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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8:53:59

한식 뷔페

한식뷔페에서 넘어옴

1. 개요2. 대표적인 업체
2.1. 자연별곡2.2. 다담뜰 한식뷔페
3. 기타업체/유사업종
3.1. 사례3.2. 현장 식당

1. 개요

한식을 주로 취급하는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2000년대까지 '한식 뷔페'라고 하면 고가의 호텔 뷔페 또는 초저가의 뷔페(함바집, 기사식당 등)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13년 이후 1~2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좀 더 다양한 메뉴를 갖춘 체인형 한식 뷔페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대기업 외식업체들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의 기름지고 진부한 메뉴 대신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신세계푸드의 올반, 이랜드그룹의 자연별곡 등이 대표적인 한식 뷔페 체인점이다.

그러나 대기업의 한식 뷔페 사업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끊임없이 빚고 있다. # 이에 동반성장위원회는 2013년 한식뷔페를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여 대기업 계열 한식 뷔페의 사업 확장을 막았다. #
5천원 한식뷔페 4곳 영상(2021년 8월) 5천원~7천원 한식뷔페 8곳 영상(2023년 9월)
5,000~8,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저가형 한식뷔페도 있다. 이런 곳들은 대개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전통시장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1] 그 이외에는 공사현장이나 노량진 일대, 대학가, 학생식당에서도 볼 수 있는데, 공사현장 인근은 완공이 되면 수요가 없어지기에 임시로만 운영하고 완공시 철수하는 경우가 많다. 공사현장 인근일 경우 '함바집'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2][3] 시장 인근의 경우 6,000~7,000원 하기도 한다. 가격이 좀 있을 경우 고급뷔페만큼은 아니더라도 과일 등의 후식이 있다. 또한 호프집 고깃집 등 주로 저녁 위주로 장사를 하는 식당들이 점심시간에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허나 이런 곳은 장소가 장소인 만큼 구내식당이나 학교 급식소나 별 다름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저가인 만큼 맛이나 반찬 가짓수가 떨어지는 편이여서 뷔페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기대할 필요가 없다.[4]

보통 아무리 가짓수가 적어도 고기 반찬 2~3종류[5], 야채 반찬 4~6종류[6], 그리고 달걀 반찬이 종종 나오며[7], 부가적인 반찬 한두개[8] 정도에 1인 1개 한정 직접 계란 후라이를 부쳐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과일, 수정과, 식혜, 매실주스 등의 음료가 후식으로 나오기도 하며 컵라면이나 토스트를 내는 곳도 있다.

지역마다 평가가 좋은 한식뷔페들이 있는데 맛집처럼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다시는 가고싶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낮은 집도 많다. 이러한 편차가 상당히 크기에 낭패를 보기싫다면 미리 리뷰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2010년대 후반부터 안 그래도 최저임금과 식재료 물가 인상과 1인 가구 급증의 여파가 있던 차에 2020년 초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이용객이 줄고 한때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한식뷔페가 집합금지로 강제로 영업을 못한 기간이 있어 중~고액대의 한식 뷔페들은 경영난을 겪고 점포수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철수하기까지 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가인 5,000~10,000원대의 업장들은 뷔페 혼밥을 하고픈 사람들에게 난이도가 낮기에 인기가 많다. 일례로 노량진 일대의 한식 뷔페들은 혼자서 저렴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고시생들로 북적인다. 회사원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도 편의점 간편식보다 더 나으면서도 크게 지갑에 부담가지 않는 것을 찾는 사람들 덕에 수요가 높다. 최근 물가가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식뷔페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위치가 관광지 인근이라면 외국인도 종종 보인다. 본전을 뽑고 가겠다는 자세가 덜한지 외국인들은 밥, 콜라 등 배부르고 저렴한 메뉴도 많이 먹는다.

보통 점심 장사인 경우가 많으며, 저녁에는 점심 메뉴 일부를 재탕 및 다른 메뉴로 장사를 하거나 영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백종원을 위시로 한 몇몇 식당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인건비, 미친 재료비와 물가 상승, 가혹한 노동 등의 문제로 인해 (극소수 고급 브랜드화에 성공한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정식 백반집들이 점차 사멸하고 한식 뷔페 식당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먹지 못하면 다신 못 먹을 한국 음식, 백종원이 말하는 백반의 미래 마치 과거 미국의 음식점들이 자본주의 물결에 따라 점차 패스트푸드화 된 것처럼.

