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oodoo priest. 부두교의 주술사를 호웅간으로 부른다. 프랑스어로는 운강, 어원인 폰어[1] 단어는 후웅건 정도로 발음한다.2. 작품에서
퇴마록에서 등장하는 부두교 주술사의 가명이며, 블랙 써클의 일원. 본명은 주주다.본래 호웅간은 부두교의 주술사를 일컫는 일반명사이지만 본명이 공개된 게 세계편 마지막에 안드레이와의 대화를 통해서여서 쭉 호웅간이란 호칭으로 불렸기 때문에 쭉 호웅간으로 표기한다.
영국에서 영국 고관들을 좀비로 만들어 영국 정치를 배후에서 조종하려는 음모를 꾸미다가 쫓겨났다. 이때 추적자인 윌리엄스 신부의 얼굴로 자신을 성형수술했다. 현실적으로 완전히 다른 인종으로 성형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므로, 원래 백인인 듯 하다.
대한민국으로 도망쳐서 인천의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기 시작한다. 은밀히 노동자들 사이에 좀비로 만드는 약을 퍼트렸으며, 사장도 이것을 알게 되었지만 돈을 안 들이고 일을 시킬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오히려 호웅간이 좀비를 만드는 일을 거들게 된다.
처음에는 사장에게 협조하고 있었지만, 좀비의 수가 늘어나자 오히려 사장을 협박하여 공장을 폐쇄하고 완전히 자신의 본거지로 만든다. 좀비가 되지 않고 제정신으로 남아 있는 부하 10여명에게는 자신이 언제든지 죽일 수 있도록 저주를 걸어두었다.
하지만 실수로 몇몇 좀비들이 소금을 먹게 되어 제정신을 차리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리게 되자, 퇴마사들과 윌리엄스 신부, 백호(퇴마록)와 정부요원들의 추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하여 좀비들을 이용해 윌리엄스 신부와 정부요원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좀비로 만든 다음, 녹음기를 사용해 자신을 최강의 좀비로 만들었다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윌리엄스 신부와 똑같이 성형한 것을 이용해 윌리엄스 신부인 척 하면서 묶여 있다가 박신부를 기습하고 도망치려 한다. 그러나 백호는 몰래 소금 캡슐을 입에 물고 있어서 좀비 상태에서 제정신을 차렸고 계략도 들키게 된다.
이현암의 손에 붙잡혔지만, 인간을 해치지 않으려는 퇴마사들의 심성을 이용해 도망치려다 실패한다. 아스타로트를 소환하려 하나, 정부요원의 손에 사살되고 그 육체와 영혼은 블랙 써클에 빨려들어간다.
[1]
Fon.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