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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4:10:40

후루트링


파일:켈로그 로고.svg 켈로그의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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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제품 안내 페이지
1. 개요2. 상세
2.1. 북미산과 한국산의 차이
3.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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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식품 회사 WK켈로그에서 생산 및 판매 중인 시리얼 제품. 1963년에 출시되었다. 미국에서는 운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과일의 영어 단어인 'Fruit'의 철자를 바꿔서 작명한 'Froot Loops'라는 이름으로 생산되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미국인들이 Fruit Loops로 알고 있다. 현재 수많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내에서는 1980년대 말부터 판매되었으며, 처음에는 원이름대로 '후루트룹스'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소비자가 상품명의 의미를 모르는 일이 많아 1993년부터는 더욱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후루트링(Froot Ring)'이라는 명칭으로 개명하여 판매중이다.

박스에 그려진 마스코트 캐릭터는 왕부리새로 이름은 '투칸 샘(Toucan Sam)'이며, 광고의 성우 김환진이 담당했다. 미국에서는 성우가 여러 번 교체되었는데, 초대 성우를 멜 블랭크가 담당하기도 했다.

2. 상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적갈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1]으로 총 다섯 가지 색의 시리얼 알갱이(후르트링)들이 들어있다. 생긴 모양을 보면 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반지, 혹은 작은 도넛 모양이다.[2] 과거에는 우유를 부으면 색소 때문에 우유가 갖가지 색으로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 나온 제품들의 경우에는 시리얼에 사용한 색소를 천연으로 교체한 것인지 우유 색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색소는 한국과 색소 규제가 강한 나라에서는 천연 색소를 사용한다. 한국산을 먹을 때는 딱히 색소의 유해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미국 본토와 색소 규제가 강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여전히 합성 색소를 사용한다.

맛이 특이하고 향도 진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시리얼이다.

북아메리카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본 시리얼(Froot Loops)에는 파란색 보라색 후루트링이 추가로 들어있다.[3] 덕분에 국내산 후루트링보다 훨씬 알록달록하다.

간혹 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제조사인 켈로그에서도 맛이 전부 같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각기 다른 색깔을 보고 뇌에서 먼저 그 색깔에 해당하는 과일을 떠올리게 되어 미각에도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 체리 레몬, 오렌지, 라임, , 한라봉 향이 난다.

외국에서는 소비자도 많고 판매하는 곳도 찾기 쉽지만, 국내에서는 희한하게 다른 켈로그의 상품들보다 판매하는 곳을 찾기 어렵다. 특히 대부분의 시리얼들을 취급하는 이마트 코스트코에서도 찾기가 힘들다.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홈플러스에서는 판매한다. 또한 요즘은 일반 마트에서도 판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첵스 초코와 함께 국내 리조트들의 조식으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시리얼이다.

과거 2000년에 마시멜로우 2를 넣어 2000을 표현해서 출시하기도 했다.

2.1. 북미산과 한국산의 차이

북아메리카에서 판매되는 원본 제품(Froot Loops)에 파란색 보라색 후르트링들이 추가되어 있는 것과 별개로, 맛과 식감의 차이 또한 다른 시리얼들에 비해 국내 생산품과 북미산의 차이가 큰 편이다. 일단 겉모습부터 북미산은 각각의 링들이 약간 더 작고, 표면이 좀 더 매끈한 반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Froot Ring)은 크기가 약간 더 크며 표면이 거칠다. 식감 또한 국내산은 좀 더 질기고 딱딱하며, 원료가 뭉친 듯한 느낌이 있지만[4] 북미산은 씹을 때 부드럽게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이 마치 잘 만든 과자를 연상케 하는 식감이다.

원료의 차이인지 생산설비의 차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식감의 차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후르트링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별로 없는 시리얼에 속하며, 맛보다도 비싸서 북아메리카에서는 아직도 꽤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시리얼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그렇기에 오레오와는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은 제품.

비싼 가격, 독특한 맛과 식감 때문에 찾아보기 어렵지만 의외로 군대에서 먹어볼 수 있다. 보통 군대리아와 함께 나오는 시리얼은 2~3종 가량의 시리얼을 섞어 만드는데, 여기에 높은 확률로 후루트링이 섞여나오는 경우가 많다.[5] 때문에 소, 중대 단위로 취사를 해서 취사여건이 자유로운 GOP소초 같은 곳에서는 섞어주는것 보다는 원하는대로 퍼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면 항상 후루트링은 초코볼, 콘푸로스트, 첵스에 밀려 마지막까지 남는다.

3. 영양분석표 및 원재료

※ 해당 정보는 공식 사이트 내에 명기된 것을 따릅니다.
1회 제공량 1컵(30g)당 함량.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117kcal 26.7g 12g 1.2g 0.6g 0.6g 0mg 0mg 135mg
- 8% - 2% 1% 4% - 0% 7%
설탕, 옥수수가루 33%(호주산), 밀가루 20%(밀, 호주산, 미국산), 보리가루, 식물성유지(부분경화유), 가공소금, 홍국적색소, 치자청색소, 홍화황색소, 파프리카색소, 심황색소, 합성착향료(혼합과일향), 혼합제제1 [분말 비타민 A, 비타민 B1염산염, 비타민 B2, 나이아신 아미드, 비타민 B6염산염, 비타민 C, L-아스코르빈산나트륨, 비타민 D3, 비타민 E, 엽산, 산화아연, 환원철], 혼합제제2 [d-토코페롤(혼합형,대두),글리세린,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4. 기타


[1] 대한민국 발매 기준으로 초록색은 1990년대 후반에 추가되었다. [2] 2000년 한정으로는 2000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숫자 2 모양의 마시멜로맛 알갱이가 함께 들어간 적도 있다. [3] 사실 북미에서 판매되는 원본 후루트링도 1963년에 처음 출시될 때에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총 세 가지의 색상밖에 없었으나, 1990년대에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이 추가되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후루트링도 비슷한 시기에 초록색이 추가되었으나, 어째서인지 파란색과 보라색은 추가되지 않았다. [4] 특히 우유에 녹아들수록 그 느낌이 더 심해진다. [5] 추측컨데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악성 시리얼 재고들을 싼값에 부대에 넘긴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