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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8:46:49

홍창현/선수 경력/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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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2020 시즌 2021 시즌

1. 2019 LoL KeSPA Cup ULSAN

DRX소속 정글러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12월 26일 KeG Chungnam과의 16강 G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였다.

12월 29일 SPEAR Gaming과의 8강 1R경기에서 2세트부터 옵저버의 카메라 초점이 드디어 표식 선수를 잡기 시작했다. 초반 렉사이로 탑갱을 성공시키는 센스가 돋보였다. 중후반에는 극한의 어그로핑퐁으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며 표식 선수에 대한 불안을 조금 잠재운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경기였지만 2:0으로 승리하며 8강 2R에 진출해 담원을 만나게 된다.

12월 31일, 로스터의 변화가 거의 없는 담원과의 경기에서 도란과 함께 불안하다고 평가받던 이전과 달리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1세트에서는 용사 자르반으로 딜은 잘 넣으면서 과감한 이니시도 성공시켰고, 2세트에서는 마법공학 점멸 엘리스라는 픽으로 본인의 피지컬과 센스를 발휘하며 MVP까지 따냈다. 특히 엘리스의 경우 신드라의 스턴을 앞플로 피한다거나, 레오나의 흑점 폭발에 피격된 상황에서 E - W - R - E라는 고난도의 콤보로 자야에겐 고치를 맞히고 렉사이의 에어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자야와의 1:1 상황에선 깃부르미 속박을 존야로 넘기는 센스를 보여주며 본인이 김대호 감독의 콜업을 받은 이유를 보여주었다.

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0 LCK 스프링 표식.png
2020 Spring 'DRX Pyosik'

KT와의 경기에선 1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2세트에서 리 신으로 활약하고, 3세트에서 렉사이로 혁혁한 기여도를 보여주면서 리그 첫 경기부터 MVP를 차지했다.

뒤이어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는 또 1세트를 역전패로 내주고 2, 3세트에서 리 신과 엘리스라는 육식형 정글러를 뽑아들어 승리에 높은 기여도를 차지해 연속해서 MVP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3세트 엘리스 플레이는 대단히 인상적이였다는 평가.[1] 경기 후 인터뷰에선 이상호를 언급하며 한체정 타이틀을 그 사이에 가져오겠다고 호언장담 하는 등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 신, 렉사이, 엘리스 외에도 올라프나 자르반을 주로 활용하며 특유의 피지컬에 기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혁혁한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본인의 시그니처인 킨드레드를 공식전에서 꺼내들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여유도 과시하며 리그에 잘 적응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LCK 분석데스크에 출연하고 있는 와디드가 개인방송에서 1라운드 결산을 하며 '표식은 과대평가된 선수', '미드에 쵸비 같은 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정글이 지겠냐'며[2] 고평가되었다고 평가하였고 [3], 클동준같은 다른 관계자들도 와디드만큼 직설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다들 '속단하긴 이르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표식 본인은 이런 와디드의 평가를 듣고 매우 시무룩해하는 모습[4]이 케리아 개인 방송에 잡혔고, 옆에서 씨맥이 이에 대해 표식을 놀리는 건 덤. 이때 백미는 씨맥이 표식에게 "너가 패배에 몇 퍼센트를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5]라고 한 것이나, 표식이 씨맥에게 "누가 감독님한테 '너 감독 같이 못해'라고 하면 어떨 것 같아요" 라며 티키타카를 한 것이 커뮤니티에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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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중반을 넘은 시점에선 도란과 쵸비가 컨디션이 올라와 활약하기 시작한 가운데 표식의 폼이 지지부진한것이 고민거리.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 모양인지 리라나 와디드가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보는 등 나름 개선의 의지는 보여주고 있다. 다만 표식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가 DRX에서 나온 최기명 피셜로 최근 표식과 이야기했는데 전에 비해 피폐해진 것이 눈에 띈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심적으로 꽤나 힘들어하고 있는 모양.

하지만 이후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주차 경기 때 시야 장악이 약하다는 단점을 비웃듯, 시야점수를 떡상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라인 개입과[7] 슈퍼 플레이를 여러 번 보여준다. 실제로 팀 내 퇴근길 라이브에서는 표식의 성장과 활약이 제일 두드러졌다고 칭찬을 많이 받는다.

