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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8:43:13

화교학교


화교학교 관련 동영상

華僑學校

1. 개요2. 현황3. 여담4. 둘러보기

1. 개요

재한 화교(在韓華僑)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학교이다.

해방 이후 재한화교들이 중화민국 국적으로 분류되었기에 중화민국과의 단교 이후에도 중화민국을 종주국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현재 재한화교는 대거 귀화해버렸지만 1992년 한중수교 이후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학교를 접수하는데 실패해서 중화민국이 이 학교만은 지켜내었다.[1] 덕분에 대만식 국어 정체자를 가르치고 중국 국기는 청천백일만지홍기, 중국 국가는 중화민국 국가라고 가르친다.[2]

수도권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서대문구 연희동 한성화교학교(漢城華僑學校), 영등포구 문래동의 영등포화교소학교, 인천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등에 화교학교가 존재하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들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까지 포함해 16개의 각급학교가 있다.

중국 대륙 출신의 학생도 다니는 데 규정상 제한은 없으며 실제로 중국 대륙 출신 학생들도 있다. 다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륙계 사람들 중에는 자녀들을 중화민국계 화교학교에 다니게 하는 걸 꺼리고 아예 가족들을 중국 본국에 두고 한국에는 혼자 활동하는 사례도 있다.

그도 그럴게 화교학교에서 교육 방식을 중화민국식으로 구성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학교 내에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게양하고 일부 학교에선 아예 장제스의 초상화나 동상을 설치했을 정도로 중화민국의 정체성을 강하게 나타냈으니[3] 대륙계 사람들로선 불편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다. 중화인민공화국계 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기사

중국어 조기교육을 하기 위해 부모가 양쪽 모두 한국인인 학생들이 편법으로 다니는 경우도 있다.

재한 화교들이 귀화를 대거 택하고 한국사회에 섞여들면서 사실 이제는 중국어와 영어를 조기교육하려 보내는 한국인이나 주재원으로 중국본토가 아닌 홍콩 등에서 오는 가정에서 더 많이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이 학교를 대만이 안 뺏기고 지켜낸 덕에 자칫 잊힐 수 있는 정체자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보존한 건 분명 잘된 일이다.

2. 현황

3. 여담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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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한화교 학부모들이 반발을 심하게 해서 중국이 결국 접수를 포기했다. 재한화교들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능욕당하고 뒤이어 참전한 중공군에게는 극도의 박해를 받아 대륙 중국 하면 이를 가는 사람들인데 1990년대엔 반공사상이 더 심해서 이게 더했다. [2]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 국가 의용군행진곡은 인지도 높은데 정작 중화민국에 정체성을 둔 사람들에겐 좋지 않게 취급당한다. [3] 애초 중화민국이 중국이라며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중국 국기로 소개하는 곳이다. 대륙인 입장에선 속 뒤집어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