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설명3. 판본별 능력
3.1.
Advanced Dungeons & Dragons 2판3.2.
Dungeons & Dragons 3.53.3.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3.4.
Dungeons & Dragons 4th3.5.
Dungeons & Dragons 5th3.6.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3.7.
패스파인더
4. 평가5. 기타6. 홀리 어벤저 목록7. 관련 문서1. 개요
Holy Avenger (성스러운 복수자)TRPG 시스템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매직 아이템.
2. 설명
팔라딘(성기사)의 상징적인 마법검으로 여겨진다. 다른 클래스의 인물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다른 클래스가 사용하면 +2 검으로 처리되고 팔라딘이 들면 +5 검이 된다. D&D 특유의 +술식으로 표현되는 값만 따져도 최고급(보통 +5가 한계이며 +6을 넘으면 에픽 레벨, 즉 서사시적인 수준의 무기로 취급한다) 수준의 검이지만 팔라딘이 들면 사람을 데꿀멍하게 만드는 위력을 가지게 된다.3. 판본별 능력
3.1. Advanced Dungeons & Dragons 2판
AD&D 기준으로, 이 검을 팔라딘이 들게 되면 주변 5피트 반경으로 마법저항(MR) 50%라는 드래곤급 마법내성을 갖게해주는 구체가 생긴다. 즉 팔라딘 주변에 딱 달라붙어있으면 다른 아군들도 영향을 받는데, 팔라딘은 판본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변 범위의 아군을 보호해주는 오라 효과가 있어 오라와 마법저항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게다가 가치관이 혼돈 악(Chaotic Evil)인 적에 대한 피해에 +10 보너스가 주어진다.(즉 혼돈 악에 대해 1d8+5+10) 가끔 이것을 혼돈 악이 만지는 것만으로 10 피해가 주어진다는 식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설명문을 명확히 하자면 만지는 것 만으로 10 피해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피해를 주는 경우에 +10이 들어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3.2. Dungeons & Dragons 3.5
D&D 3.5 기준으로, +2 콜드 아이언 롱소드이지만 팔라딘의 손에 들어가면 +5 홀리 콜드 아이언 롱소드가 된다. 홀리 옵션이 붙어있으므로 악한 대상에 대해 2d6 추가 피해를 주고 피해감소/악 옵션을 관통할 수 있다. 콜드 아이언이므로 요정 따위나 악마 일부에 대해서도 피해감소를 뚫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악한 자가 손에 쥐고 있는 동안 1 네가티브 레벨을 당한다. 3.5에서는 마법저항 규칙이 달라져서, 50%의 마법저항이 아니라 5 + 팔라딘의 레벨 만큼의 주문저항(SR)을 가지는 것으로 표현된다. 강력한 마법에 대한 체감 저항력이 떨어졌지만 약한 마법에 대한 저항력은 매우 강해졌고, 어쨌든 주문저항은 추가적인 공짜 내성굴림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있으면 엄청 좋은 것은 확실하다. 역시 딱 달라붙은 사람에게도 같은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홀리 어벤저 사용자는 라운드 당 한번씩 그레이터 디스펠 매직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3.5 에픽 규칙에는 홀리 데바스테이터라는 홀리 어벤저의 상위버전이 등장하는데, 홀리 어벤저가 마법에 대한 수비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홀리 데바스테이터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성검이다. 보통은 +3 홀리 롱소드이지만 팔라딘의 손에 들면 +7 롱소드 오브 홀리 파워[1]가 되며 악한 마법에 대한 사용자의 내성굴림에 +5 sacred 보너스를 준다. 또한 스마이트 이블의 추가 피해가 팔라딘 레벨이 아니라 팔라딘 레벨의 2배로 증가된다. 이렇게만 보면 홀리 어벤저보다 좀 별로인 것같지만 위에서도 서술되어있듯 홀리 데바스테이터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검으로, +7 롱소드의 1d8+7 피해에 더해 홀리 파워 옵션으로 악한 상대에게 3d6 추가 피해와 네거티브 레벨도 준다.
에픽 매직 아이템 중에는 팔라딘에게 홀리 데바스테이터가 있듯이 블랙가드용 무기인 언홀리 디스포일러도 나와있다. 팔라딘과 블랙가드가 그렇듯 홀리 데바스테이터를 불경하고 악한 무기로 그대로 뒤집은 듯한 무기.
