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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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소설.2. 상세
원제는 EINE KREUZUNG(잡종, 혼혈이라는 뜻). '트기(혹은 튀기)'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에 같이 등재된 단편소설 중 하나다. 절반은 고양이 새끼고 절반은 양인 별난작중에서 이 동물의 주인이 1인칭 서술자로서 이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고양이와 양, 그 두 종의 모습을 한 몸에 지니고 있음에도 둘 중 어느 쪽에도 소속될 수 없는 (고양이와 양의) 혼혈이라 추정되는 짐승이 지닌 두 가지 불안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고양이의 면모가 지닌 불안과 양의 면모가 지닌 불안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두 가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불안정한 존재가 지닌 불안을 단지 그 짐승을 죽여주는 것으로밖에 해소할 수 없는 입장이다. 작중에서 서술자는 그 짐승을 죽여주는 것이 그 짐승에 대한 구원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결국 그 짐승을 죽이지 못하고 그 짐승이 죽을 때까지 돌봐주기로 한 서술자의 모습과 심정이 드러나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