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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08:14:48

6명이 25명 될 때까지 못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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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25명 될 때까지 못 나감
파일:1525 표지.jpg
장르 판타지, 하렘, 약피폐, 성인
작가 챠낙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1. 08. 20. ~ 연재 중단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
5.1.1. 에르난 테로타스5.1.2. 카리네 파올리아테스5.1.3. 포티5.1.4. 실니아 페레5.1.5. 마리나5.1.6. 샤피카라 파간
5.2. 신5.3. 기타
6. 설정
6.1. 규칙6.2. 시설6.3. 기타
7. 평가8. 미디어 믹스
8.1. 웹툰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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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하렘, 약피폐,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챠낙. 약칭은 '1명'의 남자 '5명'의 여자가 총 '25명'이 될 때까지 못 나간다는 의미로 '1525\'라고 불리고 있다.

2. 줄거리

나갈 방법은 단 하나. 남자 하나, 여자 다섯으로 25명 채우기 뿐이다.
마왕과의 일전에서 마신의 함정에 빠져 같인 여섯 명이 총 인원 25명이 될때까진 나올 수 없는 방에 갇히면서 생기는 이야기.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8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챠낙 작가의 직장 이슈[1]로 점차 연재 간격이 벌어지다가 2023년 9월 18일, 224화를 끝으로 업로드가 중단돼 '연재 중단' 딱지가 붙었다. 완결까지 챕터 1~2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여서 더욱 아쉬운 부분.

4. 특징

무지성 에로 동인지에서 주로 채택되는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을 소재로 채택했지만, 정작 그 내용물은 지독한 피폐[2]와 도저히 캣파이트라는 귀여운 말론 포장할 수 없는 서로를 향한 비방이나 중상모략, 때때론 물리적 폭력으로도 이어지는 과격한 갈등들로 채워져 있다. 작중 분위기로만 보아선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같은 '사회 실험\'으로 보이기도 하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물, 혹은 서바이벌처럼 보이기도.

물론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만은 않으나, 하렘물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관계 설정부터가 여성진이 주인공 '에르난'의 눈치를 보며 매달릴 수 밖에 없도록 돼있어 꽁냥거리는 것 같다가도 안쓰러워지기 일쑤다. 또한 작품이 전개됨에 따라 히로인들의 캐릭터가 천국과 나락을 확확 오가기 때문에 히로인이 여럿인 소설에 으레 달려오는 '○○가 정실' 따위의 응원이 수시로 무색해진다. 여러모로 기존의 연애물과는 확연히 다른 방향의 소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작가를 통해 일단은 해피엔딩이 공언된 것이다. 불행인 것은 연재중단이란 것이겠지만.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스 안의 내용은 본작의 프롤로그에 작성된 내용으로 용사파티와 마왕을 납치감금하기 전, 마신이 조사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5.1. 주연

5.1.1. 에르난 테로타스

인간 남성. 진입 전 직업은 도적이며 몰락 귀족 출신.
특이사항은 용사 카리네 파올리아테스와 연인 관계이며 현재 뇌에 성욕억제 마법이 걸려있음.
본작의 주인공. 용사 파티의 도적으로 파티의 유일한 남성이자 용사 '카리네'의 연인이기도 하다. 사생아 출신의 왕족인 카리네를 왕위에 오르게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으며, 여행 중 남녀간의 불상사로 어이없게 왕위계승권을 잃는 일[3]을 피하기 위해 상호 동의하에 '성욕억제 마법'을 걸었다. 마신의 함정에 의해 ' 총 인원이 25명이 되지않으면 못 나가는 방'에 갇힌 뒤론 졸지에 '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4] 최대한 온건하게 사태의 해결을 꾀하는 편이였으나, 어째서인지 연인 '카리네'의 부탁에는 한없이 약해 그녀의 '본인을 제외한 모든 여성을 임신시켜 탈출한다'는 과격한 의견에 소극적이나마 동조했다.

