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5일, 첫 등장부터 TV 매니아답게 소파에 누워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그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2019로, 이미 봤던 드라마를 셀프 스포(?)까지 해가면서 시청을 하고 있다. 애완견 기복이[2]와 놀아주면서도 tv에는 눈을 떼지 않고, 그렇게 3시간 반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일어나지를 않는다. 김희철은 의천도룡기에
주지약 역으로 출연하는
축서단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을 지켜 보던 어머니는
만화
캐릭터를
좋아 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것이라고 말한다. 점심을 먹을 때가 되자, 배달 음식을 시키고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켠다. 시킨 밥도 나무 그릇에 덜어 놓고 먹는 둥 마는 둥하며 게임만 한다. 그렇게 쉬지도 않고 장장 5시간 동안 게임을 하며 본인이 보려고 했던
ITZY 컴백 무대를 놓친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밥도 잘 안 챙겨먹고 게임만 하는 모습을 보며 한심해 했고, 옆에 있던 홍진영 어머니는 자기 딸도 그렇다고 위로해준다. 여담으로 방송 후 축서단이 김희철의 웨이보에 '의천도룡기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9월 1일
이진호가 김희철의 집으로 찾아왔다. 김희철은 이진호에게 TV를 보게 하고 게임을 마저 하러간다. 이진호는 냉장고 안에 먹을 것이 뭐 없나 하고 열어 보았는데, 희철의 냉장고 안에는 술과 물 뿐이었다. 게임을 다 하고 온 희철은 이진호와 함께 놓친 ITZY의 컴백무대를 보면서, 이진호에게 ITZY 멤버들을 하나 하나 소개해 준다. 그 다음에는 의천도룡기를 또 다시 돌려보며 이진호의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설명해 주었다. 듣다 지친 이진호는 결국 중간에 자신의 집으로 도망갔다. 혼자 남은 희철은 밤늦게까지 의천도룡기를 또 한번 더 정주행하고 잠이 든다.
156회
물들인아들
: 9월 15일,
정규 9집 앨범 컴백 자켓 촬영을 위해 30대 마지막의 탈색을 한다. 김희철은 금발로 만들기를 원했지만, 두피에 문제가 생겨 금붕어색이 나오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직원에게 피구왕 통키 머리를 해달라고 한다. 머리를 하고 나서 네일숍에서
박수홍을 만났는데, 이 날 박수홍이 클러버가 된 이유가 김희철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10월 6일, 이사를 앞둔
딘딘의 집에 간다. 그런데 딘딘의 집은 너무 지저분했는데, 깔끔한 성격인 김희철은 물론이고 VCR을 보던 MC와 어머니들도 기겁을 했다.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이 1년 넘은 음식들로 가득했고, 그 중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망고를 본 김희철은 경악한다. 딘딘은 이사 가기 위해 집을 내놓았는데 너무 지저분해 사람들이 보려고 오질 않는다며, 청소를 도와 달라고 한다. 집안 구석구석 확인한 희철은 이사 및 정리 팁을 하나하나 알려주며 같이 정리를 돕는다. 특히 2년 전 이사를 올 때
이상민이 준 벽돌을 철거하느라 고생을 했다. 어찌어찌 집 정리를 마치고 딘딘이 다음 이사도 도와 달라고 하지만 희철은 단칼에 거절한다.
: 10월 13일,
SUPER JUNIOR 컴백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멤버들이 한 데 모였다. 이 날 촬영 들어가기 전 멤버들 끼리 여러 잡담을 했다. 각자의 아들이 어떤 일을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희철-작사/작곡가,
규현-공부만 안 시키겠다,
이특-골프선수,
시원-국회의원(?) 등의 답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3년 내로 결혼하기로 했는데,
려욱이 1등을 하였다.
161회
위기의화이트 하우스
: 10월 20일,
정준하,
임원희가 집에 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정준하가 수레 째 갖고 온 물건은 바로 주방 도구와 식재료. 정준하는 집에서 배달 음식만 시켜 먹는 희철을 위해 갈비찜, 깍두기, 막걸리를 만들어 주려고 이 많은 물건을 챙겨 온 것이다. 당연히 김희철은 질색하면서 그거 전부 배달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정준하는 배달 시켜먹는게 무슨 맛이냐며 직접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원희와 준하는 무를 던지고 받고 있고, 간장은 터져서 새고 있고, 강아지 기복이는 신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희철은 너무 멘붕한 나머지 그냥 웃기만 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원희가 다지다가 발사사킨 생강을 보며 희철은 폭발하고 말았다.
