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秀真, ruby=ほつま)]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1], 유년기는 이시즈카 사요리
게임 Shinobi의 주인공. 오보로 일족의 현 당주이자 아쿠지키의 현재 사용자. 원래는 조용하고 자상한 성격의 청년이었으나 당주 계승 의식에서 친형인 모리츠네를 직접 죽인 이후로는 냉철한 성격의 시노비가 되었다. 그러나 형을 죽인 경험 때문인지 동료들에게는 무른 면이 있다. 동료들에게는 칼을 겨누고 싶지 않다고. 덕분에 아게하를 놓쳤다.
다른 등장인물과 비교해도 유독 눈에 띄고 거의 키 정도의 길이인 붉은색의 머플러를 하고 있는데,움직임의 궤적을 알기 쉽도록 추가된 것이라고 한다.주인공의 초기 디자인은 아오미즈치였지만, 그런 이유로 호츠마가 새로 디자인되었다고...
작중 난이도가 지랄같고(…) 불행한 사고로 낙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이 인간도 작중 활약을 살펴보면 도쿄를 혼자서 쓸고 다니는 만만찮은 괴물 닌자. 팬들 사이에선 그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와 비견되기도 한다.
특히 스피드와 기동성은 보고 있자면 입이 딱 벌어지는 수준으로[2] 스텔스 대쉬, 벽달리기, 2단점프, 공중대쉬 등등 각종 기술들로 전후좌우 공중지상 오만데를 다 휘젓고 다닌다(…). 류가 웨폰 마스터라면 이 인간은 경공술 마스터라고 해도 좋을 정도.
마지막에는 우부스나 히루코를 쓰러뜨리지만 그 후 무너지는 황금성 속에서 탈출하지 않은 채 요도 아쿠지키만을 남기고 행방불명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에 게스트 출연한다. 페어는 스트라이더 히류의 히류. PV에서 부터 히류, 그리고 소울 칼리버의 나츠가 세트로 소개되는데 각각 미래의 닌자, 현재의 닌자, 과거의 닌자를 상징한다. 실제 게임에서도 히류x호츠마 페어에 나츠를 붙여 놓으면 스턴기가 없다는 단점이 보완되고, 콤보도 깔끔하게 들어간다. 사실상 같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 굳이 나츠를 붙여 놓지 않더라도 성능은 1티어급의 사기 캐릭터이다. 닌자라는 것을 강조하듯 백어택+, 사이드+, CRT+, CRT판정확장 등이 있는 공격에 치중된 캐릭터.
본편의 엔딩 이전 시점이라 아직 행방불명 되지 않고 오보로 일족의 당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듀랄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폐쇄도시 시부야에서 카게마루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흔들림이 발생해서 다른 시간축의 인간인 히류,나츠, Shinobi의 후속작 쿠노이치의 주인공인 히바나를 만나게 된다. 히바나의 시간대에서는 호츠마는 이미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기에 그를 만나고 놀라는 히바나와는 별개로, 호츠마는 히바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일단 과거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히바나는 적당히 얼버무렸다. 이 후 흔들림의 영향으로 나타난 적들을 헤치우고, 다른 시간대의 인간들을 돌려보낸 이후 카게마루와 만나 듀랄에 대한 정보를 얻고 헤어지려는데 아쿠지키의 힘으로 포탈이 열리면서 이름없는 섬까지 빨려 들어간다. 여기서 히류, 나츠와 재회. 다시 히류와 페어를 짜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이후 스토리는 아직 본편 이전이라 그런지 비중은 많이 없는 편. 기행을 일삼는 닌자들 중엔 그나마 상식적인 편이긴 하다. 또한 페어인 히류에 비하면 조금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편.
단일 대상 필살기는 히류의 컷인이 나오는 라그나로크, 히류가 우로보로스로 공격한 것을 호츠마가 스텔스 대쉬로 띄운 뒤 4살진을 먹인다. 이후 다시 히류가 라그나로크로 마무리. 복수 대상 필살기는 호츠마의 컷인이 나오는 베어져 찢겨지는 것은 마음. 히류가 사이퍼로 4체의 적들을 공격하면 호츠마가 아쿠지키로 베어 넘긴다.
작중 사용하는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이는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도 해당.
-팔쌍 수리검: 슈퍼 시노비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기술. 3D 게임답게 수리검 한세트를 소모하여 사방으로 뿌린다. 이단 점프시 수리검을 던지면 무조건 팔쌍 수리검이고, 유도성은 없어서 간혹 안 맞는 적이 생길 수 있다. 적절할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수리검만 낭비하는 꼴.
-발차기: 록온한 상태에서 적 반대방향으로 스틱을 기울인 뒤 공격하면 나간다. 데미지는 낮지만, 적의 가드를 풀 수 있어 적절히 질러주면 유용할 수 있다.
-살진: Shinobi 항목의 관련 용어 문단 참고
-스텔스 대쉬: 이 게임의 모든 것. 살진은 할 줄 몰라도 스텔스 대쉬를 마스터하지 못하면 게임을 절대로 클리어할 수 없다. 잔상을 남기는 대쉬를 하는데, 대쉬 중에는 무적이 되고 적이 일시적으로 잔상을 공격하여 빈틈을 노릴 수 있다. 그 외에 공중의 적들을 베며 건너가야 하는 구간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데, 적을 한번 때릴 때마다 스텔스 대쉬를 한번 더 쓸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건너가야 한다.
[1]
지금의 키시오 다이스케와는 사뭇 다른 연기톤을 볼 수 있다. 지금의 키시오 다이스케 라고하면 상쾌, 쾌활한 미남 느낌의 연기톤이 주로 떠오르는데 호츠마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호츠마가 주인공치고는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무겁고 진중한 느낌이라 정말 같은 성우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완전히 딴판인 연기톤을 보여준다.
[2]
호츠마가 쓰고있는 닌자 머플러는 본인의 신장보다 두배 이상은 길다란 길이인데 닌자는 이동할때 머플러가 땅에 닿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이를 보여주듯 호츠마가 이동하면 그 긴 머플러가 아예 수평으로 떠있는 상태로 땅에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달린다는 것인데 무서운점은 발소리가 아예 나질 않는다는 점이다. 과연 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