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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 자각 타임
現 實 自 覺time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 또는 덕질에 열정이 불타오르다 갑자기 식어버리는 느낌을 받는 순간을 뜻하는 속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때도 쓰인다.
본래 어원은 2번 문단으로, 본래 남초 커뮤니티에서 쓰이던 용어인 현자타임이 SNS 및 여초 커뮤니티에서 줄임말로 와전되어 굳어진 용어이다. 더 줄인 단어인 '현타' 또는 '현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와전된 용례가 널리 사용되면서 성적 속어로만 쓰이던 현자타임의 의미가 순화되어 일상 용어와 방송 등 공적 매체에서도 사용되게 되었다. 다만 방송에서 단어의 의미를 설명할 때 딸딸이 후유증이라는 식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으므로, 적당히 "현실 자각" 이라는 뜻을 갖다붙이게 된다.
현자타임의 유래가 성적 속어인데 이러한 어원을 잘 모르고 단지 '현실 자각 타임'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용어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인지 언론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로 현(실 자각)타(임)라고 쓴다. 다만 비슷하게 이런 역 두문자어로 순화된 존버[1] 같은 단어는 진짜 비속어에서 유래한 반면 현자타임의 현자(賢者)라는 단어는 그냥 '현명한 사람'이라는 지극히 건전한 의미의 한자어일 뿐이기 때문에 사실 원래의 단어 자체는 딱히 성적인 비속어 같은 것이 아니다.
탈덕의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덕질 대상이 연예인일 경우 첫 오프를 뛰었을 때 많이 겪는다고 한다.
네덜란드 튤립 투기 파동 등 거품경제가 최후에 결국 터지는 것으로 끝나는 주된 이유도 시장 구성원의 구매력에 비해 버블이 너무 커지고 실제 가치에 대해 현타가 와서 버블이 터지는 것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현자타임이 방송에 타게 되었다. 물론 육아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원래 의미를 순화시켰다.
2020 연세문화상에서 동명의 소설이 가작으로 당선되었다. 연세춘추에 올라온 작품
2. 현자타임
자세한 내용은 현자타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존나 버로우 → 존중하며 버틴다/존엄하게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