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Mega Rayquaza-Dragon Ascent.gif ,
한칭=화룡점정, 일칭=ガリョウテンセイ, 영칭=Dragon Ascent,
위력=120, 명중=100, PP=5,
효과=넓은 하늘에서 급속으로 강하하여 상대를 공격한다. 자신의 방어와 특수방어가 떨어진다.,
성능=랭크, 성질=접촉)]
1. 개요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된 레쿠쟈의 전용기.2. 성능
인파이트의 비행 타입 바리에이션. 다른 포켓몬들과 달리 레쿠쟈는 메가스톤이 따로 없고 화룡점정의 습득 여부가 메가진화의 조건이다. 즉, 메가레쿠쟈에겐 도구의 제약이 없다는 뜻. 메가진화와 도구의 양립을 가능케한다는 점에서 레쿠쟈를 역대 초전설 최강자 중 하나로 만드는 데 굉장히 큰 기여를 한 기술이며, 그러한 차별성을 떠나 기술의 자체의 성능도 매우 출중하다.특이하게도 그란돈의 단애의칼이나 가이오가의 근원의파동과는 다르게 NPC[1]에게서 따로 배워야 한다. 하지만 그다지 의미는 없는 게 에피소드 델타에서 레쿠자를 입수할 때 기본적으로 익히고 있으므로 지워버리거나 다른 세대(3세대 RSE, 4세대 HGSS)에서 포켓무버로 데려온 레쿠쟈가 아닌 이상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말그대로 화룡점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술인 셈. 8세대부터는 단애의칼, 근원의파동과 마찬가지로 기술 떠올리기로 배울 수 있다.
이름만 보면 드래곤 타입 기술 같지만 하늘을 상징하는 "천공 포켓몬"인 레쿠쟈의 전용기라서 그런지 비행 타입 기술이다.[2] 이벨타르의 데스윙이 누가 봐도 악 타입 이펙트인데도 불구하고 특성의 효과를 받는 걸 방지하기 위한 밸런스 패치 차원에서 비행 타입으로 설정되었다면, 화룡점정의 경우 마치 공중날기의 강화형마냥 상공으로 올라가 돌진해오는 기술이라 모션 자체는 충분히 비행 타입의 그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차이점.
레쿠쟈의 자속기 폭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비행 타입라서 얻는 득이 더 많다. 드래곤 타입에는 역린이나 용성군 등의 선택지가 있는 반면 비행 타입에는 레쿠쟈가 배울 수 있는 고위력기가 따로 없었기 때문.[3] 이전까지 비행 타입 자속을 사실상 포기해야 했던 레쿠쟈에겐 대체제가 전무하다시피 한 기술이기에 메가진화 조건이 아니더라도 웬만하면 다 넣었을 기술이며, 반대로 역린은 페어리 타입에게 무효화되는 상황이 허다해서 아예 빼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고사성어 유래치고는 특이하게 히라가나가 아닌 카타카나로 쓰여 있다.
엔트리와 모든 박스를 꽉꽉 채우고 레쿠쟈와 조우해서 포획하면 레쿠쟈는 그냥 증발하고 이후 피아나가 화룡점정을 가르칠 때 엔트리의 첫 번째에 있던 포켓몬이 화룡점정을 배우게 되는 버그가 있다. 이를 이용해 에딧 없이 다른 포켓몬들에게 화룡점정을 가르칠 수 있다.
Z기술이 나온 이후 메가레쿠쟈가 이 기술로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쓰면 어떻게 될까 했지만 Z기술을 사용하면 메가진화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초기 버전은 Z기술 사용 후 메가진화가 가능했지만 1.1 패치 이후 수정되었다.[4]
3. 이펙트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멋진 이펙트 때문에라도 3D 효과를 켠 상태가 추천받는 기술이다. 다만, 메가진화하기 전에는 심심하게 그냥 하늘로 올라간다.레쿠쟈가 아닌 다른 포켓몬이 사용할 경우 포켓몬이 배경에 올라간 뒤 작은 점처럼 멀리 떨어진 다음에 화룡점정의 공격이 이뤄진다. 또한, 다른 포켓몬과는 다르게 땅에 박혀있는 게 확실한 닥트리오 계열의 경우는 분명 본체는 땅에 달라붙어 있는데 하늘에서 공격이 내려온다. 여러 포켓몬이 쓴 화룡점정 이펙트.