162회
두 얼굴의 아들
: 10월 27일, 희철은 지난 주 원희가 다지던 생강 튄 것을 닦고 있다. 정준하는 깍두기를 만들기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미리 썰어 놓은 무와 버무린다. 희철은 제발 비닐장갑 좀 끼라고 하지만, 준하와 원희는 깍두기는 손맛이라며 사양한다. 준하는 그렇게 고생하고 만든 깍두기를 한 조각씩 주었고, 그것을 먹어 본 희철은 '맛은 있네 그래도...'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밥을 식히고, 갈비찜용 갈비의 핏물을 뺀다. 갈비와 각종 채소를 넣어 끓이면서 육수를 내고, 깍두기를 통에 담아 소분한 뒤 본격적인 막걸리 제조에 들어간다. 아까 식힌 밥과 준하가 집에서 따로 챙겨온 누룩, 홍국쌀을 섞어 술을 빚는다. 이번에도 손맛을 내는 형들과 비닐장갑을 끼고 술을 빚는 희철의 모습이 대조되어 보인다. 그 다음에는 푹 끓인 육수를 따라내고, 갈비찜 양념을 만들어 갈비를 완성한다. 그런데 갑자기 희철의 기분이 좋아졌는데, 알고 보니 오늘이 정산 날이라 돈이 입금된 것. 기분이 확실히 풀리긴 풀렸는지 오늘 자고 갈 사람은 자고 가라고 농담을 한다. 집에 있던 즉석밥, 깍두기, 갈비찜 그리고 막걸리로 밥상을 차리고, 희철은 맛있게 잘 먹는다.
[3] : 11월 3일, 고향 24년지기 절친 건희와 함께 고향 원주로 가고 있다. 둘은 서로 자기가 더 공부를 잘 했다며, 생활기록부를 확인해 보고 '수'가 더 적은 사람이 오늘 저녁을 쏘기로 한다. 학창 시절 그렇게 가기 싫었던 교무실에 가서 20년째 학교를 지키고 계신 선생님들을 만난다. 둘의 중3 시절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그 때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 선생님의 나이가 지금 둘의 나이보다 어렸었다고 이야기했다.[4] 그리고 대망의 생활기록부 확인 시간인데, 건희의 성적표는 우, 미, 양, 가의 향연이었지만 다행히도 3학년 체육이 수로 전체 1수를 달성했다. 이제 희철의 생활기록부를 확인하는데, 희철 엄마는 계속 확인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희철의 성적은 무려 0수. 성적 이외에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지만 학과에 관심이 부족함', 수학의 경우 '관심이 있고 노력하지만 진전이 없음', '교과 성적에 기복이 심하고이때부터 김기복주위가 산만한 편이다'등 선생님들의 혹평으로 면면이 화려한 생활기록부를 보여준다. 그 다음에 교실로 가서 본인이 데뷔했을 때 태어난 2005년생 후배들을 만나 수우미양가 모르는 애들에게 자신이 0수라고 고백하고 너무 공부만 하지는 말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165회
우주대스타의금의환향
: 11월 24일, 친구 건희와 원주 시내 구경을 한다. 당시 SM 오디션을 보러 가기 전, 머리를 정리해 주었던 미용실을 들렀다. 미용실의 원장님은 17년 전의 일도 똑똑히 기억하는데, 희철을 정말 착하고 예쁘장한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둘은 희철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으로 가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연예계 데뷔 후 처음 보았을 때 이야기를 나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건희는 바로 군입대를 해 버리고 그 이후로 둘은 연락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 건희는 희철이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이후에는 괜히 부담을 줄 까봐 연락을 안 했다고. 그런데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건희가 우연히 모 대기실에서 희철을 만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다시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같이 일을 하면서 지금처럼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168회
의좋은형제
: 12월 15일, 새로 이사한
딘딘의 집에 놀러갔다. 딘딘은 이사 전과는 다르게 훨씬 깨끗한 집을 보여 줬다. 희철은 그래도 자신의 눈에 먼지가 보인다며, 청소를 도와주러 왔다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종국의 돌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면서, 물티슈를 2장 썼다가 종국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그래도 희철은 지지 않고 그렇게 조금 썼다가 물티슈 회사 망하면 어떡하냐고 되받아친다. 상민이 온 후에도, TV장을 만들면서 생긴 돌가루를 열심히 닦아내고 있다. 희철은 물건을 아끼는 종국을 보면서, 돈을 얼마나 벌었는 지 물어봤고 옆에 있던 딘딘은 저 형 700억 있대라고 거든다. 밥을 다 먹고 나서, 희철은 딘딘의 방을 청소해 준다.
