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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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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한유섬 2023.jpg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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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외야수 한유섬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023년에도 SSG 랜더스의 주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김원형 감독이 한유섬에게 계속 주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2년 연속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되었다. 한유섬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면서 통합 우승 주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선수단과 호흡을 잘 맞춰 멋진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1. 시범경기

시범경기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 36 7 0 0 0 0 2 2 6 0 .206 .237 .194 .431

3월 13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병살타를 기록했고 김정민과 교체 아웃됐다.

3월 14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오태곤과 교체 아웃됐다.

3월 15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고 7회 초 최주환과 교체 아웃됐다.

3월 16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조형우와 교체 아웃됐다.

3월 18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정민과 교체 아웃됐다.

3월 19일 NC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병상을 기록했고 김민식과 교체 아웃됐다.

3월 2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최민준과 교체 아웃됐다.

3월 24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최상민과 교체 아웃됐다.

3월 25일 kt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전진우와 교체 아웃됐다.

3월 26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추신수의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27일 LG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최지훈과 교체 아웃됐다.

3월 28일 LG와의 시범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최상민과 교체 아웃됐다.

시범경기 총 성적은 12경기에 출전해서 34타수 7안타 2타점 2볼넷 6삼진 타율 .206을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으며 특히 장타는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2 11 2 0 0 1 6 7 21 0 .183 .282 .217 .498
개막전부터 4월 16일까지 28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4볼넷 10삼진 타율 .143를 기록하며 매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장타가 1개도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위타순이나 대타로 기용이 됐음에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 맹타를 휘두르며 팀 개막 10연승과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모습은 찾을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타격 폼을 수정했는데, 타격 폼 수정 영향인지 아니면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나 안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답답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장 중심타선에서 최정과 같이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최정 또한 부진하고 있어서 둘의 동시 부진이 팀 타선 영향에 클 수 밖에 없다.

18일 kt전에서도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으나, 그 외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허나 이날 4:0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클리닝 타임 때 야수들을 모아 주장으로써 선수들의 활기를 올리기 위해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9일 kt전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주루 과정에서 본헤드 플레이를 선보이고 말았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5:0으로 뒤진 8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중견수 정준영의 슬라이딩 캐치에 잡혔는데, 여기서 1아웃이였고 3루 주자였음에도 안타가 될 줄 알고 태그업을 하지 않고 미리 홈으로 쇄도하려했다. 결국 득점하지 못했고, 팀은 무득점을 올리며 이닝을 마쳤다. 아무리 안타가 될 줄 알았어도 1아웃에 3루 상황이면 3루 주자는 태그업을 준비를 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것을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인 선수가 망각한 것이다. 이후 9회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결국 삼진으로 물러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고, 이후 전의산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은 2:5 패배, 영봉패만을 면했다.

21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 다음날인 22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2:2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8회 말 에레디아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부터 29일까지 14타수 1안타 3볼넷 7삼진을 기록하며 다시 부진하고 있다.

3.2. 5월

5월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85 16 3 0 2 7 12 5 16 0 .213 .286 .333 .619
4일 KT전에서 드디어 첫 홈런을 때려냈다. 특유의 공을 쪼개는 듯한 스윙이 다시 나온 점이 고무적이다.

11일에는 오래간만에 멀티히트 포함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 했다.

이렇게 했는데도 현재까지 wRC+ 50.1으로, 규정타석 100타석 채운 타자 중 꼴찌이다. OPS 또한 압도적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11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적폐 그 자체.

12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2안타 2삼진으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3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4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고 팀은 12회 말까지 가는 승부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이버 스포츠 공식 스토리텔러에 선정됐고 2023 시즌 동안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다. 5월 15일에는 한유섬의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 첫 번째 칼럼인 "효율 이전에 노력의 축적이 필요하다"가 업로드 되었다. 올 시즌 들어 상당히 부진하고 있는 터라 비판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유섬의 은사라고 볼 수 있는 이만수 前 SK 와이번스 감독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유섬의 칼럼을 추천하기도 했다. 효율 이전에 노력의 축적이 필요하다

16일 NC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쪽 내야안타를 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4타석에서 연달아 침묵하면서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안타를 12개나 쳤음에도 불구하고 3-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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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이 이어져오고 있는데 22시즌 9월부터 최종전까지 22경기 출장 타율 .210, 22년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출장 타율 .158, 23년 시범경기에서 12경기 출장 타율 .206, 23시즌 33경기 타율 .193로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본인은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경기 끝나고 특타를 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25일 LG 트윈스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6-0으로 2회 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쫓아가는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26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시즌 타율 2할에 진입했다.