하지만, 카리네의 행동이 점점 과격해지고, 에르난에게 평생의 소원이였던 '가족'이 본의아닌 형태로라도 일궈지기 시작하자 점차 무게의 추가 다른 파티원들에게로 기울기 시작한다. 동시기 에르난은 '카리네의 눈을 보며 얘기를 들으면 거부하기 힘들어진다'는 점에 의문을 느끼고 있었는데, 소원권으로 확인해보니[5] 카리네를 향한 호감도를 높이는, 일종의 세뇌마법이 진짜 걸려있었다는게 드러나 카리네의 몰락과 함께 이 밀실의 명실상부한 중심으로 등극한다.
하지만, 카리네에게 세뇌 마법으로 강요를 당하면서도 최대한 과격한 행위를 자제하려고 했던 성격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죄를 지은 카리네가 없는 사람처럼 취급당하는 것을 제외하면[6] 최대한 분쟁이 일어나지 않게 균형을 지키려는 기존의 기조를 크게 변화시키진 않았다. 도리어 에르난의 사고를 방해하던 마법이 사라지면서 점차 심화되는 여성진의 분쟁을 최대한 틀어막는 정치력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선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아내들조차 에르난이 없으면 진작에 파국을 맞이했을거라고 인정할 정도다.
이런 에르난에게도 역린이 하나 있으니, 바로 가족.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불륜으로 생긴 아이 취급을 받으면서[7] 학대를 당했기에 자신만큼은 어른이 돼서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것을 염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가족, 특히 자식이 피해를 입는 경우엔 이유를 막론하고 크게 분노하며, 이에 대한 어떠한 설득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눈치없는 일부를 제외하곤 적어도 다른 아내의 자식만큼은 건드리지 않으려 하고, 반대로 에르난의 아이를 최대한 많이 낳는 것으로 그의 애정을 집중시키려 하기도 한다.
여태껏 보여준 모습으론 능력이 상당하다. 용사나 엘프인 '실니아'만큼은 못하지만 피지컬도 상당하고, 도적의 기본사양이라고 할 수 있는 은밀행위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용사파티에 강도질하러온 '실니아'를 뒤에서 후려쳐 제압한게 에르난이였다. 손재주도 좋은 편이라 밀실에 갇힌 후론 요람이나 장난감 등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데 어째서인지 제과만큼은 젬병인 모습을 보였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정치력 역시 뛰어난 수준으로 밀실 안에 '최초로 민주주의로 당선된 마왕'과 '거대 교단의 간부급인 성녀'가 암약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묘사에 따르면 아직 용사파티가 출범하기 전부터 정치력이 전무한 카리네를 대신하는 수준으로 보조한것이 드러나는데, 이에 대해 마리나는 '카리네가 어떻게 중앙정치에 버텼는지 알겠다'고 평할 정도다. 또한 추리력과 기억력도 상당히 뛰어나 무언가 의구심이 일만한 키워드들을 기억해뒀다가 훗날 일어나는 사건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경우 조합해 새로운 정보를 얻어내는 것을 반복해 진실에 조금씩 접근하고 있다.

5.1.2. 카리네 파올리아테스

파일:1525 카리네02.jpg
인간 여성. 진입 전 직업은 용사이며 왕국 제 5왕녀 출신.
특이사항은 도적 에르난 테로타스와 연인 관계. 현재 왕위 계승에서 아주 불리한 처지임.
본작의 히로인이자 용사파티의 용사. 파올리아테스 왕가의 5왕녀라곤 하나 '사생아' 출신이여서 국왕이 왕가의 일원으로 인정하기 전까진 '세올리아스'가에서 지냈다. 그렇기에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만 한것도 없고 애당초 본인의 정치력도 처참한 수준이라서[8] 용사 파티를 꾸려 마왕을 토벌하는 것으로 차기 국왕의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마왕을 코 앞에 두곤 마신의 함정에 빠져 총 인원 25명이 될때까진 나올 수 없는 방으로...

밀실에 갇힌 후론 용사파티의 리더로써 탈출을 위한 계획을 주도하지만, 이 계획이랄게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임신-출산을 해서 25명을 채운다'는 이기주의의 끝판왕같은 계획이여서 많은 반발을 산다. 심지어 이 계획의 대상 중 하나로 지목된 '마리나'는 독신의 맹세를 한 교단의 성녀로, 출산을 하면 약속됐던[9] 교주의 자리는 커녕 성녀의 힘을 잃고 파문당할 지경이고, 모종의 이유로 숲에서 쫒겨나 속죄여행을 치르며 다시 숲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는[10] '실니아'는 엘프 사이에서 죄악으로 취급되는 하프 엘프를 낳을 경우고 돌아갈 수 없고, 설령 돌아간다해도 따돌림을 당할 게 뻔한 상황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기만하면 자기가 다 해결해준다며 마리나는 윽박에 가까운 설득을, 실니아는 잔뜩 취하게 만들어 겁간에 가까운 관계를 가지게 해 기어코 둘을 임신시킨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연인 '에르난'의 마음이 그녀에게서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고[11], 에르난이 '카리네의 눈을 보며 얘기를 들으면 거부하기 힘들어진다'는 점에 의문을 느끼곤 소원권으로 자신의 머리에 정말 '성욕억제 마법'만 걸려있는지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에르난의 머리에 카리네를 향한 호감도를 높이는, 일종의 세뇌마법이 진짜 걸려있었다는게 드러났는데, 이에 큰 배신감을 느낀 에르난은 물론, 그간 공수표를 남발하며 무력과 권위로 찍어누르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던 파티원들에게 완전히 배척당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없는 사람 취급을 받기 시작한다. 거기다 이 사태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해 난동을 부린 바람에 소원권으로 용사의 힘을 봉인당하기까지 한다.[12]

