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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19:42:12

힐데가르트 폰 크로네

1. 프로필2. 개요3. 대인 관계4. 스토리5. 설명
5.1. 4편의 비평의 축
6. 성능7. 게임에서의 등장8. 기타

1. 프로필

<colbgcolor=#e6daaf><colcolor=#000> 힐데가르트 폰 크로네
ヒルデガルド・フォン・クローネ
Hildegard von Krone
파일:힐더SC6.png
유파 글로스 엘프샤프트
사용 무기 검 & 창
무기명 그렌첸노바(검) + 프릿슈힌메르(창)
생일 불명
나이 15세
신장 160cm
체중 50kg
혈액형 AB형
출신지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볼프크로네 왕국

2. 개요

소울 칼리버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카이다 유코/ 줄리 앤 테일러.

칼과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다. 3편에서 창을 처음으로 들고 나온 지랄드 아르제자스(Girardot Argezas)의 창을 계승받은 캐릭터로 볼 수 있다.

3. 대인 관계

4. 스토리

4.1. 소울 칼리버 4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HildeSC4.jpg
파일:Hilde1p_001.jpg 파일:Hilde2p_001.jpg 파일:Calibur4-20.jpg
● 스토리

오랫동안 오스트라인스부르크의 위협을 받아왔던 볼프크로네 왕국.

이빌 스팜의 영향으로 제정신을 잃은 부왕을 대신하여 호국의 임무를 맡아온 힐더는 지크프리트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할 것을 결의한다.

볼프크로네의 전군을 이끌고 자신이 직접 선두에 선 힐더는 왕국을 참된 새벽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

4.2. 소울 칼리버 5

파일:Sc5-hilde-render.jpg
파일:L_4f179da8f1199.jpg
● 스토리
힐더의 군대는 사검과의 싸움에서 자랑스럽게 승리했다.

그녀의 친구인 지크프리트가 사용하는 영검 소울칼리버로 끔찍한 사검 소울 엣지를 파괴한다.

그러나 나이트메어가 파괴된 후에도 힐더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고 비극속에 허우적대며 과거 창기사의 공포속에 물들어있는 그녀의 왕국, 볼프크로네의 잔해를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더는 그녀의 혈통에 새겨진 리더십을 부여잡으며 여전히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고향을 회복하겠다 맹세했다.

자신의 백성이 폐허에서 떠나도록 명령한 이 결의에 찬 공주는 재정착할 곳을 계속찾아 다니면서 그녀를 따르는 자들을 위해 토지를 협상하며 전국 각지를 여행하였다.

그녀와 공화국이 정착될 즈음 힐더는 지크프리트로부터 수많은 악당들이 그녀의 왕좌에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불쾌한 소식을 받았다.

이를 거부한 힐더는 이빌들을 반드시 종식시키고 끝내 볼프크로네에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하여 즉시 지크프리트와 함께 군대를 집결시켰다.

힐더는 마음속 깊숙히 자신은 백성들이 무사히 집에 돌아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녀의 두 아이들은 그 광경을 볼 것이다.

4.3. 소울 칼리버 6

파일:SC6_Hilde_Art.jpg
이름 : 힐데가르드 본 크로네
출신 : 볼프클로네 왕국 / 슈톨츠 슈타트
생년월일 : 8월 13일
신장 : 158cm
체중 : 50kg
혈액형 : AB형
사용무기 : 단검 & 창
무기명 : 글레젠데 노바 & 프리슈힘멜
유파 : 그로스 엘프샤프트
가족구성 : 아버지 게오르크, 어머니 디트린데랑 오라버니 알프레트는 병사
라인강 연안에 위치한 소국 볼프클로네 왕가의 딸로 태어난 힐데.

어린 시절 어머니랑 오라버니를 병으로 잃으면서도 부왕의 비호 아래 힐데는 씩씩하게 자라나간다.
소녀로서는 조금 활동적으로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문무 양도를 으뜸으로 하는 왕가에 있어서 성 안에서 면학에 힘써야 할 때도 힐데는 때때로 가신의 눈을 피해 야외로 몰려나와 평민 아이들과 함께 들에서 놀다가 지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일도 잦았다.

격류와 같은 유럽의 역사 속에서 소국이 독립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교활한 외교술, 백성의 신망......왕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양했지만 그 중에서도 외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힘, 즉 높은 무력이야말로 가장 중히 여겨지는 소양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을 단련하며 왕가에 전해지는 무술을 배워 몸을 단련한 힐데의 솜씨는 또래들과 비교해도 뛰어나고 탁월한 신체 능력과 재능에는 부왕도 친위대 전사들도 눈에 띄게 들 정도였다.
찾아온 시련이 단순한 싸움이었다면 힐데는 틀림없이 무용의 명예를 쟁취했을 것이다.