8세대에서는 메가진화가 삭제된 터라 레쿠쟈가 화룡점정을 사용하는 모션은 일반 레쿠쟈가 턱을 내밀며 상대를 치는 모션[5]을 사용한 뒤 연초록색의 빛으로 둘러싸여 아무 모션 없이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의 이펙트 등의 변경점은 딱히 없는 편.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크로스플레임, 크로스썬더와 비슷하게 전방의 3×3칸 범위를 공격하는 범위 공격 기술이 되었다. 다만 전용기이지만 NPC에게서 배운다는 특성 때문인지 배우고 싶다면 돈을 주고 가르쳐야 하는데, 그 비용은 13000포켓으로 가르침기술 중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들기 때문에[6] 주의. 본가와 비슷하게 메가진화 시 화룡점정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같지만 이것만 배운다고 다는 아니고, 다른 포켓몬들과 마찬가지로 각성 라피스를 링글에 장착하거나(초불가사의 던전), 각성의씨앗을 먹어야 한다(구조대 DX)는 점이다. 한편 레쿠쟈는 다른 3세대 초전설 포켓몬인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전용기를 대체할 기술( 해수스파우팅, 구멍파기[7])을 배우는 반면[8] 레쿠쟈가 배우는 비행 기술은 전부 전방 단일 대상 공격에 거대 포켓몬 특유의 좌우 범위 추가가 전부이기 때문에 화룡점정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 메가진화 조건에도 포함되는 만큼, 메가진화를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보고 싶다면 필수이기도 하고.[9] 다만 기본 PP가 본가와 동일하게 5밖에 되지 않으므로,[10] 주력으로 쓴다면 도핑과 기술 성장으로 최대 PP를 늘리는 작업이 필수다.포켓몬 GO에서는 본가와 동일하게 레쿠쟈의 메가진화 조건 중 하나.[11] 레쿠쟈에게 전용 아이템인 ‘운석’을 사용하면 화룡점정을 가르칠 수 있으며, 운석은 스페셜 리서치에서 획득하거나 메가레쿠쟈 레이드를 클리어 시 극악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대신 이런 빡빡한 가르침 경로에 걸맞게 성능은 레이드 한정의 최상급으로, 위력 140의 2차징이라는 규격 외 스펙을 가지고 있다.[12] 덕분에 비행타입으로서의 레쿠쟈의 성능을 레이드 딜러진 최상위로 끌어올린 일등 공신. 배틀 리그에서는 위력 150에 요구 에너지 70, 시전 시 방어력 1랭크 하락의 기술로 등장하는데, 요구 에너지가 너무 높고 방어 하락까지 있어서 부담스러운 기술이나, 성공한다면 마스터리그 내에서도 제르네아스 등 어중간한 내구를 지닌 초전설 포켓몬들조차 빈사로 만들 수 있기에 마스터리그 내 레쿠쟈는 거의 모두가 화룡점정을 채용한다.[13]
애니메이션에서는 지금까지 총 4번 등장했으며, 각각 포켓몬스터 XY -최강 메가진화-에서 등장한 일반 메가레쿠쟈가 2번, 18기 극장판 후파: 광륜의 초마신에서의 색이 다른 메가레쿠쟈가 1번,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에서 검은 레쿠쟈[14]가 1번 사용했다. 원작처럼 녹색의 오라를 두르고 급강하하여 돌진하는 형식인데[15], 본가보다 연출과 파괴력이 한층 더 강하게 묘사되어 어지간히 강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은 일격에 빈사시키며[16] 신이나 화신의 위상을 지닌 일부 전설의 포켓몬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로 묘사된다.[17]
[1]
스토리 진행 중에는
피아나, 스토리가 끝난 후에는
유성의 폭포에 있는 할머니.
