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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1:51:13

현 다니엘

<colbgcolor=#093abd,#093abd>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현 다니L.jpg
이름 현 다니엘
이력 교권보호국 현장감독관
첫 등장 참교육 112화
등장 작품 참교육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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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참교육의 등장인물이자 이준빈이 바로 그만두자마자 합류한 교권보호국의 신입 감독관 중 한 명으로 뉴욕 맨해튼 출신의 백인 혼혈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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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화에서 면접을 보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는데 뽑아주면 열심히 한다는 말만 하고 이후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130화에서 청주국제공항에 있는걸로 정식 등장한다.[1] 131화에서 자신이 고졸이라 무시한 타 부서 사람들에게 화가 난 구세라가 휘두른 주먹을 차분하게 막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나화진과 함께 레드케이스 사건[2]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나화진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현장으로 가면서 파일 속 문서를 읽고는 참혹하다며 탄식한다. 이에 나화진이 "아직도 면접 때 했던 말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음과 동시에 면접 내용이 드러난다.
현 다니엘: 저는 비폭력자입니다. 인간의 악의에는 반드시 그 근원이 있습니다. 폭력으로 짓누른다면 근원을 뿌리째 뽑을 수 없죠. 저를 뽑아주신다면 여러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도해보려 합니다.

나화진: 폭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그래요. 이상적인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맡는 사건 대부분은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선 것들입니다. 설마, 말로 타일러야 한다... 그런 판에 박힌 말을 하려는 건 아니겠죠?

현 다니엘: 저는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슬럼가에서 자랐습니다. 폭력, 차별, 마약, 살인... 어렸을 때부터 매일같이 인간의 악의와 더불어 살아왔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인간의 악의에 접근하고자 합니다.

회상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는 임무를 시작한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도원경당이라는 이름의, 서당의 형식을 한 시골 대안학교로, 현은 원어민 영어 교사로 잠입한다. 사건 개요서에서 제보자가 구출해달라던 이수찬이란 아이를 눈여겨보지만 수찬이 예상보다 지나칠 정도로 밝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서열이 최상위권인 것을 보고 도원경당의 똥군기가 고쳐지지 않은 상태라는 가정을 할 시 이수찬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일 것이라 추리하며 그 추리는 맞게 되었다. 화장실에서 다른 학생의 입에 오줌을 누려는 수찬의 앞에 나타나 제지를 한다. 수찬은 단순히 장난이었다고 하지만 현은 그 말에 "예전에 널 괴롭히던 놈들도 그런 말을 했을텐데 그 말 듣고 기분이 어땠냐"고 받아친다. 소란을 듣고 찾아온 원장에게 불려가 현은 이수찬의 주도 하에 아이들 사이에 괴롭힘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밝힌다. 허나 당연하게도 원장은 아이들 일에 어른이 끼어들면 사태가 악화될 것이란 말을 시작으로 여기선 자신이 법도고 경전이며 무조건 자신의 말을 따라야 하고 그것이 싫으면 이곳을 나가라는 말을 한다.

다음날 짐을 가지러 와준 나화진에게 자신이 해당 사건에 끼어들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밝히며 그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러자 나화진이 2~3일동안 원장이 자리를 비우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어민 영어 교사가 있다는 것으로 인해 도원경당에 지원금을 주겠다는 이야기를 원장에게 하여 현의 행동 반경을 넓혀준다.

