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4 05:24:47

히어로 슈팅 게임


1. 개요2. 상세3. 게임 목록

1. 개요

Hero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 3인칭 슈팅 게임을 아우르는 슈팅 게임[1] 하위 장르로, 고유의 능력이나 무기를 비롯한 장비를 지닌 '영웅' 캐릭터를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2. 상세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shooter)의 변형으로, 여러 플레이어가 둘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나뉘어 각자 고유한 능력치(속도, 체력)와 키트(특성, 특수 기술, 무기, 패시브 및 액티브 능력 등)을 탑재한 사전 구성된 '영웅' 캐릭터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기존의 병과 기반 슈팅 게임[2]은 물론 AOS 장르, 대전 격투 게임의 구성 요소를 채용하기도 한다. 게임 진행도에 따라 기술이나 아이템을 구매하여 강해지거나, 리스폰 지점에서 자유롭게 영웅을 교체할 수 있는 등, 게임의 자유도와 전략적 선택을 주요 요소로 채택하기도 한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영웅'의 개성에 초점이 맞춰지는터라 자연스레 서사적인 요소를 지니게 되며, 각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와 게임 자체의 유니버스와 설정에 중점을 둔다.

국내에서는 진행속도가 빠르며(Hyperspeed) 초현실적인(Hyperreal)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이퍼 FPS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듯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Hero Shooter라고 장르를 구별한다. 용례 역시 하이퍼 FPS로 주로 오버워치나 팀포트리스2,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장르를 말하기에 해당 표현과 겹치는 면이 존재한다.

참고로 하이퍼 FPS라는 용어는 2000년대 후반부터 사용된 용어로서, 한국에서만 유행한 용어이긴 하지만 사용 자체로만 따지면 히어로 슈터라는 단어보다 오래된 단어이다. 서양에서는 하이퍼 FPS대신 이나 울펜슈타인 3D 같은 고전 스타일의 FPS를 계승하여 고전 FPS 혹은 레트로 FPS[3]라고 한다고 하지만 현시점에는 고전이라는 말은 시대적 분류이니만큼 장르 분류에 있어서 사용되지 않는다. 차라리 초현실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터 게임은 sci-fi라고 문학소설 장르처럼 분류하는 것이 오히려 원어민들에겐 와닿을 것이다.

반면에 히어로 슈터는 팀포트리스2와 같은 병과 기반의 게임에서 출발하여 사실상 2010년 후반 오버워치 배틀본의 유행에 힘입어 완성된 장르이다. 즉, 고전 FPS의 성질은 가져오되, 현재의 게임 스타일에 맞춰 캐릭터의 서사를 추가하거나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화시켰고, 이것이 게임성과 몰입도 플레이 다양성 등을 높여 성공적인 스타일로 개편된 것이다.

일부 히어로 슈터 게임들[4]은 진행속도가 느리거나[5] 초현실적인 능력이 적다고 해서 포함시키지 않는 등, 하이퍼 FPS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회의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분류 기준이 명확한 히어로 슈터 쪽의 사용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장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유행에 힘입어 병과 기반 슈팅 게임 장르의 부활을 촉진했으며, 일부 게임은 병과 시스템은 채용하지만 캐릭터 특성화가 부족했었다가, 해당 장르를 채용하면서 캐릭터의 서사가 늘어나기도 했다.

3. 게임 목록

서비스가 종료된 작품은 취소선 표시.
[1] 영어로는 shooters, shooter games [2] 대표적으로 팀 포트리스 시리즈 배틀필드 시리즈. [3] 영어로는 boomer shooter, 초월번역으로 틀딱총게임 정도로 번역 가능하다. [4]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5] Fast-paced라는 용어를 진행속도가 빠른 게임에 쓰긴 하지만 이것은 현 시점에서는 장르 분류라고 보지는 않는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