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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09:27:06

황실 장로 조르로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의 공격대 던전
공포의 심장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다가오는 공포
황실 장로 조르로크|  칼날군주 타야크|  가랄론
셰크지르의 악몽

1. 소개2. 사용 기술 및 공략
2.1. 공격대 찾기 난이도2.2. 영웅 난이도
3. 공략
3.1. 영웅 난이도
4. 업적5.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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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곧 여제 폐하의 뜻이다.
우리는 폐하의 신성한 이름을 받든다.
의문도 고민도 없다. 그저 행할 뿐.
우리는 폐하께서 우리에게 뜻하신 바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고, 일하고, 섬긴다.
그분의 기쁨이 우리의 보람이며, 그분의 슬픔은 우리의 실패다.
우리는 여제 폐하를 위해 망설임 없이 목숨을 바칠 것이다. 폐하의 빛이 없다면 우리의 목숨은 암흑에 묻혀 사라질 것이다.
세상의 쭉정이가 공포에 휩쓸려 문간에 굴러다니는구나. 폐하께서 일으키신 폭풍이 저들을 날려 버릴 것이다.
폐하의 신성한 품에 들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다.
저들은 태산과 같은 폐하의 뜻에 부딪히는 파도에 지나지 않는다. 일어나고 또 일어나도 허무하게 스러지고 말 것이다.
우리는 굳건하며 동요하지 않는다.
신성하신 분께서 침입자에게 맞서라 하신다.
페하께 선택받은 목소리, 우리가 나설 차례다.
- 전투 이전 조르로크의 연설
신성하신 분께서 당신의 신성한 뜻을 실현하라고 우리에게 목소리를 내려주셨다. 우리는 도구일 뿐이다.
- 황실 장로 조르로크의 개전 대사
조르로크는 새된 소리로 반포문을 부르짖어 사마귀 궁전 전역에 울려 퍼지게 하는 '여제의 목소리' 입니다.
그의 말은 사마귀 전사들이 아무런 이의 없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위력이 있습니다. 여제에게 확고한 충성을 바치는 조르로크는 그녀 안에 깃든 부패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사랑하는 여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습니다.

Imperial Vizier Zor'lo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공포의 심장의 첫번째 우두머리인 사마귀 장로

클락시 의회가 여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외부에서 온 자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마침내 모험가들이 공포의 심장에 집결하게 된다.공포의 심장에 모여든 모험가들은 그들만의 힘으로 전당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사마귀 병정과 백성들에게 여제의 뜻을 알리고, 여제를 찬양하는 연설을 하고 있는 조르로크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조르로크를 쓰러뜨린 모험가들은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훈련소로 들어가서, 수련생도들을 훈련 중인 사마귀 장군과 그의 교관들과 전투를 벌인다.

전체적으로 공대원들의 무빙과 상황 대처능력을 시험하는 보스. 실질적으로 굉장히 위협적인 즉사 스킬이나 끊임없는 광역딜, 또는 높은 딜 요구량보다는, 탄막 슈팅 게임을 방불케 하는 공격 난사나 특정 지역에서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광역 피해, 정신 지배 등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위기상황에 대한 공대원들의 대처능력을 시험한다. 대격변 때 제작진이 각잡고 만든 아트라메데스가 버그 때문에 망하자 해당 컨셉을 되살려 이 악물고 만들었다는 평이 많다.

처음에는 단상 순서가 랜덤이었지만 패치후 힘과 활력 단상 → 감쇠 단상 → 개종 단상으로 고정되었다.

2. 사용 기술 및 공략

2.1. 공격대 찾기 난이도

당연히 모든 기술의 데미지와 네임드의 체력이 감소하며, 소음방지 지역의 인원 제한이 없어져 제일 가까운거 아무데나 들어가면 된다

2.2. 영웅 난이도

3. 공략

조르로크와 전투는 3시 9시 12시 방향에 있는 3개의 단상위에서 진행되며 처음 착지하는 단상은 12시를 제외한 두 단상중 하나를 랜덤으로 선택한다. 전투를 시작하면 단상 아래 에 열광의 페로몬이라는 노란 바닥을 까는데 이 안에 있으면 틱당 19.000의 피해를 입으며 침묵한다.