2. 대표적인 업체

대부분 평일 점심 13,000~18,000원, 평일 저녁/주말 20,000~25,000원의 가격에 삼겹살 등 육류, 나물과 밥, 즉석 전/튀김, 전통과자 등의 한식 위주 메뉴를 제공한다. 평일 점심은 저렴하지만 일부 메뉴가 없고, 평일 저녁/주말에는 많은 메뉴가 제공되지만 비싸다. 금액차가 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평일 점심에 방문하는게 좋다. 덜 북적이고 전체 가짓수에 비하면 메뉴도 큰 차이는 없다. 음료, 사이드메뉴, 디저트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식당에서 골고루 주문해서 먹는 것에 비하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4계절에 맞춰서 메뉴가 바뀌며, 악평을 받는 메뉴를 퇴출시키고 호평을 받을만한 메뉴를 새로 들여놓으며 4계절에 맞춰진 컨셉의 메뉴를 내놓기도 한다. 홈페이지를 보고 현재의 메뉴를 확인한 후에 갈 것을 권한다.

2.1. 자연별곡

홈페이지

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업체로, 계절밥상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매장 숫자는 뒤지진 않았다. 계절밥상보다 앞서서 전골 스타일의 메뉴를 내놓았으며, 재료를 얹은 냄비를 가져와서 끓인 후에 먹으면 된다. 평일 저녁/주말에는 공짜로 냄비를 리필할 수 있지만 평일 점심때는 냄비 갯수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으니 주의하자. 2017년 여름에는 삼계탕을 내놓아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매분기마다 메뉴가 바뀐다. 추가 메뉴는 별도 요금을 받지만, 막걸리나 에이드 같은 음료류이므로 마실 게 필요한 고객만 주문하자.

즉석 와플기계를 들여놓은 매장도 있다. 가격은 2024년 기준으로 평일 런치가 19,900원이고 주말, 공휴일, 평일 디너는 29,900원이다.

한식 뷔페 유행의 사그러듬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매장 수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아예 폐점,철수를 택한 타 브랜드들과는 달리 2021년까지 매장이 새로 오픈하거나 재개업을 하면서 4개까지 줄었던 매장이 8개로 늘어나는 등[9] 그나마 선방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2022년 6월 기준 서울 강서NC점, NC 수원터미널점, 뉴코아 일산점, 평촌점, 대전 중앙로역점 등 5개 매장이 폐점하였고 현재는 2개 매장만 남았다.

2023년 11월 30일 평촌점이 재오픈하였다.

2024년 11월 3일 인천논현점이 폐점하였다.
지점명 주소 연계교통
서울특별시 (1개)
가든파이브 송파구 충민로 66, 영관 7층 파일:Seoulmetro8_icon.svg 장지역
경기도 (1개)
뉴코아 평촌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19, 10층 파일:Seoulmetro4_icon.svg 범계역
===# 풀잎채 (폐점) #===
홈페이지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풀잎채가 운영하던 업체.

한때 대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던 업체였지만 2020년 회생절차를 거치며 매장 운영이 중단되었다. 관련 기사 경주에 풀잎채가 있으나 본사와 관계없는 매장이라고 하며 샤브샤브를 메인으로 운영 중이다.
===# 계절밥상 (폐점) #===
홈페이지

CJ푸드빌에서 운영했다. 한식 뷔페 레스토랑을 처음 시작했으나 한식 뷔페가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후발주자인 자연별곡에 밀렸다. 그래도 여전히 성업중이었다고. 지점에 따라 기본요금으로 돌솥밥이 나오는 곳이 있고 안나오는 곳이 있었다. 주문 요청시 만들어주는 계절메뉴가 있었는데 제법 괜찮은 편이었다.

다른 뷔페에 비해 과일이나 케익같은 디저트가 가짓수가 적은 대신 죽, 팥빙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특별상차림'이라는 이름의 별도 메뉴가 있는데, 일반 메뉴만으로도 먹을 게 많았다고 한다.

2017년에는 '계절로' 라는 이름의 샤브샤브 메뉴를 내놓았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쇠고기와 야채를 냄비에 넣고 끓여먹는 방식이지만 평일 저녁/주말에만 고기를 무한정 리필할 수 있고 평일 점심엔 추가 요금이 붙으며, 해물은 별도 메뉴라서 저녁에도 공짜로 주지 않고 추가요금을 받아갔다. 만약 평일 점심에 추가요금을 안 낸다면 버섯 칼국수나 떡볶이만 끓여먹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덤으로 뷔페에 와서까지 손님이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는 것도 단점이었고, 결국 2017년 9월부터는 그냥 전골로 바뀌었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때려넣어 두고, 냄비를 가져가서 끓이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방식. 특징이라면 평일 점심용 전골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추가요금을 안 내도 된다는 점이지만, 평일 저녁/주말의 전골이 더 고급이다. '계절로'가 있는 매장과 없는 매장의 메뉴가 좀 달랐다.