그러나 왕가에 태어난 진정한 용사라면 그 이상의 어려움에도 때로는 잔혹한 운명에 맞서야 한다.
행복한 소녀의 시절이 끝났을 때 힐데의 진정한 각오가 시험되려 하고 있었다.
볼프크로네 건국의 조상이자 초대 왕이 쥐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보창과 보검으로 원본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이를 본뜬 창과 검이 만들어져 왕국의 상징으로서 왕가 대대로 계승 중이다.

이 소국에 위기가 닥쳤을 때 앞장서서 어려움에 맞서는 자의 손에는 항상 이 무기가 있었다.
건국의 전설인 창과 검은 나라의 백성들에게 맥맥히 흐르는 용맹한 피를 일깨워 주었고 나라가 어둠에 잠겼을 때도 절대적인 용기를 주었던 것이다.

아주 먼 옛날 소울칼리버를 잡고 소울엣지의 위협을 물리쳤다는 건국의 왕....

볼프클로네에게 그 기적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용사들이 보창과 보검을 잡고 백성들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
볼프클로네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창과 검의 기법으로 초대 왕이 사용했다는 전기를 주춧돌로 삼아 왕가의 인간과 정예 전사들의 손으로 엮어온 실전적인 기술이다.

무훈을 존중하는 왕가에 있어서 그 기술을 다한 자는 나라를 담당하는 영웅으로 간주된다.
그 특징은 상대의 틈을 보면서도 항상 스스로의 힘을 모아 싸우고 승부처에서 한 점에 집중하여 그 힘을 해방한다는 데 있다.

창 한 자루냐 칼 한 자루냐 겨누는 순간에 휘두르는 혼신의 일격은 상대방에게 큰 위협이 된다.
또한 이 전기(戰記)의 신수에 도착한 자는 불굴의 투지를 필살의 일격으로 바꾸어 내보내는 법을 익힌다고 한다.

결코 아무나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힘의 해방을 발전시킨 그 검섬은 사나운 늑대의 손톱처럼 창격은 사나운 늑대의 어금니가 되어 수많은 외적으로부터 왕국의 자부심을 지켜온 것이다.

소울 칼리버 월드 인비테이셔널 2019에서 참전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시즌 2의 첫 번째 DLC 캐릭터로 참전한다.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바뀌어 등장했다.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식 후계자가 되기 이전의 임시 갑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상호 작용 대사는 지크프리트 슈타우펜 그뢰가 존재하며, 특이하게 그뢰 상대시 크리티컬 엣지 대사가 바뀐다. 의외의 사항은 지크프리트와는 있는 상호대사가 정작 나이트메어와는 없다는 점.

소울 크로니클 전개 시점의 경우 이빌 스팜의 시작인 소울 칼리버 1 시점부터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전개는 4편의 2년전 즈음부터 시작한다. 그녀의 스토리는 주로 볼프크로네 왕국의 이야기에 중점을 둔 전개였다. 이빌 스팜 직전 시점에서 구원군으로서의 출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버지 게오르크 국왕이 돌아오는 길목에서 이빌 스팜에 당했는데 이 때 아발 기관 소속이던 그뢰 와 커티스가 난입하여 비약을 사용해 진정시킨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크로네 일족은 오랜 기간 비밀리에 아발 기관에 협력하며 사검에 대항하였단 사실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이빌화 된 사람이 정신을 차렸다는 소식은 들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힐더에게 말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조언한다. 이 상태로 5년이 지나 힐더는 볼프크로네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되었으나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지하감옥에 부득이하게 감금한 뒤 자신은 국왕 대리를 자처하며 여전히 왕녀로서 군림한다. 반면 국왕의 친위대인 은랑대는 자신의 약혼자였던 빌헬름에게 맡기고 사실상 방치하다 싶이 하였으며 빌헬름은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녀가 못마땅하였다.

