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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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계승전 편 [ruby(継 承 戦, ruby=けいしょうせん,)]編 / Succession Contest a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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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fff> 단행본 |
<colbgcolor=#fff,#2d2f34>32권 ~ 진행 중 (권) (2012년 12월 28일 ~ 진행 중) |
원작 |
340화 ~ 진행 중 (화) (2012년 3월 19일 ~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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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2권 | 33권 | 34권 | 3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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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 재앙 | 사투 | 넨수 |
36권 | 37권 | 38권 | 3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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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 탈출 | 결성 | 미발매 |
왕위계승전 편은 만화 《 헌터×헌터》의 2부 첫 번째 에피소드이다.
2. 단행본 목차
단행본 목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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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권 완패 |
340화 ▪︎ 귀향 | |
33권 재앙 | |
341화 ▪︎ 재앙 342화 ▪︎ 포고 343화 ▪︎ 권유 344화 ▪︎ 저자 345화 ▪︎ 서명 346화 ▪︎ 선택 347화 ▪︎ 취임 348화 ▪︎ 각오 349화 ▪︎ 고독(蠱毒) 350화 ▪︎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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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 사투 | |
351화 ▪︎ 사투 352화 ▪︎ 성가심 353화 ▪︎ 냉철 354화 ▪︎ 머리 355화 ▪︎ 폭파 356화 ▪︎ 유감① 357화 ▪︎ 유감② 358화 ▪︎ 전야 359화 ▪︎ 출항 360화 ▪︎ 기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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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권 넨수 | |
361화 ▪︎ 사퇴 362화 ▪︎ 결의 363화 ▪︎ 넨수 364화 ▪︎ 예측 365화 ▪︎ 선택 366화 ▪︎ 각자 367화 ▪︎ 동기 368화 ▪︎ 흉행 369화 ▪︎ 한계 370화 ▪︎ 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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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균형 | |
371화 ▪︎ 임무 372화 ▪︎ 소실 373화 ▪︎ 계승 374화 ▪︎ 능력 375화 ▪︎ 설득 376화 ▪︎ 결의 377화 ▪︎ 획책 378화 ▪︎ 균형 379화 ▪︎ 공투 380화 ▪︎ 경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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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권 탈출 | |
381화 ▪︎ 포식 382화 ▪︎ 각성 383화 ▪︎ 탈출 384화 ▪︎ 항쟁 385화 ▪︎ 경고 386화 ▪︎ 가설 387화 ▪︎ 재현 388화 ▪︎ 사안 389화 ▪︎ 저주 390화 ▪︎ 충돌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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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권 결성 | |
391화 ▪︎ 충돌② 392화 ▪︎ 정보 393화 ▪︎ 항변 394화 ▪︎ 가설 395화 ▪︎ 결성① 396화 ▪︎ 결성② 397화 ▪︎ 결성③ 398화 ▪︎ 탐색 399화 ▪︎ 제명 400화 ▪︎ 비밀 |
3. 전개
3.1. 암흑대륙 도항 준비
세계수 위에서 다시 만난 곤과 진. 진은 이 세계수는 어린 나무라면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바깥, 즉 진짜 세계수가 있는 암흑대륙의 이야기를 전해주며 새로운 장이 펼쳐진다.자칭 네테로 회장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비욘드 네테로가 카킨 제국과 결탁하여, 암흑대륙으로 모험을 떠나자며 암흑대륙 원정대를 모집한다. 온갖 정치적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금지의 땅 암흑대륙에 가겠다는 비욘드와 카킨 제국의 독자적 행동에 V5, 헌터 협회 십이지 등은 큰 우려를 나타낸다. 헌터 협회 부회장이자 십이지의 '쥐'였던 패리스톤이 십이지를 탈퇴하고 암흑대륙 원정대에 가입하고, 패리스톤을 막기 위해 십이지의 '돼지'였던 진 역시 십이지 탈퇴 후 원정대에 가입한다.