플레이오프 1R 담원전에서는 자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서 요구하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그 초반에는 렉사이나 리신 등으로 특유의 피지컬 플레이를 활용하였으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팀 차원에서 세주아니와 같은 탱커형의 정글 챔을 주로 부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쉬운 궁극기 활용도를 보여 세주아니 활용에 관한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T1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씨드백에서 '정글 도는 법을 까먹어서'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치매형 정글러라는 별명이 붙었었다. 다만 씨맥감독은 데프트 개인 방송에서 다소 격한 표현이라며 '정글 레벨링이 뒤쳐져서' 라는 표현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했다. 경기 직후 선수들 개인 방송에서 웃으며 농담을 하는 것을 보면 일각에서 상상하던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씨맥 감독은 '상상속의 트런들이 대신 갱을 온다' 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정글러는 성장만으로도 라이너들을 압박 할 수 있다며 동선 미스로 인해 성장이 뒤쳐져 존재감이 사라진 표식의 트런들 플레이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승전에서 T1의 커즈가 젠지의 클리드조차 압박하는 등 큰 활약을 했기에 표식이 못했다기 보다 커즈가 이번 시즌 폼이 뛰어났다는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BJ 출신 연습생으로 시작하여 상위팀의 정글러가 된 선수이지만 많은 보완사항도 있으며, 또한 신인으로서 충분히 잘한 사항도 많이 있다. 우선 시즌 초반 보여줬던 피지컬과 한타에서의 이니쉬 등은 충분히 포텐을 보여줬다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모습들이 챔피언 픽의 한계인지 라운드 후반에 가서는 자주 등장하지 못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연습생 시절이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T1, 젠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 충분한 기량을 뽐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의 포텐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최우범 前 젠지 감독의 피셜에 의하면 표식의 연습량은 거의 크라운에 비견될만한 수준으로 많다고. 도란과 더불어 가장 연습을 많이하는 선수라고 한다.

3. 2020 Mid-Season Cup

표식 개인에게 있어서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전. IG를 이겼으나 징동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고 결국 팀은 2연승 이후 3연패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2020 LCK 서머 결승 표식.png
2020 Summer 'DRX Pyosik'
지금은 오히려 과소평가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김배인
ㅈㄱㅊㅇ
표식
개막전부터 T1과 젠지라는 난적을 만나는 강행군임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활약했다. 특기할 점은 스프링과는 달리 그레이브즈나 니달리와 같은 성장형 정글러를 거리낌없이 뽑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인데 젠지 전의 승리 이후 이에 대해 (본인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려진) 카나비의 영향을 받은 것임을 인터뷰에서 밝혔다.[8]

1주차 이후, 많은 분석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하고 있다. 6월 23일 기준 약 1300판의 정신나간 솔랭판수가 나타낼 정도로 피나는 연습을 한데다가 스프링보다 확실히 팀 호흡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넘쳐나서, 하이리스크 플레이도 곧잘 소화해 낸다는것이 표식의 큰 변화이다. 워낙 각 라이너들이 타점이 높은 DRX이기에, 씨맥 감독 입장에서는 1인분만 해준다면 문제가 없다는 스프링이었지만, 서머 표식에게 더 많은 역할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영원히 고통받는 탑 빼고 미드, 바텀 라인을 다 터뜨리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는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것도 T1젠지를 상대로.

그리고 이번 스플릿 부터 워낙 세레머니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 해설은 표식의 쇼맨십을 보니 타 종목에서 세레머니로 유명한 어느 모 테란 유저가 생각난다고 말하였다.

4주차, 담원 게이밍과의 혈투에서 그야말로 폼이 오를때로 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잘한 실수도 있었지만 3경기때 중요한 순간마다 심리전 낚시를 기가 막히게 걸어 잘 큰 너구리를 유인해 잘라내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 주었다.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 상당히 능한편으로 스틸 확률이 이번 시즌 들어 굉장히 많이 높아졌다.

1라운드 총평으로는 해설자와 전프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을 하는 중이다. 기량이 이전 시즌과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좋아져서,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게되고, 단순히 교전만 하는게 아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심리전, 맵 장악등 단순한 전투적인 캐리력 뿐만 아닌 뇌지컬도 탑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 이러한 변화는 밴픽 단계에서도 드러나는데 리그 픽률 1위인 트런들을 잘 하지 않고 리신, 니달리등 육식형, 혹은 올라프, 볼리베어같은 성장형 정글러들을 자유 자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 이다. 지난 시즌 후반 세주아니만 주야장천 했던걸 생각하면 괄목상대.