3.3.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
3.0, 3.5를 기반으로 한 네버윈터 나이츠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네버윈터 나이츠 1에서는 확장팩 섀도우 오브 언드레타이드에서 팔라딘 클래스 레벨이 있는 캐릭터만 얻을 수 있으며 성능은 다음과 같다.
기본 피해 : 1d8
기본 치명타 영역 : 19-20/x2
기본 피해 형태 : 베기
무기 크기 : 중형
필요 피트 : 군용 무기 혹은 엘프
기본 아이템 : 롱 소드
무게 : 4.0 파운드
향상 보너스 + 2
홀리 어벤저
홀리 어벤저 옵션은, 팔라딘 클래스 레벨이 있는 캐릭터가 사용하면 +5 인챈트, 타격시마다 50% 확률로 캐스터 레벨 10[2]의 디스펠 주문을 시전하고, 악 성향에 +1d6 신성 피해 추가, 마법 저항 16을 부여하게 된다. 팔라딘 클래스 레벨이 없는 캐릭터가 사용하면 그냥 +2 롱소드이다. [3]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크로스로드 킵에 수도원이 아닌 교회를 지었고(둘 중 한가지만 건설 가능하다), 주인공이 팔라딘 클래스 레벨이 있는 경우 퀘스트를 받아 얻을 수 있게 된다. 성능은 다음과 같다.
기본 피해 : 1d8
기본 치명타 영역 : 19-20/x2
기본 피해 형태 : 베기
무기 크기 : 중형
필요 피트 : 군용 무기 혹은 엘프
기본 아이템 : 롱 소드
무게 : 4.0 파운드
재질 : 금속(콜드 아이언)
향상 보너스 + 3
향상 보너스 vs 악 성향 +5
히트 : 디스펠 매직 (DC = 20)
클래스 제한 : 팔라딘
피해 보너스 : vs. 악 성향 2d4
마법 저항 24
주문 시전 : 악으로부터의 보호 (무제한 사용)
평소에는 +3 롱소드지만 악 성향과 싸울 시 +5가 되고 2d4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되며, 매 타격시마다 DC=20의 디스펠 매직을 건다. 악 성향 추가 피해, 디스펠 매직과 마법 저항 성능은 더 좋아졌고 무한정 악으로부터의 보호 주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인챈트가 상시 +5였던 1과는 달리 상시 +3이고 악 성향하고 싸울 때만 +5가 되는 하향도 있게 되었다.
팔라딘 4레벨 주문 '홀리 소드' 는 자신의 무기에 이러한 홀리 어벤저 효과를 부여한다. 네버윈터 나이츠 1에서는 무기에 '홀리 어벤저' 옵션을 부여하는 마법으로 등장했으며 (지속시간 레벨당 1 라운드)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무기를 홀리 어벤저 비슷한 기능을 주는 (향상 보너스 vs 악 성향 +5, 히트 : 디스펠 매직, 피해 보너스 : vs. 악 성향 2d6 (신성), 마법 저항 16) 마법으로 등장하였다. (지속시간 레벨당 1 라운드)
3.4. Dungeons & Dragons 4th
D&D 4판 기준으로, +5나 +6 등급만 존재할 수 있는 고급 마법무기 옵션. 광휘(radiant) 키워드가 붙은 파워로 공격하는 경우 1d10 추가 피해가 들어간다. 또한 데일리 파워로 한 턴 동안 10칸 범위 내의 동료와 자신에게 인내, 반사, 의지 내성에 +5 파워 보너스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무기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성표(holy symbol)로 간주해서 임플먼트로 쓸 수도 있다. 역시 팔라딘이 아니라도 사용할수는 있으나, 광휘 키워드나 성표로 사용 같은 옵션 때문에 팔라딘 전용에 가깝다.3.5. Dungeons & Dragons 5th
D&D 5판에선 2012년 12월 플레이테스트본에서 롱소드 타입만 처음 재등장했다가 이후 정식 발매되면서 그레이트소드, 시미터, 롱소드 등 검 계열 무기에 붙을 수 있는 옵션으로 등장했다. 매직 아이템의 보너스가 전반적으로 낮아진데다, 좋은 아이템의 경우 아이템의 정체를 파악한 후 "조율"(1인당 최대 3개)를 해야 본 성능을 내기 때문에 여기서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조율 조건은 당연히 팔라딘만 가능하다는 거고, 조율 이전 성능은 타 마법무기처럼 명중/피해굴림에 +1 보너스를 주는 것 외에도 악 성향의 크리쳐가 잡거나 소지하면 매 라운드마다 3d6 사이킥 대미지를 입게 된다.