168회
우주大프로듀서
: 같은 날, 늦은 밤까지 컴퓨터 앞에서 무언가 열중하고 있던 희철. 다들 당연히 게임을 하는 줄로 알았지만 무언가 글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JYP 구내식당에서 신동과
이수근을 만났다. 셋은 이번에
SM STATION X에서 발표할 <하얀 겨울> 리메이크 곡의 뮤비 녹화를 위해 모였다. 식사를 한 다음, 뮤직비디오에 같이 나오기로 한
ITZY를 만났다. 이들은 새삼 나이 차이를 다시 느끼고,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라인을 소개한다. 다음으로는 작곡가를 만나러 갔다. 이 작곡가는
나비잠을 작곡하기도 한 사람으로, 희철은 1등을 했던 나비잠의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만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수근은 공약을 걸자고 했고, 희철은 하루 안에 100만 뷰를 넘기는 조건으로 걸자고 했다. 수근은 실패 시 얼음물 입수를 제안했고, 실패하면 수근, 희철, 신동은 물론 작곡가, ITZY,
이수만,
박진영 모두 입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면 각각 곡 잘못 쓴 죄, 뮤비 출연한 죄, 리메이크 허락한 죄, ITZY 출연 시킨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169회
기복의덫
: 12월 22일, 희철, 이수근, 신동, ITZY가 모여 우주쪼꼬미의 <하얀 겨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하지만 공개 24시간 후 뮤비의 조회 수는 40만 건 정도로, 지난 주 공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촬영 후 집에 돌아온 희철은 반려견 기복이를 씻기려 하지만, 기복이는 소변을 보고 바로 밖으로 도망가 버렸다. 그 상태로 거실, 주방을 돌아다니다 소파에 올라갔고, 그것을 본 희철과
서장훈은 멘붕. 어찌저찌 강아지를 씻긴 후, 아까 기복이가 돌아다닌 바닥을 소독약으로 청소한다. 고양이의 배설물까지 치우고, 내일 아침에 청소기를 돌리기로 결심한 희철의 눈에 들어온 것은 기복이가 소변을 뭍혀 놓은 카펫. 그것까지 치우고 나서야 씻은 희철은 잘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그 때 희철은 기복이가 변을 싸 놓은 것을 보고야 말았다.
170회
우주 겁쟁이
: 12월 29일, 교정을 하기 위해 단골 치과를 방문한다. 이 치과는 프로게이머 출신 치과의사
이주영이 있는 치과로, 희철은 본인이
임요환과 친하다는 등 치료 중에도 수다를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치료를 끝내고 집에 도착한 뒤 바로 게임을 켰는데, 그 때 신동도 집에 왔다. 신동은 하필 뼈 있는 치킨을 사 온지라 힘겹게 겨우겨우 치킨을 먹는다. 신동은 다이어트 중이라서 치킨을 안 먹었고, 대신 다이어트 빵을 먹으면서도 규칙적인 생활, 운동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MC들 말로는
김종국처럼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서 희철이 씻는 동안, 신동은 희철의 컴퓨터를 분리하기 시작한다. 씻고 나온 희철은 본인 앞에 놓인 처참한 현장을 보고는 결국 화를 낸다.
: 1월 5일, 지난주에 이어
신동은 컴퓨터를 분해하고 있다. 희철은 실용댄스과 나온 애가 어떻게 이걸 하냐고 물었지만, PC방 사장 출신 신동은 잘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결국 컴퓨터를 빼앗긴 희철은 청소나 하고 오기로 하는데, 기복이가 싸 놓은 배설물을 보고 2차 멘붕을 하고 말았다. 신동은 컴퓨터 케이스를 새로 바꾸기 위해 재조립을 하는데, 본인이 알던 것과 좀 다른지 헤메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몇 시간 뒤, 신동의 알람이 울리는데 그건 바로 신동이 자야 할 시간(...)을 알리는 알림이었다. 신동은 정말 미안하다며, 컴퓨터를 분해된 그대로 두고 갔다. 방영분 내용에 따르면 다음 날 낮에 기사님이 방문하여 다시 고쳐주셨다고..