원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현은 주요 가해자인 수찬의 팔을 수갑으로 구속하고 재갈을 물려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한다.[3] 그러자 도원경당 내에선 원생끼리의 괴롭힘은 사라지게 되고 현은 특별서비스로 수찬의 수갑만 풀어주고 휴대폰을 돌려줘 수찬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휴대폰으로 쓰도록 한다. 그러자 수찬이 자신의 권위 실추, 원생 관리, 원장 등과 관련된 이야기만을 하자 현은 "단 한번의 기회를 줄 테니 지금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에게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수찬의 재갈까지 풀어주었다. 그러자 수찬은 본인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으나 이미 어머니는 연락처를 바꾼 상태. 그것을 옆에서 듣고 있던 현은 당황하다 수찬이 그동안 말하던 "어차피 난 갈 곳이 없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러던 와중 귀가한 원장이 앉아있던 수찬의 뒤통수를 발로 차 쓰러뜨리고 현에게 "내가 애들에게 핸드폰을 주지 말라 했는데 내 말이 말같지 않냐"는 말을 한다. 그러자 현은 분노하며 아이를 걷어찬 원장의 악행에 대놓고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때 반말까지 하였기 때문에 원장은 손윗사람인 자신에게 말이 짧고 자신에게 거역했으니 당장 짐을 싸라 하였지만 마침 따라온 나화진으로 인해 차마 현을 자르지 못한다. 그날 밤 현은 담을 사이에 두고 나화진과 수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 번 가해자 입장이 되어보니 물든 것이 수찬의 악행의 동기라기엔 그의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깊으며 그런 아이가 남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다는 것에 모순점이 있는 것 같다 밝힌다. 나화진은 그동안 현이 이곳에서 교육을 한 것이 많아 이후의 일을 마무리하는 것까지는 그에게 맡기나 노파심에 "가해자에게도 뭔가 사정이 있을지 모른다는 말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니나 피해자 입장에서 그것만큼 거지같은 소리는 없으며 혹시 가해자를 동정하는 것은 아니겠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다음날 현은 야외에서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시키다 교육부 보고자료로 쓸 사진을 찍는 원장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원장이 형식상 제출할 사진을 다 찍고 난 후 아이들에게 연못을 만들기 위해 공터를 1미터 파라는 지시를 하자 굉장히 당황한다. 원장이 함께 장기를 두자 하나 일단은 상대를 해주지만 아이들에게 그런 노동을 시켜도 되는 것인지 의문을 표하며 원장은 그에 대해 "이것도 수행의 일종이다", "요즘 MZ같은 젊은 세대들은 힘든 일도 안하려 드는 것이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이며 이곳 원생들은 남들보다 훨씬 일찍 협동심을 익힘으로써 자신보단 전체를 위하는 어느 조직에서도 인정받는 그런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4] 당연히 현은 그 말에 동의를 하지 않지만 그것은 숨기고 학부모의 반발에 대해 걱정하나 원장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원생들 대다수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뤄도 탈이 안난다는 말로 받아친다. 그로 인해 현은 잠시 수찬이 부모에게 버림받았음을 알게 된 상황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한 원생이 작업을 하다 실수로 자신의 발목에 삽을 찍어 부상을 입게 되자 바로 달려나가 병원 이송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있냐 원장에게 물어본다. 원장은 당연하게도 붕대 감으면 낫겠으니 저 뒤에 눕혀놓으란 말을 하고 수찬을 삽으로 때리는 내리갈굼을 한다. 현은 이 상황을 보며 수찬의 악행의 근원이 연대책임과 그로 인한 폭력의 악순환 반복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다.[5] 원장이 수찬을 폭행하고 현에게 자신처럼 애들 관리를 해 보라고 삽을 쥐어주나 현은 원장의 바로 옆에 삽을 내리쳐 부숴 도원경당 원어민 영어 교사를 때려치겠다고 한다. 원장은 현이 자신의 학교에 없으면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니 다급하게 현에게 자신의 차키를 쥐어준다. 현은 부상당한 아이와 수찬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다.[6]

아이를 입원시킨 후 도원경당의 식사도 굉장히 부실했다며 수찬에게 먹고 싶은 것이 있냐 물어봐 그를 데리고 경양식 돈까스를 먹으러 간다. 현은 일본식 돈까스만 봐서 경양식 돈까스의 모습에 신기해하자 수찬은 그의 유창한 한국어로 인해 한국에서 오래 살았다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자 현은 자신의 고향인 미국에선 좋은 경험이 하나도 없어 미국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한국어 공부를 했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간단히 밝힌다. 그에 수찬은 자신이 이혼으로 인한 편모가정에서 자라고 어머니가 이후 도원경당에 자신을 버린 과거를 이야기한다. 수찬은 자신도 현이 미국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처럼 도원경당을 벗어나고 싶다 밝히지만 현은 그것은 핑계라고 단호히 말한다. 허나 그와 동시에 수찬이 원한다면 다른 원생들과 함께 도원경당을 벗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현은 단순히 하원하도록 도와주겠다는 의미였지만 수찬은 독단적으로 아이들과 원장에게 복수하는 것을 도모한다. 허나 수찬이 이끌었던 아이들 중에 그에게 쌓인 원망이 많아 수찬을 원장처럼 집단 린치하게 된다. 그동안 현은 차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이상함을 느껴 도원경당으로 직접 찾아가 수찬과 원장을 생매장하려던 아이들을 제지한다. 그 후에 촉법소년을 지난 나이였던 수찬이 재판에 오르자 수찬을 올바르게 이끌었어야 할 어른이 부재하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여 그가 소년부로 송치되게끔 한다.

