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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12

호충(촉한 참군)

狐忠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

2. 생애

이엄 밑에서 참군을 지내 231년 봄에 제갈량의 군대가 기산에 주둔하면서 이엄이 수송 업무를 재촉해서 감독했는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계속 장마비가 쏟아지자 수송이 힘들어지면서 식량 운반이 지속되지 못했다. 그러자 이엄의 명령으로 독군 성번과 함께 파견되어 이엄의 뜻을 설명하고 제갈량에게 후퇴해 돌아오도록 했다.

후일담으로 이엄은 군대가 후퇴했다는 소식을 듣고 거짓으로 놀란 체하면서 군량미는 아직 충분하면서 어째서 돌아왔냐고 했으며, 이렇게 해서 호충에게 명령을 내린 이엄은 자기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벗어나기 위해 제갈량이 진군하지 않은 잘못을 분명하게 나타내려고 하면서 우리 군대가 거짓으로 퇴각한 것은 적을 유인해 함께 싸우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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