: 1월 19일, 울산에서
김영철, 김애숙 남매와
이상민을 만났다. 이 날은
이수근, 희철이 리메이크한 <하얀 겨울> 발매 하루 전 날로 이상민은 체험 삼아서 미리 입수를 해 보라고 권유했다. 그런데 이상민이 계속 깐족대자 희철은 상민을 잡아당겨 퍼 코트를 입은 채로 입수시킨다. 바닷가 근처 마트에서 옷을 대충 사 입고,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점심으로 간장게장을 먹었다. 상민이 자신은
아는 형님에서 이야기만 들어 주는 학생이라고 하자, 그러면 출연료를 받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 영철이 자신의 이상형이
신민아라고 하자, 희철은 김영철이
김우빈에게 키와 눈 개수(...)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드립을 쳤다.
: 1월 26일, 영철 남매와 울산 여행 중 자신은 13살 연상까지 만나봤다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영철은 14살 연상인 자기 누나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다. 그렇게 강변에 가서 영철이 보여준 까마귀 떼를 보았는데, 희철은 우리 2020년에 재수 없으라고 그런 것이냐 물었다. 마지막으로 남매의 어머니를 보러 갔을 때, 어머니에게 희칠이로 개명을 당하긴 했지만 어머니가 가장 좋아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 2월 2일, <하얀 겨울> M/V 조회수 공약에 따라 입수를 하러 가평을 왔다. 입수 전 최후의 만찬을 즐기면서, 조회 수가 100만을 넘지 못한 것이 도대체 누구의 책임인지 이야기를 했다. 이수근은
이수만(이것 하라고 한 죄),
ITZY(M/V 출연한 죄),
박진영(ITZY 출연 허락한 죄), 미우새 어머님들(...),
신동엽,
서장훈(홍보 많이 안 한 죄(...))등 조금이나마 이것과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입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잠시 후, 173회 방송분에서 입수 공약을 같이 했던 김영철의 누나도 식당으로 와서 100만을 못 넘긴 것에 대해 한탄을 한다. 실제 입수에서는 자타공인
입수 전문가 수근부터 입수를 하는데, 입수 경력 12년이 무색하게 너무 추운 계곡물에 기겁을 하며 뛰쳐나온다. 희철, 신동은 당연히 추위에 정신을 못 차렸는데, 애숙은 계곡 얼음물이 온천인 양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줘 모두 놀란다.
176회
수틀린 우정
2월 9일, 절친 1수 건희네 집에 갔다. 둘은 건희의 방에 있는
조화를 보고, '조화'라는 단어가 안 떠올라서 한참을 떠올려 본다. 몇 분을 고민하다가 결국 국어 미인 건희가 먼저 떠올렸다. 이번에는 한문 미인 희철은 건희에게 생화(生花)를 한자로 써 보라고 했는데 生火라고 썼고, 심지어 生의 모양도 틀렸다. 그래도 희철은 자신도 수가 하나 생겼다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우수상을 보여준다(...). 헤어 디자이너인 건희는 희철에게 양파 두피 마사지를 하고, 줌바 댄스를 배우러 같이 데리고 간다.
178회
아들의수술
: 2월 23일, 렌즈 삽입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상렬이 왔다. 지상렬과 함께 집에 갔는데, 깔끔한 성격의 김희철과 상대적으로 털털한 지상렬은 상극의 모습을 보여줬다. 슬리퍼 안 신기부터 시작해서, 희철의 반려견 기복이가 싼 오줌이 묻은 상태로 소파에 앉기 등등...
: 3월 1일, 지난 주에 이어 지상렬은 김희철의 집에서 병간호를 해 준다. 강아지 기복이는 희철이 강아지로 나타난 것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30년 묵은 양주를 먹으려고 하니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본다던지... 김희철이 여러 스케줄과 공복 때문에 잠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지상렬은 그를 위해 뒷정리를 하고 약을 챙겨놓고 갔다.