3.3. 6월

6월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 39 5 2 0 0 2 2 2 11 0 .135 .180 .189 .369
파일:한유섬 230616.jpg
2023년 6월 16일 퓨처스 삼성전에서의 모습.
2일, 3일 키움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면서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4일 키움전에서도 5번 우익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일 KIA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와 이번에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거듭되는 부진으로 인해 7일과 8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다.

9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수 쪽 병살타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19타수 연속 무안타와 시즌 타율은 1할 8푼 밑으로 떨어졌다.

9일까지의 시즌 성적은 타율/출루율/장타율: 0.179/0.264/0.256, OPS 0.520 wRC+ 35.3 WAR -0.97, 처참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의 최악의 부진이었다.

결국 10일 1군에서 말소되었고 이로인해 공석이 된 주장직은 오태곤이 임시로 맡게 되었다.

13일 한유섬의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 두 번째 칼럼인 "곤경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가 업로드되었다. 곤경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15일 퓨처스 KIA 타이거즈 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6일 퓨처스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7일 퓨처스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18일 퓨처스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2) 2타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그동안 침묵했던 장타가 드디어 나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20일 퓨처스 상무 피닉스 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1일 퓨처스 상무 피닉스 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또 다시 부진했다.

23일 삼성 홈경기를 앞두고 커크 맥카티가 전완근쪽 통증으로 말소되면서 한유섬이 1군으로 콜업됐다. 2군에서도 1할대의 타율로 부진했던 터라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24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8회말 김강민의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3-1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으나 결국 뜬공으로 아웃됐다.

25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후 2타석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려나며 좋은 활약을 했다. 9회에는 오태곤이 대타로 들어서면서 교체됐고 팀은 5-2로 패배했다.

28일 문학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0일 고척 키움전, 9회초 1루주자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리드를 5:1로 벌렸다.

3.4. 7월

7월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 18 2 1 0 0 2 2 3 3 0 .154 .333 .231 .564

1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7회초 오태곤의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우중간 큰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도 우익수에게 잡히며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2일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에서 기습 번트를 대었으나 타구가 멀리 가지 못하며 선행 주자인 박성한이 3루에서 포스아웃당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 후 2타석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특히 6회 초에는 볼넷 출루 후 추신수의 적시타 때 홈 쇄도 과정에서 센스있는 홈 베이스 터치로 추격의 점수를 만들었다[1]. 8회 초에는 오른쪽 라인 선상으로 높이 띄운 타구를 상대 우익수가 잡지 못하는 행운의 2루타로 3루 주자 최지훈을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 날 기록은 2타수 2득점 1안타 1타점 2볼넷.

6일 문학 KIA전에서 팀이 8회말 무려 5득점을 하며 스코어 7:6, 턱밑까지 쫓아갔을 때 역전까지 가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애매한 외야 플라이를 날려 타점은커녕 진루타조차 만들지 못해 아웃카운트 1개를 늘렸다.

8일 대전 한화전에서 9회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의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12일 두산전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2사 3루 내야 뜬공, 9회말 2사 만루도 내야 뜬공을 기록하며 부진의 끝을 보여줬고, 팬들의 여론은 극에 달했다.

전반기가 끝난 7월 15일 현재 시즌 성적은 0.185/0.270/0.261 OPS 0.531 wRC+ 48.8 WAR -0.77 48루타 50삼진 3병살로 화려한 1/2/2의 슬래시라인과 함께 무려 루타 보다 삼진이 더 많다. 박종훈과 함께 먹튀로 평가받고 있다.

