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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7:40:32

활로를 향한 희망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파일:活路への希望(21TP).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활로를 향한 희망,
일어판명칭=<ruby>活路<rp>(</rp><rt>かつろ</rt><rp>)</rp></ruby>への<ruby>希望<rp>(</rp><rt>きぼう</rt><rp>)</rp></ruby>,
영어판명칭=Hope for Escape,
효과1=①: 자신의 LP가 상대보다 1000 이상 적을 경우\, 1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서로의 LP의 차 2000 당 1장\, 자신은 덱에서 드로우한다.)]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에서 등장. 그 이후 재록되지 않고 있다가 펜듈럼 도미네이션에서 처음으로 재록되었다. LP 소모가 많은 DD와 어울린다고 판단한 듯.

드로우 효과는 좋긴 하지만 LP 2000 차이당 1장이라는 어이없는 수치여서 일반적인 듀얼에서는 잘 사용해 봐야 2장 정도 드로우가 가능할 것이다. 3장 이상 드로우가 가능한 경우에는 그 3장으로도 역전이 가능할까 말까한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당연하지만 자신 LP가 1000 이하면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극한의 이득을 막상 뒤에 잡은 활로는 LP가 모자라서 못 쓰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해 LP 소모가 많은 덱인 경우 웬만해선 거의 2~3장은 드로우할 수 있으며, 의도적으로 갑부 고블린이나 치킨게임, 기프트 카드 삼위일택 같이 자신의 LP를 깎거나 상대의 LP를 늘려주는 카드와 병행하면 카드 1장으로 3장 이상을 드로우하는 막강한 포텐셜을 가진다. 특히 퍼미션 카드가 많지 않던 과거에는 일부러 라이프가 걸레짝이 되기 직전까지 얻어맞은 뒤 방어 카드로 버티고, 이 카드로 남은 걸레를 쭉 짜서 드로우로 치환하는 것이이 가능했다. 이 덕분에 활로 엑조디아라는 아키타입도 존재했을 정도.

다만 이 전술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덱에 남은 카드 매수를 잘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 덱이 다 말라서 패에 엑조디아가 다 들어왔다고 해도 덱 파괴로 패배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 아니면 요정의 바람 같이 번뎀이 덤으로 붙은 카드에게 결정타를 맞아 죽기도 한다.

이제 와서는 함정 카드라 속공성이 없고 드로우 부스팅으로 생명 단축의 패 항아리류 카드나 훨씬 많기 때문에, 지금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반대로 함정 카드라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트랜잭션 롤백과 연계하는 방법으로, 라이프 절반을 까면 기본적으로 2장 드로우를 할 수 있고, 정반대로 롤백으로 다른 함정을 복사하면서 라이프를 능동적으로 까다가 이 카드로 드로우를 와바박 당기는 방법도 있다.[1] 특히 버제스토마가 이러한 사용법을 활용하기 좋은 편.

원작에서는 유희왕 5D's에서 후도 유세이 팀 라그나로크의 해럴드와의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 다음 상대 엔드 페이즈에 지속 함정 걀라르호른의 효과로 10800의 막대한 효과 데미지를 받을 위기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발동. 원작에서는 LP 차이 1000 당 1장 드로우하는 효과였고 코스트를 지불한 시점에서 해럴드의 라이프는 4000, 유세이의 라이프는 겨우 200으로 3800의 차이가 발생해 3장을 드로우한다. 그리고는 포뮬러 싱크론을 싱크로 소환, 그 효과로 함정 카드 제로 포스를 드로우하면서 다음 턴 슈팅 스타 드래곤이 자신의 효과로 제외되자 제로 포스를 발동해 삼극신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엔드 페이즈에 걀라르호른의 효과로 공격력이 0인 삼극신이 전부 제외되고 발생하는 효과 데미지는 0이었다. 카드명처럼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유세이에게 활로를 찾아준 카드.

원작의 초기 LP가 4000임에 비해 OCG는 그 배인 8000인지라 OCG화 되면서 현실에 맞게 변경된 것으로 여겨진다.


[1] 다만 롤백으로 발동할 경우 코스트인 LP 1000 지불은 무시되지만 LP 차이가 1000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