더 큰 문제는(...) 이 지경이 되고도 카리네는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자신의 업보를 돌려받는 처지를 한참동안이나 부조리라 여기며 이유를 외부에서 찾아다녔고, 자신을 제끼고 왕비자리에 오른[13] 포티에게 독이 될 지도 모르는 초콜릿을 몰래 먹이는 식으로 음독 테러를 시도[14]했다가 발각당해 스스로를 나락으로 밀어넣기도 했다. 이런 행보의 절정은 에르난이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지고 나온 정액으로 임신을 시도한 것으로[15] 상식적으론 당연히 불가능하나 샤피의 조력을 받아 기어코 쌍둥이를 임신하는데 성공한다. 처녀수태 카리네로썬 이렇게하면 가족에 집착하는 에르난이 아이 때문이라도 자신을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으로 벌인 행동이였지만, 에르난의 입장에선 겨우 밀실 안의 사회가 안정되가고 있던 판국에 '카리네의 자식들이 태어나지 말아야했던 아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놔둘 것인가' 혹은 '이 중요한 시기에 좆 잘못 놀려 원수같은 여자를 임신시킨 남자가 될 것인가'라는 죽음의 이지선다를 강요받는 꼴이 되어 버려 당연하게도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심지어 자기 딴에는 반성했다고[16] 용서해달라며 벌이는 행동들이 하나같이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액션으로 이루어져[17] 여자들간의 관계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본 샤피는 카리네를 향해 '적을 만드는 천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래도 연재가 계속되면서 카리네 이외의 다른 여자들도 카리네 못지않게 굵직한 사고들을 저지르며 하향평준화가 이뤄지기도 했고, 실니아가 마리나를 폭행해[18] 독방에 감금되는 사건을 기점으로 가사를 담당할 가용인원이 줄어들었을 때[19] 묵묵히 빈 자리를 메꾼 것으로 어느 정도 이미지를 회복하는데엔 성공한다. 또한 이 시기 카리네는 전혀 반성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선 깨닫고 최대한 감정을 죽이고 얌전히 굴고 있었고, 에르난도 그녀에 대한 원망이 꽤 줄어든 상태에서 샤피의 조력과 적극적으로 과거의 추억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운용한 결과, 예전처럼 독점하진 못하지만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해낸다.

여성진 중에서도 특출나게 손재주가 좋은 편으로 미술이나 조각 등은 용사가 되기 전부터 특기였고, 제과나 요리, 재봉 등의 집안일도 아이들이 '카리네'가 해주는 것을 선호할 정도로 뛰어나다. 또한 여성진 전반과 살벌한 관계인것과는 반대로 아이들에겐 샤피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엄마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한동안 의문을 가지는 인물들이 많았으나 카리네 曰 아이들이 커가면서 에르난을 닮아가기 때문이라고.

5.1.3. 포티

파일:1525 포티01.jpg
인간 여성. 진입 전 직업은 마법사이며 마탑 실험체 출신.
특이사항은 실험 중 육체를 변형하는 조작이 가해짐.
본작의 히로인이자 용사파티의 마법사. 본래 평범한 인간이였으나 마탑의 실험에 의해 토끼의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포티'를 만든 마탑은 카리네와 에르난에 의해 무너지고, 구조된 포티는 그대로 용사파티에 합류해 마법사로 활약했다. 평소엔 말을 더듬을 정도로 소심한 성격으로 용사파티에서도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고수했으나, 총 인원이 25명이 되지않으면 못 나가는 방에 갇힌 후론 발정기가 왔다며 에르난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댄걸 계기로 그간 숨겨뒀다는 애정으로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카리네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긴 했지만 토끼의 육체적 특징인 쌍자궁을 무기로 오랫동안 2대 왕비로 군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왕비'의 자리에 오르자, 알게모르게 '왕비'의 특권을 주장하기 시작하더니[20] 점차 자리에 연연하며 에르난을 독점하려들기 시작하고[21], 본인을 조지려다 역으로 나락을 간 '카리네'를 향한 질투와 미움에 은근히 갑질과 괴롭힘을 반복한걸로도 모자라 기어코 그녀 전용 수면제[22]에만 임신을 방해하는 성분이 있는 ' 박하'를 첨가해 불임을 유도하는 선넘은 짓을 하다 발각돼 결국 실각당하고 독방에 갇혔다.

