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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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 지고로가 서립한
일본
강도관 도장 허벅다리걸기를 시범한다. |
허벅다리걸기는 한국에서의 이름이고, 유도 공식명칭으로는 우치마타(uchi-mata)이다. 레슬링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기술이다.
유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쓰고 싶은 기술이자 가장 멋진 다리기술을 꼽는다면 당연 이 기술을 꼽을 정도로 유명한 기술이다. 또한 그 위력 또한 굉장해서 많은 유도 수련자들이 허벅다리걸기를 완성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파괴력만큼 난이도도 그에 비례하여 어려운 만큼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는 기술이다.
원리와 사용방법을 간단히 작성한 문서이므로, 자세한것은 체육관에 가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고. 영상을 보고 싶으면 유튜브에서 유도 관련 영상을 참고하자.
보통 허벅다리걸기 보다는 허벅다리후리기 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기술이다. 기술명만 다르지 동작은 같다.
2. 설명
허벅다리걸기란, 상대의 허벅다리 부분을 자신의 한쪽 발로 들어올리면서 동시에 중심을 흘려보내 메치는 기술이다. 우선 이 기술은 틀어잡기 상태에서 제일 수월하게 시전할 수 있다. 시전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1. 상대의 뒷깃을 잡고, 상대의 오른팔 소매깃을 잡는다. 즉 틀어잡기를 한다.
2.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리면서 잡은 팔들을 앞이나 오른쪽 대각선으로 당기면서 상대의 중심을 앞으로 흘려보낸다. 모습은 다리만 들어올려서 메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무게중심과 당기는 방향, 중심의 흐름 등 고려사항과 변수가 많은 고급기술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허리후리기 나 허리채기에서 사용되는 특유의 오른팔 헤드락 기울이기로 상대의 중심을 제대로 흐트러놓지 않으면 발로 찰 때 대참사가 벌어진다. 파워가 빈약하면 모를까 상대를 들어 올리려 차는 것인니 약할래야 약할 수가. 그래서 실수로 상대에게 안되겠소 찹시다를 시전하게 되면 그거만큼 난감하고 미안한 상황이 없다.(...)
3. 여담
- 유도하면 떠오르는 기술중 하나이다. 낙법이 중요한 대표적 예시이기도 하다. 자세히 보면 자세가 굉장히 계획적이다. 메친 후에 같이 누워버린다면 곁누르기의 모양새가 나온다. 이게 우연이 아니라 실제 그 옛날 일본 전국 시대 당시 전장에서 상대를 메친후 누른 다음에 단검으로 확인사살을 하던 그 모습이 유지된것이다.
- 무패를 자랑 하던 힉슨 그레이시가 삼보 대회에서 이 기술로 패배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