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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2020) HUMANIM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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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큐멘터리 | |
방영 횟수 | 5화 | |
공개일 | 2020년 1월 6일 ~ 2020년 1월 30일 | |
제작사 | MBC | |
출연 | 김우빈, 박신혜, 유해진, 류승룡 | |
스트리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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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에서 5부작으로 방영된 다큐멘터리이다. 제목은 인간을 뜻하는 휴먼과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을 합친 걸로 " 동물과 인간이 서로 공존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아냈다. 참고로 당시 비인두암으로 인해 2년 반이나 공백기를 갖고 있었던 김우빈이 이 다큐멘터리에서 나레이션을 맡아서 엄청 화제가 되기도 했다.2. 제작 의도
3. 회차
- 1부: 코끼리 죽이기
- 2부: 트로피 헌터
- 3부: 어떤 전통
- 4부: 지배자 인간
- 5부: 에필로그 - 공존으로의 여정
4. 출연진
5. 줄거리
1부인 코끼리 죽이기는 말 그대로 하퍼 리가 쓴 앵무새 죽이기를 오마주했고 2부인 트로피 헌터와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로 코끼리를 밀렵하는 밀렵꾼들의 만행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상아를 뺏기 위해서 코끼리가 살아 있는 채로 척추를 끊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한 채 살아 있는 상태로 얼굴을 전기톱으로 잘라내서 상아를 얻는 극악무도하고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매우 추악한 짓도 서슴치 않았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고작 총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고 총알을 아끼기 위해서라고 했으니 사실상 인간 말종이나 다르지 않다. 당시 이를 보게 된 박신혜는 눈물까지 흘렀을 정도였다. #
2부인 트로피 헌터에서는 트로피 헌터를 하고 있는 사람과 유해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논쟁이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오로지 자신의 주장만 일관되게 말하며 유해진이 말하는 트로피 사냥에 대한 비판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여성 트로피 헌터의 모습을 보게 되면 동물을 하찮은 존재로 보고 있는 인간의 상당히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서 보다보면 중간에 시청을 중단하고 싶어질 만큼 인간의 추악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유해진도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3부인 어떤 전통은 덴마크령 페로 제도에서 하고 있는 거두고래 사냥인 그라인다드랍이라는 전통을 전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작살을 꽂아서 거두고래를 죽이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마치 사냥을 즐기는 듯한 페로 제도의 주민들의 모습과 인터뷰가 등장하기 때문에 2부인 트로피 헌터처럼 인간의 잔인성을 다시 한 번 비판하고 있는 에피소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타이지 마을에서 벌어지는 돌고래 사냥도 함께 비판하고 있다.
4부인 지배자 인간은 마치 동물을 지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간과 인간 사회를 가차 없이 비판하는 에피소드이다. 계속 서식지 파괴를 일삼는 인간에 의해 서식지가 줄어들어서 마을에 있는 가축을 먹으려고 마을까지 내려오게 된 사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코뿔소의 뿔을 노리는 밀렵으로 인한 북부흰코뿔소의 멸종 위기, 2019-2020 호주 산불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동물과 인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들의 모습도 에피소드의 후반부에 넣어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