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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05:09

홍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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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부 종합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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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종합 우승이 폐지되면서 2018년의 우승자가 마지막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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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쇼트트랙팀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rowcolor=#ffffff> 감독
모지수
<rowcolor=#ffffff> 남자
임용진 이성우 홍경환
<rowcolor=#ffffff> 여자
김아랑''' [[주장|
C
]]'''
김지유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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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남자 여자
황대헌 홍경환 김지유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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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환
Hong Kyung Hwan
파일:홍경환.png
출생 1999년 1월 5일 ([age(1999-01-05)]세)[1]
경기도 과천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7cm
학력 관문초등학교 (졸업)
서현중학교 (졸업)
서현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재학)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MBTI ENFJ
소속 고양시청
국가대표 2016-17, 2018-19, 2022-23(3시즌)
종교 기독교[2]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16-17 시즌2.2. 2017-18 시즌2.3. 2018-19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2.3.2. 월드컵 시리즈2.3.3. 2019 세계선수권
2.4. 2022-23 시즌
2.4.1. 국가대표 선발전2.4.2. 월드컵 시리즈2.4.3. 2023 사대륙선수권2.4.4. 2023 세계선수권
3. 평가4. 수상 기록
4.1. 주요 국제대회 성적4.2. 월드컵 성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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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남자 쇼트트랙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2016-17 시즌

박세영 서이라의 부상으로 차순위로 4차 월드컵에 참가했다. 5차 월드컵 1500m에서 샤를 아믈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6차 월드컵 1500m에서는 이효빈, 임용진과 함께 출전했고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 선수가 포디움을 싹쓸이했다.

2.2. 2017-18 시즌

시니어 대표팀 선발에는 다시 실패하나 2018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1500m 1위, 500m 2위, 1000m 1위, 1500m 슈퍼파이널 3위의 성적을 내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2018-19 시즌부터 주니어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제가 폐지되면서 홍경환이 마지막 종합 우승자가 되었다.

2.3. 2018-19 시즌

2.3.1. 국가대표 선발전

1차 선발전에서 1500m 2위, 1000m 3위, 3000m 슈퍼파이널 5위를 기록해 순조롭게 2차 선발전에 진출한다.

2차 선발전에서는 1500m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3위로 치고 올라왔으나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미끄러 넘어지며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고 노타임을 기록했다. 취약 종목인 500m에서는 임효준 곽윤기에 이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해 1500m에서 잃은 포인트를 어느 정도 선방했고, 1000m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8위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한 이준서에게 종합 2위를 내주고 3위가 되었는데, 황대헌 2018 세계선수권에서 포디움 진입 성공으로 자동 선발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홍경환은 사실상 4위를 기록한 셈이며 결국 한 순위 차이로 아쉽게 개인전 멤버 대신 계주 멤버가 되었다.

2.3.2. 월드컵 시리즈

2차 월드컵 1000m에서 우승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차 월드컵 1500m(2)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5차 대회에서는 1000m(1) 동메달, 6차 대회에서 1500m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2.3.3. 2019 세계선수권

5000m 계주 준결승에 4번 주자로 출전하여 팀의 결승 진출을 성공시키는데 일조했고 한국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2.4. 2022-23 시즌

2.4.1. 국가대표 선발전

2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2위를 하여 월드컵 & 세계선수권 개인전 출전권을 얻었다.

2.4.2.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박지원과 함께 결승 진출했다. 경기 후반 선두에서 스퍼트를 하던 네덜란드 선수를 추월해 1위로 앞서 나갔으나 아웃코스를 크게 타며 속도를 올리던 박지원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반바퀴 남은 상황에 인코스 추월을 허용한다. 그렇게 2위를 기록하는듯 했으나 뒤에서 날내밀기 경합을 시도한 스티븐 뒤부아보다 0.001초 늦게 라인을 통과하게 되어 최종 3위로 동메달을 땄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따낸 월드컵 메달에 흥분한 탓인지 제대로 날내밀기를 하지 않고 자축하는 바람에 방심한 것이 메달색이 바뀌는 것으로 이어졌다.

