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각작 무협소설 십지신마록의 1부에 해당되는 작품. 본디 출판은 2번째로 나왔지만 시대상으로 환영무인은 십지신마록 1부격이라고 할 수 있다.역시 우각의 작품답게 전투씬에서 잔인한 묘사를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천산에 인구 5만 정도 되는 '나란'이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소운천, 환사영을 대장으로 하는 200명의 나란의 군인들이 자리를 비웠을때 남천련이 기습하여 나란을 멸망시켜 버린다.그 후 이 군인들은 중원무림으로 와 천상예가를 멸망시켜 버리고 그에 회의를 느낀 환사영은 나머지 군인들과 뜻을 달리하고 상유촌이란 시골에 은둔해버린다.
그곳에서 환사영은 한청이라는 의형과 백수경이라는 의제를 사귀며 살고 있었다.
그때 마을의 광산에서 붉은서기가 흐르는 금색의 광물이 나오게 되고 이 금속으로 무기를 만들고 ' 금장혈괴'라는 이름으로 팔려나가 남천련의 이름 없는 무사가 구입을 하게된다. 이 무사가 금장혈괴로 절대고수의 어깨를 찌르자 결국 그 절대고수는 죽게된다.
그 후 금장혈괴가 절대고수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중원의 무사들이 상유촌에 몰리게 되고 그 속에는 천상예가의 마지막 생존자인 예운향이 있었다. 그녀는 금장혈괴에 상처를 입게 되고 환사영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빙정을 먹인 뒤 북해빙궁으로 나서지만 소운천을 중심으로 하는 200명의 군인들은 그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환사영과의 갈등이 깊어지게 된다.
나중에 자신을 천마라고 칭하는 소운천으로 인해 백수경의 이웃들은 물론이고 아내와 아들, 그리고 딸, 그것도 갓 태어난 여아까지 장인의 품에서 죽게 되고 졸지에 모든 것을 잃은 백수경은 복수를 부르짖으며 천마를 죽이기 위해 구주천가의 환영의 탑에 들어가 십야마경을 만들게되고 환사영을 중심으로 중원 10대고수는 파멸력이란 무공을 만들게 되고 그 무공은 700년 이후 파멸왕의 철군패로 이어지게 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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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사영
일영
십지신마록의 1부인 환영무인의 주인공. 본디 소운천과 같이 나란의 군인으로 십이사조를 없에러 간 동안 중원의 무인들에 의해 나라가 사라져 버린 탓에 잠시 방황하다가 산속 깊숙히 위치한 광산촌에 은거했다. 사용하는 무공은 폭렬창과 환영류로 폭렬창은 대 군용으로 원래 사용하던 무예였지만, 환영류는 천마가 된 소운천을 죽이기 위해 만들었다. 그렇기에 환영류는 폭렬창과 달리 음유하며 내상을 입히는 데 능하다. 그러나 이미 불사의 경지에 오른 소운천을 죽일수는 없었고, 소운천을 봉인한 후에는 평생을 들여 파멸력을 사용하는 무공을 만들고 비동을 만들어 철군패에게 그 무예를 전했다.[1]환영무인에서 키잡을 성공시킨다. 칠백 년 뒤 십전제 시점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존재로, 십대초인 위에 존재했던 일영일마 중 일영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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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향
제1부인 환영무인의 히로인 위치. 환사영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천상예가를 멸망시킨 원수로 알고 있는데 사실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진실은 과거 나란이 멸망한 뒤에 아직 환사영과 소운천이 같이 움직일 때 예운향이 살던 천상예가가 습격을 받는다. 당연히 천상예가는 멸문되고, 환사영과 건곤일척의 전투를 벌이던 예가의 가주는(예운향의 아버지) 소운천이 뒤에서 급습해서 생을 달리한다. 이후 예운향도 혹시모를 가능성을 말살하기 위해 맞아죽었어야 정상이지만 죄책감과 회의를 느낀 환사영이 이를 막아주어 생존한다. 환사영을 원수로 알고 있는 것은 당시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환사영의 모습이 각인되었기 때문. 북해로 가던 중 소운천을 다시 보게 되면서 봉인되었던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나 환사영이 원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때쯤부터 플래그가 꽂힌다. 십대초인 중 유일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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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운천
천마 또는 일마
십지신마록 1~3부에 모두 등장하는 절대악 1부에서는 환사영, 2부에서는 천우진, 3부에서는 철군패에게 모두 패하는 악역으로써는 3부작 내내 지는 포지션이다. 환사영과 같이 나란의 군인으로 있다가 남천련에 의해 자신의 조국이 멸망하자 중원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마해라는 종교집단을 만들어 무인이 아닌 일반 백성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시기가 다가오자 자신의 세력을 일으킨다. 사용하는 무공은 마문철령화이다. 나란 시절부터 천마가 된 이후까지 이 무공은 소운천의 독문무공이다. 북해빙궁에서 입수한 조화신패에서 심득을 얻어 절대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존재가 되어서 결국 주인공인 환사영 또한 소운천을 죽이지 못하고 화산지대와 진법을 이용하여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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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경
원래 촉망받는 학자였으나 천마에 의해 가족을 잃고[2] 망가진 이후 복수의 일념으로 천마를 봉인하고 평생을 바쳐 만들어낸 것이 곧 십야마경의 시초가 된다. 비중은 별로 많지 않으나 결과적으로 천마를 끝장내는 데 큰 일조를 했다. 환사영이 화산에 소운천을 쳐박아 죽이려 했으나 그와중에도 재생하면서 환사영에게 달려들 정도로 힘의 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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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황
십지신마록 3부작의 시작을 만들어낸 인물. 무인들로 이루어진 소국, 나란이 자신의 패도에 방해될 것이라 생각해 나란의 군인들이 십이사조를 상대하기 위해 출정한 틈을 타서 중원 무림인들을 이끌고 침략해서 주민 대부분을 몰살시켰다. 자신의 제자의 몸까지 뺏어가며 야망을 이루려 했지만 결국 소운천에 의해 본인의 악행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절대지경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지인 '광륜'을 처음 선보였는데 환사영, 소운천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애초에 나란의 삼대 보물이라는 광륜이지만, 그 자체는 하나의 무공이 아닌 경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나머지 두 개가 나란의 두 장군인 환사영과 소운천을 뜻하기 때문이다. 생사도의 최종보스와 비슷한 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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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윤
십지신마록 2부와 3부의 주요 무대가 되는 구주천가를 세운 초대 가주. 천마가 봉인된 곳에 구주천가를 세우고 천마의 봉인이 풀렸을 때를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