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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6:31

해리 제임스 포터-에반스-베레스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비관주의2.3. 야망
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6. 기타

1. 개요

Harry James Potter-Evans-Verres.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의 주인공 해리 포터.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성격

"이게 우리의 영웅이라니. 우리는 다 끝났어."
- 25화: 해법 제안 지연법, 알버스 덤블도어[1]
"네가 마왕보다 더 지독했기 때문에 그에게 승리했고, 네가 죽음보다 더 끔찍했기 때문에 살인 저주에서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 미네르바 맥고나걸
“네가 몸소 실천해보인, 그 대단한 광기에 대해 설명해주면 좋겠군. 지금."
- 루시우스 말포이

옥스퍼드 대학교의 저명한 생화학 교수인 양아버지 마이클 베레스-에반스 밑에서 과학영재로 자랐다는 설정이다. 겨우 11살짜리가 언제나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최선의 행동을 취하려 하며, 나이에 걸맞게 초딩같은 동료 학생들을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옥스퍼드의 저명한 교수인지 뭔지와는 별개로 어쩌면 친부모보다 더욱 자식에 대한 사랑을 쏟아 키워줬다는 양부모 밑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애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모자와의 대화를 토대로 보자면 해리는 어렸을 적 신동으로 불렸던 사람들이 커서는 별다른 업적도 남기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경우를 여럿 접했고 자신도 까딱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신경질적인 혐오를 보인다.[2]

항상 합리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는 데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 특히 어른들이 멍청한 짓을 하거나 합리적인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면 곧잘 화를 내거나 비아냥거린다. 권위자들에게도 얄짤 없어서 첫 마법약 수업 때 스네이프 교수에게 대들거나[3] 덤블도어가 내린 결정을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퀴렐 교수의 수업에서 지는 법을 배우고 호그와트에서 산전수전을 겪게 되면서 보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볼드모트와 관련된 어두운 면모가 있으며 이를 스스로 다크사이드라 명명하였다. 극도로 분노하였을 때 오히려 냉정해지며 위기의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간혹 다크사이드에서 비롯된 냉정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어둠의 군주쯤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트롤 사건 이후에는 다크사이드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동심이 소진된다는 것을 깨닫고 사용을 그만두게 된다.

2.2. 비관주의

어렸을 적 양모에게 당했던 사소한 일[4]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부류의 어른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항상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는 버릇이 생겼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2.3. 야망

"세계 정복이라는 단어는 지나치게 무식하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세계 최적화’가 더 세련된 것 같아." by 해리 포터[5]
원래 마법을 믿지 않았으나, 호그와트에 입학하자 마법의 힘에 과학을 더해 세계정복을 하려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해리 포터는 '세계를 자신의 기준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을 세계 정복으로 정의하였으며, 알려진 세계정복 시도는 다음과 같다:

3. 작중 행적

6화에 맥고나걸 교수를 만나고 나서 바로 당일에 볼드모트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맥고나걸의 반응을 통해 알아챘다.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 론 위즐리에게 퀴디치의 스니치 제도에 대해 태클을 걸었다. 스니치만 잡으면 150점이니 거의 이기는 것이나 마찬가진데 다른 선수들은 어디다 쓰냐는 것. '그럼 경기를 언제 끝내야 하느냐?'는 물음에 "시계를 사라"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헤르미온느, 드레이코와 함께 퀴렐 교수의 '전투 마법' 수업에서 장군으로 임명되어 '카오스 군단'을 이끌게 된다. '카오스 군단'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해리를 반쯤 미친놈 취급하다가 점점 해리의 '합리적 사고'에 전염된다.

크리스마스 전 벌어진 퀴렐의 방과 후 전쟁활동 3차전이 끝난 후에는 두 번째 소원으로 퀴디치에서 스니치를 없애달라고 빌었다.

원작과는 달리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때 집에 돌아갔으며, 이때 집에 하나 장만해두기 위한 구급 키트를 구매했다.

학년말의 퀴디치 파이널 매치에서 슬리데린과 래번클로가 기숙사 우승컵을 따기 위한 꼼수로 장장 5시간이 넘도록 경기를 끌었을 때는[13] 스니치 대신 시계를 가지고 경기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띄웠다.

4. 대인관계

5. 능력

6. 기타

곳곳에서 원작의 해리 포터를 디스하는 모습이 보인다. 6학년 그리핀도르자기도 뭔 주문인지 모르는 어둠의 마법으로 6학년 슬리데린을 공격했다는 말에 "어떻게 그렇게 뇌가 작은 생명체가 걸어다닐 수 있죠?"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18]

또한 오덕이다. 정확히 말하면 판타지와 SF 덕후. 집에 판타지와 SF 소설을 가득히 쌓아두고 있다. 마법사들이 머글 서브컬쳐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러브크래프트 신화나 워해머 등을 이용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19] 픽션 속 인물들의 행동에서 지혜를 구하기도 한다.


[1] 말포이를 순수혈통이라는 사고에서 갱생(?)시킨 방법에 대해서 해리와 대화를 나눈 덤비가 하는 말. [2] 마법의 모자에게 '행복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자신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성취해내야 한다.'라고 대놓고 말한 적이 있다. [3] 결국 기숙사 점수를 왕창 잃고 징계까지 당하지만, 볼드모트의 부활 사실을 가지고 덤블도어를 협박하여 스네이프 교수가 공개석상에서 더는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만든다. [4] 근처에 강도사건이 발생해서 동네가 흉흉한 와중에 해리를 집 밖으로 심부름 보냈다. 근데 써놓길 이렇게 써놔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 [5] 4화: 효율적 시장 가설. [6] 10억 달러를 벌었다. [7] 대략 60대 수준에서 오간다. [8] '4화: 효율적 시장 가설'의 번역 인용. [9] 사실 일정 금액 이상 인출같은 걸 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함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유통되던 금화와 비교해서 신화폐는 가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0] 혈통이 실질적인 힘으로 변환될 수 있다면, 이건 암살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짓. [11] 사실 이 과정 전부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낚기 위한 낚시였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는 이미 헤르미온느 등의 예를 통해 혈통과 마법적 능력이 별 관련이 없음을 눈치챘는데, 말포이를 제대로 설득하기 위해 떡밥을 던졌던 것. 그러나 작중 언급으로 헤르미온느는 완전히 머글 집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모계가 마법사 혈통이었다. 어머니는 그린델왈드로 인해 흉흉해진 마법세계에 진입하기를 포기한 것으로 나온다. 즉, 원했다면 마녀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12]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3] 퀴디치 경기에서의 득점이 기숙사 점수에 그대로 합산된다는 것을 악용하여 양 팀 모두 고의적으로 스니치를 잡지 않으면서 쿼플을 골대에 넣어 계속 득점하였다. [14] 시간의 개념을 초월한 물리학까지 동원했으며, 지팡이를 시간을 들여 변화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과거와 미래의 현실의 관계를 형성하는 매개체로 인식했다. [15] 이로 인해 변신술 교수 맥고나걸로부터 자신을 능가한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맥고나걸은 시연을 보기 전까지는 부분 변신술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16] 원작에서는 헤르미온느가 보유했던 모래 시계 형태의 타임 머신. [17] 오후 9시~자정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18] 물론,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의 섹튬셈프라 사건을 가리킨다. 작중 포터가 상기한 부분변신술을 시연할 때도, 스스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고려하여 교수들에게 설명, 방어마법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한 다음에야 사용한다. [19] 74화 (SA, Escalation of Conflicts Pt9)에서는 카오스 신들의 이름을 이용한 가짜 영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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