그러나 계절로 매장의 부작용도 있었는데, 이 영향으로 계절로 매장에서 일부 메뉴가 없어졌다. 가격은 대체로 비싼 편이지만 학생할인 프로모션이 가끔 있어서 학생증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N서울타워 매장은 안 그래도 비싼 계절밥상 체인점 중에서도 최고의 가격을 자랑한다. 원체 이용객이 적었던지라 결국 N서울타워점은 2018년 영업종료됐다.

2018년부터는 여의도 IFC점 등 일부 점포를 리뉴얼해 라이브쿠킹 컨셉으로 바꿨다. 컨셉 및 메뉴를 바꾸고 가격은 거의 그대로. 초심을 잃었는지 한식과는 거리가 있는 와플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지점도 생겨났다. SNS 친구추가를 하면 시기에 따라 생맥주 900원으로 무제한, 1인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에 54개가 있었던 매장 수가 2018년 7월을 기점으로 점차 줄여나가기 시작하면서 2019년 8월 10일자 기준으로 매장수가 16개로 확 줄어버리더니 2022년 4월 기준 매장이 코엑스몰점 단 1개로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그나마도 마지막으로 남은 코엑스몰점도 4월 30일에 폐업했다. 상기한 한식 뷔페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으로 인한 매장 수 확장이 불가능해진 데다가, 한식 뷔페 유행의 사그러짐, 메뉴 구성에 비해 높은 가격, 그리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매장이 급속히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한식 뷔페를 포함한 고기뷔페 등 뷔페형 음식점 자체가 사양길로 접어든지 오래다.
===# 올반 (폐점) #===
홈페이지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던 업체로, 다른 업체와 달리 지점 수가 적다. 그 대신 올반 브랜드로 나온 식품의 판매에 주력하는 편이다.

메뉴의 가짓수는 많은 편이며, 2017년 9월에는 평일 저녁/주말 한정으로 올반 코인 1개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생겼다. 이 코인은 특정 메뉴로 바꿔먹을 수 있으며 2017년 9월에 나온 메뉴는 간장새우장과 LA갈비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딱 한 번만 먹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푸짐하게 나오지만, 이용해보면 새우 두 마리나 갈비 4조각 정도니까 과장된 사진에 속지 말자. 간장새우장이 악평을 받았는지, 2017년 10월 시점에서는 LA갈비만 선택할 수 있다.

2019년 7월 기준으로 2,000원을 내면 생맥주 무한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본 메뉴 중에 치킨이 있어서 치맥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 생맥주 외의 주류는 별도로 판매하니 주의.

그러나 2018년 기준으로 대학로점 등 일부 점포의 음식, 서비스 퀄리티 저하가 심각해진 상황으로 올반 4번 갈 돈으로 조선호텔 아리아를 가는 걸 추천하는 시절도 있었다. 가격은 넷 중에선 가장 높다. 이곳의 평일점심 가격이 풀잎채의 평일저녁&주말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2018년 고속터미널점 등 일부 매장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하면서 가격도 올렸는데, 수입생맥주(아사히, 삿포로, 밀러, 에딘거) 무한리필이 4,900원[10]에 디저트 코너에 아예 폴바셋을 들여왔다.

2021년 12월 31일에 최후의 매장으로 남았던 센트럴시티점마저 문을 닫았다.

2.2. 다담뜰 한식뷔페


홈페이지

주식회사 다담뜰에서 운영하는 업체로 본사는 경상북도 경산시 장산로 41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본점을 두고 경상도와 충북 지역에 점포들이 있다.

메뉴로서는 백미밥, 건강밥, 나물, 야채, 샐러드, 치킨, 돼지간장불고기(제육), 잡채, 볶음밥, 생선조림, 죽을 포함한 4가지 국 종류, 잔치국수, 식혜, 동치미 정도는 모든 매장에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그 외로는 만두, 카레, 짜장, 순대, 떡볶이, 돈까스, 탕수육, 햄(계란물), 쏘야, 쭈꾸미볶음, 게장 등등 지점별로 준비되는 음식의 로테이션이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도록 하자. 김치와 같은 반찬류를 전부 다 포함해도 매장마다 메뉴가 최소 30개 가량 이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번 갈때마다 서너 접시는 기본 후라이드 치킨이 인기가 있다 보니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가격은 점포마다 차이는 있지만 2022년 10월 성인 기준 10,000원이었으나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엑스코점은 11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매장 입구나 안에 개수대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화장실을 안가고 손을 깔끔하게 씻을 수 있으며 식사를 하고 나면 먹고 남은 식기나 음식을 종업원들이 가져가지 않고 손님이 직접 식기를 직접 주방쪽으로 가져다두는 (대학교 학식당들처럼) 셀프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한그릇 먹고 식기 가져다두고 배를 움직여서 다음 음식 들어갈 공간도 만들고 일석이조
전 매장에 주차장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며 차를 끌고 가기에 편리한 점이 있다.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본점은 차가 붐비면 발렛파킹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2023년 3월 10일 대구 내당점이 오픈한다. 이로서 대구광역시 칠곡을 포함하여 대구광역시 안에 4개의 점포가 영업하는 유일한 한식뷔페 브랜드가 되었다.