5년이 지나고 창기사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이빌 잔존 세력들이 지속적으로 볼프크로네 왕국을 유린하고 있었고 힐더는 이를 힘겹게 막아내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게오르크에게 은혜를 입었던 기사 요한이 이빌 스팜 사태속에서 용케 생존하여 "마검사냥꾼"부대를 키운 뒤 힐더에게 찾아간다. 그는 곧바로 그녀에게 오스트라인부르크 성에 창기사가 다시 나타났다고 말하며 아직 재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힘이 약할 때 빨리 토벌하러 가야 한다며 종용하고 힐더는 결전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준비중 힐더는 요한의 이상한 낌새와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 게오르크로 인하여 계책을 쓰며 볼프크로네 본대를 놔두고 자신은 최소한의 친위대만 이끌고 마검사냥꾼 부대의 안내를 받으며 성쪽으로 다가간다. 그러나 이는 요한의 계략이었는데 사실 요한은 이빌 스팜 사태때 자식들을 포함하여 결사대를 이끌고 창기사에게 덤볐으나 몰살당하고 자신만 겨우 살아남아 이빌화되었던 것이었으며 볼프크로네 주변의 이빌 사태 역시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당시 이빌들의 점차 지능화되었다는 반증이 되었다. 그러나 힐더는 미리 이 사태를 예측하여 은랑대를 비밀리에 난입시켜 난전이 된다. 이 와중에 요한은 자신이 빼돌린 이빌 게오르크를 풀어 맞서게 한다. 이빌을 약화시키는 비약이 발린 검을 가지고 있던 빌헬름이 자신의 팔 한쪽을 내주어 게오르크를 약화시키고 왕의 상징인 그렌첸노바와 프릿슈힌메르를 힐더에게 넘겨주어 싸우라 종용한다. 결국 힐더가 아버지를 제압한다. 공교롭게도 게오르크가 죽기 직전에 몰리자 잠시 제정신을 차렸으며 힐더에게 폐를 끼쳤다며 마무리를 부탁한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게오르크를 죽이지 못한다. 사태가 정리된 뒤 빌헬름은 다친 팔 때문에 은랑대장을 은퇴하고 각지를 전전하며 볼프크로네의 내정을 다지기 위한 척사로 열심히 일하였으며 왕의 상징을 들기로 결심한 힐더는 자신이 직접 은랑대를 이끌게 되며 이윽고 4편 시절의 갑주를 착용한 모습으로 엔딩을 맞는다.

Ver2.30 패치를 통해 본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변 상황이 공개되었다. 마검사냥꾼 부대로 속여 볼프크로네 왕국을 유린하려던 요한 뒤러는 현재 거인검을 지칭하며 부활이 다가온 나이트메어를 왕으로 떠받들며 현재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빌헬름은 현재 아발 기관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5. 설명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Hilde%282%29.jpg
보이시한 여기사처럼 생겼으나, 무려 공주님이시다. 소울 칼리버 4의 배경의 한 축을 제시하는 타이틀 히로인으로 당당히 등장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묘사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하위호환이라서, 스토리 공개 이후에는 오히려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으로 실망하는 팬들이 많기도...

투구를 쓴 모습을 보면 베르세르크 캐스커를 따온 캐릭터이다. 보이시한 외모, 멋있는 갑옷 차림이면서도 아름다운, 적절한 매력이 조화되어 있는 디자인은 평가가 좋다. 빈틈없이 전신무장 해놓고 공주님이라는 점도 갭모에 요소.

중세 독일[1]의 작은 제후국의 공주님이라는, 유럽권의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설정을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캐릭터이다. 역사적인 장치들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들었던 솔칼 시리즈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방향성은 매우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는 저 멋진 비주얼을 보고 기대한 유럽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애초부터 솔칼 개발진한테 구체적인 중세유럽 묘사는...[2]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매우 좋았지만, 팬들은 이상할 정도로 용두사미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5편에선 공주 속성을 잃었으나, 왕비가 되어서 아이들을 2명 낳는데 아마도 아버지가 지크프리트 슈타우펜으로 추측된다. 다만 리부트 이후 약혼자 설정이 붙으면서 차기작에서 어떻게 될지는 불명. 아직까진 지크프리드와의 커플링을 신경쓰는지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5.1. 4편의 비평의 축

소울 칼리버 4편의 게임성에 대한 논란의 축이었다. 힐더는 '단검과 창'이라는 단출한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조작감이 역대급으로 재미없었다. 그냥 칼 뻗고 창 뻗는 것이 전부였다. 문제는 솔칼 시리즈는 항상 화려한 모션을 사용하는, 무기를 사용한 이능력 대결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션이 아름다운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솔칼 시리즈답지 않게 모션이 재미없는 캐릭터의 존재에 대한 토론을 활발하게 일으켰다. 또, 힐더의 모션 논란을 기점으로 하여, 서양게임에 비해서 그래픽이 후줄근해보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던 4편의 게임성을 두고 팬들의 토론이 시끄러워 졌다. 아시아 쪽에서도 "힐더는 너무 유럽쪽 의견에 휘둘렀다"는 식으로 솔칼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많이 벌어지게 만들었던 캐릭터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솔칼 만의 장점을 느낄 수 없다, 이럴 거면 서양게임하고 만다, 현실성은 변명이고 재미가 없다 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이다.[3]