3.1.1. 크라피카와 레오리오의 십이지 합류
한편, 치들의 권유로 공석이 된 십이지 멤버의 '돼지'로 가입[1]하게 된 레오리오는 파리스톤이 탈퇴한 십이지의 공석에 크라피카를 추천한다. 이에 미자이스톰이 크라피카를 찾아가 십이지에 가입해서 암흑대륙에 동행해 줄 것을 요구하며 새로운 정보를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크라피카가 찾고 있는 나머지 붉은 눈들의 소유자가 카킨 제국의 제4왕자인 체리드니히 호이코로라는 것. 마침 붉은 눈을 찾고 있던 크라피카와 이해 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크라피카 역시 십이지의 멤버 '쥐'[2]로서 암흑대륙에 동행하게 된다.이렇게 비욘드+파리스톤+진이 주축이 된 암흑대륙 원정대와 그런 비욘드를 막으려는 (레오리오와 크라피카가 가입한) 십이지의 대결 구도가 큼지막하게 세워진 가운데, 카킨 제국에서는 암흑대륙에 가게 되는 14명의 왕자들이 왕위 계승권을 놓고 한 차례 전쟁을 하는 것이 예고된다. 이에 따라 신대륙 및 암흑대륙으로 향하는 BW호에 탑승하는 주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금단의 땅 암흑대륙으로 향하는 암흑대륙 원정대(비욘드+파리스톤+진)
- 네테로 전 회장의 특명을 받고 암흑대륙 원정대를 저지하려는 십이지(레오리오와 크라피카도 가입)
- BW호에서 왕위계승전을 펼치게 될 카킨 왕족들
크라피카는 붉은 눈을 소유하고 있다는 제4왕자 체리드니히한테 접근하기 위해 다른 왕자의 경호원를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제14왕자 와블의 경호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체리드니히한테 접근이 용이하도록 센리츠, 이즈나비, 비스케[3], 바쇼, 한조에게 각각 왕자의 경호를 의뢰한다.
3.1.2. 클로로 VS 히소카
한편 히소카는 그토록 바라던 클로로와의 일기토를 벌이게 되는데[4] 책갈피라는 새로운 부가능력을 추가해 도적의 극의를 강화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 클로로가 히소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후 히소카가 사후넨을 이용해 부활해 자신의 시체를 수습하러 온 마치에게 여단원을 모두 죽이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고, 클로로에게 잠시 넨 능력을 빌려준 샤르나크와 콜트피를 살해한다.3.2. 암흑대륙 도항 중
크게 왕위계승전이 펼쳐지는 1층 상황과 환영여단, 히소카, 카킨 마피아들이 얽혀있는 하층(3,4,5층) 상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3.2.1. 왕위계승전과 크라피카
3.2.2. 환영여단의 히소카 추적과 카킨 마피아 조직 항쟁
소중한 동료를 잃은데 극도로 격노한 클로로는 모든 여단원을 이끌고 히소카가 잡입했다고 추정되는 암흑대륙 원정대 배인 BW호에 승선, 5층부터 샅샅이 뒤지며 그를 찾아내 복수할 기회를 엿본다. 이에 여단과 히소카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이와중에 이르미 조르딕이 우보긴의 후임격으로 여단에 가입하게 되는데,[5] 이미 여단에 들어가 있던 카르토 조르딕과 함께 별도로 움직이며 뭔가 계획을 꾸미는 중이란 떡밥을 뿌린다.4. 특징
32권 단행본 마지막화인 340화부터 암흑대륙이 언급되면서 새로운 시작, 암흑대륙 원정편의 시작를 알렸다. 크라피카와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가 오랜만에 메인으로 등장한 반면, 아버지를 찾는다는 목적을 달성한 곤 프릭스는 주인공 자리에서 무기한 하차하게 되었고, 이는 하고싶은 일을 찾는다는 키르아 조르딕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또한 암흑대륙의 언급으로 인한 세계관의 확장 및 카킨 제국, V5 등의 설정으로 '헌터'라는 개념에 초점을 두어 판타지스러운 면모를 보여줘왔던 기존 세계관에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풍미를 더함으로써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세계관을 구축한다.
암흑대륙 원정을 둘러싼 헌터 십이지와 비욘드 네테로의 대립을 배경으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장기간 활약이 미미했던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의 복귀 및 노스트라드 패밀리 보스가 된 크라피카와 곤의 아버지 진 프릭스가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추세를 보인다. 이로써 전개 초반부터 요크신 시티 편, 키메라 앤트 편에 이어 소년만화로서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성인 만화로써의 향기를 진취하고 있는 스케일 큰 에피소드로 볼 수 있다.
대략적인 줄기는
이 네 가지 시점으로, 각 줄기가 서로 번갈아서 영향을 받으며 복합적으로 전개를 풀어나간다. 문제는 이 파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넨 능력자에 그 조건과 능력들이 매우 복잡해서 머리에 담아놓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의도된 것인지는 몰라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묘사의 오마주처럼 보이는 설정이 지난 에피소드들과 비교해도 유난히 많이 나온다. 모든 왕자들이 기생형 넨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왕위계승전이 시작됐을 뿐더러, 제9왕자 할켄부르그가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쏘자 넨수가 총알을 잡아내서 왕자를 살리거나, 제4왕자 체리드니히가 미래를 예지한 다음 본인만 다른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움직여 예지된 미래를 바꾸는 넨 능력을 개화하는 등.