먼저 3시 단상에 올라가면 힘과 활력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전 공대원에게 10초간 틱당 120,000의 물리피해를 입힌다. 당연히 그냥 맞으면 힐이 따라가지 못하므로 힘과 활력을 사용하기 전 조르로크가 깔아주는 데미지 40% 감소의 소음방지 장벽안에 들어가야한다. 장벽은 10인 기준으로 최대 4명까지만 데미지를 감소시키므로 미리 조를 정해 들어가야하며 3번째로 깔아주는 장벽은 거리가 좀 있으므로 근거리 딜러를 배치하진 말 것.

9시 단상에 올라가면 감쇠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원형의 음파를 사방으로 방출하며 여기 닿으면 큰 데미지를 입는다. 이 음파는 벽에 닿으면 튕기므로 벽 근처에서 무빙하지 말고 네임드에 가까이 붙어서 무빙해줘야 안전하다. 자세히 보면 음파가 나오는 순서가 일정하므로 그 방향을 잡아 이동해주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12시 단상에서는 무작위 2명을 상대로 개종을 사용한다. 초갈이 사용하던 스킬과 같은 스킬인데 스턴 당하면 풀리던 초갈과는 달리 체력의 50%를 깎아야 풀리므로 스턴기 집어넣고 잽싸게 딜해서 풀어줄 것. 개종당한 대상은 온갖 기술을 가리지 않고 뻥뻥 사용하기 때문에, 광역 메즈 같은 기술은 개종이 오기 몇 초 전에 사용하고 개종 대상자가 발생하면 딜을 빠르게 집중시켜 밀어버릴 필요가 있다.[1]

그리고 전 페이즈 공통으로 들이쉬기와 내쉬기를 사용한다. 들이쉬기는 3중첩까지 쌓이며 중첩당 100%씩 물리데미지를 상승시킨다. 내쉬기는 무작위 공대원을 대상으로 스턴과 큰 데미지를 선물해주는데 조르로크와 대상 공대원 사이에 서면 내쉬기를 대신 맞아줄수 있으므로 탱커가 대신 맞아준다.

조르로크는 체력이 각 80%와 60%일때 다음 단상으로 이동하며 최초로 근접하는 대상을 공격한다. 이 때 근접거리안에 플레이어가 들어올때 까지 공대원 전체에게 물리피해를 입히는 여제의 노래를 사용하므로 이동이 빠른 전사탱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 12시는 무조건 마지막으로 고정이며 체력을 40%로 만들면 단상 아래 깔아두었던 페로몬을 모두 마시고 최종 페이즈에 진입한다. 이 때는 각 단상에서 사용하던 기술을 모두 사용한다. 즉 개종 + 힘과 활력 + 감쇠를 시도때도 없이 날려댄다는 것. 각각의 대처법은 정해져 있지만, 개종 직후에 힘과 활력이 들어온다거나 하는 등의 콤보가 생기기 때문에 공대의 안위가 몹시 위험해진다. 딜을 집중시켜서 밀어버리도록 하자.
1탱 6딜 3힐로 구성한다.

3.1. 영웅 난이도

게임의 장르가 본격 탄막 슈팅으로 바뀐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처음 두 단상을 떠날 때 분신을 남기기 때문에 2탱이 필요하다. 탱킹을 하지 않으면 여제의 노래로 공대가 전멸한다. 힘과 활력 단상에서 체력을 80% 이하로 떨어뜨리면 분신을 남기고 감쇠의 단상으로 이동하며, 이때 탱커와 힐러가 한명씩 넘어가서 탱킹을 하고 나머지는 힘과 활력의 단상에 남아서 메아리를 처치한다. 감쇠의 단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체력을 20% 깎으면 개종의 단상으로 넘어가며, 이때는 탱커와 힐러, 딜러 둘 정도가 넘어가고 나머지는 마찬가지로 감쇠의 메아리를 처치한다. 개종의 단상은 일반 난이도와 별 차이 없다.