: 3월 15일, 닭발집에서
정준하,
소유와 만났다. 정준하는 희철이 나오는
맛남의 광장을 보다 희철의 입이 너무 짧아 보여,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려 데려왔다고 했다. 닭발집 다음으로는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정준하는 식신이라는 별명 답게 고기를 맛만 보고 부위를 맞추었다. 식사 중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와 전화 연결을 하였는데, PD는 희철이 복 없게 먹는다고 인정했다.
: 3월 22일, 게임을 하던 도중에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희철의 친한 동생인
신동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집에 왔다. 신동의 반려견은 오자마자 뛰어다니며 똥오줌을 싸서, 김희철은 멘붕했고 신동은 오자마자 반려견 똥오줌을 치운다. 신동이 겨우 캐리어를 집안으로 들여보낸 뒤에야 애견패드를 깔았는데, 그 장소가 하필이면 김희철 집 화장실 이었던것. 결국 신동의 반려견들은 또 거실 바닥에 똥오줌을 쌌고 급기야는 그중 한마리는 김희철의 급소를 발로 차기까지 해 김희철이 화를 냈다. 그런데 신동의 캐리어에는 강아지용품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노트북, 옷 등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신동의 집이 공사중이라서 김희철집에 3일간 머물려고 했던것. 그리고 촬영날이 김희철 데뷔 15주년이라 신동이 준비한 15주년 축하 영상을 본다.
184회
미우새 종합세트
: 4월 5일,
이상민의 새 집 집들이에 갔다. 집들이 선물로 이상민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할 지 생각해보고 가져온 것은 돈. 원래는 청소기를 사 가는데 이미 가지고 있어서 그냥 돈을 준다고 했다.
: 같은 날 지상렬과 함께
김경진의 집에 방문했다. 곧 결혼하는 김경진을 위해 지상렬은 금붕어를, 희철은 본인답게 화장실 청소를 선물했다. 밥을 먹으면서 주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인은 결혼할 때
서장훈에게 주례를 부탁해 보겠다고 했다... 김경진의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신체발부 수지부모가 안 떠올라서 한참을 고민한다.
수지
부모수지부모
일심동체수지부모 불심양요(?)
186회
화이트시련
: 4월 19일, 4주 전 방영분과 이어지는 내용. 신동이 집 공사 때문에 희철의 집에 왔고, 이어 지상렬도 회와 매운탕거리를 가지고 왔다. 회와 매운탕[5]을 먹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집이 지저분해져서 희철은 멘붕하고 만다. 개띠 지상렬, 소띠 신동, 돼지띠 희철 셋이서 '계속되지' 파를 결성하기로 한다.
: 5월 3일, 본인이 진행하는 패션 프로그램 <고등학생 간지대회>에
임원희를 초대해서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해 주었다.
192회
뒤바뀐운명
: 5월 31일, 지상렬과 함께 공사가 끝난 신동의 집에 갔다. 희철, 상렬이 신동의 개인 작업실에서 고가의 방송용 카메라, 컴퓨터 등을 막 만지자 신동은 크게 당황한다. 그 와중에 지상렬의 눈에
TWICE 사인 스피커가 띄었는데, 신동은 희철이형 앞에서
그 얘기는 하면 안 된다고 말린다. 그러고는 희철의 집과는 다르게집에서 대패 삼겹살을 굽고, 라면을 끓여먹는다.
: 6월 14일, 미우새 아들들이 모인 야유회에 갔다. 딱밤 내기 족구에서 38살 인생 처음 헤딩을 해 보았다고. 싱글팀(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 vs 돌싱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의 대결에서 김종국의 캐리로 딱밤 내기를 승리했다. 돌싱팀 3명을 싱글팀이 한명씩 정해서 딱밤을 때리기로 했는데, 꾀를 내어 탁재훈이 김종국에게 맞도록 유도했다.
: 7월 5일, 집에
이연복, 정준하가 방문했다. 정준하는 김희철에게 요리를 해 주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어쩌다 보니 현직 셰프 앞에서 요리를 하는 꼴이 되어 결국 이연복 셰프에게 닭볶음탕을 패스했다. 없는 재료로 요리를 하느라 라면 스프를 넣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잡내 제거를 위해 집에 있던 술을 들이부었다. 그런데 요리를 먹어 본 김희철과 정준하의 표정이 오묘한게, 코코넛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알고 보니 아까 쓴 술이 코코넛 향 술이어서 그런 것이었다.[7] 그래도 향만 독특할 뿐 요리는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이연복과 정준하의 강아지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당연하게도(?) 완자 퓌레를 만든 이연복 셰프의 승리.