1000m(2차)에 출전했다. 준결승에서 팀 동료 김태성이 선행으로 선두를 굳힌 가운데 홍경환 본인은 약간의 위기가 있었으나 후반에 막심 라운을 추월해 2위로 결승 진출했다.[3] 결승에서는 4등으로 순위를 유지하다 중반부터 움직이기 시작했고 김태성을 포함한 앞 두 선수를 차례로 추월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코너에서 파스칼 디옹과의 날내밀기 경합을 위해 크게 돌았으나 결승선 앞에서 살짝 주춤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3번 주자로 나섰다. 6바퀴 남은 상황에서 캐나다의 3번 주자인 파스칼 디옹 스티븐 뒤부아에게 세게 푸쉬를 받고 동시에 크로스기술로 홍경환을 인코스로 추월했으나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이 때문에 홍경환도 속도가 살짝 줄어들어 주춤했으나 다시 빠르게 회복해 다음 주자인 임용진을 밀어주는데 성공한다. 이후 남은 주자들이 여유있게 순위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가져왔다.
1500m 준결승에서 중반에 한단계씩 인코스로 추월하며 4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남은 4바퀴부터 아웃으로 치고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앞 선수들이 속도를 올린 상태이기도 했고 공간이 나지않아 고전하다가 앞에 가던 네덜란드의 에몬스 프리소가 넘어지며 공간이 났고, 마지막 코너를 돌기 전 피에트로 시겔에게 센스 있는 인코스 추월을 성공해 내고 2위로 골인해 결승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마지막에 박지원에게 인코스로 추월을 허용해 4위를 기록했다.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서는 4번(마지막) 주자로 참가했다. 2번 주자 이소연의 순서때 다른 팀들과 너무 큰 격차가 벌어지며 4위로까지 떨어졌으나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미끄러 넘어지면서 한국이 자동으로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에 홍경환이 미국의 4번 주자를 추월한 이후 중국의 마지막 주자와 날경합을 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2위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1000m 준준결승에서 선두로 달렸으나 경기 중반 카자흐스탄의 샤무카노프와의 접촉으로 5위로 밀려났다. 이후 후반 선두권 진입을 시도했지만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시간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박지원과 1위 싸움을 했지만 결국 박지원이 앞서나갔고, 인코스 추월 시도가 계속 막히며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가져왔다. 여담으로 1차 대회 1500m 결승 경험 때문인지 이번에는 제대로 날내밀기를 했다.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3번 주자로 출전했다. 유독 홍경환의 차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질주하며 달아나는 캐나다를 따라잡지 못했고 4번 주자 김태성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임용진 박지원의 활약으로 중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가져왔다.
1500m(1차)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했다. 2000m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 3번 주자로 출전했다. 자신의 첫 차례에서 이탈리아 선수에게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박지원 피에트로 시겔을 추월해내면서 다시 순위를 회복한다. 체격 차이 때문인지 김길리가 밀어주었을 때보다 심석희에게 푸시를 받았을 때 더 탄력을 강하게 받는 모습이 나왔다.

1500m(2차)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처럼 1500m 종목에만 두 번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 중반 선두로 치고 올라와 그대로 순위를 유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500m(1차) 준결승에서는 선두권에서 자리를 지키다 경기 중반 1위로 올라왔다. 경기 후반 브렌던 코리와 네덜란드의 프리조 에이몬스의 추월시도로 에이몬스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코너를 돌며 다시 인코스로 추월해주며 선두 탈환 후 그대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선두권에서 자리하다가 김태성을 포함한 선수들의 체력이 소진되는 것을 포착한 후 움직이며 선두를 잡았고, 순위를 유지하며 이번 시즌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남자 대표팀에서 박지원 다음으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골라인 통과 후 세레머니를 멋있게 안했다고 혼났다.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서는 다시 3번 주자를 맡았고, 김길리 최민정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따냈다.

1500m(2차)에는 결승까지 올랐다. 박지원이 경기 중반에 선두를 잡은 가운데, 홍경환은 다른 선수에게 밀려나 고전하기도 했지만, 인코스로 한단계씩 추월하며 한바퀴 남기고는 2위로 올라 박지원을 상대로 추월 기회를 봤다. 하지만 박지원이 홍경환의 주 추월 경로인 인코스를 미리 틀어막으며 결국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홍경환은 이 은메달로 월드컵 랭킹 포인트가 박지원보다 근소하게 앞서게 되어 남자부 중간 선두를 차지했다.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다시 3번 주자로 출전했고, 무난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에 2번 주자 박지원이 캐나다의 조르당 피에르질에게 1위를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1500m 준결승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선두 그룹에서 경기 운영을 펼치며 박지원을 기다렸다. 박지원이 움직이자 인코스로 먼저 선두로 치고 나오며 견제했지만 박지원이 결국 1위를 잡았고 스테인 데스멋에게 2위를 내주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전 라운드에서 참가했었기에 금메달을 같이 수여 받았다.

