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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7:59:15

흑운장/사건 사고

1. 개요2. 사건 사고
2.1. PGR21 유저 고소 사건2.2. 스타 래더 유저 부당 비난 논란2.3. 스타 래더 초보자 농락 논란2.4. 떡참 스타 대학대전 엔트리 관련 논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나온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이다.

2. 사건 사고

2.1. PGR21 유저 고소 사건

2017년 3월에 배틀넷에서 양민학살을 당한 사용자가 자신이 나온 방송이 유튜브에 올라간 것에 항의하며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삭제해 주지 않아서[1]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 후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인 PGR21의 한 유저가 관련된 토론글을 게시했다. 제목은 "BJ가 다른 유저와 게임하고 게임한 영상을 업로드 할때 허락을 받아야 하는가..?" 해당 글 그런데 이성은이 토론글을 올린 유저를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게 되었다. 해당 글에는 욕설이나 비방, 허위사실과 같은 것이 없고 그저 건전한 토론을 위한 글이었고, 이성은 측은 변호사를 동원해 해당 글과 댓글을 작성한 다수의 네티즌을 무더기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고소당한 유저는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해주지 않았고, 결국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었다. 해당 글 그러나 소송 과정에서 마음 고생을 꽤 했다고 밝혔고, 이후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에서 이성은의 이미지는 한층 더 추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개인방송에서 "어차피 고소가 취하될 걸 알지만 상대방에게 정신적 고통을 제공하기 위해 고소하겠다"라고 밝혀서 안 좋은 시선들이 더욱 많았다.

흑운장이 7월 13일 생방송에서 내막을 밝혔다. 내용은 위와 다른 부분이 있으며 이하는 내용 요약이다.
  1. 흑운장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으로 인하여 욕을 먹고 있다의 내용으로 영상의 당사자A가 흑운장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2. 흑운장은 당시에는 별 일이 아닌거라 안일하게 생각했고 당일은 휴일이었기에 자신은 휴일날에는 확실히 쉰다는 마인드여서 당일 답을 주지 않았고, 당사자A가 왜 메일을 씹냐며 고소하겠다고 이메일이 다시 왔다.
  3. 흑운장은 A가 영상 속 당사자가 맞는지 본인인증을 요청했으나, 영상의 당사자는 본인인증 요구를 무시하며 먼저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4. 흑운장은 본인임이 확인이 안되면 지울 수 없다고 하고 고소하면 나도 역으로 고소할 수 있다고 맞대응했다.
  5. 당사자A가 앞 사정은 자르고 그냥 흑운장이 나를 고소한다고 글 쓰고 커뮤니티에서는 흑운장을 비난했다.
  6. 다른 사람B가 PGR21이란 곳에 토론글을 작성했다. 건전한 댓글과 토론도 있었지만 무차별적인 비난과 안좋은 내용들의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게 되었다.
  7. 흑운장은 결국 영상을 내렸고 추후 영상의 당사자A 와는 상호 합의하였다.
  8. 그리고 토론글 쓴 B에게 당사자A와 합의했고 영상을 내렸고, 당신이 쓴 글때문에 계속 욕을 먹고 있으니 글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9. B는 '이미 댓글이 많이 달려서 안된다' 라는 이유로 글 내리기를 거부하였다.
  10. 그래서 그 글을 지우지 않는 B와 과도한 명예훼손성 비난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했다.(6~7명) 평범한 비난은 고소하지 않았고 주로 흑운장의 커리어를 폄하하는 명예훼손성 댓글이었다. 예를 들면 '흑운장이 빅파일 팀 감독을 할때 흑운장 같은 사람이 감독을 해서 팀이 잘 안됐다' 이런식의 팀 감독으로서의 무언가를 깎아내리는 내용이나 돈을 삥땅친 것 아니냐라는 댓글을 고소했다.
  11. 고소 결과는 전부 무혐의가 떴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12. 그 중 어떤 고소당했던 분 C가 흑운장님 정말 죄송해요. 제 글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고 펌훼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정말 죄송하다 생계가 막막한데 한번만 봐 주십쇼라고 연락이 왔으나 따로 답장하지 않았고 무혐의가 떴다.
  13. 그러자 C는 무혐의가 뜨자마자 모 비제이에게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뜬 썰 등을 비아냥 거리면서 글을 썼다.
  14. 그 후 별 다른 사건은 진척되지 않아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흑운장은 '차라리 아무 연락 안주고 무혐의 받으신 분들, 결국 무혐의기 때문에 흑운장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건 충분히 이해한다. 그 일을 지켜보면서 실망하신 분들도 이해한다. 그런데, 죄송하다고 한 사람이 인터넷에서 글을 또 쓰는 건 좀 충격이었다.' 라고 하였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반응은 도대체 휴일이라고 이메일을 무시하는건 무슨 태도냐며 여전히 해당 내용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2.2. 스타 래더 유저 부당 비난 논란