: 7월 12일, 임원희와 그의 친한 동생 배우
이호철이 방문했다. 알고 보니 김희철의 운전 연습을 위해 온 것. 일산으로 운전 연습을 하러 가는 중 드라이브 스루 커피점에 들렀는데, 드라이브 스루에 익숙하지 않은 김희철의 실수로 한 바퀴 더 돌았다. 중간에 운전자를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장어구이집에 도착했다. 김희철이 이호철에게 연애 조언을 하지만, 뭔가 계속 약올리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
202회
:
지상렬, 그리고 지상렬의 조카손녀와 김희철의 조카가 등장했다. 지상렬의 조카손녀의 장난감을 기복이가 물어 애가 울어서 당황하기도 했으며, 그외에도 아이들의 놀이에 몰입해야 해서 피곤해했다.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가지고 놀 때 잠깐 패닉하기도 했지만, 결국 애들이라 봐줬다. 거의 세 번을 패닉했다. 어른이였으면 절교할 것이란 것은 덤. 이후 1시간 동안을 지상렬이 대여한 에어 놀이터에서 놀아주다, 식당으로 갔다. 한편 식당에서 김희철의 열 손가락은 붉게 물들었는데, 원래는 두 손가락으로 끝내려 했으나, 자신의 조카가 두 손가락으로는 안 된다 해 결국 열 손가락 다 칠했다. 지우려고 했지만, 지상렬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못 지웠는대, 하필이면 촬영 다음 날이 자신의 어버자 생신이였다. 이후 지상렬의 조카손녀와 자신의 조카가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해 당황했다.
: 9월 6일,
김장훈과
이세돌을 만났다. 신동엽에 따르면 김장훈은 연예계 바둑 매니아라 자주
한국기원을 찾아간다고. 김희철은 이세돌과
오목 대결을 했다. 수읽기의 달인 답게, 첫 판은 이세돌의 승리. 두 번째 판은
따목으로 진행했다. 그런데 이세돌이 실수로 33을 만들어 버렸고, 당황한 나머지 판을 엎었다. 마지막 판은 이세돌과 김장훈의 알까기 대결. 김장훈은 압도적 패배가 예상되자 역시 판을 엎어버렸다. 이후 김장훈이 해 주는 요리를 먹고, 이세돌의 아내와 전화연결하여 결혼의 장단점에 대해 인터뷰한다.
:
이태성의 아들인 이한승이 김희철의 집에 방문했다.[9] 사실, 이태성이 계획한 미우새 삼촌 집에 가서 간식 받기의 처음 타깃이 김희철이였던 것. 초반에는 자신의 게임 실력과
게임인 인맥 자랑[10]을 시전했는데, 그덕에 낯가림을 조금 벗어나긴 했다. 페이커에게 받은 옷을 입혀주기도 했으나, 바로 회수했다.[11] 이후 사탕 없으면 페이커 옷을 달라는 한승의 말에, 급했는지 그 깔끔을 다 버리고 집에서 고기를 구워줬고, 마지막에는 자신이 아끼던 빨간 페이커 옷을 주었다.[12]
자신의 친한 배우 동생
이호철과 함께
산다라박을 만나러 다시 등장했다.[13]
황금신부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추었던
임채무의
두리랜드로 갔고, 도착한 후 임채무를 만났는데, 장가 못 갔다고 한 소리를 들었다.[14] 범퍼카를 탈 때, 산다라 박을 건드렸다가 이호철에게 고의적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바이킹을 못 타는 이호철이 바이킹 탈 때 의도치 않게 복수를 하기도 했다. 밥을 먹을 땐,
임채무가 모든 일을 마치고 식당으로 온 후, 빚이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160억이라고 답하여 모두를 숙연하게 했고,[15] 20집 앨범도 무수익이였다고 밝혔다. 그래도 마지막에 2002년 찍은
아이스크림 CF를 얘기할 때 그 CF를 얘기할 때마다 패러디하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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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초대 편에서는
기생충 드립을 치며
오민석이 깔세에 깔세를 깔 수도 있다고 몰이했고, 30만원 깔세하면 박수홍에겐 50만원만 준다고 해도 된다고 한 것은 덤이였다. 집 본 후, 자신이
성수동 대신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며, 박수홍의 집으로 이사올 의지를 보였다. 안 그래도 팔랑귀인
박수홍을 '절대'와 '나 믿어'하는 사람은 안 된다고 혼란을 주었다. 이후, 자신이 깔깔세를 놓고 싶다며[16] 다시 한 번 의지를 보였다.
