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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1:49:28

흑룡(전자오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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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Black Dragon)
<colbgcolor=#383838,#282828><colcolor=#ececec> 능력 압도적인 힘, 모든 속성 면역[1]
약점 용검(최종형), 크랙[2]
좋아하는 것 컨티뉴
싫어하는 것 크랙

1. 개요2. 설명3. 전투력4. 작중 행적
4.1. 과거4.2. 현재
5. 기타

1. 개요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이자 세계관 최강자.[3]

고전게임부서에 소속된 게임 용검전설의 최종보스를 맡은 몬스터다.

2. 설명

먼 옛날 용검전설이 아직 개발 되지도 않았던 시절, FANTASY ENEMY 에이전시 제 4회 공채의 슈퍼 루키로써 수석으로 합격했고, 개발중이던 신생 RPG 게임에 발령이 확정된 비범한 사원이었다. 하지만 적 캐릭터는 반드시 쓰러져야 한다는 RPG 게임에서는 오히려 뛰어난 능력이 발목을 잡아 장애요소가 되었는데 이유는 너무 능력이 출중하였고, 당시 게임 내에서 쓰이던 모든 공격에 대해서 면역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적 캐릭터로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4]

GM이 그를 소개할 때 용검의 진짜 주인이라고 했기에, 정황상 흑룡의 신체 일부(그중에서도 발톱이나 이빨)를 용검의 재료로 가공해서 대미지를 입을 수 있게 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수호대도 흑룡의 발톱으로 무기를 만들 생각은 했지만, 모든 공격에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판정 때문에 어떤 물건으로도 발톱을 자를 수가 없었다. 이때문에 수호대와 에이전시 둘 다 흑룡을 골칫거리로 생각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다 갈등을 겪는다.[5] 그러는 와중에 다른 입사자들로부터 무시와 조롱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를 비관하여 무적의 몸으로 날뛰다가 유일하게 자신에게 대미지를 준 용검을 만들어 낸 전설의 수호대인 컨티뉴에게 저지받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개발된 용검전설에 들어가게 되었다. 워낙 힘이 세서 사고가 나거나 악용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용사가 오기 전에는 숨어지낸다고 한다.

초반부 언급 이후, 한동안 맥거핀 급으로 존재감이 미미하다가 마침내 188화에서 GM의 유언으로 드디어 등장이 암시되었다!

3. 전투력

단 한 명만 있어도 위협적인 모드가 GM에게 떼거지로 덤벼도 상대가 안 되는데, 그 GM조차 이기지 못한 존재가 흑룡이라는 점에서 그 강함은 이미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수호대 입사 당시부터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한 탓에 게임 캐릭터로 어떻게 활용할지 골치였을 정도로[6]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혼자서 수호대를 전부 절멸시켜 버릴 뻔했고 이후 검은 존재가 되어 그 한계 없는 힘이 제어력을 잃고 폭주하자 게임계 자체가 멸망할 뻔하는 등 그냥 규격 외의 존재다.

일단 그 유명한 무적의 몸에서 나오는 방어력부터가 타이트니스완벽물질이라 불리는 우드와 비슷한 정도로,[7][8] 모든 타격 및 전 속성 면역이라는 정신나간 스펙을 자랑한다.[9][10]

아무런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는 사기적인 내구도가 돋보여서 잘 주목받지 않을 뿐 공격력도 매우 막강하다. 대충 쏜 브레스로 바위산에 터널을 만들어버렸으며, 이조차도 출력이라 부를만한 수준은 아닌데, 컨티뉴가 몇 % 출력 정도로 쏜거냐 묻자 그냥 "쬐끔?"이라고 답했다. 사실 무적의 내구도보다도 더 돋보이는 부분인데, 흑룡에게 통하는 공격은 용검과 흑룡 본인 뿐이다. 그러니까 흑룡의 공격력은 흑룡 자신의 방어력 조차 뚫어버릴 수가 있다. [11] 흑룡이 흡수되어 검은 존재가 되었을 때 그 위용을 볼 수 있는데 그 어떤 것도 흑룡의, 정확히는 그 힘을 쓰는 검은 존재의 브레스를 막지 못하고 위력도 너무나 강한 나머지 방어의 의미가 없고 그냥 모조리 쓸려나가버렸다.

결국 흑룡을 이긴 유일한 존재는 유일하게 통하는 무기를 든 GM이 유일하다.[12] 이조차 무기가 통하는 수준이지,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과거 용검전설을 관리하던 수호대원들은 흑룡을 그 AAA가 용검이 있어도 이길까 말까한 존재로 평했다.

무엇보다 수호대가 흑룡 하나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직후, 컨티뉴는 그 때와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방호시설을 준비했지만 그 조차도 산산히 부숴져버렸을 정도로 흑룡이 가진 힘은 매우 막강하다. 더불어 검은 존재가 되었을 때는 아예 게임계 자체가 위험했을 정도. 이후 컨티뉴가 동료들과 함께 분투해가며 우연에 우연까지 겹쳐서야 겨우 막았는데 그래도 컨티뉴가 직접 준비한 방호시설까지 죄다 초토화되어 생존자 파악 조차도 어려울 정도로 분쇄 당했다.