해당 재판 결과로 인해 교권국이 가해자의 편을 든다는 비판 여론의 기사가 오르자 자신의 독단적인 일로 인해 교권국을 욕먹였다며 사죄하지만 나화진은 어차피 뭘 하든 교권국은 욕을 먹을테니 괜찮다 넘어가며 아직 현이 수습 기간이기 때문에 그를 뽑을지 말지에 대해 결정하기 위해 교권국 지원 동기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자 현은 자신의 과거를 들으면 아마 교권국에 들이기 싫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현의 과거는 아래 과거 문단 참조.

자신의 과거에서 생긴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교권국에 들어갔지만 이러한 과거가 결격사유가 되냐고 물어보지만 나화진은 되려 자신도 그 답을 찾고 있으며 그 답을 찾게 하기 전까진 미국에 돌려보낼 수 없다며 현의 입사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다. 이후 행정업무 지도를 받기 위해 나화진을 따라 사무실에 들어가고 거기서 보고서 파일을 전부 날려버린 실수를 하여 임한림에게 깨지고 있는 구세라를 본다. 경악하고 있는 임한림과 나화진을 뒤로 하고 여유롭게 노트북을 꺼내 보고서 파일들을 인쇄하는데 알고 보니 전날 보고서 파일을 받은 현이 자신의 노트북에 파일을 복사해 자발적으로 정리해둔 것. 이런 행정업무마저 굉장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줘 임한림과 나화진에겐 굉장한 신임을,[7] 구세라에겐 질투를 사게 된다.

이후 나화진과 함께 SNS를 통해 폭행을 생중계하는 불량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한다. 폭행 영상을 대놓고 SNS에 올리거나 속이 보이는 날조를 자행하는 불량청소년들을 보고 당황해서 뒷일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 거냐고 묻는데, 나화진은 그들은 그저 관심을 갈구하는 것일 뿐 생각이란 건 아예 없다고 답한다. 이후 그들에게 비난의 형태를 띈 관심을 선사하기 위해 '교권극장'이라는 프로그램 제작에 나레이션을 맡고,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에 대한 해외 사례를 증언하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사건이 마무리되고 재판에서 가해자들이 지나치게 가벼운 형을 선고받자 이해하기 어렵다고 성토하는데, 나화진은 변호를 기막히게 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직후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정의 재력을 기준으로 서로를 등급화하고 괴롭히는 모습을 발견, 주변 환경으로 인해 차별받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지체 없이 개입한다. 먼저 임시 교사로 잠입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고, 피구 시합에서 부모의 소득, 임대아파트 거주 여부, 개근상 수상 여부 등으로 피해자인 김우찬을 차별하는 현상을 목도한 뒤, 김우찬 혼자밖에 남지 않은 김우찬의 진영에 직접 가담하여 가해 주동자인 장재국 팀을 압살하고 장재국의 행태에 일침을 날린다. 장재국을 유심히 관찰하고 문제의 근원이 장재국의 어머니에게 있음을 간파한 뒤, 의도적으로 장재국을 임대아파트 학군으로 전학 보내 버린다. 이때 장재국의 어머니가 반항하자 구세라를 불러 제압해 버리는데, 구세라는 현을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현은 구세라를 ADHD(...)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이 상당히 용의주도하게 일을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차별에 대한 정신을 못 차리자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뭔가 하려고 한다.