용사파티 안에서도 가장 사이가 안좋은 카리네와 포티지만, 둘의 행동은 데칼코마니마냥 유사한 편으로, 파티의 정점에 위치할 때 상대를 징하게도 괴롭혔고, 서로를 향해 음독 테러를 시도했다가 적발돼 실각했으며, 나락에 간 이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렇다. 그나마 카리네는 포티보다 빠르게 매를 맞고 속으론 어떻게 생각하든 이를 숨기고 굽힐 정도의 요령과 인내심 정도는 획득했는데, 포티는 아직도 천지분간을 못하고 날뛰고 있기 때문에 더욱 추해지고 있다... 심지어 정치력이 괴멸적이란 것까지도 닮아서[23] 그녀가 왕비가 되도록 돕고, 나락으로 떨어질 때도 최대한 커버쳐준 우군 '샤피'에게 감정에 못이겨 폭언을 쏟아내다가 결국 손절당하고 '카리네'를 왕비 자리에 올리는 쪽으로 계획을 선회하도록 만들었다.[24]

특기는 마법 중에서도 '분석'과 '탐색'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험체 출신에 마법사라는 직업적 특성 탓에 신체적으로 매우 약해 매 출산마다 고비를 넘기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밀실 인원 중 가장 많은 소원권을 소모하기도 했고, 본인도 죽을 고비[25]를 겪고 나선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1.4. 실니아 페레

파일:1525 실니아04 (1).jpg
엘프 여성. 진입 전 직업은 궁수 겸 정령사. 남부 엘프 숲 출신.
특이사항은 엘프 답지 않은 거친 성격 때문에 사고를 치고 속죄 여행을 명령받음.
본작의 히로인이자 용사파티의 궁수 겸 정령사. 엘프치고는 입이 걸걸하고 행동도 거친 다혈질로 용사파티에 합류한 계기도 그들에게 강도질을 하다가 제압당해서다. 사실 태어난 숲에서 일생을 살아가는 엘프 입장에선 굳이 속세로 나와 강도질을 하는 것도 웃긴 일인데 이런 일을 벌인 이유도 실니아가 살던 남부 엘프의 신목을 그녀가 태워먹어[27] 속죄 여행[28]을 하고 있던 중 소지금이 다 떨어졌기 때문이였다.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엘프지만 실력과 고향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열망은 확실하기에 용사파티에 합류...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마왕을 코 앞에 두곤 마신의 함정에 빠져 총 인원 25명이 될때까진 나올 수 없는 방으로...

밀실에 갇힌 후론 시종일관 툴툴대며 비협조적으로 굴고, 마왕을 죽여 얻는 마력석으로 탈출하자는 과격한 주장을 펼치는 등 영 아니꼽게 보이는 포지션을 꿰찼지만, 카리네가 탈출 계획이랍시고 제안한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임신-출산을 해서 25명을 채운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만취를 유도당한 뒤[29], 에르난에게 겁간당해 첫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극심한 우울감에 빠져지냈다. 판타지 장르의 엘프들이 으레 그렇듯 본작의 엘프도 순결을 신성시하고 하프엘프를 죄악시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카리네가 자신이 왕위에 오르면 어떻게든 해결해주겠다며 사태를 진정시키긴 했지만, 얼마 안가 카리네가 에르난의 머리에 일종의 세뇌마법을 걸어놓은 것이 소원권으로 들켜 실각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카리네가 폭력사태를 소요했다가 실니아의 만삭배를 가격해 훗날 아들 '에단'의 다리가 장애를 입은채 출산되는 등[30] 여러 고난을 겪었다.

처음엔 에르난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고아원에 사실상 유기한채 본인만 숲으로 돌아가는 매정한 계획을 세우기도했지만, 자신의 첫째인 '에단'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자 도리어 모성이 폭발해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여성진 누구보다도 자식을 아끼는 아들바보가 됐다. 하지만 에단이 태어날 시기에는 마신이 아직 신성력에 능숙하지 않을 시기여서 에단의 다리를 완전히 고쳐주지 못하고, 4번 정도 소원권을 더 쓴 후에 다시 소원을 빌라는 답변만 내려줬는데, 그 사이 소원권을 쓸 수록 마신의 신성력이 강해지고, 이는 훗날 신들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유추해낸 마리나가 자신이 '후궁'의 자리에 알박고 소원권을 전부 거부하겠다는 강경책을 펼치겠다며 실니아를 압박하는 바람에 마리나가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없도록 자궁을 박살내놓겠다며 폭력사태를 일으켰다가 여성진 중 최초로 독방에 갇히기도 했다. 에르난이 에단의 장애를 확인했을 때부터 무조건 소원권을 쓰겠다고 장담했고, 실제로 에르난 성격 상 자기 자식을 내버릴리가 없음에도 그녀의 다혈질이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

그래도 얼마안가 포티가 카리네 전용 수면제에 난임을 유발하는 박하를 섞어넣는 초대형 사건을 또 일으켜 개판이다 독방의 주인이 바뀐 덕에 실니아는 독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31], 에르난과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유순해진 마리나가 뜻을 물린 덕에 에단 역시 무사히 장애를 회복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렇게 사단을 벌인 '마리나'와는 얼마안가 '샤티-포티-카리네' 파벌을 견제하기 위해 같은 파벌로 묶이기도 하는데, 포티의 폭주로 구 체제가 무너진 후론 에르난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32]과 정치질에 끼어들지 않을못할 정도로 단순한 성격[33]이 오히려 높게 평가받아 세번째 왕비로 추대받는다.

