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白 閑 (ほしじろ しずか)
1. 개요
성우는 스자키 아야 / 스테파니 셰이. 시도니아의 기사의 등장인물. 628기 훈련생으로 쿠나토 노리오 다음인 차석이다. 따라서 훈련생 부대표. 기품있는 느낌의 히메컷 단발 소녀.호노카 엔, 호노카 렌, 호노카 호우와 함께 팀을 이루어 쿠나토 노리오, 타니카제 나가테, 시나토세 이자나, 야마노 에이코의 쿠나토 팀과 함께 탐사목적으로 출격한다. 기체번호는 702.
쿠나토 노리오, 타니카제 나가테, 호노카 엔과 함께한 두번째의 출격에서 카비자시의 회수를 위해 이동중 가우나의 헤이그스 입자포에 피격, 모리토가 폭주하여 귀환한계선을 넘어간다. 나가테가 회수한 카비자시로 가우나를 처치한 후 명령을 어기고 시즈카를 구출하러간다. 하지만 귀환수단이 없으므로 이건 사실상 동반자살(...)이다. 나가테는 에너지를 소진하고 호시지로를 태운채 시도니아로 돌아갈 수단없이 표류한다. 오랜표류로 음료를 모두 소진한 후 나가테가 탈수증상을 겪자 호시지로는 자신이 오줌을 싸서 여과하여 나가테에게 먹여준다.
11일간 표류끝에 256기의 모리토가 장위를 이루어 구출한다. 시도니아로 돌아온 이후 시나토세 이자나를 제끼고 커플링이 완성된다. 이후 함께 출격했던 팀원들과 함께 정식 모리토 조종사로 승격되었으나...
쿠나토 노리오의 음모로 사망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쿠나토 노리오가 고의적으로 나가테에만 명령을 내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 때문에 가우나가 깨어났는데, 나가테를 대신해 희생한 것이다. 지못미. 대개 가우나에 사망하거나 기체가 무력화된 모리토 조종사들이 먹히듯이 시즈카도 얄짤없이 산채로 잡아먹힌다.
하지만 매우 특수한 현상이 일어나 이후에 호지시로 시즈카가 탑승했던 702번 모리토과 콕핏 안의 시즈카의 형태까지 완전히 갖춘 가우나 ' 베니스즈메'가 출몰한다. 이 가우나는 짧은 단어나 감정표현을 하고 인간의 모리토 전술까지 구사한다. 또한 통신회선까지 사용한다.
이때 회수한 에나는 파종선 시도니아 외곽 소행성 표면의 외생연에서 연구중이지만 그다지 별 진전도 없고 신형 모리토와 쿠나토 노리오의 역변으로 현재는 잊혀가고 있다. 심지어 나가테조차 미련을 버리고 이후에 재등장한 시즈카의 가우나조차 순삭해버린다.
이후 소중합선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최종 보스급 포스를 보여준다.
소행성에 50여기의 가우나가 연결되어 탄환형 카비자시에 대한 대응책 겸 질량탄환으로 시도니아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에 지휘개체격으로 등장한다. 이때 헤이그스 입자를 이용한 일종의 그물망을 허공에 형성시켜 48기의 모리토를 시간차 없이 일격에 섬멸한다. 다만 나가테와의 전투에서는
소행성 전투 직후 에나가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자각하고 잠시동안 자신이 죽은 것 또한 자각했다. 이 때 나레이션에 따르면 인간의 형태를 한 에나는 재생될 때마다 진짜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나 자아를 일시적으로 되찾을 뿐이지만 그게 반복될수록 점차 축적되는 모양. 반복해서 격파하다보면 언젠가 호시지로의 자아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
쿠나토랑 엮이면 일이 꼬이는 징크스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외생연 내의 인간형 에나는 오치아이의 연구에 이용되어 강제로 임신당해 융합개체를 잉태하게 된다.[2]
9권에서 베니스즈메가 최종격멸되면서 또 하나의 인간형 에나가 포획되었다. 자아의 일시회복이 축적된다는 점, 포획 당시의 상황이나 12권에서 나온 호노카 쇼우의 예를 통해서 부활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잊고 있는지 출연이...
전작들의 히로인인 블레임!의 시보나 바이오메가의 카노에 후유의 말로가 주인공의 기나긴 여정이 끝나야 부활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열린 결말이란걸 생각해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작중 초반에 가우나에 관해 의미심장한 언급을 하는데, "난 말이야... 가우나가 사실은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너무 서로 다르니까 올바른 방법을 알지 못할 뿐일거야."[3]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포획당한 호시지로 에나가 몸에 붙은 붉은색 조각 (...) 을 이용하여 시스루 장식과 가터벨트까지 달린 드레스를 만들어서 타니카제 앞에 자랑하는
2기 9행성 전역의 최종보스 인간형 베니스즈메로 등장했으며 다시한번 포획되는 것도 원작과 같다. 츠무기와의 전투에서 포상분해될뻔 했으나 방심한 츠무기의 허를 찔러 역전했고 이어서 나가테의 츠구모리까지 무력화시킨다. 콕핏 안에서 호시지로의 생전 모습을 구성하고 나가테를 덮쳤으나 츠구모리에 타고 있던 이자나의 기지로 에나와 가우나 본체가 분리되었다. 순간적으로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나가테가 핵을 파괴함으로써 베니스즈메는 격파되었다. 츠무기의 모체가 된 이전 에나의 경우처럼 핵이 파괴 되기 전에 본체와 분리되었기 때문에 인간형 에나는 원형을 유지한채 생존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호시지로형 에나와 시라우이 츠무기가 융합해 나가테와 함께 살게 된다. 최종화의 나가테의 독백에 따르면 융합 후 츠무기는 호시지로형 에나에 호시지로의 인격이나 기억이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애매한 정도였다고 언급했단다. 게다가 융합 후 외형도
2. 탑승기체
[1]
가우나가 포식한 인간으로 의태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대체로 일시적인 모방에 그치는데 반해, 호시지로의 경우는 탑승기를 포함해서 거의 완벽하게 모방한데다가 단순히 의태라고 하기에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전투력을 보이고 갈수록 더 강해지기까지 한다.
[2]
애니판에선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 오치아이가 혈선충으로 지배한 노리오의 정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작에선 오치아이 측에서 디자인·합성한 정자를 사용한 것으로 설명된다.
[3]
최초 조우에서 인간형태의 가우나를 투하했는데, 시도니아 출항 이후의 상황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