장재국의 어머니가 문에 붙어있던 일수 전단지를 보고 사채를 쓰지만 6개월 뒤 집을 경매로 넘기게 하고 포장이사 없이 빌라로 이사가는데 사채써서 유감이라고 말한다.[8]

2.1. 과거

어린 시절 슬럼가에서 자랐으며 백인과 동양인 혼혈이었기 때문에 어릴 적 온갖 폭력에 시달려왔다. 그래도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참을 만 했지만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에게 휘두르는 가정폭력은 차마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한 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증오를 품고 있었고 결국엔 아버지를 총으로 쏘고 말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총알은 급소를 비껴가 아버지는 목숨을 건진 모양이며 현이 아버지를 쏜 것은 정당방위로 인정되었다 한다. 그렇게 현과 어머니는 그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나 현의 어머니는 그 이후부터 현을 멀리하며 그에게 더 이상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한다.

현은 자신이 아버지를 쏘지 않았으면 언젠가 자신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죽었을지도 모르니 자신의 행동에 후회는 하지 않으나 가끔 폭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처했다면 자신과 어머니 사이가 멀어지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며 생각한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고향인 미국에선 좋은 기억이 없었으며 언젠간 미국을 벗어나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으로 가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한국어가 유창한 것도 만화적 허용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하여서 그런 것이라 한다.

===# 수정전 행적 #===
수정전인 118화에서 교권국에 출근하는 것으로 정식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만 22세로 나오는데 동기인 구세라가 누굴 쥐어패면 된다고 하자 "이런 동기라니 갑갑하다"라고 말하는데 구세라가 나화진 임한림 같은 타입이라면 현 다니엘은 바로 직전에 그만둔 이준빈처럼 두뇌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교육담당으로 나화진이 붙었다고 언급되었다.[9] 신입으로 들어온 후에는 구세라의 에피소드가 먼저 진행되었으며 해당 에피소드 종료 이후 활약하게 된다.

나화진과의 첫 임무에서 담배를 피는 나화진에게 담배꽁초를 버리는 함을 내밀고 자신은 영어 성씨를 좋아하지 않으니 현이라고 불렸으면 한다는 것과 자신은 비폭력주의자이니 폭력을 이용한 체벌은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밝힌다.[10]

현이가 담당한 학교는 다문화 혼혈이 순혈 한국인을 역으로 괴롭히는 사건으로 원어민 영어교사로 위장해서 들어갔지만 곧바로 가해자 이묵현[11]이 다니엘에게 무례한 질문을 하자 역으로 받아치면서 이에 자신을 교권국 감독관이라고 소개하고 그대로 이묵현 손에 수갑을 채우고 자신은 다른 감독관들과 다르게 폭력을 휘두르지 않을 거라고 하며 24시간 어디서든 함께라면서 광기에 가득 찬 표정으로 이묵현을 바라본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가 이후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흑역사가 되어버리고 말아서 결국 이 에피자체가 폐기되었다.

3. 평가

작품 외적 논란으로 인해 삭제된 수정 전 행적에 대한 평가는 논외로 둔다.

같은 동기인 구세라와 정반대의 타입인데, 구세라는 무투파 + 저돌적인 성격 + 가해자를 육체적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라면, 현 다니엘은 지략파 + 냉정한 성격 + 가해자를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다.[12] 본인 왈, "폭력같은 온건한 방법으론 안된다." 라고 주장할 정도.[13] 상술했듯 싸우지 않을 뿐 단련은 되어있는 몸이라 싸움을 걸어도 어찌 해결할 수 없는 타입. 일단 본인 스스로가 폭력을 자제하는 편이라고 했으니 가해자들이 폭력을 쓰는것을 그만두고 자신의 악행에 대해 반성하는등 갱생할 여지가 보인다면 나화진하고 비슷하게 확실히 갱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현재까지 도원경단편에서의 행적을 보면 폭력 사용을 제외하면 나화진하고 비슷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독자들의 전반적인 평은 동기인 구세라에 비해 높다. 주먹이나 삼단봉 등으로 참교육 대상을 두들겨 패는 장면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폭력 사용의 비중이 높은 본작에서 비폭력주의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첫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비폭력주의를 고수하면서 폭력을 쓰지 않기 어려운 교권국에 들어온 이유에 대해서도 임팩트 있는 과거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캐릭터성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폭력 사용을 배제하면서도 참교육 대상인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똑같이 느껴 보게 함에 있어서 상당히 절묘한 접근을 보여주고, 단순히 비난하거나 압박하는 것을 넘어서 교육 대상과 과거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 대상의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데 있어서도 정교한 접근 방식이 드러난다.