여러모로 작품이 전개될수록 캐릭터가 많이 바뀌는 히로인으로 샤피, 카리네, 마리나까지 그녀에게 안맞아본 캐릭터를 세는게 빠를 정도로 폭력적이고 비호감적인 모습만 보여줬었지만, 의지할 대상이 에르난 하나로 국한되자 자신의 숲은 에르난이라고 말한다던가, 소원권으로 엘프가 돼서 자신과 평생 함께 살아주면 안되냐[34]고 애원하는 등 애틋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무사히 치료한 뒤론 발작버튼도 사라져 어쩌다보니 다사다난한 밀실 안의 몇 안되는 믿을만한 인물이 되기도 하였다...

5.1.5. 마리나

파일:1525 마리나03 (1).jpg
인간 여성. 진입 전 직업은 자비의 여신 루이네르 교단의 성녀이며 신전 고아 출신.
특이사항은 여신에게 독신과 봉사의 맹세를 한 상태임.
본작의 히로인이자 용사파티의 사제. 자비의 여신을 섬기는 루이네르 교단의 성녀로 원래는 그닥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 않던 카리네의 용사파티에 참가할 예정이 없었으나[36], 고아였던 그녀를 어렸을때부터 지원해원 마신[37]의 부추김과 왕위를 잇는다면 마리나를 교황으로 밀어주겠다는 카리네의 약속에 힘입어 용사파티에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밀실에 갇힌 후론 폭력적인 성향으로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카리네, 실니아 등을 필사적으로 말리는 헌신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나... 카리네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임신-출산을 해서 25명을 채운다'는 계획을 강행하고, 실제로 이에 따라 처녀를 잃고 임신-출산까지 경험하면서 겉으로는 지금까지의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속으론 그간의 목표는 커녕 그나마 그녀를 가치있게 만들어준다고 여겼던 성녀로써의 지위마저 없어졌다며[38] 속절없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묘사가 많았다.

하지만 마신의 밀실 덕분에 에르난의 곁에 있을 기회를 얻은 포티, 아들의 다리의 장애를 고치기 위해 마신에게 매달려야하는 실니아, 이를 은근히 부추기는 샤피[39] 등에 의해 마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밀실 안의 인원들이 사용하는 소원권이 마신의 신성력을 키워준다는 것을 알아차리자[40] 훗날 밀실을 탈출한 용사파티가 마신의 신자로 낙인찍혀 핍박받을 것과 더 나아가선 신들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추론을 이유로 뒤늦게나마 정치에 뛰어들었다.

다른 히로인보다 한참 늦게 행동에 나섰고, 실제로 그간 이성을 상대한적이 없다보니 에르난을 유혹하는데에 상당히 애를 먹었으나, 압도적인 피지컬과 교단의 성녀로써 쌓아온 능숙한 정치력, 그리고 에르난과 가장 대화가 잘 통할 정도로 뛰어난 지식과 추리력, 논리를 기반으로 한 태도 등으로 금세 자리를 잡아간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크게 한번 사고를 치니 바로 소원권의 남용을 막겠다는 이유로 실니아의 아들, 에단의 치유를 위한 소원권 사용을 막겠다고 한 것. 마리나의 입장에선 대의도 있고, 나름의 논리로 실니아를 강압적이나마 설득할 속셈이였겠으나, 파티 내에서 가장 다혈질이며 아들 사랑이 투철한 실니아를 상대론 도발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위여서 마리나가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 없도록 자궁을 박살내놓겠다며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막타를 치기전에 에르난이 끼어들어 사태는 무사히(?) 종료됐지만, 이 일로 인해 에르난은 허리의 부상을, 마리나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실니아는 독방행을 겪어 밀실내 심각한 노동난을 일으키게 됐다. 심지어 이를 목격한 레니[41]는 이 일이 트라우마가 돼서 실니아를 두려워하게 됐고, 결국 밀실 안의 생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되자 에르난과 마리나를 치유하기 위해 그토록 막으려고 했던 소원권을 추가로 사용하게 되는[42],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이 일을 계기로 에르난과도 다시 멀어지나 싶었으나, 이 밀실에서 마리나만큼은 본인을 여전히 미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에르난이 그녀와 속깊은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대화를 수시로 이어간 끝에 '세상 사람들이 마리나를 잊어도 우리의 아이들이 마리나를 기억해줄 것'이라는 말에 결국 마지막으로 함락된다. 여기에 본래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랑을 주길 기피했던 레니[43]에게도 진심으로 대하게되어 에르난이 그토록 바라던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이뤘다. 덕분에 정치적 스탠스도 여전히 강력한 구체제 콤비 '포티-샤피'를 견재하겠다는 태도는 유지하면서도 에르난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유순한 자세로 선회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안그래도 개판인 사랑전선에 에르난의 사랑을 진심으로 원하는 선수 한명이 추가돼 더욱 치열해졌다... 참고로 에르난과의 관계가 진전된 후론 둘이 있을 때, 때때로 반말을 섞어서 대화한다.

