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흡혈귀
1. 개요
흡혈귀와 좀비의 특징을 비교한 문서2. 공통점
좀비와 흡혈귀는 유사 속성 관계로, 한 매체에서 둘이 같이 등장하거나, 아예 동일시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스트레인의 경우에는 좀비와 흡혈귀를 결합시키기도 했다.
2.1. 시체
흡혈귀와 좀비 둘 다 죽은 존재다. 몸은 죽었고, 오로지 인간을 먹이로 삼아 돌아다닌다는 것에 있다.두 존재 모두 언데드로도 불린다.[1]
2.2. 인간을 무는 행위로 감염
흡혈귀와 좀비 둘 다 인간을 무는 행위로 전염시킨다. 두 존재 모두 광견병의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2.3. 치료법 및 예방법이 거의 없음
두 존재 모두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백신을 만드는 묘사도 있으나, 이미 죽은 시체가 움직이는 경우같이 애초에 치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3. 차이점
3.1. 감염 수단과 과정
작중 설정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지만 좀비는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지만, 흡혈귀는 병원체 감염이 아닌 흡혈, 즉 마력 혹은 DNA와 RNA로 인한 유전자 감염이라는 것이다. 두 존재 모두 침샘에 있는 분비물이나 이빨의 독으로 인간을 감염시킨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감염 된 이후에 감염자를 보는 시각이 아예 달라진다. 좀비는 전염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흡혈귀는 단순히 전염병 쪽으로 보는 게 아닌 종의 변화로 봐야 한다. 존재 자체가 인간의 종에서 다른 종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좀비에 물리게 되면 곧바로
좀비는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한번 깨물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염이 되는 설정이 많은 반면[2] 흡혈귀는 한번 깨물었다는 걸로 감염은 어려운 작품이 많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어야 비로소 감염이 된다.
그러나 흡혈귀에게 물리면 우선은 과다출혈로 사망 내지는 의식 불명 상태가 된다. 그래서 잠시 혹은 단기간 동안은 아무 증상 없이 쓰러져있다가, 얼마후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좀비와는 반대로 체온이 극심하게 내려간다.
다음날 새벽에 깨어났어도 흡혈귀의 모습은 완전히 갖추어져있지 않다. 뱀파이어로의 변형은 좀비 바이러스 감염처럼 빨리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깨어난 초반 몇 분~며칠은 혼수상태, 뾰족하게 돋아나는 송곳니, 피의 갈증과 욕망 등의 상태변화와 신체 변형만 겪을 뿐이다. 이후 완전한 흡혈노예가 되어버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피를 갈구하며 인간을 덮쳐서 물고 피를 빨아 새로운 노예 흡혈귀를 늘려나가게 된다.
3.2. 무는 부위의 차이
흡혈귀들은 보통 목을 무는 경우가 많고, 목 이외의 부위를 무는 경우는 드문편인데 비해, 좀비들은 목 뿐만이 아니라 팔다리, 손, 복부, 골반 등 타겟을 덮쳤을때 입이 닿는 곳이면 그냥 무는게 특징이다.3.3. 지능의 차이
일반적으로 좀비는 지능이 전혀 없다. 단지 자신 앞에 인간이나 동물이 있다는걸 식별할 수 있는건 에너지의 반응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알아낼 뿐이다. 무지성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공격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좀비가 된 인간에게 그의 친인이 소리쳐도 전혀 못알아들을 정도로 지능이 파괴된 상태이며, 오로지 먹기만을 위해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공격할 뿐이다. 신체의 모든 장기가 전부 다 파괴된 상태에서 생존 본능만 남은 껍데기이기 때문이다. 지능이 없다보니 문을 연다거나 도구를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다. 좀비가 귀신이나 흡혈귀를 상대로 싸우게 되면 지능 때문에 대놓고 불리할 정도.그러나 흡혈귀는 인간이 흡혈귀화 한 뒤에도 지능에는 대체로 크게 손상이 없다. 흡혈귀가 된 이후로도 피의 욕구를 제외하면 자신의 주변인들을 다 알아보며, 멀쩡히 사고와 대화도 할 수 있으며 흡혈욕을 단기간의 경우라면 참을 수도 있다.
오히려 매체에서는 인간보다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되기 때문에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흡혈귀들이 수없이 많다.
3.4. 능력의 유무 및 이미지 여부
좀비는 등장하는 매체에 따라 신체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거나 동료들을 부르는 등의 특출난 능력을 가진 변종들이 있긴 하지만,[3] 마법 같은 초월적인 힘까지는 없으며, 흡혈귀가 흡혈을 할때 최면, 세뇌 등 사람을 홀리게 만드는 이능도 좀비에게는 없고, 사역마를 쓰거나 불로불사적 힘도 좀비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흡혈귀는 수도 없는 초자연적 힘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흡혈귀의 신체적 특징만 놓고보면 '지능 문제없는 시체'일 뿐인데 매체에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초월적 존재로 묘사된적이 대다수이다. 사실 흡혈귀가 정말로 판타지 요소 하나없이 피만 빨아먹는 귀신으로 묘사가 된건 흡혈귀의 시초인 드라큘라 이후로 다 끝난 얘기다.
그리고 흡혈귀에게 정말로 '감염'이라는 단어만 대입한다면 좀비랑 다를 게 없어진다. 따라서 오컬트 요소가 조금은 들어가기 마련이다. 죽이는 방법도, 좀비는 그냥 머리를 치고 개박살내거나 사지를 자르거나 불에 태워 개발살내면 그만이지만 흡혈귀는 단순히 물리적인 방법만을 사용하는 게 아닌 초자연적이나 종교적인 힘으로 죽이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말뚝, 태양, 성수, 십자가.
그래서 같은 몬스터이지만 대부분 좀비는 단지 이성 없는 썩어문드러진 추레한 시체이자 더러운 하급
3.5. 먹이 앞에서 이성을 잃음
늑대인간과 좀비의 경우, 먹이인 인간 앞에서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반면 흡혈귀는 먹이인 인간을 유혹해서 피를 빤다.3.6. 생식 활동의 유뮤
좀비는 번식 활동을 하지 않는다. 반면 흡혈귀의 경우, 발칸반도의 담피르의 전설처럼 인간 사이에 혼혈 자식을 두기도 한다. #
[1]
설정에 따라
세균, 바이러스나 중독, 마법 등 이능력으로 전염된 존재로 묘사되는 작품들도 있다.
[2]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공기전파(!)도 가능하다.
[3]
다잉 라이트,
레프트 4 데드 같은 작품들이 그 예로, 게임이기 때문에 작중 플레이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좀비 개체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