무엇보다, 4편이 나온 시점은 HD 해상도의 콘솔이 나오면서 서양에서 만드는 중세게임의 그래픽이 극도로 발전하는 시절이었고, 이 때문에 일본 게임들은 서양게임들과 비교를 당하던 시절이라, 하필이면 4편의 타이틀 히로인으로 홍보되었던 힐더는 비판에 시달렸다.[4]

문제는 1) 서양게임처럼 깔끔하고 현실적인 모션을 컨셉으로 잡았으나 이를 '재미있게' 다듬어내는 요령이 4편에서 부실했고, 2) 제작진은 현실의 역사를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이 없었으므로 '소울 칼리버의 방식으로 재구축을 거치지 않은 역사배경' 들은 넣어봤자 전혀 써먹질 못했는데 힐더는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왕국의 공주, 라는 너무 강력한 설정을 던져놓고 상쾌한 결말이 없었던 것이 독이 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5]

이후 재등장한 6편의 경우 이 비판을 의식했는지 전반적으로 모션에 이것저것 이펙트를 많이 집어넣어 최대한 모션이 화려하게 보여지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6. 성능

근거리에서 한손검, 원거리에서 창을 이용하는 캐릭터. 전술을 분류하자면 수비형에 가깝다. 창의 리치는 길지만 직선으로 찌르는 종공격이 대다수이며, 근접했을 때는 쉽게 파해당한다. 필연적으로 창은 콤보시동을 위한 카운터만을 노려야 하고, 짧은 검과 킥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난이도나 조작은 어렵지 않으나 너무 단순해서 지루할 수 있다.

4편에서의 성능은 쳐녀출전 보너스를 듬뿍받은 사기캐. 이 캐릭터만 특유의 차지스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B를 계속 누르는데 누를때 어느 시간 만큼 눌렀는지에 따라 기술이 다르게 나간다. 이를 이용한 콤보들이 정말 강해서 대회 금지캐를 먹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6] 차지기술이 제대로 치트급이라서, 제대로 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힐더를 상대하고 있으면 십중팔구 링아웃당해서 패배하게 된다.(...) 그래서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캐릭터라고 까인다.

5편에서는 적절한 모션 변경, 이펙트 추가로 인해서 약간은 화려해지고 밸런스도 적당하다.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 재미없는 플레이 양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비슷하다. 그래도 5편 기준의 수수함이 힐더의 정체성이 되어서, 수비적인 전술에 매력을 느껴서 힐더만 쓰는 팬들도 있다.

6편은 컨셉이 갈아엎어졌다. 창과 칼에 버프를 걸어 추가 기술을 내는 버프형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차지 계열 기술들은 거의 흔적만 남은데다 이 마저도 버프 기술에 종속되도록 바뀌었다. 기존의 차지 시간에 따른 변화모션는 버프에 의한 변화모션으로 바뀌었다. 또한 버프 기술 역시 → + B.B 파생 공격으로 각각 A마무리로 칼 버프 / B마무리로 창 버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버튼유지로 차지 기술을 써가면서 버프를 걸 필요도 없다. 전작 힐더 유저들 평은 당연히도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꽤 높아졌다는 평. 컨셉이 갈아엎어진 바람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오히려 전작 느낌을 떠올리며 하면 애를 먹으므로 그냥 신캐릭터라 생각하고 다시 파는 것을 추천.