성녀라는 직책과 평소의 행실과는 별개로 상당히 권력지향적인 인물로 본인도 이를 인정한다. 이는 고아 출신이였던 과거에 기인하는데,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성녀가 되지않았다면 길거리 창녀 정도밖에 못 됐을거라면서, 그저 용사파티의 일원으로 기록되는게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길 희망한다.

5.1.6. 샤피카라 파간

파일:1525 샤피05 (1).jpg
몽마 여성. 진입 전 직업은 52대 마왕. 몽마 훈련소 교관 출신.
특이사항은 마족 최초의 선출직 마왕임.
본작의 히로인이자 용사 파티와 대적했던 마왕. 종족은 몽마로 마족 최초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출된 초대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렇다보니 전투력이 매우 낮아[45] 너무나도 쉽게 용사파티에게 제압당할 뻔하지만[46] 마신이 넘겨준 아이템을 사용하여 그의 뜻대로 용사파티와 함께 총 인원 25명이 될때까진 나올 수 없는 방에 갇힌다.

아무래도 밀실 안에서 유일하게 적대관계의 인물이다보니 거두절미하고 얻어터지며 시작하는 최악의 입지를 자랑했으나, 일견 비굴해보이는 태도로 가까스로 생존을 이어오는것으로 보이더니 어느새 뒤에서 판을 조종하는 실세가 되는 발군의 정치력을 보였다. 그 행보는 이러하다. 1대 왕비로써[47] 에르난의 아이를 가져 그의 환심을 삼[48] → 카리네가 에르난에게 세뇌마법을 걸었다는 의문을 제기해[49] 소원권을 사용하길 유도, 이를 실제로 밝혀내 실각시킴 → 압도적으로 유리한 피지컬[50]의 포티에게 얌전히 2대 왕비의 자리를 양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 옆자리를 꿰참[51] 정도다. 이렇게 구축한 포티-샤피 동맹'은 포티가 카리네에게 독극물 테러라는 얼토당토않는 행위를 저지르기 전까진 도저히 무너뜨릴 수 없어 보일 정도로 굳건했다. 오죽하면 폭력 사태의 가해자인 마리나와 실니아가 반대편에서 동맹을 맺을 정도. 단, 잠깐 언급한대로 압도적인 실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카리네를 향한 미움과 질투심을 버리지 못해 사건을 일으킨 포티의 불안정한 멘탈과 카리네 못지않게 적을 만들어대는 최악의 화술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바람에 천하의 샤피조차도 어찌 수습하지 못했을 뿐이다.

이 때부터 포티의 그림자에 숨어 암약하는 것을 포기하곤, 카리네를 포섭해 새로이 왕비로 옹립하려하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계획을 실행중인데...외전을 통해 카리네가 그녀의 대통령 시절 비서, '제리네'와 외견적으로 똑 닮은 것이 밝혀졌다.[52] 그래서 그녀를 실각시킬 때 더욱 냉혹히 쳐낸것이라고. 아무튼 카리네를 옹립시키는 것의 실효성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있으나 순조롭게 두 사람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중.

반대로 마리나의 도움으로 밀실과 마신에 대한 진실을 밝혀나가고 있는 에르난이 샤피가 마신의 옵저버라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이쪽과는 점차 거리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시기 즈음부터 샤피가 마신의 명에 따라 암약하는 장면과 이 때문에 고뇌하는 장면이 끝없이 묘사되면서 클라이막스로 가는 본작의 최대 떡밥으로 부각되는 중이다.

참고로 본인이 몽마이기도 하고, 나중에 밝혀지길 임신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포티 못지않게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정치적인 이유 외에도 임신을 하면 정액을 못먹거나, 반대로 정액 이외의 음식 일절을 못 먹게되는 극단적인 입덧 탓에 임신 때마다 아사의 위기를 겪고 있어[53] 치고 나가진 못했다.

5.2.