217회
미우새 아들의 운명
:
탁재훈이 박수홍의 생일 케이크를 잘라 당황하는 와중에 생일을 검색해봤다. 오민석이 타로점을 칠 때, 이사 관련으로 질문했다.
강남구 지역을 떠나
마포구나
용산구 쪽, 더 자세하게는 박수홍의 집을 사도 계속 성공할 수 있나고 물어봤다. 3장의 타로점을 골랐는데, 고른 첫번째 카드는 '궁핍'[17], 두번째는 '고민' 카드[18], 세번째는 칼을 쥐고 있었는데, 집을 사서 칼칼세(깔깔세)를 놓는다는 드립을 쳤다. 그러나 세번째 카드는 '경솔'[19]이였고, 총 풀이는 신중하게 선택하란 것이었다.[20] 이후
SUPER JUNIOR 데뷔 15주년 관련 스케줄로 먼저 갔다.
: 친한 동생 배우
이호철이 집에 놀러왔다. 김희철은 배고팠는지, 이호철이 오자마자 고기를 굽기로 하고,[21] 자신이
지상렬,
신동이 놀러왔을 때 배웠는지 이호철이 고기를 식탁에서 구우라고 할 때 흔쾌히 수락했다. 이호철은 한우 8팩을 꺼냈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고기 철학을 전파하다, 자신이 굽기로 하고, 등심/안심/채끝/토시 합쳐서 8팩을 클리어했다. 한우를 맛있게 먹은 이후, 김희철을 울리겠다며, 호기롭게
워낭소리를 같이 봤으나, 정작 김희철은 안 울고 자신만 오열했다.
[1]
헤어디자이너, 학창시절 희철의 죽마고우
[2]
품종은 2017년생
잭 러셀 테리어.
악마견 중 하나로 활동량이 어마어마한 종이다. 이름은 감정기복이 심한 김희철을 위해 팬들이 지어준거라고.
[3]
1999년은 김희철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한 해이다.
[4]
1998년 중3 때 여장하고 대회에 나갔다는데, 안타깝게 1위를 못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조짐이...
[5]
이 때
정준하가 집에 두고 간 휴대용 가스버너가 있었다.
[6]
이것 때문에 어머니가 서운해 하셨다고도 밝혔다.
[7]
잘 알려져 있듯이 이연복 셰프는 후각을 잃은 상태이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와 맛을 볼 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못 느낀 것.
[8]
미운 우리 새끼 3부 모두 출연했다. 1부는 반 정도, 2부는 본인이 메인 중 한 명이였고, 3부는 그냥 같이 온 것이다.
[9]
분장해서 애완견 기복이가 매우 놀랐다.
[10]
자신이 페이커에게 받은 옷을 자랑했다.
[11]
10살 애 앞에서 뭐하냐는 어머니와 스페셜 MC 김승우의 한탄은 덤.
[12]
계속해서 페이커 옷을 언급하자, 원래는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검은 옷과 빨간 옷을 주면서 돌려보내려고 했다.
[13]
이호철이 산다라박과 얘기할 때, 계속 끼어들어 어머니의 빈축을 샀다.
[14]
밥 먹을 때도 잔소리를 들었는데, 임채무는 사람이 의지를 가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너의 장가도 그렇다고 했다.
[15]
김희철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상민 드립을 쳤다.
[16]
일산으로
촬영갈 때 너무 멀다고...
[17]
즉 돈이 옆에 있는데도 지나치는 카드였다.
[18]
즉 위태로운 상황을 지탱하는 카드.
[19]
7개 칼 중 5개 칼의 날을 잡고 가는 카드
[20]
물론
타로점은 믿거나 말거나이다.
[21]
신동엽과 어머니는 장족의 발전을 했다며 놀라워했다.
[22]
쫄쫄이 입고 말탈 쓰고 노래 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