1000m 준준결승에는 3위로 달렸고, 1,2위 선수를 제치려 시도하다 공간이 나지않자 빠르게 판단하여 무리하지 않고 시도를 멈추고 상황을 주시했다. 이후 뒤에서 추월을 시도한 스티븐 뒤부아가 2위로 달리던 중국의 리쿵차오와 각축전이 벌어지는 사이 이 공간을 놓치지 않고 홍경환이 2위로 치고 올라왔고 선두였던 라트비아의 크루즈베르그스 까지 추월해 내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초반부터 2위에 자리를 잡았고, 3바퀴 남은 상황에서 선두로 올라선다. 이후 마지막 바퀴에서 빠른 스피드로 치고 올라온 스티븐 뒤부아에게 아웃코스로 추월 당했고 2위로 경기를 마치나 싶었으나, 뒷 순위였던 싱키 크네흐트와 중국의 송지아화가 위험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크네흐트의 유니폼 등 부분이 스케이트날에 찢어져 경기가 강제 중단되고 만다. 한편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 대기시간 동안 자신과 친한 뒤부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어드밴스 판정을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초반에 뒤로 밀려났으나 경기 중후반에 인코스로 하나씩 치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뒤에서 따라오던 카자흐스탄의 예르케불란 샤무하노프와 날이 걸려 넘어지고 만다. 넘어지지 않았다면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지원과의 접전이 예상되었기에 더 아쉽게 되었다.

1000m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것인지, 혹은 스케이트 날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5000m 계주 결승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1500m에 1차와 2차 레이스 모두 출전한다.

1500m(1차) 준준결승을 가볍게 1위로 통과하는듯 했으나 사실 주최측의 실수[4]로 선수들에게 혼동을 주어 아직 한 바퀴가 남은 상황이었고, 숨을 고르는 와중에 갑자기 경기를 재개하며 날 경합을 했지만 결국 3위를 기록했다. 홍경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는 결과지만 피터 워스 주심은 재경기 없이 1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만약 시간 기록 진출자 규정을 적용했다면 홍경환은 준준결승 탈락이었겠지만 결국 심판진이 실수를 인정한 것인지 어드밴스로 홍경환을 준결승에 진출 시켰다.

2000m 혼성 계주에서는 4번 주자로 출전했으며, 대한민국이 조 1위로 준결승 진출했다.

대회 2일 차, 1500m(1차) 준결승에서는 선두권에서 옌스 판트바우트, 프리소 에몬스 같이 강한 경쟁 상대들을 주시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세바퀴 남기고 판트바우트에게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하려 했으나 속도가 잘 붙지 않았음은 물론 열린 인코스 공간을 리원룽이 파고 들어 상황이 어려워졌고, 프리소 에몬스에게도 추월당하고 만다. 이후 다시 인코스 쪽으로 속도를 붙이려던 과정에서 뒤에서 들어오던 윌리엄 단지누와 살짝 접촉한 뒤 미끄러 넘어지며 레이스를 마쳤다. 결국 홍경환은 레인 변경을 사유로 실격을 받았다.

한편 1000m에서 박지원이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월드컵 종합 우승은 박지원 쪽으로 기우는 중이다.

2000m 계주 결승에서는 4번 주자이자 마지막 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홍경환). 경기 후반 이준서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터치를 받은 홍경환이 리드를 지켜내려 질주했지만 추격하던 상대는 굉장한 스피드의 소유자 피에트로 시겔이었고, 홍경환도 이대로면 자신이 추월당할 것이라 예감했는지 아웃코스를 막으려 바깥으로 살짝 움직인다. 하지만 시겔은 오히려 인코스로 파고 들었고 결국 추월을 허용, 한국은 아쉽게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경기 도중 본인이 다음 구간에서 터치를 받으려 인필드를 도는 과정에서 인코스 깊숙히 들어온 이탈리아의 톰마소 도티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이후 3번 주자 이동현과 순서를 바꿔 탔고 대한민국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진은 주자가 아닌 홍경환이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단하여 대한민국이 실격을 받았다.

