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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8:27:14

헬레노스(카산드라)

파일:헬레노스.jpg

1. 개요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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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카산드라의 등장인물.

2. 설명

카산드라의 쌍둥이 남매로서 카산드라가 탑에 갇혀 있는 현재 누이를 대신해 대신관 역할을 수행중. 초반부 묘사를 보면 꽤 오랫동안 다른 지역에 가 있다가 연재 시작 시점 즈음에서 돌아온 듯. 어린 시절 프리아모스 왕은 헬레노스가 대신관이 되기를 바라며 신전에 보냈지만, 정작 그는 공부하기를 굉장히 귀찮아했다. 아무래도 공부를 열심히 하기보다는 괜찮은 책 찾아서 카산드라한테 갖다주고 자신은 카산드라가 풀어놓은 답안을 베끼는 일만 한 듯. 그 때 공부를 안 한 탓인지똑같은 신관임에도 헬레노스는 카산드라의 말과 행동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카산드라가 부탁하는 일을 하면서도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며, 헬레네에게 휘둘려 본의 아니게 그녀에게 중요한 정보를 꽤 많이 내어준다. 특히나 헬레네에게는 완전히 푹 빠져서, 카산드라가 '헬레노스에게는 헬레네를 감시하는 일로는 협조를 구하지 못하겠다'고 포기한 상태.

성격은 약간 소심한 듯 하다. 카산드라의가끔 무리수 두는 위험한계책에 말대꾸를 꼬박꼬박 하며 저지하지만 결국엔 그래도 카산드라 편을 항상 들어준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신관 출신이지만 자신도 전쟁에 참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름 검술 연습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왕궁이 후계자 문제로 굉장히 바쁜 와중에 혼자서 노력하는 것에 마음고생을 할 만큼 마음이 여린 듯 하다.

이후 굉장히 출세한다. 군의 수뇌부에 등용된 듯. 카산드라가 '옛날부터 너는 내가 하고픈 말을 사람들에게 대신 전해주곤 했지'라고 말한 것을 볼 때, 나라에 큰 위협이 될 거라고 판단되어 급하게 대처해야 하는 일 같은 것들은 헬레노스를 통해 예언하기도 한 모양이다. 카산드라가 탑에 유폐된 뒤 그가 대신관이 된 데에는 카산드라가 할 말을 대신 전해서 카산드라 다음으로 예언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되었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이다.

트로이로 돌아왔을 때의 카산드라의 반응이나 어린 시절의 모습, 카산드라의 '이제 나는 나가지 못할 테니 내 말을 대신 전해 줄 수 있겠나'라는 말에 울면서 뭐든 다 전해 주겠다고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카산드라와의 우애는 굉장히 좋은 듯 하다. 실제로 카산드라도 헬레네에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형제들(헥토르와 헬레노스)가 있어 운이 좋아다고 말한다.

다만, 전쟁중에 그리스 군에게 포로로 잡힌다. 자신에게 손을 대면 대대손 저주를 받는다는 예언을 퍼트려 일단은 무사한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오디세우스에게 ''헥토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않는 용감한 전사였는데 동생인 자네는 죽기 싫어서 자신을 죽이면 저주를 받는다는 소문이나 퍼뜨리다니 형제인데 전혀 다르군.'' 핀잔을 듣자 자신은 죽고 싶지도 않고 전사도 아니라고 거래를 해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를 데려오지 않으면 진다는 예언을 내린다.

트로이 멸망 후 본인은 원전처럼 목숨을 건진 후 훗날 형수 안드로마케와 재회해 트로이 유목민들과 교류하며 카산드라 얘기를 하며, 카산드라를 그리워한다. 카산드라도 아가멤논이 첩이 되다 헬레네의 도움으로 아가멤논을 죽이고 탈출해 트로이도 재건하고 자유롭게 살아 재회할 가능성이 불가능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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