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소개
김홍모의 SF 만화. 수묵 SF 만화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등장. 전 2권 완결 분량으로 나왔다. 출판사는 청년사. 1권의 부제는 항쟁의 서막, 2권의 부제는 혈로."우리가 아직도 일본에 지배당하고 있다면?"을 기본 컨셉으로 한다.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가 일본에 해방되지 못한 조선을 다루고 있다면 항쟁군 평행우주의 경우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해 미국이 조선을, 일본이 필리핀을 지배했고 핵경쟁에서 일본이 승리해 미국 LA에 핵탄두가 떨어져 미국강점하의 조선이 해방되고 해방군이란 이름하에 일본군이 조선에 주둔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기술발전에 박차를 가한 일본이 현재 점령지마다 치안로봇과 경찰로봇을 주둔시키고 있다는 설정.
주인공들은 이 일본의 로봇들과 싸워나가며 항쟁군이라 부른다. 1권을 보면 일본을 옹호하는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나와서 주인공이 속한 시위대랑 한바탕 반대되는 시위를 벌이는데, 보수단체의 우두머리로 표현된 사람이 아무리 들여봐도 조갑제를 그려놨다(…).
2권은 배경이 만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항일무장투쟁을 다루고 있다. 근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하더니 조선공산당과 연합을 맺는다(…).
2. 등장인물
- 임소희 - 주인공. 검도를 배우고 있어서 목검으로 로봇들을 제압해나간다. 참고로 이 만화를 그린 김홍모 작가 부인 이름이 임소희다(…).
- 이옥남 - 주인공을 따르는 남자 후배
- 현 - 주인공을 따르는 여자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