대회 3일 차, 1500m(2차) 준결승에서는 9바퀴 남은 상황에서 선두권으로 움직였다.마지막 바퀴에서는 파스칼 디옹을 상대로 추월을 시도하려 했으나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결국 반바퀴 남은 상황에서 계속 기회를 엿보던 싱키 크네흐트에게 아웃코스로 추월을 허용해 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디옹이 경기 중반 푸르칸 아카르를 상대로 범했던 반칙으로 페널티를 받아 홍경환이 2위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 후반에는 박지원에 이어 2위를 지켜내려 애를 썼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라트비아의 레이니스 베르진스와 접촉으로 밀려나갔고 네덜란드의 프리소 에몬스에게 까지 추월을 당해 최종 5위를 기록했다.
1500m 준결승에서 레이스 그룹에 휩쓸리지 않고 경기 중반에 선두에 자리 잡는데 성공했고 이동현과 함께 1, 2위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후반에 레이스가 빠르게 진행된 가운데 스퍼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선두권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체력이 바닥나는 모습까지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1000m(1차) 결승에서 스티븐 뒤부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10점 차로 홍경환을 바짝 추격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1000m(2차)에 출전했기 때문에 여기서 준우승자가 판가름나게 되었다.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4번 주자로 출전, 경기 후반 네덜란드의 결정적인 인코스 패스를 차단하는 활약을 했으며, 2번 주자 박지원이 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결승에 진출했다.

1000m(2차) 준준결승에서 초중반부터 선두에서 끌며 이동현과 함께 팀플레이를 펼쳤지만 후반에 움직인 파스칼 디옹이 좋은 스피드로 아웃코스로 치고 올라오며 2위로 준결승에 진출, 이동현은 5위로 탈락했다.

준결승에서는 최후방에서 기회를 봤지만 마지막 바퀴까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결국 4위를 기록해 파이널 B로 향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현재 월드컵 랭킹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스티븐 뒤부아도 결승 진출에 실패해 파이널 B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후 둘이 나란히 1, 2위를 거두며 포인트에 큰 차이 없이 홍경환이 세계 랭킹 2위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그의 후반기 활약상이 전반기 활약상에 비해 부족했던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2.4.3. 2023 사대륙선수권

이 대회는 월드컵 2차 대회 이후, 3차 대회 이전에 열린 대회입니다.

500m 예선에서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준결승에서 4위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1500m 준준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로 끌고가는 운영을 펼쳤고,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지만 경기가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어 큰 위기는 없었고, 마지막에 일본의 이와사 단에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5] 1500m 준결승에서 중반에 파스칼 디옹과 호주의 브렌던 코리에게 추월을 당했으나, 후반에 디옹이 주춤한 틈을 타 2위로 올라섰고, 막판에 체력이 빠진 코리까지 추월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박지원 스티븐 뒤부아을 만났으며, 박지원에 이어 무난하게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000m 예선에서는 스티븐 뒤부아 말고는 위협적인 상대가 없었으며 1위로 무난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는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나와 1위로 달렸으며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중반에는 1, 2위로 달리던 호주의 브렌던 코리와 캐나다의 윌리암 당지누가 중간에 각축전을 벌이면서 속도가 줄어든 순간을 포착해 둘을 상대로 한꺼번에 추월을 시도했다. 코리를 먼저 아웃으로 추월 후 당지누를 인사이드로 제치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당지누와 접촉이 일어났고 결국 레인변경을 사유로 실격당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에 깔끔하게 추월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장면.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4번 주자로 참가했고, 팀은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00m 혼성 계주 준결승과 결승에 모두 참가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1번 주자 이소연이 초반에 넘어지며 한국팀은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4.4. 2023 세계선수권

1500m 준결승에서 아쉽게 넘어지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500m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시드 배정에서 뒤로 밀려 예비예선에서 5레인을 배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한명씩 추월하며 2등으로 들어왔고, 예선에서는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4위를 하며 파이널비로 가게 되었고 최종 7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종목이 아님에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많은 쇼트트랙 팬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00m 준준결승에서 피에트로 시겔이 한번에 세명을 인추월하는 무서운 기량을 보여줬고, 스테인 데스멋에게도 밀려 조 3위를 차지했으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준결승에서도 시겔 다음인 2등으로 들어오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3~4위권에 머무르며 동메달을 노리는 듯 했으나 영혼의 단짝 스티븐 뒤부아의 막판 부스터가 막강했다. 1차 월드컵때도 뒤부아와의 막판 발내밀기 싸움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0.002초 차이로 동메달을 놓치고 말았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3. 평가

