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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의 대중 음악을 정리한 문서다.2. 현황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이후 거물급 가수들과 스테디 셀러로 치열했던 1996년처럼 2000년에는 거물급 가수들의 컴백과 명곡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한국 가요계의 황금기를 누린 해다.이 때는 조성모의 독주, 서태지의 컴백, 일본 대중문화 3차 개방, 중국행 한류열풍 등인데, 인터넷 문화의 발달에 따라 소리바다 등을 통한 MP3 불법다운로드가 막 활성화되던 시점이었기에 이듬해인 2001년과 더불어 국내 음반시장의 최전성기이자 마지막 황금기로 기록되는 시기다. #
조성모, 서태지, god는 이 해에 발매한 정규앨범에서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특히 조성모의 3집 앨범은 발매 4일만에 1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총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더불어 2.5집 리메이크 앨범도 1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2000년 발매 앨범의 판매고 순위 1위와 2위를 석권하는 등 그야말로 조성모의 해라 불릴 정도의 전성기를 보냈다.
god도 최대의 히트곡 거짓말이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정규 3집이 150만장 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2000년에는 전체 음반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면서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1] 미국에서 사실상 은둔생활을 하던 서태지는 8월 29일 경찰과 경호원의 철통같은 경비 속에서 귀국한 후, 9월에는 머리 스타일을 붉게 물들인 드레드 헤어로 하고 정규 6집을 내 당대 한국에서 생소한 가요차트 프로 사전녹화무대를 선보였다. 이 앨범은 선 판매 90만장에 총 110만장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에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가수들뿐만 아니라 1세대 아이돌 이전(1996년 상반기 이전) 출신의 톱스타나 중박 이상의 스타 가수들이 한꺼번에 컴백하여 활동했고, 당시 막 데뷔했던 신인인 보아, 샤크라, UN, 문차일드, 화요비 등의 일부 가수들만 제외하고는 량현량하, 파파야처럼 주목받았지만 단명하거나 아예 주목받지도 못 한 채 사라지는 가수들도 많이 있었다.
그 해 여름에는 여성 솔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1999년에 '와'와 '바꿔'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이정현은 이집트 풍의 '바꿔'로 1집의 전성기를 이어 나갔고 후속곡인 '줄래', '평화'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지영은 라틴풍인 'Dash'와 'sad salsa'로,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처럼 지금도 회자되는 '멍'이라는 곡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J.ae와 소찬휘, 그 해 가을에 컴백한 엄정화, 2002년에 No.1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보아도 선전했다.
또한, 1999년 말부터 솔로 앨범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혜경에 이어서 은지원 등 그룹으로 활동한 가수들이 솔로로 전향하는 사례도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기 클론과 안재욱, NRG, H.O.T. 등도 홍콩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
그 때 2, 3집으로 전성기를 누린 이들도 대상 수상에 펑펑 우는 등 앵콜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