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황쯔타오
1. 개요
황쯔타오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EXO 탈퇴
2015년 4월 16일 중국 언론을 통해 탈퇴설이 점화되더니 엿새 뒤 타오의 아버지가 공식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아들의 탈퇴를 요구했다.타오는 2015년 1월 2015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해 EXO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안무를 할 수 없었으며[1] 정규 2집에서의 활동은 엠 카운트다운에서의 첫 무대만 설 수 있었다. 타오의 아버지는 아들이 치료 시기를 놓쳤다고 주장하였으며 같은 중국인 멤버 레이에게만 1인 기획사를 세워주는 것도 불만이었다고 한다. 온라인 상의 글에는 아들이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지만 23일 시나위러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효심과 부상 치료를 위해 아버지의 뜻에 동의했다고 답하였다. 하지만 SM은 타오의 방송 활동을 쉬게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했고, 타오 역시 이 기간에 놀이공원으로 놀러가는 등 회사에서 몸이 재산인 아이돌 멤버의 치료를 방치했는지는 의문이다. 심근염과 불면증 증세를 호소하던 다른 중국인 멤버들도 소송 이후 중화권에서의 활동을 통해 금세 회복했던 전례를 보았던 팬들도 이에 회의적.
당일 SM은 타오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타오는 아버지가 SNS상에 탈퇴 촉구 글을 올린 날 아버지의 계정을 팔로잉한 점과 탈퇴에 동의했다는 아버지의 인터뷰 이후에 이를 부정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탈퇴는 확실시되었던 셈. 이전에 크리스가 탈퇴했을 때에나 자신의 탈퇴 루머가 불거졌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입장 표명을 하며 크리스를 배신자라 칭하던 타오가 정작 1년도 안되어 탈퇴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팬들은 다시 한 번 크나큰 혼란에 빠지면서 각각 10인조와 9인조 지지자들이 내분 중이며, 이 틈에 숨어있던 11인조와 12인조 지지자들까지 나타났다.
4월 26일 오후, 마침내 타오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미안해. 고마워."
이후 웨이보 프로필의 현재 주소지를 해외에서 칭다오로 변경하고 타이틀도 'EXO-TAO'에서 본인의 이니셜인 'H.Z TAO'로 바꾸며 들고있는 팬클럽을 찍은 배경사진까지 내리는등의 행적으로 사실상 탈퇴가 기정사실화된 상태. '나는 과거를 그리워하지만, 미래를 더 기대하고 있다.'라는 한 줄 소개글을 웨이보에 올렸고 사인에서도 EXO란 단어도 삭제되었다.
이후 공식 발표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으나 치료와 유학 차원이라며 미국으로 출국하자 대다수의 팬들도 등을 돌렸고 이 여파는 정규 2집 EXODUS 앨범의 타오 버전 생산 중단 및 리패키지 ' LOVE ME RIGHT' 활동 불참으로까지 이어졌다.
이후 공개된 타오의 광고 영상에서 높다란 펜스를 넘거나 높게 점프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절대로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가 아니다. #
중국 현지 언론은 타오가 스마트폰 게임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발목 부상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보도하며 타오의 몸값이 억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크리스와 루한도 탈퇴와 소송을 전후하여 자신들이 병원 간 모습을 언론과 SNS상에 노출시킨 다음, 정작 중화권 개인 활동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오 역시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
3. 탈퇴 이후
3.1. 솔로 앨범 가사 논란
2015년 7월 23일 솔로 앨범의 전곡이 공개되었는데, 타오가 직접 작사한 가사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 이에 대하여 '낭비했던 시간'보다는 '잃어버린 시간'에 가깝다는 반론이 있지만 #, 어느 쪽으로 해석하건 이전의 시간이 무의미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건 매한가지. 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솔직한 마음을 가사에 직접 담았다."라고 밝혔고 실제로 노래의 작사진에는 타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One Love? 어디에 있나?"라는 가사가 EXO의 구호인 "We are One!"과 "EXO 사랑하자!"를 연상시키고, 전반적인 분위기와 후에 언급되는 '시곗바늘' 때문에 전혀 EXO와 연관이 없다는 의견은 설득력이 없다. 무엇보다도 같은 날 멤버 찬열이 "많이 힘들고 화도 많이 나고 답답하죠? 우리가 안아줄 거고 우리가 위로해줄게요. 그러니깐 우리 믿고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해요. 앞으론 제가 했던 말 기억하죠? 맘 편히 사랑만 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위로했던 점 또한 팬들의 이러한 비난 여론을 예상한 대처였기 때문에 이 점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후 유튜브에 게시된 타오의 솔로 미니 앨범의 뮤직 비디오가 SM 측의 저작권 침해 주장으로 차단되었다. # 일부 타오 팬들이 유튜브는 누구나 저작권 침해를 제기할 수 있다며 실드를 쳤지만,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This video is no longer available due to a copyright claim by SM Entertainment."[2]라는 영문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2015년 11월 24일에 개설된 1인 기획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타오 측에서 업데이트한 뮤직비디오들이 차단되지 않은 채로 계속 게시된 상태이다 .