상식적으로 컨티뉴가 직접 지휘하며 지은 대피 및 방호시설인데 대충 지었을리 없는데다, 용검전설을 만들기 위해 흑룡의 전투력 테스트도 충분히 거쳤을 것이다. 그럼에도 방호시설로 피한 인원들조차 운 좋은 소수를 제외하면 전부 죽었다.[13]

4. 작중 행적

4.1. 과거

198화에서 자기 동굴에 있던 친구로 보이는 몬스터들이 수호대 하청 면접이나 보러 가자고 하자 "뭣 하러... 귀찮게..."라고 딱 두 마디 하면서 작중 최초로 얼굴이 클로즈업 된 채로 등장한다.

199화에서 컨티뉴의 방송 출연을 보던중 컨티뉴의 발언으로 인해 난리가 난 장면을 보며 "뭐야? 몰래 카메란가?" 라고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컨티뉴의 폭로 발언에 자극을 받은 것인지, 이후 에이전시에 면접을 보러 갔고, 수석으로 합격한다.

205화에서 용검전설에 들어오기 전의 사정이 밝혀진다. 어렸을 때부터 무적의 몸으로 태어난 존재였으며 무서운 외형과 무적의 몸이라는 특징으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경계와 공포의 눈빛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한다.[14] 그래도 그런 시선을 참으며 여태까지 살았다가, 컨티뉴가 나온 광고를 보고 수호대 입사가 본인에게 기회라고 여겨 들어왔다.
흑룡: 왜 내가 들어갈 게임이 없는거냐고?! 수석이라며?! 오기만 하면 게임 쪽에서 같이 일하려고 줄을 서 있다며!!!!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대기만 시킬 거야?!
{{{#!folding [중략(펼치기/접기)]
에이전시: 하아… 우린 그냥 몬스터를 수호대랑 연결해주는 에이전시일 뿐이야….아 수호대에서 자네를 써먹을 방도가 없다는데 우리가 뭘 어떡하냐….
흑룡: 그럼 그 컨티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 무슨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에이전시: 허이구… 니가 뭔데? 컨티뉴가 니 친구냐? 서로 힘들게 좀 그러지 말고 조용히 지내자…너 이렇게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 무섭다고 민원 들어오는 건 알고 있냐?
서로 힘들게 좀 그러지 말고 조용히 지내자… 너 이렇게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 무섭다고 민원 들어오는 건 알고 있냐…?
우리도 그 잘난 몸뚱이 때문에 본전도 못 건지고 있다고…
흑룡: …! …나라고 이런 몸으로 태어나고 싶었던 게 아니야. 최소한 오디션이 있으면 있다고 말해줄 수는 있잖아…
에이전시: …? 오디션 있다고 말을 해달라니…?
흑룡: 왜 얼마전에 우리 에이전시에서 중간보스 하나 합격해서 나갔잖아! 난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에이전시: …그렇군. 아무도 너한테 오디션 얘기를 안 해줬단 말이지…
하아… 너도 분위기 파악 안 되는 것 같고… 이미 이 지경까지 왔으니까 말해줄까… (흑룡: 뭐…?)
넌 지금 우리 회사의 '마케팅 캐릭터'야.
네가 아무리 무적의 몸을 갖고 있어도… 사실 너 하나 써보자고 기술 투자하는 것도 수지타산이 안 맞잖냐.
넌 사실 수호대에서도 이제 거의 포기상태야… 그럼 최소한 "우린 무적의 흑룡 있는 에이전시다" 하고 광고라도 해야지 어쩌냐…
그리고 오디션 같은 게 있으면 무조건 소문이 나게 돼있어… 우리가 굳이 하나하나 알리지 않아도 이미 모두가 서로 말해주게 되어 있단말야…
그런데 아무도 너한테 말을 안했다는 건… 다들 너를 좀… 뭐… 굳이 얘기 안해도 무슨 말인지 알지…?
흑룡: 어… 어째서…? 난 아무 짓도 안 했는데…
}}}

에이전시: …‥ 네 존재는 다른 존재들에겐 결국 공포니까.
{{{#!folding [후략(펼치기/접기)]
에이전시: 지금은 웃고 있어도 행여 내가 심기라도 건드리면 어떡하나 …
괜히 가까이 하다가 저 힘에 밀려들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보통의 존재들에게 너는 그저 존재 자체로 공포인 거야.
너는 타고났으니까… 이미 이런 일들에 익숙한 줄 알았는데…?
지금처럼 지내도 월급 나갈 거니까 그냥 조용히 지내주라… 서로를 위해서…
흑룡: …만약 내가 이제 그만두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
에이전시: 아서라… 너 지금 가면 위약금이 얼만 줄 알아…? 게다가 그렇게 가면 너 이 업계에 밉보여서 다시 못 올 수도 있어…
흑룡: …그건 그렇겠군.
}}}
다시는 못 올 곳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folding [중략(펼치기/접기)]