늘 그랬듯이 팔라딘이 길들이는 순간부터 제 성능을 내는데, +1 보너스가 +3으로 늘어나고 악마(fiend)나 언데드에게 2d10 무속성 추가대미지를 줄 수 있다. 전통의 마법내성 5ft반경 구체는 내부에 들어온 유저와 동료들에게 마법과 주문에 대한 내성굴림에 유리함(d20 두번굴려 좋은것 고르기)을 10ft 반경에, 팔라딘 레벨 17레벨이 되면 30ft로 증가하여 부여하는 식으로 구현되어 범위가 아주 넓어졌다.
정식발매 버전에서는 성향 제약이 사라졌지만 미조율시에 적용되던 기본 보너스도 사라졌다. 악마 및 언데드 추가 피해는 해당 대상에 대한 광휘 피해로 바뀌었다.
3.6.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저주받은 검 2는 성직자가 8번 주우면, 홀리 어벤저(Holy Avenger)로 변한다. 일반 공격이 언데드류 몬스터를 한 번에 죽인다. 다만 언데드류 보스가 본편에 등장하지 않아(? 리치는..?) 홀리 어벤저의 보스전 능력은 검증할 방법이 없다.3.7. 패스파인더
3.75판본이라 불리는만큼 당연히 존재하고 최근 발매된 CRPG 패스파인더 의인의 분노에도 등장한다. 야니엘이라는 선대 팔라딘이 사용하던 검으로 초반에 녹슨 상태의 콜드아이언롱소드로 발견해서 두어번의 강화를 통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 색깔퍼즐을 순서대로 누르는 식으로 이 검이 잠든 방을 개방해야 되는데 좀 뜬금없이 나와서 1회차에는 놓치는 사람이 많은듯하다...완성판은 +6 홀리 콜드아이언 롱소드이며 3.5판본과 비슷하게 일정 범위안에 마법저항력을 부여하고 범위형 그레이터 디스펠을 라운드당 1회 사용, 그리고 악속성 데미지 감쇄를 뚫는 신성 속성을 부여하는 원작을 많이 존중한 스펙으로 완성된다.
한편 악한 짓을 통해 타락시켜 리빙 베인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는데,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2 마법을 추가로 부여하며 데미지를 주는 실로 흉악한 검이 된다.
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기본적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2 그레이터 스트라이크 홀리 콜드 아이언 롱소드(14레벨)가 되었다. 사악한 생명체가 장비하지만 않는다면 페널티가 없어 어느 클래스든 12레벨 무기만큼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챔피언(옛 팔라딘)이 잡으면 강해지는 전용 기능은 성향이 다원화되며 팔라딘(질서 선) 전용 기능으로 남아 팔라딘이 사용할 때만 상급 디스펠을 비롯한 2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홀리 어벤저가 팔라딘의 보너스 무기가 되며 다른 챔피언들에게는 이렇다할 전용 무기가 없어졌는데, 후에 트레저 볼트 서플에서 리디머(중립 선)의 보너스 무기로 워해머 기반인 '블레스드 리포머'가 추가되었다. 다만 이후에는 리마스터 물결에 휘말려 다른 성향 무기의 추가는 요원해졌는데...
리마스터의 플레이어 코어 2에서 정의의 성배(Chalice of Justice)라는 변형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무기로써의 기본적인 성능은 홀리 어벤저와 동일한 롱소드이나 성향 관련 규칙이 완화되며 사악한 적에 대한 공격 능력이 조금 변경되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변경점으로 무기의 잠재력 개방의 조건이 모두 사라져 규칙 상 클래스와 성향을 안가리고 보너스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신성(Holy) 특성을 가진 경우 보너스를 더 받을 수 있는데, 신성한 대의를 따르는 챔피언은 당연히 이 특성을 받게 되고, 선량한 계열의 클레릭 또한 신성 특성을 받아 자연스럽게 워프리스트형 클레릭의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신성 또는 불경 특성을 받게 되는 신성화(Sanctification) 기능을 규칙으로 보장 받는 건 위의 두 클래스지만, 아키타입으로 신성화를 받는 경우가 추가될 수도 있으며 종교적인 대의를 따른다면 신성화 기능을 옵션으로 부여할 수도 있게 되어 특정 클래스에 국한된 무기가 아닌 의인이 악에 맞서기 위한 무기로 거듭났다.