크라피카와 환영여단과 관련해 불길한 떡밥이 많이 뿌려진데다[7] 오래도록 묵혀온 환영여단의 과거사도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헌터×헌터 0권의 1문1답 인터뷰 중 '(크라피카와 환영여단은) 전원 죽습니다.'라는 답변의 떡밥이 암흑대륙 원정편에서 회수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8]
양덕들이 등장인물과 대립구도 등을 정리한 차트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매우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엄청나게 복잡하다. #
5. 평가
키메라 앤트 편이 악명 높은 휴재로 연재 당시에 받은 비판과 마찬가지로 현재 진행형인 왕위계승전에 대한 호불호도 만만치 않다.내용의 구도적인 부분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독자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원인이야 장기 휴재로 인해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지 않으며, 곤 프릭스의 스토리 하차로 인한 미출연, 떡밥만 계속 뿌려대느라 스토리의 진행이 더디고, 각 조직이나 인물 관계가 복잡한 양상을 띠며, 신규 캐릭터들의 등장이 쏟아지고 있어서 헌터×헌터를 예전부터 봐왔던 독자들도 이전과 판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 이해도가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더구나 텍스트 양이 늘면서 흡사 추리소설을 보는듯한 장황하고 복잡한 설명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9]
이전엔 넨 능력을 각성하기 위해서 매우 힘든 훈련이 필요하고 자질이 없으면 각성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왕자들 모두가 아무런 지식도 없는데 항아리를 통해 넨수를 얻는 편법으로 능력을 가지게 되고,[10] 왕자나 경호원들 중 넨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바로 각성해버리는 사람이 다수인데다 이러한 급조 신캐릭터에게 기존 인기캐릭터들이 압도당하는 묘사가 있어 나름 기존에 지켜왔던 파워인플레 구도가 갑작스럽게 무너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요크신 시티 편 이후 등장이 뜸했던 주연 캐릭터 크라피카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메인 에피소드, 크라피카와 대립을 이루는 인기 빌런 집단 환영여단이 재등장해 히소카와의 술래잡기, 마피아 조직간의 전면전 등은 오랫동안 작품을 봐온 팬들 입장에선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며, 요크신 시티 편 이후로 오랜만에 밀도 짙은 느와르 분위기가 돌아와 흥미를 돋우기도 한다. 크라피카와 환영여단, 그리고 히소카의 지리멸렬하고도 복잡한 관계가 이 에피소드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폐쇄된 공간에서 한 명씩 죽어나가는 설정, 스릴러, 좀비 등 토가시가 특히 좋아한다는 장르물적 요소들을 총망라하듯이 쏟아붓고 있어서 더더욱 기대를 하게 만든다. 깊게 파고들면 재밌는 내막이 있음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긴 휴재로 인해 왕위계승전의 진행이 그만큼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등장인물은 늘어만 가고 설명도 많고 빌드업만 계속 하다가 휴재를 하는 상황이라 본격적인 재미의 물이 오르기도 전에 휴재기간이 너무 긴 게 문제다. 이 에피소드의 시작이 2012년이다! 2024년 기준으로 무려 12년 동안 주간 연재 분량으로 60화 남짓 연재한 셈이다. 이런 속도임에도 매 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추가되니 독자들은 환장할 노릇.
6. 여담
암흑대륙 원정 편 연재 중에 4년[11]에 가까운 긴 휴재가 있었다. 헌터×헌터가 원래 자유연재라 휴재가 잦았다곤 하지만, 이렇게 몇 년을 통째로 휴재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던데다가 휴재 기간 도중 토가시와 동년배인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했기 때문에 팬덤이 많이 술렁였다.휴재 때문에 왕위계승전 편 도중에 귀멸의 칼날과 주술회전이 연재를 시작하고 끝냈다.
[1]
진 프릭스의 후임이다.
[2]
파리스톤의 후임이다.
[3]
키르아의 추천.
[4]
서로 천공격투장 플로어 마스터 자격이 있는 터라 여기서 싸웠다.
[5]
정확히는 히소카가 이르미에게 여단에 가입해 자신을 죽이면 막대한 보수를 준다는 의뢰를 넣었다.
[6]
아마 암흑대륙에 도착한 후 본격적인 전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7]
크라피카는 수명을 대가로 걸면서까지 엠페러 타임을 쓰고 있고, 여단은 이미
콜트피와
샤르나크를 잃은 채로 여단을 마주치는 족족 살해하겠다고 선언한 히소카를 쫓고 있는 등.
[8]
다만, 작중에서 죽지 않고 나중에 자연사로 죽어도 전원 죽는다는 말은 성립하기에, 단순한 말장난으로 여길 수 있는 답변이다.
[9]
만화가 아니라 소설을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이 있다.
[10]
넨능력자 왕가의 혈통과, 항아리라는 특수한 도구를 통해 넨수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개연성은 확보하고 있으나, 아무리 그래도 신규 능력자가 너무 많다. 이렇게 각성이 쉬우면 바깥세상에 넨능력자가 그리 적은 게 이해가 안 될 수준
[11]
3년 1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