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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6 01:56:28

향기 담배

flavoured cigarettes

1. 개요2. 상세

1. 개요

말 그대로 피우면 특유의 담배향 대신 과일이나 초콜릿, 커피같은 인공적인 향기가 나도록 감미료를 첨가한 담배를 말한다. 가향담배라고도 부른다. 감미료는 주로 필터 또는 입이 닿는 부위에 첨가하지만 담뱃잎에 넣기도 한다. 달달한 향 때문에 청소년들이 담배에 중독되기 쉽다.

2. 상세

소비자 고발에서도 이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었다.

일부 종류는 '슈가필터'라 하여 필터 부분의 종이에서 단맛이 나는데 대단히 글리세롤에 가까운 단맛이 난다. 아마도 그 계열 성분으로 코팅하는 듯.

사실 이런 향기 담배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었다. 단적인 예로 RJ 레이놀즈에서 과거에 바닐라향이 들어있는 첼시(Chelsea) 담배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이는 1990년대에 국내에도 발매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공식적으로 향기담배는 아니지만, 필립 모리스사의 필립모리스 담배도 초콜렛 향이 났다.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향기 담배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 블랙 데빌만 불쌍하다 담배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낮추려는 의도라고 한다. 예를 들어 레종 프렌치 블랙[1] 등 담배 냄새가 덜하고 달달한 향기가 나는 담배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담배라 해당 정책이 설득력 없는 방안은 아니다. 다만 향기 담배를 피우던 성인 흡연가들의 반발이 심하며, 어차피 피울 애들은 뭐라도 피우지 않겠냐는 설 때문에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당장 급식담배로 유명한 말보로 레드도 오히려 독하면 독했지 향기담배는 아니다. 말레는 그만큼 유명해서 잼민이들이 아는 게 그거밖에 없어서 그런 거겠지만


[1] 포도 비슷한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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