4. 평가
상당히 좋은 무기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성검 쯤 되는 물건이 던전 뒤지면 툭하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PC 입장에서 구하기 힘든 편인데, 제 돈 주고 산다 쳐도 값이 장난이 아니다. 3.5판 기준 12만 골드가 조금 넘는다. 3.5판에서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적정한 수준의 모험 보상(돈+마법물품)을 얻게 되어있으므로 레벨 기준으로 장비를 포함한 자산이 대충 견적이 나오는데, 13레벨 캐릭터의 전 자산이 11만 골드, 14레벨이 15만 골드가 된다. 즉 14레벨 될때까지 다른 마법검 사서쓰는건 꿈도 못꾸고 포션도 아끼면서 살아야 저 돈을 모아서 홀리 어벤저를 구매할 수 있다. 눈물난다... 보통 선한 신의 교단이면 홀리 어벤저 한자루 정도는 보유하고 있을테니까, 주말마다 열심히 교회 나가서 홀리 어벤저 점지해주십사 기도도 하고, 교단이 내리는 임무도 열심히 수행해서 퀘스트 보상템으로 받을수 있도록지독하게 아끼면 살 수 있다지만, 판본 불문하고 이 무기가 가진 위상과 등급을 생각해보면 본래는 초고레벨 플레이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이긴 하다. 재산 관련 규칙이 가장 세세한 3.5판에서도 한참 땡기면 14레벨에도 살 수 있다지만, 물품 하나의 가격이 권장 재산의 절반을 넘으면 안된다는 권장 규칙에 따르면 16레벨 정도에 획득하게 된다. 아이템의 자율 매매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5판에서는 공식 시나리오 기준으로 홀리 어벤저의 드랍은 사실상 랜덤 테이블 드랍에서나 바래야하며, 가끔 NPC가 들고 나오는데 플레이어는 훔쳐서도 쓸수가 없는 등 어떻게든 PC의 손에 쥐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반대로 무기 자체를 얻기는 매우 힘들지만, 마법 무기의 원리는 특정 마법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발동하도록 무기와 마법을 결속하는 것이므로 판본마다 다르지만 '홀리 소드'처럼 홀리 어벤저와 비슷한 무기를 만들어내는 주문이나, 조금 부족하지만 비슷한 효과를 제공하는 '홀리 웨폰'과 같은 주문으로 비슷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이런 주문들은 팔라딘이 아니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홀리 어벤저의 제작에 결속되는 주문은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주는 홀리 소드가 아니라, 방어의 효과를 부여하는 홀리 오라 주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작 규칙이 제대로 있는 3판 기반에서 팔라딘은 홀리 오라 주문을 쓸 수 없음 = 홀리 어벤저를 직접 제작할 수 없음이었기에 어디선가 줍거나 사는게 아닌 이상 서사적으로 교단의 클레릭들이 팔라딘에게 헌사하거나, 신이 직접 만들어서 하사하는 클래스 롤플레이가 가능했다.
5. 기타
참고로 캡콤에서 만들어낸 D&D 아케이드 게임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검 2의 저주를 풀게 되면 홀리 어벤저가 된다. 여기서는 언데드에게 일격사를 주는 나이스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하긴...보통 졸개 언데드 체력이 10이 안되는데 기초 +5데미지에 칼 최소 데미지와 가치관 CE에게 주는 10 데미지를 합치면 적어도 최저 16점의 데미지를 준다는거다. 졸개는 죽는게 당연한 수치) 스켈레톤은 그냥저냥 하지만 구울을 제거하면 각종 스크롤의 향연이 펼쳐지기에 나름 쓸만하다.다만 여기서는 팔라딘이건 뭐건간에 칼 쓰는 놈이면 엘프도 검사도 도둑도 드워프도 들 수 있고 성능의 차이도 없다. 정확히 말하면, 캡콤제 D&D의 경우 D&D 클래식 룰 기반이기 때문에 설정상 팔라딘이라는 게 일종의 '성당소속 기사'일 뿐, 딱히 별 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