피지컬적인 부분, 즉 스피드나 파워, 체력[6] 부문에서 탑급은 아니지만, 경기를 읽는 능력과 운영에 강점이 있어 중장거리 레이스에서 난전이 벌어지는 상황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아웃코스 추월이 특출나지는 않으나 앞서 말한 레이스 리딩 능력 덕에 아웃코스 기술 자체와는 별개로 추월 타이밍을 잘 잡는 편이고, 아웃코스보다는 준수한 순발력을 이용한 인코스 추월에 더 뛰어나다. 이는 아웃코스를 써먹기 어려운 난전 상황에서 특히나 빛을 발휘하는데, 선수들이 서로 붙고 뒤엉킨 상황에서도 인코스로 침착하게 한 순위씩 올라올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7] 또한 초반이나 중반에 추월을 실패하더라도 특유의 회복력으로 후반에 다시 선두권까지 인코스로 차근차근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홍경환이 뒤로 밀려났더라도 후반에 절대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안정감 등을 포함한 특징이 이정수와 흡사하며, 홍경환은 이정수에 지구력과 파워를 조금 덜어낸 대신 순발력과 인코스 추월 능력을 더한 선수라고 표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상술한 홍경환의 장점들이 계주에서는 제대로 발휘되기 힘든 능력들이고, 이정수처럼 스퍼트 능력이 부족해 계주나 단거리 활약상이 중장거리 퍼포먼스에 비해 아쉬운 편이다.

4. 수상 기록

4.1. 주요 국제대회 성적

대회 합계
세계선수권 <colbgcolor=#ffe970,#554600> 1 <colbgcolor=#c0c0c0,#444444> 0 <colbgcolor=#cd7f32,#442910> 1 2
사대륙 선수권 0 1 1 2
청소년 올림픽 1 0 0 1
유니버시아드 2 0 0 2
주니어 세계선수권 3 1 0 4
합계 7 2 2 11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월드컵 성적
월드컵 랭킹 0 3 0 3
월드컵 메달 7 13 7 27
합계 7 16 7 30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9 소피아 5000m 계주
동메달 2023 서울 5000m 계주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2023 솔트레이크시티 1500m
동메달 2023 솔트레이크시티 5000m 계주
파일:청소년 올림픽 로고.svg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2016 릴레함메르 500m
파일:FISU 로고.svg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5000m 계주
금메달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1000m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8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종합
금메달 2018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1000m
금메달 2018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1500m
은메달 2018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500m
3위 2018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1500m S.F.

4.2. 월드컵 성적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월드컵 수상 기록
월드컵 랭킹 우승 2위 3위 포디움
종합 0 1 0 1
1000 m 랭킹 0 1 0 1
1500 m 랭킹 0 1 0 1
합계 0 3 0 3
월드컵 메달 포디움
1000 m 1 2 1 4
1500 m 1 5 2 8
개인전 합계 2 7 3 12
5000 m 계주 2 3 3 8
2000 m 혼성 계주 3 3 1 7
계주 합계 5 6 4 15
메달합계 7 13 7 27
랭킹 + 메달 합계 7 16 7 30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월드컵 랭킹[8]
시즌 종합 500 m 1000 m 1500 m
2016-17 - - 14위 6위
2018-19 - - 2위 5위
2022-23 2위 - 4위 2위
랭킹 20위까지 표기[9]

5. 기타



[1] 빠른 년생으로 1998년생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2]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하나님께서 다 뜻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3] 하지만 라운도 결국 시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4] 1바퀴가 남았다는 신호인 종이 2바퀴 남았을때 울렸다. [5] 1500m는 스타트 순위가 딱히 의미가 없기에 1위에 무리할 필요는 없다. [6] 지구력도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체력 자체보다는 경기 운영이 뛰어나 체력 분배를 잘하는 쪽에 더 가깝다. [7] 황대헌 처럼 여러 명을 인코스로 한꺼번에 제치기 보다는 한 단계씩 추월하는 것을 선호한다. [8] 월드컵 랭킹 표기는 랭킹 20위까지 표기를 기준으로 한다. 20위를 넘는 성적은 전체 커리어의 상위 80%를 기준으로 기재한다. [9] 랭킹 표기: 20위까지 표기 (전체 랭킹기록 9개 중에 80%인 7개까지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