3.2. 인터뷰 지각 논란
2015년 8월 4일, 타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지각하고도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정리로 긴 시간을 할애하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자 결국 문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참석했던 스태프가 자신의 SNS 상에서 이를 고발하는 글을 게재했던 것. 이러한 타오의 인터뷰 펑크가 있은 뒤 중국의 남자 연예인인 왕쓰충(王思聰)은 지난 5일 자신의 시나닷컴 SNS에서 "말 같이 얼굴이 길쭉한 타오, 황보[3]도 너보다 못나지 않았다. 어떻게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타오를 꾸짖으면서 화제가 되었다. 왕쓰충은 현지 연예계에서도 군기 반장으로 통한다. # 이에 대해 타오 측 매니저는 이번 일과 관련, "전적으로 타오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로 인해 타오가 오해를 받았다."라고 해명했으며 타오 역시 "황보는 나의 우상이다."라며 팬들에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2015년 8월 10일, EXO 무단 탈퇴와 이후 불거진 논란들에 대한 해명이 주를 이룬 중국 시나 연예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엑소 이탈' 타오, 과거 크리스 비난 사과 "잘 되길 바라" 인터뷰 중 눈물까지 흘려가며[4] "그가 나를 용서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가 당시 내가 올린 글을 생각할까봐 겁난다. 당시에는 정말 충동적이었다. 지금의 나라면 크리스의 당시 선택을 응원해줬을 것이다. 그가 다 잘 되길 바란다. 그가 내 생각을 들어주길 바란다."라고 크리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루한과도 연락을 자주 한다고. 당연히 EXO 팬덤의 반응은 최악을 밑돌고 있다. 그나마 조용히 타오를 응원하던 개인 팬마저도 이젠 제발 추억팔이 좀 그만하라는 비난이 많다. 타 아이돌 팬들조차 크리스보다도 EXO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타오의 이기적 행보를 비난했다. 게다가, 이후 크리스의 중국 인터뷰에서 타오의 사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크리스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고개를 돌리고 무시했다. 예전에 다른 EXO 멤버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웃어 넘겼던 것과 매우 대조적인 상황이다.
3.3. SM 전속계약 소송
2015년 8월 24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소송을 냈다. 그동안 타오는 소송을 걸지 않았으니 SM과 계약이 끝나서 놓아준 것이라던 일부 타오 팬들의 실드는 산산조각.2016년 1월 6일.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한국 언론 기사가 떴지만 중국 법원에 의하면 1심 판결은 나왔지만 현재 항소 기간이며, 법적 효력은 없다고 한다. 부존재 소송이 아니라 가불금 소송이다. 타오 공작실 측은 2015년 5월 미국행으로 한국에 세금을 납부할 수 없어서 SM이 대납한 가불금, 즉 세금 대납금에 대한 것이다. 이후에 공작실에서 서면으로 세금의 총액과 계좌 번호를 다섯 차례 이상 요구했지만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5]
2016년 7월 21일 타오에 앞서 먼저 소송 제기한 크리스와 루한의 소송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송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와 루한은 2022년까지 SM과의 계약이 유지되는 대신 EXO에서 정식 탈퇴하여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곳에서 SM 소속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타오도 둘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사실이 되었다.