5.3. 기타

6. 설정

6.1. 규칙

{{{#!folding ▼ 추가 규칙* 1) 에르난 테로타스의 신성력 사용을 금지한다.* 2) 누군가를 되살려달라는 소원을 금지한다.}}}

6.2. 시설

파일:1525 1층구조01.jpg

* 샤피카라의 특별실
'샤피카라 파간'의 첫 임신으로 해금된 특별실. 샤피의 취향이 반영된 듯한 ' 성인용품'이 잔뜩 구비된 방이다.
파일:1525 아래층구조01.jpg

6.3. 기타

7. 평가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6명이 25명 될 때까지 못 나감
파일:1525 웹만화cc760102aa6bf90bdad1253964e7d493_255245_1681105215.jpg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장르 하렘, 캣파이트, 약피폐
원작 챠낙 《6명이 25명 될 때까지 못 나감》
작가 감자싹
연재처 노벨피아 웹만화
연재 기간 2023. 05. 25. ~ 연재 중
연재 주기

본작을 노벨피아의 '웹만화'에서 웹툰화한 작품. 작품간 편차가 심한 '웹만화' 치곤 준수한 퀄리티를 유지하며 순항중이다. 40화 이후에 올라온 '휴재 공지'에 의하면 본래 40화까지 계약된 것으로 보이나 연장된 듯. 성인웹툰 특성상 본작의 '정치극'적인 전개는 덜어내고 떡신을 최대한 부각하고 있다.

