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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4:39:37

황제(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황제
파일:흰 가로 이미지.svg
이름 불명
종족
[ 스포일러 ]
골드 드래곤
성별 불명
소속 제국
첫 등장 602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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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2. 특징

제국의 현 황제. 작중 나온 황녀, 황자들의 부친. 자식이 백 명이 넘어간다고 언급된다. 작중 제국이 꽤 안정적인 것을 볼 때 괜찮은 명군인 듯하다.[1]

제국 수도에 위치한 황궁의 심궁[2]에 거주 중인데, 정확히 언제 즉위했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오래 군림했다고 한다. 제국 관료 중에도 황제를 직접 만난 사람은 많지 않으며 황제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한은 해골 교장과 같이 황제를 알현하기 전 유일하게 아는 내용으로 오래 살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뛰어난 마법사일 거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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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골드 드래곤.[3] 다른 드래곤들은 승천하고[4] 자기는 남아서 일하는 게 불만이라고 하는데, 대충 오리퓰라스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 듯[5] 하다. 천 년을 넘게 산 고나달테스를 새파랗게 어린 젊은이 취급할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처음부터 드래곤이 황제였던 것은 아니었다. 제국의 초대 황제의 선조는 드래곤과 계약을 맺었고 언젠가 선조의 후손들이 부탁한다면 이 신물과 교환해 도와주겠다는 맹약을 증명하는 신물이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다. 초대 황제는 신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제국을 건립했지만 번성하던 제국도 시간이 흐르며 역병, 반란, 내전, 습격 등으로 쇠약해지자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이 계속되었다.

황족들은 서로 자기가 황제가 되겠다며 일군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켜 제국이 혼란에 빠졌고, 배신, 암살, 매수, 기습 끝에 내전 종결 시점에서 황족들이 전멸하자 이번에는 몇몇 야심찬 대귀족 가문에서 황위를 잇겠다면서 칭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몇몇 뜻깊고 충성스러운 대귀족 가문의 가주들이[6] 혼란을 끝내기 위해 골몰한 결과 오수 고나달테스와 함께 마지막 황족이 남긴 유언과 초대 황제가 남긴 신물을 찾아 조합한 결과 새로운 해석을 만들었는데 '황위의 마땅한 후계자가 생길 때까지 제국을 통치해달라'는 것.

그리하여 제위를 받아들인 드래곤은 황위를 이을 후계자를 만들기로 했는데 매우 뛰어난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서 직접 잉태한 최초의 아홉 자식은 종족 자체가 드래곤이었던 탓에 드래곤의 성질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틈만 나면 명상에 빠지거나 칩거하는 탓에 다음 황제로 세울 수 없었고[7] 결국 드래곤의 피를 희석한 유전자를 언령 마법을 통해 상대의 몸에 잉태시키는 식으로 자식을 만들게 된다. 그런데 황족이 100명이 넘어갈 때까지 적합한 후계자가 나오질 않았고[8] 그 탓에 백 년도 넘게 강제로 황제를 하게 된 것이다.

황제 본인은 드래곤답게 황제 따윈 그만두고 속세와 연을 끊고 칩거하고 싶어하는 중이며 맹약을 악용해서 자신을 이용해 먹고 있는 대귀족 가주들과 고나달테스를 싫어하고 있다.[9]

3. 작중 행적

1학년 1학기

이한에 대해서 이운라데의 보고를 받고[10] 그 행적에 기겁하며[11] 1학년 여름방학 시점에 고나달테스를 불러서 엇나가지 않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12]
1학년 겨울방학

1학년 겨울방학 때 한번 더 고나달테스를 호출했으며 이한도 함께 데려오라고 전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한 핑계대지 말고 그냥 데려와라고 추신으로 전한다.[13] 이한을 호출한 이유는 그간 오수 고나달테스의 제자들이 하나같이 비극적인 운명[14]을 맞이했기 때문인데, 드래곤의 입장에서 봐도 이한의 재능이 역대급으로 뛰어났기에 혹시 엇나가지 않을까 위기감을 느껴서 직접 확인하고자 부른 것이었다.