3. 기타업체/유사업종

유사업종으로 고시식당과 기사식당이 존재한다. 한식 뷔페로 분류되는 업체들이 15,000원대 가격대를 보이고 샐러드바 패밀리 레스토랑의 한식접목 차원에서 시작되었다면 고시식당과 기사식당은 규모의 경제를 이용한 단가낮추기 비즈니스모델로서 계열이 다르다.

3.1. 사례

3.2. 현장 식당

함바집은 이 문서로 연결 된다. 주석에도 나오있듯이 함바는 한바(飯場, はんば)에서 온 말로 일본에서 광산업이나, 공사현장 근처의 노동자 숙소를 지칭하는 단어로 숙소나 식당이란 의미이다. 현장식당으로 순화해서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한식 뷔페와 함바집은 아무래도 영업 형태나 가격 등이 다르다.
[1] 자체적인 급식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 이하의 사업장의 경우 해당 식당들과 월식으로 계약하거나 식권을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으로 해당 업무단지 단위의 구내식당 역할을 맡는 것이다. [2] 함바(飯場, はんば)는 일본에서 광산업이나, 공사현장 근처의 노동자 숙소를 지칭하는 단어로 숙소에 딸린 식당이란 의미로 건설현장에서 사용되어 현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일본어가 원류라는 것 외에도 강제 징용의 아픔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하여 '현장식당'이라는 이름을 순화어로 권장하고는 있으나, 함바집이 보통 공사현장 근처에 있긴 해도 딱 붙여서 부속 시설로 생기지는 않기 때문에 현실성은 부족한 순화이다. [3] 이 함바가 상당한 이권이라서 잡음이 상당히 많고, 함바 게이트가 터지기도 했다. [4] 사실 뷔페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이런 저가 뷔페야말로 원래의 뷔페의 의미에 부합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의미의 혼동이 일어나서 '다양한 음식이 많은 고급 레스토랑'을 뷔페로 잘못 알고 있고 실제로 애슐리 VIPS 같은 곳을 뷔페로 착각하는데, 그건 심지어 뷔페도 아니고 샐러드 바에 속한다. 해당 레스토랑에서 메인 디쉬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 즉 애초에 그걸로 배 채우라는게 아니라 그건 샐러드, 즉 식전 요리인 거고(물론 디저트류는 제외) 메인은 따로 시켜먹는게 정석적인 양식 코스이다. 다만 의미를 혼동한 고객들이 샐러드바를 사실상 뷔페로 이용해먹고 업체들도 그 트렌드에 맞춰서 샐러드바를 뷔페급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서 내놓은 탓에 의미 혼동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스타 셰프들인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등이 뷔페를 혐오하는 것이 뷔페를 고급 요리 문화로 잘못 알고 있는 한국인들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는게 이런 이해의 차이 때문. [5] 제육볶음 혹은 돈가스가 압도적인 비율로 자주 나온다. 그 외엔 탕수육, 장조림, 불고기, , 소시지 등이 자주 나오고 치킨이나 깐풍기 등을 비롯한 닭고기 반찬은 잘 안 나온다. 소고기 반찬은 단가 때문에 거의 안 나오며 어쩌다 소고기 미역국이나 육개장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6] 김치, 장아찌, 나물 등. 상추와 쌈장 등 쌈재료가 나오기도 한다. [7] 계란말이 계란찜, 메추리알 조림 등이 나온다. 한식 뷔페 식재료중 재료 원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식재료로서 달걀 가격이 상승하면 가장 먼저 메뉴에서 빠지게 된다. [8] 어묵볶음 등. [9] NC 수원터미널점, 뉴코아 일산점, 뉴코아 인천논현점, 대전 중앙로역점 [10] 무한리필 가격설정이 엽기적인데 1잔이 3,900원이다. [11] 식당 사장님의 말로는 돈가스, 탕수육에 쓰는 고기는 냉동고기가 아니라 생고기라고 한다. [12] 참고로 현금가와 카드가가 다르니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으면 현금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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