2021년 4월 1일 스타크래프트 래더 영상이 올라왔다. 그 영상의 내용이 본인의 방어만 하고 승리하는 미션을 위해 래더를 돌리고 있을 때 였다. 미션의 내용대로 하면 노잼일까봐 테테전을 피하려고 상대가 테란이 나오면 그냥 나와버린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상대를 가리던 중, 4번 연속 같은 테란 유저를 상대로 만나자 상대를 점수 도둑으로 비난하며 참교육한다는 내용이었다는 것이다.[2] 거기에 덤으로 상대방에게 극찬[3]을 받기 미션까지 더해져 상대방에게 트래시 토크를 하는 등 게임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갔다.[4]여론이 좋지 않다는 걸 느꼈는지 동영상이 올라온 지 30분 뒤 좋아요와 싫어요의 비율을 숨겼으며, 댓글을 막았다가 풀었다. 진위여부는 확인 불가지만 댓글이 삭제됐다는 증언도 있다. 남은 댓글에는 항문과 인성이 함께 헐렸다, 치질 수술이 고돼 예민해졌다[5]는 등의 조롱성 드립들이 가득하다. 역으로 상대방의 인성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글들 역시 다수 달렸다. 이성은은 이에 대해 팬카페에 올라온 질문글에 실제로 화가 났던 건 아니며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니 의욕이 지나치게 앞서서 생긴 사태라 해명했다.

2.3. 스타 래더 초보자 농락 논란



미션을 받고 엽기전략[6]이라는 명목으로 래더 게임을 하다가 800점 대 심해까지 내려갔다. 이후 양학을 하고 유튜브에 박제한 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팸코 글1 팸코 글2 와이고수 글 이런 저런 실드치는 의견도 있지만 전 프로게이머라는 사람이 미션한답시고 심해에서 초보자들을 농락하는 것은 분명 절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에 초보자 컨텐츠 영상을 만들면서 매번 미션을 받고 초보자 구간으로 내려가 양학을 하는 모습에 비판이 많다. 와이고수 글 평소에도 채팅으로 입도 털었다. 팸코 글 심지어 며칠 후에는 초보자를 위한 영상이라는 걸 올렸다. 본인은 미션을 하다보니 의도적으로 간 게 아니라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심해까지 내려가 양학을 한 것이다. 일반 공방도 아니고 래더 게임이며, 다른 게임은 저런 행동을 할 경우 온갖 욕은 다 먹을텐데 팬들의 실드속에 꿋꿋하게 미션을 받고 유튜브에 박제를 하여 돈을 버는 행동은 지탄받을 수 밖에 없다. 이후 본인 의견을 고소 사건과 함께 이야기했다. 전문 앞으로 이러한 컨텐츠는 안 하겠다고 한다.

장윤철이 엽기전략과 양학 사이에 대한 생각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

그 후 2021년 07월 13일 경 본인의 래더 등급이 높았던 계정들을 전부 지우고 그 이후로는 래더에는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래더에서 개그게임을 하던 것이 재미있었던 시청자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2021년 9월경부터 공방 콘텐츠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한 탓인지 다시 래더를 돌리고 있다. 다만, 이전처럼 양학을 하거나 상대를 짜증나게 만드는 플레이보다는 정석적인 플레이에 무게를 두고 있다.

2.4. 떡참 스타 대학대전 엔트리 관련 논란

해당 문서 참고.
스타대학 대회 진행중에 파이스트전 뿐만 아니라 최근 염석대전 엔트리에 관해서도 밸런스가 안 맞다는 등의 불필요한 발언을 하여 또 다시 문제가 되었었다. 특히나 개인 방송을 킨 상태에서 엔트리에 관해 언급하며 커뮤니티에서는 두 팀이 아닌 다른 팬들에게서도 "정치질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간 흑열사, 스타 1타 강사,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부총장 등 좋았던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되었고 대회 직후 NSU를 떠나야했다. 그런데 이후 연패 수렁에서 못 헤어나오자 다시 부총장으로 복귀하고 난 이후에는 비슷한 논란은 안 터지고 있다.


[1] 결국엔 삭제를 했지만 애초에 삭제해주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인증을 강요하는 등 비협조적이여서 상대가 문제를 공론화할만한 이유를 제공했다. [2] 당시 이성은은 같은 상대에게 3번 연속으로 래더를 탈주한 상태였다. [3] 패드립을 뜻하는 용어다. 게임 중 상대가 욕을 하는게 자기 실력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셈이라는 논리에서 욕을 "업계 칭찬"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욕 중에서도 최상위인 패드립을 "극찬"이라고 부른 것이다. [4] 상대도 어느정도 거친 말을 하며 받아치기는 했으나 마지막엔 예의있게 GG까지 쳤고 저 상대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게임하러 왔다가 난데없이 저런 말을 들은 상황이기에 매우 온건한 반응이였다는게 중론이다. 사실 저 사람 말이 맞는게 그냥 게임하려고 래더 돌려서 만난건데 이성은이 자기 래더를 돌리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 [5] 이 즈음에 흑운장이 치질 수술을 받은 것에 기반한 조롱이다. [6] 바로 그 3드론을 했다. 아무리 엽기전략 미션이라도 전 프로쯤 되는 양반이 심해까지 내려갔던 이유가 있던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