이한을 직접 보고는 고나달테스와 사이가 좋고 엇나갈 만한 성향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심했으며, 마침 그날이 후계자를 만드는 날이라 교장의 제안으로 언령 마법으로 후계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한이 황제에게 아부하고자 제국 관료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삿말을 남겼는데, 그걸 들은 황제는 제국 마령관이 되고 싶어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현실로 치면 서울대에서도 초월적인 천재로 명망이 높은 신입생이 대표로 청와대에 불려가서 대통령에게 내 꿈은 안정적이고 놀고 먹는 공무원^^ 이러는 걸 '음, 과기부 장관도 공무원이니 야망이 드높은 청년이군' 식으로 받아들인 것.
2학년 여름방학

어째서인지 3황녀 조우린의 에인로가드 방문을 허가해 줬으며, 4황자 우만을 감찰관으로 보냈다.
에인로가드에 굳이 감찰관을 보낸건 우만이 자기를 에인로가드에 감찰관으로 임명해달라고 계속 귀찮게 해서 감찰관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4. 대인관계

5. 능력

6. 기타


[1] 제국 전역에서 보내지는 투서를 전부 직접 읽는다고 한다. [2] 황궁은 대부분의 구역을 제국 관료들이 쓰는 관청으로 쓰고 있다. 황제가 기거하는 구역은 그 자체가 일종의 마법 미로라서 황제가 만날 의사가 있는 사람만 거처에 들여보내는 효과가 있다. [3]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독자들은 황제가 드래곤인 것도 놀랍지만 가이난도는 그럼 하프 드래곤인데 그 모양이냐?하고 가이난도를 더 놀라워했다. 엄밀히 말하면 피를 희석하고 만든지라 하프는 아니지만. [4] 대부분 육신을 버리고 다른 차원으로 떠나버렸다고. [5] 오리퓰라스는 속아서 계약하는 바람에 제국 법무관을 하고 있다. [6] 이 중에는 이한의 아버지, 워다나즈 가주도 있었다. [7] 거기에 100살이라고 해도 드래곤의 나이로 치면 자아가 유소년기에 불과하기에 어린애들에게 황제 자리를 맡길 수 없다는 부차적인 이유도 있다. [8] 이는 드래곤의 피가 옅은 황족들이 욕심만 가득하고 무능한 것도 있지만, 지금의 황제의 완벽함에 만족한 대귀족 가문의 가주들이 고의로 후계자를 선정하지 않은 탓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황제는 그들을 보고 굴종당하는 걸 좋아하는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고 깐다. 사실, 작중에서 황위 계승을 노리는 황자와 황녀만 해도 보가준, 주드란타스, 아덴아르트 최소 3명은 있는데 황제가 보기엔 성이 안 차는 듯하다. 연재 초기부터 꾸준히 제시되던 '가이난도가 이한 버스를 타서 다음 황제가 된다'는 시나리오로 완결이 나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9] 황제가 퇴위하려면 제국의 모든 귀족이 퇴위하라는 성명서를 제출해도 될까 말까인데 대귀족 가문의 가주들은 '하하하. 폐하 평생 계시지요' 하면서 퇴위에 반대하고 있다. [10] 전공 학파 강의를 10개 듣고, 학교 침입자를 잡고, 록 드레이크와 서리거인의 왕과 싸운 일. [11] 과거 가르시아 교수의 학생 시절 십수 개의 과목을 복수전공했을 때도 에인로가드의 가혹함에 대해 투서가 들어왔다고 한다. [12] 재능 있는 마법사는 위험도가 매우 높으므로 인성이 엇나가지 않게 잘 다잡아주라고 신신당부한다. 교장이 이미 황제를 너무 많이 속여서 완전히 신용하진 않지만.... [13] 참고로 이한이 여름방학 때부터 한 업적은 구울의 왕 토벌, 바실리스크 퇴치, 언데드 키메라 퇴치, 홍련숲 토벌대 구출, 학교의 정령 홍수 사태 해결, 씨 써펜트 처치, 마법범죄자 체포, 오러를 쓰는 거물급 반마법주의자 체포, 제국 범죄자 체포 등이다. [14] 보통 셋으로 나뉘는데, 대륙을 불태우려 하거나, 자신을 불태우려 하거나, 오수 고나달테스를 불태우려 하거나(...) 셋 중 하나로 갈린다고 한다. 황제는 최소한 대륙이나 자기 자신만은 불태우지 않았으면 한다고.해골 교장이 생략된 건 기분 탓이다 [15] 고나달테스에게서 도망친 제자들만으로도 마탑을 세울 수 있을 정도이며 대부분의 제자들이 결말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을 불태우거나 대륙을 불태우거나 고나달테스를 불태우려 했다고... [16] 귀족가는 물론이고 뛰어난 마법사나 장인, 상인 등 다양하다. [17] 본인이 직접 잉태하기도 하지만 일부 종족은 남자도 잉태할 수 있는 세계관이라 이걸로 여자라고 단정지을 단서가 못 된다. [18] 다만 이한한테는 이 마법을 걸기 위해서는 제국 1년 예산의 절반을 소모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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