2018년에는 중국 법원에서 계약 위반 소송에 대해 SM엔터가 2심에서 패소했다고했지만 SM측에서는 중국에서 제작한 한 개의 앨범 활동에 대한 소송이 전속 계약과는 무관한 소송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17년 4월 28일, 엑소 이탈 타오, SM 상대 전속 계약 무효소송 패소 기사가 났다.
2017년 10월 27일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관련기사, 판결문 이에 타오 측에서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소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18년 3월 16일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이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며 패소가 확정됐다. 이걸로 탈퇴 멤버 3명은 모두 SM으로 돌아오는 대신 EXO를 완전히 탈퇴했다.[6]
나머지 엑소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2022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3년 현재도 SM에 소속되어 있다. 법원 판결을 통해 차이가 생겼거나 계약기간 도중 변동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EXO 무단 탈퇴 멤버 중 문서 내용이 가장 길다. 그만큼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4. 베르사체 패션쇼 태도 논란
2015년 9월 20일, 국제적으로 태도 논란이 일었다. 런던에서 열린 베르사체 패션쇼에 참석한 타오가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쇼가 시작되어 모델들이 워킹하고 있는 런웨이로 입장하여 착석한 것. 위의 움짤에서 맨 뒤에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타오다. 일부 팬들이 '런웨이에 섞여도 모델 같다.'라고
이에 대해서 한 네티즌이 "중간에 나가고 중간에 들어가고 에휴 넌 왜 그렇게 중간에 뭘 하는 걸 좋아하니?..."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엄청난 공감을 받았다.
3.5. 웨이보 아이유 언급 논란
<"망상이 심각한 듯" 엑소 출신 타오, 웨이보 라이브 방송서 아이유(IU) 향한 공개고백에 네티즌 비판↑>2020년 11월 21일 자신의 웨이보에서 일어나자마자 방송을 키더니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한때 그분에게 DM을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그분은 한국 아티스트고, 내일 이게 화제가 된다면 그분도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본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의 한국 아티스트는 아이유뿐이며,[8] 웨이보에 아이유의 사진을 올렸다가 황급히 수정하거나, 아이유의 생일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등 꾸준히 팬임을 과시해왔기에 해당 여성이 아이유라는 것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이후에도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웨이보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행적이 행적인지라, 한국에서는 해당 뉴스를 접한 아이유 팬들과 EXO 팬들을 비롯한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어처구니 없다며 욕을 먹고 있다. 아이유에 대해 성희롱을 한 것도 아니고 악의적 마음을 가지고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굳이 욕먹을 일이기까지 한지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공인 대 공인끼리 한 번 만나본 적조차 없는 사람이 팬심이 아닌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수준은 정상이 아니며 스토킹으로도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9]
[1]
그래서 탈퇴 후 발매된 콘서트 실황 DVD에서도 표지 일러스트와 콘서트 VCR 이외에는 그의 모습이 최대한 비치지 않게끔 편집하는 데 큰 제약이 없었다.
[2]
SM 엔터테인먼트의 저작권 주장으로 인해 이 동영상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중국 남자 연예인, 40세.
[4]
손으로는 발을 긁으면서 눈으로는 눈물을 흘렸다. 꽤 인상적인 사진이니 시간 나면 찾아보길.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5]
이 성명서를 마지막으로 해당 소송에 대한 진행 상황 소식은 아직까지 없다.
[6]
다만 앞선
두
사람은 합의로 끝났지만 타오는 엄연한 패소라는 게 차이점.
[7]
타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게재한 패션 블로거 우펑리스튜디오에 의하면 수지멘키스가 타오에 대한 얘기를 나누러 우펑리에게 왔다고 한다
#
[8]
아이유 외 여성 두 명이 더 팔로우되어 있으나 해당 여성들은 타오의 회사 소속 연예인이며
중국인인데다, 가족같은 사이라고 못박아놓았다.
[9]
이 발언이 화제가 돼서 몇몇 몰상식한 중국 팬들이 결혼하라고 성화인 것만 봐도 얼마나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 안 했는지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