2단계로 넘어가면 감쇠, 힘과 활력을 사용한 후 메아리를 소환하는데, 이 메아리는 본래 힘과 활력/감쇠를 모두 사용했으나 핫픽스로 감쇠만 사용하도록 너프되었다. 하드가 열린 이후 며칠이 지나도록 조르로크를 아무도 잡지 못해서 급하게 이루어진 패치. 본체와 분신이 동시에 힘과 활력을 사용하면 버틸 방법이 없었다(...). 굳이 쌍힘활이 아니더라도 고리 피하느라 정신없는데 메아리가 힘활을 써버리면 힐을 할 수 가 없다. 이것만으로도 부족해서 본체와 메아리가 감쇠를 동시에 쓰지 않고 시간차로 쓰도록 약간의 타이머 수정이 이루어졌다. 결국 2차 너프까지 이루어진 이후에 Method 공격대가 첫 킬에 성공.

일반적으로 메아리를 구석에 박아놓고 탱커와 힐러만 붙여놓은 후 딜러들은 본체만 극딜하여 잡으나, 본체와 분신의 쌍감쇠를 피할 자신이 없을 경우 분신부터 잡고 본체를 잡는 경우도 있다. 2페이즈에서 블러드를 쓰면 생각보다 본체는 금방 쓰러진다.

4. 업적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 황실 장로 조르로크가 가운데로 이동하면 그 부근 모든 기둥에 열광적인 기생충이라는 곤충이 젠되어 있다. 모든 공격대원이 이를 우클릭하여 디버프를 받고 넴드를 잡으면 된다.
10인의 경우 열광적인 기생충의 숫자가 많지만 25인은 약간 부족하다. 하지만 열광적인 기생충은 금방 젠되니 크게 걱정할건 없다.
하지만 열광적인 기생충 디버프의 지속지간이 3분이고 이 디버프가 생기면 이동속도가 30% 감소하니 일반난이도에서 황실 장로 조르로크가 거의 다 죽어 갈때 업적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5. 기타

위에서도 나와있다시피 거의 진성 여제 빠돌이. 다만 이쪽도 얼음왕관 성채 여교주 데스위스퍼마냥 하는 연설이 의외로 인상적이다. 참고로 위에 나와있던 대사에서 '세상의 쭉정이', '저들', '침입자'는 모두 모험가들을 일컫는 말이며, '폐하의 신성한 품에 들 자격이 없는 자들'은 모험가에게 죽는 자신의 병사들에게 하는 독설이다.

공포의 심장이 열린 후, 영웅 난이도에 도전하기 시작한 최상위 공격대들은 어이없게도 바로 이 조르로크부터 막혔는데, 조르로크가 너무 어려워서 아무도 황실 장로 조르로크를 쓰러뜨리지 못했기 때문. 때문에 공략에 엄청난 시간이 지연되었으며, 블리자드가 핫픽스를 통해 조르로크를 너프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본래 본체와 분신이 동시에 기술을 사용하며 분신이 힘과 활력/감쇠를 모두 사용했는데, 이 경우 힘과 활력이 쌍으로 오면 버틸 수가 없다! 결국 본체와 분신의 기술 사용에 간격이 생기고, 2단계에서 힘과 활력은 사용하지 않도록 픽스되었다.

사망 시 연설도 나름대로 멋지다.
우리는 어두운 공허의 절망에 지지 않으리라. 우리가 죽는 것이 그분의 뜻이라면, 그대로 따르리라.
- 황실 장로 조르로크 사망 시 대사


[1] 흑마법사나 딜링 전사가 개종당하면 어둠의 격노나 위협의 외침 같은 광역 메즈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