[1] 불, 물, 번개등 '속성'하면 생각나는 기본적인건 물론이요 물리공격도 물리속성판정이라 먹히지 않는다. 단, 본인의 자해에는 대미지를 입는다는 것으로 보아 속성 면역이 아니라 기본적인 속성저항력 및 방어력이 너무 엄청나서 데미지를 무시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흑룡의 저항력과 방어력을 뚫을 수 없어서 면역인 것처럼 보일 뿐, 방어력을 뚫을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춘다면 통한다. [2] 정확히는 모든 용검석을 소지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크랙, 크랙으로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는 설치할 수 없기에, 작중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전투력을 가진 흑룡은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모든 용검석을 소지하면 용검석의 힘으로 흑룡을 넘어서게 되어 설치가 가능해지는 듯 하다. [3] 모조 완전물질인 용검이나 자해를 제외하고는 피해를 절대로 받지 않으며, 최소한으로 화력을 조절한 브레스가 산을 뚫는다. [4] 모든 속성 면역 + 물리공격 완전 면역. 용검 전설이 개발되던 시절 시스템 상에서 수호대를 비롯한 캐릭터들이 쓸 수 있는 모든 공격수단에 대해서 대미지를 받지 않았다. 단, 자기 몸에 의한 자해는 대미지를 받았다. [5] 사실 영파 방지용이나, RPG 게임의 특성상 여러 루트를 만들때 필패 이벤트를 담당하고, 이후 흑룡의 모조품을 세워 해당 개체가 쓰러지게 하는걸로 충분히 출현을 고려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던걸로 봐선 그냥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모조품을 세우는 안건은 적 몬스터들을 지원하는 하청 업체의 사장들이 전투는 실전이며 남들은 그런 식으로 못해서 몸으로 떼우냐며 고래고래 반대했던 걸 보아 아예 상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6] 나중에 가면 그냥 우리는 무적의 흑룡이 있는 수호대다 라는 걸 보여주는 마케팅 캐릭터로 내세워버린다. [7] 타이트니스의 현 운영자인 헥소미노가 "또 무슨 용인지 곰인지가 그랬다는 것 같던데?"라며 우드와 흑룡의 강도가 거의 같다는 얘기를 했다. 실제로 천연 완벽물질인 타이트니스의 우드는 너무 단단해서 수호대에서 가공해서 쓰려던걸 어떤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도 잘리지 않아 결국 포기했으며, 흑룡 또한 그 단단한 몸 때문에 컨티뉴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통하는 무기를 만들지 못해 수호대에서도 진작에 손을 놔버렸다. [8] 우드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사이보그 스나이퍼의 하이테크놀러지가 투입된 총의 공격을 총구 앞에서 바로 막아 폭발에 버티지 못한 총은 산산히 부숴져도 우드는 끄떡없을 만큼 내구도가 굉장하다. 타이트니스에 쓰이는 멸균실은 우드를 제외한 모든 물질은 종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없애버리는데, 이는 우드를 인식해서 지우지 않는게 아니라 그냥 우드 자체가 멸균실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단단하기 때문이다. [9] 단순한 저항을 넘어 면역이라는 것은 공격이 완전히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어떤 공격도 대미지가 0이 되는 셈. GM이 괜히 무적의 몸이라 말한 게 아니다. [10] 나중에 GM이 다른 게임에서 흡수한 무기를 사용해 공격했을 때도 상처 없이 멀쩡했다. 장전만 해도 용검전설을 넘어 수호대 지역까지 작은 지진을 일으키는 레이저포는 그냥 가만히 맞아주고 광선검은 머리에 한번 내리꽃으니 박살나버렸다. 애초에 수호대에서도 다른 게임의 무기로 흑룡과 싸우자는 의견을 냈었지만 전부 흑룡한테 안 통해서 기각되었다. [11] 전술했듯이 흑룡의 방어력은 GM이 사용한 장전시 일어나는 반동이 광범위한 지진을 일으키는 레이저포를 맞았는데도 어떠한 피해도 없었다. [12] 용검의 원본은 컨티뉴가 직접 제작한 인공 완벽물질로 천연 완벽물질인 우드를 유일하게 뚫어낸 물건이다. 수호대에서 그 어떤 방법으로도 우드를 가공하지 못한걸 생각하면 용검은 수호대 역사상 최강의 무기라 해도 손색이 없다. 단, 너무 강한 나머지 GM은 용검을 들면 그 어떤 존재도 이길 수 있을 거라며 사기템중의 사기템 취급을 했고, 제작자인 컨티뉴도 용검의 악용을 우려해 개발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폐기했으며, 게임 스토리를 위한 측면도 있었겠지만 용검을 더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용검석 세 개를 각각의 마을에 따로따로 보관해놨을 정도로, 이중삼중으로 신중을 기했다. [13] 흑룡은 본인조차 자신의 힘이 얼마나 강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했으며, 검은 금요일은 그의 말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14] 덕분에 본인은 자신의 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나라고 이런 몸으로 태어나고 싶었던게 아니다'라고 씁쓸하게 말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자신이 우연찮게 가지고 태어난 엄청난 재능 때문에 도리어 인생이 꼬여버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