25일 삼성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루킹 삼진을 당했다.

결국 26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팬들은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우익수 포지션 리그 WAR*이 뒤에서 1위일 정도로 정말 리그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는 만큼 1군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27일 퓨처스 LG 트윈스 전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8일 퓨처스 NC 다이노스 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29일 춘천 퓨처스 NC전에서 박정권 코치와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권 또한 파워를 가진 거포이므로 한유섬의 타격폼이나 타격에 관련한 지도를 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 날 열린 퓨처스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30일 퓨처스 NC 다이노스 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5. 8월

1일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주장직을 정식적으로 내려놓았다. 이로 인해서 6월에 임시 주장을 맡았던 오태곤이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정식 주장이 되었다.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있었던 롯데전에 대타로 나와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해 득점을 올렸다.

6일 사직 롯데 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으며 8회말 1사 2루 수비과정에서 전진수비가 돼있어서 잡긴 어려웠으나 그 와중에 타구판단을 늦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며 공수방면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8일 문학 NC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으며 SSG 랜더스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이날부로 WAR -0.90를 돌파하면서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제치고 하위 전체 1위로 올라섰으며, wRAA에서도 -13.9로 하위 전체 1위에 올라있다.

11일 문학 삼성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아주 오랜만에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타격감이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일 문학 삼성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적시타, 솔로 홈런을 비롯해 10회말 끝내기 안타까지 쳐내며 2:3 승리에서 타점 3개를 독식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논란의 여지 없는 이 경기의 MVP로, 절실했던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날 성적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시즌 타율도 .196으로 올라 어느덧 1할 탈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그 다음주 롯데와의 원정시리즈 1, 2차전을 장염으로 결장하고 3차전 교체 출장하여 2타수 2삼진을 기록, 원래대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한유섬 23년 8월 18일 실책.gif

18일 문학 LG전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팀을 역캐리했다. 당일 성적은 5타수 무안타 2삼진. 타석에서는 삼진을 일삼고 9회말 번트도 하필 투수 정면으로 향해서 선행주자가 잡히는 등 운도 안 따라주고 수비에서도 7회초 평범한 우익수 앞 안타를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훔바까지 하면서 커크 맥카티의 승리를 날려먹고 동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의 기본도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결국 제때 끝내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펼쳐지고 팀 패배에 일조했다. 팬들은 7회초 볼질하며 불을 지른 문승원과 함께 2군으로 꺼지라는 반응이 대부분일 정도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19일 문학 LG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로 전날 부진을 조금이나마 씻어내는 활약을 했으나 팀은 11-2로 대패했고 SSG는 지난 롯데 3연전에서 스윕패에 이어 LG전까지 2경기를 연달아 패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날 패배로 SSG 랜더스는 kt wiz에게 2위 자리까지 내주게 되었다.

20일 문학 LG전에서 또또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타석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제는 삼진이 나오지 않는 경기가 희박할 정도로 매 경기마다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복귀 이후 간간히 안타를 치고 있어 타율을 .195까지 끌어올렸고 6월 2일 키움전에서 1할대의 타율로 추락한 후로 약 2달 보름만에 시즌 타율 2할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는 있으나 이 페이스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기약이 없다. 사실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잠시나마 2할을 유지했던 것도 그 전까지 줄곧 부진하다가 겨우 페이스를 끌어올려 2할에 진입했었고 그마저도 채 1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1할대로 떨어졌다.

24일 문학 NC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말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총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7-4로 승리했다.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 날 활약으로 한유섬은 약 2달 보름만에 시즌 타율 2할대에 진입했다.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4이닝동안 9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10-1로 크게 패배했다.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5회초 이병헌에게 머리 방향 사구를 맞은 후 김강민과 교체되었다.

3.6. 9월

3일 문학 KIA 전에서 9회말 조형우의 대타로 투입됐으나 2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1삼진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격 투런, 추가 타점, 역전 적시타까지 오랜만에 한유섬다운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2022년 4월 9일 문학 KIA전 이후 첫 4안타 이상 경기다.

10일 수원 KT전에서도 5타수 4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한유섬으로 돌아왔다. 타율도 얼마전까지 겨우 2할이었으나 .234까지 올렸다.