9. 기타


[1] 말도 안 되는 블랙이라 소설을 쓸 여유가 안 생긴다고 한다. [2] 태그엔 약피폐라고 달려있다. [3] 카리네도 사생아라 기반이 약하고, 에르난도 몰락 귀족이기 때문에 마왕 퇴치전에 아이가 생기면 그대로 박살나는 상황이였다. 애당초 왕이 카리네에게 마왕 퇴치 전에 애가 생기면 에르난을 죽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4] 물론 마신이 그의 계급을 '왕'이라고 정해준다고 한들 당장 파급효과가가 생기진 않았다. [5] 이 아이디어 자체는 샤피가 제안했다. [6] 이러한 카리네도 중반부 이후론 다시 관계를 회복한다 [7] 에르난의 어머니는 극구 부정했으나, 에르난 스스로도 가족들과 다른 머리와 눈 색을 보곤 스스로를 불륜으로 생긴 아이일 것이라고 여겼다. [8] 이 부분은 거의 에르난이 전담했다고 한다. [9] 카리나가 마리나를 파티로 받아들일 때 약속했다 [10] 그녀가 용사 파티에 참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11] 에르난의 염원이 '가족'이였기에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여성들에게 마음이 기우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12] 정확히는 용사의 힘을 내게 해주는 신혈을 적출당했다. [13] 카리네는 한번도 왕비 자리에 오른 적이 없었지만 샤피가 왕비였던 시절엔 사실상 으뜸가는 실권자였다. [14] 본인은 그 정도의 의도가 없다고 주장하긴 했으나, 아이가 잘 못될 가능성도 있었다. [15] 본래 에르난과의 사이에서 사생아가 태어나면 왕위를 잇지 못한다는 이유로 관계 자체를 거부 했으나, 이 시기엔 감금이 장기화되고 있기도하고, 설사 왕이 된다해도 에르난의 마음이 떠난게 너무 대놓고 보이는 상황이여서 뒤늦게나마 관계를 원하게 됐다. [16] 물론 반성안했다 [17] 에르난은 이를 두고 내가 이 정도로 사과하는데 안받아줄거야?라고 항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8] 마리나가 실니아보다 높은 직위에 있는것을 이용해 실니아의 아들 '에단'의 다리를 고치기위해 마신에게 소원권을 쓰는 것을 허락하지않겠다고 압박하다가 벌여진 사태다. 참고로 마리나가 소원권을 쓰지 않겠다고 한 것은 소원권을 쓸 수록 마신의 신성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19] 당연하지만 폭행당한 마리나도 꼼짝없이 자기 방에만 누워있었다. 그리고 당시엔 에르난도 실니아의 일격을 대신 받아내 허리를 다쳐서 가사 등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때였다. [20] 각 계급은 마신이 보장했을 뿐, 소원권의 사용 이외엔 정해진 특권이나 제한이 없다. [21] 단 이는 시기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뿐 다른 히로인들도 마찬가지긴 하다 [22] 카리네가 나락을 간 사건을 기점으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다. [23] 단 카리네가 아무리 정치력이 딸려도 어쨌거나 황실을 경험한 인물이고, 포티는 거의 평생을 마탑에서 살았기 때문에 사회 생활 자체에 경험이 없어서 카리네가 우세한 편이다. [24] 그렇다고 포티를 완전히 버린건 아니고 샤피-카리네-포티의 삼각 동맹을 구상하고 있긴하다. [25] 단 이는 카리네가 의도적으로 먹어선 안될 초콜릿을 먹여 위기를 일으킨 탓이기도 하다. [26] 포티의 신체적 특징인 쌍자궁에 의해 같이 태어났기 때문에 쌍둥이인지는 애매하다. [27] 훗날 외전을 통해 다른 파티원들처럼 마신의 계략이 섞여있음이 확인됐다. [28] 저지른 죄 이상의 업적을 남기고 돌아오는 행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29] 실니아가 술을 좋아하는것 치곤 주량이 쎄지 않은 것을 보곤 계획했다 [30] 단, 카리네가 일으킨 폭력사태가 진짜 원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31] 단 마리나의 장녀 레니가 이 사태를 전부 목격해 실니아를 무서워했기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기 방에서 지내야만했다. [32] 다른 여성들도 에르난을 사랑하긴했지만, 대체로 에르난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거나 지위를 확실히 하기 위한 수작질을 벌였다. 그에 비해 실니아는 최대 관심사가 자신의 아들의 회복이였고 이가 이뤄진 후론 에르난과 함께 보낼 시간 이외엔 딱히 원하는 바를 보이지 않고 순종적인 태도를 보였다. [33] 단 교육이 부족할 뿐 진짜로 머리가 나쁜건 아니다. [34] 이는 자신들이 죽고나서 에르난을 독점할 생각이냐고 여성진이 반대할 거 같다며 자신이 하프엘프가 되어 수명을 깎는 쪽으로 선회했다 [35] 단, 카리네가 일으킨 폭력사태가 진짜 원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36] 이는 용사파티에 참가했던 이력이 있는 교황이 보장한 부분이였다 [37] 당연히 그 정체가 마신인지는 몰랐다. [38] 여신에게 독신의 맹세를 했기 때문에 처녀를 잃고 난 후론 일반인이 될 뿐이다. [39] 샤피같은 경우는 이를 캐치한 에르난이 더는 마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는 요청을 듣고 받아들였다. [40] 본래 마신은 전혀 신성력을 쓰지 못했다. [41] 에르난을 데려온 것도 레니다 [42] 단 이 때즈음되선 마리나의 태도가 달라지긴 했다. [43] 애당초 이름 자체를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였다. [44] 물론 마신이 한 말이기에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45] 단 마법에 한정해선 포티 못지않는 스페셜리스트라고 한다. [46] 여기엔 일부러 샤피가 있는곳까지 도달하도록 유도한 마신의 의도 탓도 있다 [47] 이 부분은 누구도 임신하기 싫어하던 극초창기의 환경에 기인한 카리네의 선택이였다. [48] 에르난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 자기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더이상 남으로 보지 못했다. 단, 이때부터 샤피가 판을 짰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49] 마력을 쓰지 못하는 환경에서 유일하게 성관계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법을 쓸 수 있던 샤피의 진단결과다 [50] 토끼 특유의 쌍자궁을 가지고있고,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가임기에 돌입할 수 있는, 그야말로 밀실 한정 최강의 피지컬이다. [51] 포티는 이 시기, 에르난을 남편이라면 포티를 어머니로 볼 정도로 샤피를 의지했었다. [52] 이는 마신이 의도한 바이다. [53] 셋째를 나을 때 즈음엔 잠잠해졌다 [54] 인간의 신들이 엄격하게 금지한 행위라고 한다 [55] 친엄마인 샤피 외의 다른 여자들도 이렇게 부른다 [56] 그렇다고 이들의 모습을 안 즐기는 건 아니다. [57] 이외에도 마신을 향한 종교적 믿음 역시 마신에게 힘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58] 샤피의 말에 의하면 마족들은 마신이 자신들을 만든걸 느낀다고 한다. [59] 에르난과 똑같은 외형이다. [60] 실은 소수정예라고 한들 용사파티가 엄연히 마족의 수장인 샤피 앞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다. 샤피가 이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용사파티가 샤피 앞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도 마신의 수작의 결과로 보인다. [61] 본인도 이런 짓은 오랜만이라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62] 포티는 샤피처럼 에르난이 자신의 구원자인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63] 다음 날 실니아는 만취상태에서 일어나서 전혀 상황파악을 못했다. 정황상 마신이 직접 저질렀거나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64] 현 마왕이 약하다는 언질을 주었다. [65] 마리나의 목표는 차기교황이였고, 내심 본인이 교황에게 차기교황감으로 낙점됐다고 여기고 있었다. [66] 제리네는 몽마의 스탠다드한 사고방식을 가졌기에 이해해주지 못했다. [67] 이 역시 마신이 의도한 바이다. [68] 마족은 죽으면 마력석을 남긴다. 즉 샤피 입장에선 시체를 보내온 것이다. [69] 물론 인류 24신의 기준이다. [70] 이 역시 마력을 쓰는 마신은 제외 [71] 마족이 아니더라도 인류를 제외한 생명체에게도 아주 극소량정도는 채취가 가능하다고 한다. [72] 위의 이미지가 작성되는 시기엔 아직 공개 전이였다. [73] 즉 외부와 연결됐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