시즌2 초기인 2.01 버전 기준으로 힐더의 티어는 최하위권 약캐로 분류된다. 횡공격을 짧은 검으로 하고 종공격을 긴 창으로 하는 캐릭터의 특성상, 종공격과 횡공격의 리치 차이가 매우 심한데 힐더의 각종 공격들이 유리한 프레임에서 히트백과 가드백이 지나치게 멀리 밀려나도록 설정되었고, 횡공격이 짧은 힐더의 특성상 유리프레임 인데도 상대가 조금만 횡 무빙을 할경우 그점을 전혀 살리질 못한다. 무빙도 백무빙과 전진무빙은 괜찮은편이지만 횡무빙의 성능이 떨어지고, 여캐임에도 피격판정이 아스타로스나 나이트메어 급으로 넓어 일부 굵은 판정을 가진 종공격을 허구한날 맞기 일쑤. 거기에 CE의 성능, 소울어택 및 소울차지 기술의 성능들이 모두 하나같이 구리다는 평가를 받아 4편에서의 악명이 무색하게도 난이도는 전캐릭터중 최상위권을 달리는데도 어느정도 준수한 윕퍼니시 데미지 말고는 모든것이 뒤떨어진다. 이런 성능 답게 상성역시 유리한 상성이 없을정도로 처참한데, 카산드라, 요시미츠, 샹화 같은 인파이팅형 캐릭터들에겐 주력기 프레임과 무빙에서 밀리고, 아이비, 성미나, 아스타로스 같은 사거리가 긴 니가와 캐릭터에게는 처참한 횡공격 성능때문에 중~장거리 견제에서 대놓고 밀린다. 커뮤니티에선 시즌1 극초반 당시 아스타로스나 티라를 연상시키는 미완성 캐릭터로 평가할 정도.

제작진도 난이도 대비 저성능에 포커싱을 맞추고 2.20에서 난이도를 낮추는 방향의 버프가 이루어졌다. 큰 변화는 레갈리아 버프. 버프중 다시 홀드 릴리즈 히트로 레갈리아 버프를 얻는데 성공할 시 소울 게이지를 획득한다. 또한 릴리즈 기술이 적 공격에 튕겨 나가도 버프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몇몇 기술의 콤보 데미지가 증가하고 가드시 경직 프레임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이 덕분에 공격을 가드 시키고 유리 프레임을 가져가는 상황이 패치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져 운영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7. 게임에서의 등장

4편에서 첫 등장하여 스토리의 조연이다. 꽤 여러 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만, 일본게임답게 왕국이나 유럽의 묘사면에서 그리 구체적이지 않았다. 스토리의 최종비중도 따지고보면 페이크 히로인스럽다.

5편부터는 여왕마마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등장한다. 두 아이의 아빠는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인간으로 추정되었으나, 6편에 약혼자가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불분명해졌다.

6편의 경우 본편에선 힐더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볼프크로네 왕국은 언급된다. 다만 국왕이 이빌 스팜에 당해 미친 이후 왕국에 대한 소식이 들려 오지 않는다는 비관적인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후 시즌2에서 DLC로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8. 기타

독일어라서 애칭인 Hilde의 한국식 표기는 힐더지만, 단순히 로마자만 보고 힐데라고 읽는 표기를 범하는 우가 많다. 탈림은 최근으로 올수록 탈림이라는 필리핀 표기가 정착되고 있는데 반해, 여전히 힐데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다.


[1] 독일이 통일된 것은 근대 시절이고 중세시절에는 신성 로마 제국. [2] 유럽의 팬들이 신성 로마 제국의 제후국을 통치하는 공주라는 설정을 보고 기대한 것은 중세유럽의 세력도나 독일내의 대립, 민족관계 같은 매우 구체적인 재미였으니 실망하는게 당연하다. [3] 다만, 개발진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서구권에서 '솔칼 시리즈는 구체적인 역사배경까지 있는데 너무 판타지 일변도다'라는 비판을 자주 받았고, 힐더는 개발진이 그에 대한 반성으로 일부러 심플한 디자인을 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4] 5편 이후로는 '일본게임은 일본적인 감성을 지닌다'는 여론이 자리를 잡아서 힐더에 대한 위화감을 느끼는 팬들이 별로 없다. HD 시대로 들어서면서 서양의 현실적인 그래픽이 일본게임들의 그래픽을 밀어내는 과도기적인 상황이었기에 생긴 논란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5] 동양권에선 솔칼 시리즈에 구체적인 연대를 설정한 것부터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개발진이 솔칼 설정에 어울리는 대체역사를 사용하지도 못하고, 동시대의 유명인물을 등장시키지도 않고, 힐더처럼 구체적이고 강력한 출신배경을 맡겨놔도 여주인공답게 깔끔한 마무리를 주지도 못하는등, 애매한 역사 설정의 쓰임새 때문에 찜찜하니 구체적인 연대가 계륵 같다는 말이 자꾸 나오는것. 괜시리 자사 인기게임인 철권 시리즈랑 연계시킨답시고 이렇게 해버리는 바람에.. [6] 물론, 잘 쓰는 사람한테 한해서이다. 외국 대회에서도 금지를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