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요정 유키카제의 등장인물. 제 6장 '전 계통 이상 없음'에서 첫 등장.
FAF의 테스트 파일럿이다. 계급은 대위. 29세. 미국 오클라호마 주 출신. 펀2의 기동테스트를 맡았다. 범죄를 저질러 페이리성에서 복역중인 대부분의 페어리 군인들과는 달리 조국과 인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페어리 공군에 지원한 엘리트 파일럿. 고국에서도 1급 테스트 파일럿이었다. 새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테스트 파일럿이 된 이유는 언제나 새것을 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특수전의 뭔가 인간적이지 않은 부대원들과는 달리 유들유들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비서인 에이바 에머리 중위와는 남몰래 연인관계. 펀2의 테스트 비행 직전에 프로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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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무인 비행으로 설정된 슈퍼실프 유키카제와 휴 오도넬 대위가 탑승한 페어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펀2의 모의 공중전 테스트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JAM과 교전이 벌어지고, 유키카제의 자체 판단에 따라 탑승자가 아닌 기체보호를 우선시한 급격한 기동을 못이겨 사망한다.[1][2] 결국 시체가 된 조종사를 싣고 무인으로 귀환한 펀2의 조종석에서 휴 오도넬 대위의 사체를 운구하던 중 비서이자 연인이였던 에이바 에머리 중위가 정신착란을 일으켜 오도넬 대위의 시체에 총격을 가한다. 유키카제와 펀2의 컴퓨터는 전 항목 이상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펀2는 실전배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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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OVA판에서 펀2의 첫 등장시엔 이미 테스트가 끝나 실전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1]
관제기에 탑승해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후카이 레이가 유키카제의 판단에 경악하며 이를 정지시키려 했으나 소용없었다.
[2]
하지만 레이의 말에 따르면 유키카제가 펀2의 컴퓨터에 지시한 과격한 회피기동이 아니면 JAM의 신형 미사일에 격추되어 어차피 사망하였을 것이라고 하니...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