상위 문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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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종목 중 농구 종목에 관한 상세 문서.2. 5X5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의 경우, 농구의 인기가 적어서 화제성에서 축구나 야구 대표팀에게 항상 밀렸지만, 이번엔 남북통일 농구대회 및 라틀리프의 귀화로 인한 승선으로 이목을 많이 끌었다. 하지만 허재 감독의 선수 선발 논란으로 인해 잡음이 많았다. 게다가 주전 빅맨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서 라건아를 받쳐줄 포스트진 구성에 애를 먹었고, 전 시즌 3점슛 1위 차바위나 한국프로농구 MVP 두경민은 뽑지도 않아 큰 곤욕을 치렀다.축구와 마찬가지로 참가국의 참가 여부로 잡음이 있었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예선에서 호주와 격투기를 시전하며 당시 싸움에 가담한 국가대표 주축들이 모두 빠진 필리핀이 그 대상인데, 처음에는 주전들이 빠졌다는 것을 이유로 참가를 기권했지만, 나중에 이를 번복하고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NBA 리거가 무려 3명이나 출전하게 되면서 농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조금은 관심을 가졌다. 중국의 저우치와 딩옌위항, 필리핀의 조던 클락슨이 해당되는 선수이다. 한국의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허씨 삼부자에 대한 반발로 한국이 8강에서 클락슨에게 참교육당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었으나, 필리핀에게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1] 그리고 전 NBA리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던 이란에게 패배하여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에도 다른 차원의 잡음이 있었다. 일단 남북단일팀이 합의되어 북측에서 3명의 선수(로숙영, 장미경, 김혜연)가 합류했지만, 통일농구대회 등 미리 상대를 알아보며 맞춰보고 단일팀에 대해 준비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던데다가 로숙영의 경우, 주전으로 뛰며 전력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지라 평창 올림픽때 같은 논란은 거의 없었다. 문제는 박지수의 합류였다. WNBA 시즌이 안 끝났고,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플옵 커트라인 언저리에 있어서 덜컥 넣었다가 팀이 플옵 나가면 선수 한 자리를 그냥 날리는게 되고, 1년내내 쉼없이 뛰는게 선수에게도 부담되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만, 이문규 감독은 한 자리 비어도 좋다며 밀고 나갔다. 다행히(?) 라스베이거스가 플옵에서 탈락하고, 본인도 체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결국 시즌 마치자마자 한국 찍고 바로 자카르타로 날아와서 8강전부터 합류해서 4강전부터 출전하였다.
2.1. 경기 결과
- 허재호/2018년 문서 참고. 4강에서 이란에 패배하여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대만을 이기며 동메달을 거뒀다. 금메달은 중국이 가져갔다.
- 여자부는 이문규 감독을 필두로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하여, 3승 1패로[2]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고, 4강에 진출했으며[3], 결승에 진출하여[4], 은메달을 획득하였다[5].
2.2. 여담
- 일본 선수 4명이서 유니폼을 입은 상태에서 자카르타 현지의 유흥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가 적발되자 그 자리에서 바로 퇴출되었고 8명이서 경기를 뛰어야 했다.
- 8강 필리핀전 KBS 예고에 쓰인 음악은 SBS 슬램덩크 더빙판 엔딩곡인 너와 함께라면이다.
3. 3X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되었다.남자부는 장한신 감독을 필두로 안영준, 김낙현, 박인태가 참여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다만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식사는 컵밥 먹으면서 참가해야 했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불고 있고,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진과 코칭스탭들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 '컵밥 먹고 딴 銀' 3X3 남자농구의 인간승리
김화순 감독이 이끈 여자부는 8강전에서 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3X3 농구가 자카르타AG에서 남긴 희망과 과제.
결국 중국이 남녀 3X3 농구 통합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