작품 내적으로 보면 업무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성실성까지 겸비했다. 특히 구세라가 업무 보고서 파일을 통째로 날려 버렸을 때 미리 나름대로의 정리를 위해 자신의 컴퓨터로 파일을 백업해 놓았고 항상 정시보다 30분 일찍 출근한다는 임한림의 언급을 보아 보통 이상의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듯하다.

4. 기타

첫 등장 당시에는 장권혁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후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지만 머리색이나 스타일이 장권혁과 유사해서 독자들은 "미국 장권혁"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남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미형의 외모를 지녔으며[14] 무려 공식 미남임이 수정 전 125화에서 밝혀진다.[15] 그리고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 혼혈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실제로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가 미국인임이 밝혀졌다.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으로 보이며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인 교권국에 들어온것을 고려하면 한국 국적도 가지고 있는 복수국적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131화에서 비자 관련 언급이 나온것을 고려하면 미국 국적만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장권혁과 너무 닮았다는 평을 받아서인지 극초기에는 갈색이었던 머리카락 색이 은발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전문 분야가 그동안 참교육에서 나온 단순 폭행보다는 마약 쪽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 실제로 202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도 연루되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추후 작품에서 해당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참교육 시즌1의 불법 도박 편에서 G.Y 이종혁을 통해 마약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적이 있음으로 마약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G.Y가 다시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거기다 마약이 전문 분야가 맞다면 이쪽도 만만찮게 전투력이 상당할 가능성이 높다.[16] 실제로 수정전 125화에서 힘에서 져본 적이 없다는 주요 가해자의 주먹을 한손으로 가뿐히 막았으며 수정 후 131화에서도 구세라가 빠르게 휘두른 주먹을 표정 변화 하나 없이 한손으로 가볍게 막았다.

자신의 출신지에서 인종차별을 한 흑인들을 상대로 "Fucking Nigga(X같은 깜둥이 새끼)"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보면 깡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17] 그러나 이 장면 때문에 현 다니엘은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이 되어버렸다.

이와 별개로 출신지가 워낙 험한 곳이다 보니 첫 임무부터 레드케이스에 분류된 강력사건을 맡게 되고 이후에도 강력사건을 자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현은 과거에 강력사건과 관련된 경험을 겪었거나 관련된 분야를 전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헷갈리기 쉽지만 '현'이 이름이고 '다니엘'이 성이다. 자기 입으로 영어 '성씨'가 싫다며 다니엘이 아닌 현으로 자신을 불러달라고 했기 때문. 또한 아버지의 이름이 '리처드 다니엘'이기에 다니엘이 성이다.

주연급 캐릭터 중 사실상 유일하게 개그 캐릭터가 아닌 인물이다. 나화진, 최강석, 구세라는 물론 임한림도 가벼운 분위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 것에 비하면 특출나게 진중한 분위기를 고수하는 편.

여담으로 푸른 눈동자와 긴 속눈썹, 공식미남에 전체적으로 곱상한 외모로 인해 안경빼고 보면 주술회전 고죠 사토루를 닮았다는 반응이 몇 있다.[18]

