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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할레스 Hale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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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Haleth 할레스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에다인) |
거주지 | 벨레리안드(사르겔리온) → 벨레리안드(브레실 숲) |
출생 | F.A. 341 |
가문/왕조 |
House of Haleth 할레스 가문 |
직책 |
Chieftain of the Haladin 할라딘의 족장 |
가족관계 | |
부모 | 할다드 (아버지) |
형제자매 | 할다르 (쌍둥이 남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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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로 할레스 가문의 시조가 되는 되는 할라드 일족의 여족장.2. 행적
할다드의 장녀이자 할다르의 쌍둥이 누나이다. 오르크들이 영토를 침공하자 이끌던 아버지와 동생이 전사한 후 그녀가 일족의 지도자 자리에 올라 용감하게 전투를 지휘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희망은 점차 사라져갔고 강에 몸을 던져 탈출하려다 익사하는 이들까지 나왔다. 7일 후 오르크 군대가 마침내 방책을 뚫고 공격해오던 순간 북쪽에서 나팔 소리가 들려온다. 사르겔리온의 영주 카란시르가 친히 구원병을 이끌고 도착한 것이다. 카란시르의 군대는 돌격하여 오르크들을 강에 쳐넣고 살아남은 인간들을 구원한다. 카란시르는 이 전투에서 인간의 용맹함과 모르고스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았고 할레스에게 봉토와 보호를 제안한다. 그러나 할레스와 그녀의 일족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배받거나 보호받지 않겠다는 긍지 높은 인간들이었기에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안전한 땅을 찾아 서쪽으로 길을 나선다.이들은 에스톨라드에 잠시 머물렀으나 할레스는 보다 서쪽으로 가기를 원했다. 많은 이들이 반대하였지만 할레스는 다시 한 번 일족을 이끌고 길을 나서 공포산맥과 멜리안의 장막 사이, 길조차 나지 않은 난 둥고르세브의 험지로 나아갔다.[1] 이 고된 여정에 많은 이들이 죽고 원성이 터져나왔으나 그녀는 강철같은 의지로 일족을 이끌고 브레실 숲까지 이주하는데에 성공한다.
다만 브레실 숲은 비록 멜리안의 장막 바깥이더라도 싱골의 영토였기에 인간이 마음대로 머무를 수 있는 땅이 아니었다. 이에 이들의 고난을 전해들은 핀로드가 싱골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청하였고, 싱골은 이들이 단 한 마리의 오르크도 브레실 숲에 들어오지 못하게 지킨다는 조건 하에 그곳에서의 자치를 허락한다. 이 조건을 전해들은 할레스는 "내 아버지 할다드와 내 동생 할다르가 어디 있소? 도리아스의 대왕께서 이 할레스가 그녀의 친족을 집어삼킨 놈들과 친하게 지낼까 걱정하신다니 요정들의 생각은 알 수가 없구려."라 대답했다고 한다.
할레스가 브레실 숲에서 죽은 후 그녀의 일족은 스스로를 할레스 가문이라 칭하였으며 그녀의 무덤은 고귀한 여인의 무덤이라는 뜻의 하우드엔아르웬(Haudh-en-Arwen)이라 불렸다.
3. 기타
카란시르가 그녀에게 우호적인 대우를 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는 할레스와 카란시르 사이의 염문설도 있다. 하지만 할레스는 브레실 숲으로 이주한 뒤 카란시르를 만난 적이 없으며, 카란시르는 이미 발리노르에서 결혼했기 때문에[2] 그저 우스갯소리에 가까운 추측이다.
[1]
얼마나 험하냐면
쉴롭의 선조들인
웅골리안트 무리가 떼거지로 서식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죽음의 땅이었다. 훗날 홀로 천신만고 끝에 이 땅을 헤쳐간
베렌이 다시는 그때의 경험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아했다고 한다.
[2]
요정은
죽은 배우자가 다시는 아르다에 육체를 가지고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평생 한 번만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