21일 문학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1루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아웃되었다.

9월 들어서는 작년 4월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고해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안타는 많이 치고 있지만 홈런과 장타가 적게 나오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변화구 대처는 많이 좋아졌으나 반대로 패스트볼엔 반응이 아직까진 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문학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DH1에서 정철원을 상대로 9회말 2사에서 동점 솔로홈런으로 SSG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3.7. 10월

1일 문학 KIA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타율만 놓고 보면 작년 수준까지 회복했다.

4일 문학 NC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4안타(1홈런)와 6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5일 문학 NC전에서 5번타자로 출장해 볼넷 2개를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6일 문학 한화전에서도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멀티출루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일 창원 NC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2-3으로 패배하면서 SSG 랜더스는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마감했다.

8일 창원 NC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팀은 10:8로 승리했다.

10일 광주 KIA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3루타 1) 1타점 2삼진으로 활약했다.

13일 문학 키움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3루타 1) 1타점 1득점 2볼넷 1삼진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최종 스코어 5-3으로 패배했다. 여담으로 한유섬은 이 날 안타를 기록하면서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17일 문학 두산 최종전을 앞두고 개인 블로그에 3번째 칼럼이 업로드 되었다. 경기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1희생타를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파일:한유섬 2023 준플레이오프 2차전.jpg
준플레이오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13 5 1 0 2 4 0 3 0 0 .385 .385 .923 1.308
SSG 랜더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항상 미치는 선수가 나온다.
올해는 그 선수가 한유섬이 아닌가 싶다. 이쯤되면 나조차도 한유섬이 타석에 들어서면 기대가 된다.
강정호, 개인 유튜브 채널 업로드 영상
SSG 랜더스의 2023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쫓아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으며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치면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아쉽게 아웃되었다. 한유섬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7-3으로 패배했다.

10월 25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부터 우중간 안타를 날렸으며,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에 있는 최정을 불러들이는 좌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다만 네번째와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으며, 5타수 2안타에 1타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팀은 6대7의 스코어로 끝내 패배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광탈했다.

정규시즌 후반기부터 급격히 올라온 타격감은 가을야구에서도 여전했으며, 과거 박정권을 연상케 하는 무시무시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김원형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과 투수진들의 불쇼가 겹쳐 어이없이 가을야구에서 퇴장해야 했다.

5. 총평

파일:한유섬 월간 타율.png
결과적으론 2017년 주전으로 도약한 후의 기록 중에선 커리어 로우 급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클래식 스탯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에 실패했고 시즌 동안 주로 중심타선으로 나섰으나 55타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나마 타율은 지난 해보다 좋아졌으나 규정타석 미만이며 볼넷은 381타석에서 32개밖에 얻어내지 못했고 삼진은 80개나 기록했다. 세이버스탯도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등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고 이 부분 모두 자신의 평균 커리어 스탯보다 미만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점은 전반기까진 리그 최악의 타자였으나 후반기부터 서서히 살아나더니 9월 이후엔 5할에 육박한 타율을 기록하며 가을의 영웅으로 부활했다. 어찌보면 지난 해 최주환의 업그레이드 버전.

중심 타자로서 팀의 주축을 맡아줬어야 했던 한유섬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기나긴 부진에 빠지며 1위 싸움을 하고 있던 팀의 발목을 잡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결국 2년 동안 맡아왔던 주장직 마저 오태곤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전반기에는 박종훈과 더불어 랜더스 팬덤에게 가장 많은 비판을 받던 선수 중 한명이었다.[2] 그러나 팀이 크게 미끄러진 후반기에 완벽하게 부활해 팀이 더 미끄러지지 않고 3강 싸움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었기에 비난 여론이 많이 줄어들었다.

[1] 타이밍상으로는 아웃이었지만 왼팔을 빼는 동시에 오른손으로 홈 베이스를 쓸며 득점에 성공했다. [2] 다만 팬들도 그의 워크에식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그래도 한유섬이니까”라고 언젠가는 반등할 거라는 예측이 많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