2라운드 첫경기, 다이나믹스와의 1세트에서 에코로 온 전장을 휩쓸었다. 유미를 태우고 적진에 들어가 암살하거나 아슬아슬한 핑퐁으로 상대의 정신을 빼놓았다. 또 딸피가 된 미드,원딜,서폿을 마무리하고 바론 트라이를 하는 등 POG를 따놓은 듯한 플레이를 하였으나 궁이 있는 상태였음에도 궁을 쓰지 못하고 끊겨 1000골드를 주자 POG는 케리아에게 가게 되었다.[9]

서머 들어서 표식이 POG를 받은 적은 KT전 한번 뿐이고 그마저도 패배해서 인터뷰를 하지 못했는데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음에도 POG를 받지 못해 그의 인터뷰는 먼산으로 가게되었다. 결국 아프리카전에서 POG 획득 후 팀이 승리하며 감격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샌드박스전 1세트에서 그레이브즈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며 POG를 받아가나 했더니 칼날부리를 야무지게 빼먹다가 야무지게 제압 골드를 헌납하고 장로 드래곤까지 주는 바람에 데프트에게 POG를 빼앗겼다. 잘 하기는 하는데 잘 풀렸을때의 특유의 뇌절성 플레이로 POG를 계속 날려먹고 있다.

설해원과의 경기에서 위기에 빠진 팀을 장로 스틸로 살려냈다. 이전의 플레이는 좋다고 볼수 없었지만 장로 스틸로 POG를 가져갔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전 승리 후 "꿈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결승전에서는 한체정급의 포스를 풍기는 캐니언을 상대로 초반 동선 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팀적인 이득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에 더해 정규시즌에서도 그러했듯이 잘 풀렸을 때 간간히 나오는 그 특유의 뇌절성 플레이가 발목을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이후 팀 방송에서 패배 원흉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는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비록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스프링에 비하면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어내 팀에 묻어가는 무색무취한 정글러에서 캐리력을 갖춘 준수한 정글러로 평가를 반전시키며 제법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아직 개선해야할 점은 꽤 있지만 피지컬 못지 않게 관록도 중요한 정글러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음에도[10] 짧은 시간 내에 LCK 수준급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크게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감안해보면 이후를 더 기대해 볼만하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파일:2020 롤드컵 8강 표식.jpg
2020 Worlds 'DRX Pyosik'
표식의 유쾌함에 대한 기대치 때문에 누군가는 그를 광대라고도 표현 합니다. 하지만 광대를 영어로는 Joker로도 표현합니다. 이런 저런 저평가 속에서, DRX가 세계를 놀라게 만드는 일을 해낸다면 분명 그 중심에는 표식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깬, 조커의 역할을 해내면서요.[11]
빛돌
살다보니 월즈도 가게 되네요
각오 한마디
표식 커리어 통산 첫번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결과 TES와 같은 조가 되며 '띵구' 나이트와의 재회가 성사되었다. 메타상 정글 주류로 떠오른 그레이브즈 - 릴리아 - 킨드레드가 표식의 주챔피언들이니만큼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볼만한 여지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vs UOL Win 니달리

파일:양학러표식.jpg

첫번째 경기에서 니달리로 13/1/6 KDA를 기록하며 팀을 캐리, MVP를 수상하면서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무리 마이너 지역 상대라지만 롤드컵에서 이 정도 정글 캐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줘서 기대가 올라간 상황. 데프트 피셜에 의하면 떨어서 정글 몹엔 창을 못맞추었으나 적한테는 창을 기가 막히게 맞췄다고.

vs TES Lose 리 신
제 경기에서 우승후보라 불리는 TES의 정글러 카사의 니달리를 상대로 리신을 골라 갱, 성장 모두 우위를 점했고 3인 당구킥으로 한타를 대승하는 등 상체 3인방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매치 자체는 재키러브의 세나가 과성장한 바람에 지고 말았다. 하지만 LMS 시절부터 LCK 킬러로 이름을 날린 카사를 상대로 정글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지표라 볼 수 있다.[12]

vs FLY Win 킨드레드
3경기에서는 본인의 장인 픽인 킨드레드를 선택. 초반 전개가 다소 불안하긴 했으나 FLY의 틈을 잘 파고들어 7스택을 쌓은 괴물 킨드레드로 승리에 있어 지대한 지분을 차지해갔다.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대부분의 정글지표 최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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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도 팀원 전체의 폼이 오락가락하는 와중 매판 굳건하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다킬인 35킬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여러 롤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일색.