[2]
오히려 이름으로나 이펙트로나 훨씬 더 비행타입 같은
회오리가 드래곤타입 기술인게 아이러니하지만, 이는 일본어로 회오리를 뜻하는 たつまき(竜巻)에 용을 뜻하는 竜가 들어가기 때문에 성립되는 말장난이다.
[3]
이는
브레이브버드를 배우지 못 하는 비 조류형 비행 타입 포켓몬들 상당수가 공유하는 단점인데, 심지어 레쿠쟈는 배울 수 있어도 명중률 때문에 채용이 망설여질
폭풍조차도 8세대부터나 배울 수 있게 되었다.
[4]
어차피 Z기술은 1회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Z기술 후 메가진화를 해 봐야 그 모습을 볼 방법은 없었다. 다만, 이것도 나름의 밸런스 패치인 듯.
[5]
6세대 도감에 등록된 레쿠쟈의 공격 모션 중 4번째 모션이다.
[6]
구조대 DX 기준.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7000포켓으로 오히려 값이 훨씬 더 쌌다.
[7]
초불가사의 던전 한정.
[8]
근원의파동은 주변 1칸, 단애의칼은 직선 4칸 단일 대상인 데 비해, 해수스파우팅과 구멍파기는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거대 포켓몬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각각 방 전체기, 10칸 관통 직선기가 된다.
[9]
드래곤 기술은
용성군이나 거대몬 보정을 받은
역린(10칸 관통 직선기) 중에서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10]
참고로 탐험대에서 4밖에 안 되는 최하급 PP를 자랑했던
시간의포효는 초불가사의 던전에서 기본 PP가 10으로 늘어났다.
[11]
즉 레쿠쟈가 메가진화하기 위해선 화룡점정을 배운 상태로 메가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12]
시전 시간은 게이지 당 3.4초로, 쉽게 말하자면
블라스트번과
암석포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암석포와 비교하면 시전 시간조차도 빠르며, 블라스트번보다는 0.1초 느리긴 하지만 위력이 30이나 차이가 난다. 저 둘도 마찬가지로 특전기 취급이라 일반 기술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인데, 그 둘의 상위 호환이라는 점에서 무시무시하다고 할 수 있다.
[13]
마스터리그에서보다 체감 내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는 화룡점정을 쓸 여유가 없고, 운석 투자의 기회비용이 크기 때문에
제비반환,
원시의힘 등을 대신 채용한다.
[14]
작중 처음으로 메가진화 상태가 아닌 일반 레쿠쟈로서 처음 화룡점정을 사용한 사례다. 동시에 원작 기준으로는 메가진화의 조건임을 생각하면 향후 메가진화의 가능성도 열려있는 셈.
[15]
메가레쿠쟈의 경우 뿔들 끝의 수염들과 꼬리 끝의 털을 연결하여 몸 전체를 '델타(Δ)'의 모양을 만든 뒤 돌격한다.
[16]
XY에서는
알랭의 메가리자몽X가 만전인 상태에서 출전했음에도 이 기술을 바로 맞고는 빈사 상태에 빠졌고, 2023 45화에서도
테라스탈을 한 상태인
프리드박사의
리자몽과
아메시오의
파라블레이즈가 이 기술 한번에 동시에 쓰러질 정도로 매우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17]
단적으로 XY -최강 메가진화-에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있던
원시그란돈과
원시가이오가를 상대로 난입하고는 화룡점정으로 둘을 싹쓸이한 사례. 물론 이 경우 서로 싸워서 체력이 어느 정도 줄은 상태에서 기습하여
용성군과
파괴광선을 쏘아 밑바탕을 깔아둔 것도 작용했다. 이와 별개로 18기 극장판의
기라티나가 화룡점정을 정통으로 받아내어 견뎌낸 사례도 있으나, 그마저도 그전까지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만전의 상태에서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