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시리즈 전통의 검술 특기. 마신검과 함께 테일즈를 상징하는 양대 특기이기도 하다.[1]
점프와 동시에 올려베기로 적을 띄우고 내려오면서 연속으로 베는 기술. 올려베기와 내려베기를 연속으로 쓰는 기술 특유의 움직임 때문에 마신검과는 달리 거의 검사 전용의 기술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이 창이나 도끼를 장비 가능한 시리즈에서는 해당 무기로 쓰기도 한다.) 1타에서 적을 띄우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2타가 들어가며 발동도 빠르고 판정도 넓은데다 적에게 큰 딜레이를 주기 때문에 후속타 연계에 아주 좋은 기술이다. 특히 공중의 적을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2타째에서 지상으로 끌고 내려오기까지 하므로 날아다니는 적을 만났다면 일단은 호아파참. 초기작인 판타지아와 데스티니에서는 총 3히트라 대미지도 엄청나게 높았지만 이터니아 이후로는 2히트로 바뀌면서 조금은 약화되었다. 그래도 충분히 강력한 기술이며 연속기의 중심이 된다. 대부분의 테일즈 시리즈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특기.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에서 특기 체계 일신에 의해 사라졌으나 심포니아에서 바로 부활,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파생기로는 올려베기 이후 추가베기를 하고 내려베는 호아연참, 호아파참과 같지만 대미지는 높고 다운판정을 가지는 호아열참, 호아파참을 두 번 연속 쓰는 맹호호파참, 네 번 연속 쓰는 맹호연격파 등이 존재한다. 엑실리아에서는 마신검에 이어 비오의로까지 승격, 호아파참·악 이라는 명칭의 쥬드와 미라의 공명비오의로 등장했다.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에서 클로에가 사용하지만 올려베기 이후 돌려차기를 하고 내려치는데 이게 영 좋지 않다. 돌려차기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까먹기 때문에 내려베기를 하기 전에 격추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가이 역시 중간에 돌려차기가 있어서 좋지 않다. 게다가 돌려차기 한다고 간지가 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투기장에 등장하는 릿드는 원래의 호아파참 그대로다.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경우 유리랑 프렌이 사용. 프렌은 원조 호아파참 그대로이지만 유리는 올려베기-추가타-손으로 찍기(..). 그래도 돌려차기보단 낫다. 베스페리아 한정으로 오버 리미트를 사용하고 호아파참을 계속 쓰면 쥬디스 못지않게 하늘 높이 날아갈 수 있다. 실용성은 별로 없지만.(...)
테일즈 오브 리버스에서는 베이그 륭벨의 오의로 등장. 옆 라인에까지 판정이 있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애니판에선 연출이 원작에 비해 무지 화려하다. 오히려 다른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나을 정도. 원작과 달리 엄청나게 높게 뛰어올랐다가 내려오면서 내려베기 → 후방으로 점프하며 올려베기를 하는데, 베는 순서도 원작과 반대인 데다가 베는 포즈도 양손베기에 검으로 베는게 아니라 차원참만한 충격파를 내보내서 베는 등, 기술명을 외치지 않았다면 아무도 호아파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주요 악역 중 한명인 오스카 드래고니아도 호아파참을 사용하는데 오스카의 경우 원래 명칭이 아닌 영문으로 바꾼 명칭, 그러니까 '타이거 팽' 이라는 명칭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오스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검술 기술을 영문 명칭으로 사용하는 특이한 인물이다.
[1]
SFC판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오프닝에서
클레스 알베인이 쓰는 기술이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