하지만 8강에서 담원을 만나 0:3으로 패배하며 결국 본인의 첫 롤드컵 커리어를 8강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0:2로 수세에 몰린 3세트에선 본인도 넋이 나간 것처럼 지속적으로 잘리며 유리했던 경기를 뒤집는 데 관여했지만 2세트 중반까지 보여준 모습과 16강에서 보여준 역대급 폼 때문에 그래도 팀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가장 적은 편.

표식의 1년을 요약하면 스프링까지는 쌩신인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관계자들과 팬들의 저평가의 대상이 되었지만 서머가 진행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더니 롤드컵에서는 담원의 캐니언과 정글러 지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역대급의 폼을 보여주며 표식이 진짜 역천괴 아니었냐?라는 고평가까지 종종 이어질 정도로 성장하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줬다.

[1] 엘리스로는 비주류 룬인 정복자와 마공점을 활용하여 신출귀몰한 플레이가 일품인데, 이에 대해서는 정복자는 감전을 든다 한들 올라프를 원킬낼 수 없으므로 맞딜을 위해서, 마공점은 벽을 넘어다닐 수 있어서 픽했다고 밝혔다. [2] 다만 와디드는 후에 자신처럼 평가가 나빠질까봐 더 분발하라는 차원해서 이런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롤드컵 가서 우승하고 자기가 했던 것처럼 태극기 흔들라는 것은 덤.다만 1년 후 미드 쵸비를 끼고도 지는 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3] 결국 이 발언은 와디드 본인이 일련의 논란으로 LCK판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고, 표식은 노력을 통해 성장한 끝에 기어이 월즈 우승을 함에 따라, 지금 보면 서로의 팔자가 뒤바뀐, 인생사 새옹지마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롤드컵 우승해서 태극기 말고 이속 600짜리 헤카림 세리모니 한건 덤. [4] ''나 대신 카나비가 왔으면 1등이었겠지?" 라는 질문이 참 쓸쓸한 대목. [5] 실제로 케스파컵에서 아프리카전 패배 후 표식에게 훈계 식으로 했던 말이다. [6] 한술 더 떠서 씨맥이 바이퍼처럼 표식이에게 영어 공부를 권할 겸 영어를 들려줬는데, 그 영어란게 와디드가 표식에 대해 평가한 부분.(와디드는 DRX 평가를 할때 팬덤의 반향 때문에 개인방송에서 영어로 평가를 했다.) 그래놓고 자기가 가끔씩 힘들 때 영어를 듣는다고 구라친건 덤. [7] 특히 최근에 들어서 상대 바텀 타워를 지나서 갱킹을 하는 플레이가 늘어나고있다. [8] 이 둘이 그레이브즈의 룬, 템트리에 대해 토론한 적도 있었으며 실제로 표식의 정글 연구에 도움을 많이 준 적이 있다. [9] E키를 R키로 착각하고 연타하고 있었다고. [10] 2020 시즌 LCK의 정글러들은 스프링 시즌에 데뷔한 표식과 T1의 엘림, 서머 시즌에 데뷔한 한화생명의 캐드, 영재를 제외하면 모두 못 해도 LCK 내에서 뛴 햇수만 2년이 넘고, 국외 리그나 2부 리그 등을 모두 고려하면 실제 경력은 그보다 더 길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표식은 3군 연습생으로 뽑힌지 1주일도 안 되어 바로 1군 주전으로 콜업된 쌩신인 중의 쌩신인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11] 실제로 2년후 빛돌의 발언처럼 표식의 DRX가 월즈에서 역대급 소년만화를 써내려가며 우승했다. [12] 그 롤갤에서조차 카사 상대로 표식이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DRX가 비록 졌지만 현 시점 세계 최강팀이라는 TES와 생각보다 훨씬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전반적인 팬들의 여론도 올해는 그래도 전보다는 해볼만 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