머리카락 색, 눈 색, 피부색 등 전체적인 외모는 아버지와 닮은 점이 많다. 어머니는 갈색 생머리.
[1] 본래 구세라와 함께 등장했지만 내용 수정 후 비자 때문에 늦게 합류했다는 설정으로 바뀌어서, 118화 내용도 수정되어 구세라 혼자 등장했다. [2] 심각성과 수위가 상당히 높은 사건의 경우 빨간 파일에 담아 분류한 듯 하다. 임한림은 이걸 보고 신입에게 첫 임무부터 레드케이스를 맡기냐며 놀란다. [3] 손이 묶여 그동안 수찬이 밥을 먹거나 용변을 해결하는 일은 당연히 혼자서 하지 못할테니 현은 그것까지 도와준다.몇몇 독자들은 현이 밥먹여주는게 스윗하다고 설렌다 했다... [4] 말 자체만 놓고 보면 일부 맞는 말은 있을지도 모르나 막상 원장이 저 말을 했을 땐 겁에 질려 다급하게 일하는 아이들과 초조해하며 "지금부터 제일 늦는 놈 하나는 이 구덩이에 파묻어 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수찬을 비춰준다. [5] 그동안 심증만 있던 상태라 확신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6] 이후 현의 언급을 봐선 수찬이 동행한 이유는 현을 감시하기 위해 원장이 붙인 것으로 보인다. [7] 특히 임한림은 현이 A급이라 하고 좋아한다. 거기다 구세라보다 먼저 정직원 이야기가 오가는 것은 덤. [8] 장재국의 어머니와 구세라가 일수 전단지를 붙인건 현 다니엘이 한거냐고 묻지만 정확한 답이 안 나온채로 열린 결말식으로 끝난다. [9] 이를 고려하면 현은 고학력 출신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0] 이는 지금까지 등장한 감독관 중에서 이준빈과 가장 유사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준빈은 작중 교권국 감독관으로 있을 때 폭력이라고 가해자 유정이 계속되는 피해자 조롱에 빡쳐서 죽을 기세로 제압을 한 것이 전부이며 그 전까지는 육체적인 폭력 보다는 정신적과 사회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이었다. [11] 에티오피아계 혼혈인이다. [12] 거기다 폭력에 대한 가치관도 다르다. 구세라의 경우 과거 자신의 폭력으로 인해 수혜만을 받아 폭력을 최고의 해결책이라 생각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현의 경우 과거 자신의 폭력으로 인해 수혜와 피해를 전부 경험하여 폭력에 대해 굉장히 신중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13] 어떻게 보면 틀린 말도 아닌 게,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문화는 도처에 매우 흔하게 깔려있다. 군대의 기수열외 문화, 갈굼문화는 당하는 병사들이 차라리 때리던가 굴리던가 하라고 토로할 정도이며, 간호사들의 태움 악습도 그렇다. 직장생활도 예외가 될 수는 없는 게, 차라리 몸이 힘든 일을 하고 말지 마음이 힘든 일을 하긴 싫다는 의견이 매우 많으며, 학폭도 물리적인 폭력보다도 왕따, 정신적인 괴롭힘과 학대는 피해자들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다. 이처럼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면 결국 몸까지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에 다니엘의 생각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셈이다. [14] 특히 다른 남성 캐릭터들과 달리 속눈썹 묘사도 있고 수정 전 첫 등장 한정하여 입술에 약하게 불그스름한 색이 들어가 있다. 해당 작품에서 남성 캐릭터의 외형에 이러한 묘사가 들어가 있는 것은 어린 시절의 장권혁을 제외하곤 현 다니엘이 최초. 그마저도 어린 시절 장권혁의 경우 속눈썹 묘사까지만 있었고 입술 묘사까지는 들어가있지 않았다. [15] 현재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삭제된 회차이다. 공식미남이란 설정은 변함이 없으며 학교에 교사로 잠입할때마다 그의 미모에 굉장히 열광하고 관심을 가지는 여학생들이 나온다. [16] 영화 극한직업과 마약반에 종사하는 형사들의 인터뷰를 보면 보면 알 수 있듯 마약 투약자들은 어떤 돌발행동을 보일지 몰라 실제 그들을 상대해야하는 형사들은 다른 범죄자들보다 더한 위험성을 감수해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강한 체력을 요구한다. [17] 북미 지역에서 N-word비흑인이 흑인 상대로 내뱉는 순간 피떡이 되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수위가 심한 욕설이다.(게다가 같은 흑인일지라도 친한 사이가 아닌이상 Nigger라고 부르는것이 금기되는 편이다.) 이러고도 멀쩡한것을 보면 흑인하고 싸워서 함부로 덤빌수 없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18] 물론 둘의 성격은 아주 상반되어 있다. 고죠는 성격이 가볍고 장난기가 많게 그려지지만(물론 심각한 상황에서는 냉정하거나 진지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현의 경우 현재까지 나온 모습으로는 상당히 차분하고 원칙을 중요시하며 냉정한 편이다. 외모를 제외하고 성격만 놓고 봤을 땐 오히려 나화진 쪽이 고죠를 더 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