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ンス・ヴィーパー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스타니 유타카(枡谷裕)[1].슈퍼로봇대전 OG1에서 등장. 나이는 38세. 계급은 중령. 극동지부 이즈 기지의 전투 지휘관.
2. 상세
교활하고 허세가 심한 성격. 자신의 출세와 보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같은 극동지부에 있는 레이카 란돌프가 지구방위계획에 협력하고 있는 걸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반항만 하는 쿄스케 난부와 이름가르트 카자하라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사실 그의 정체는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의 스파이로서 연방군의 중요 정보를 DC가 EOTI 기관이던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팔아넘기고 있었다. 미완성인 빌트랩터 테스트 운행 중 일어난 폭파 사고도 연방군이 비행 가능한 PT를 손에 넣게 될 경우 공중전이 가능한 리온 시리즈를 축으로 지상군 병기가 대부분인 지구연방군을 공격하려는 전략을 세운 DC가 불리해지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 그가 직접 조작한 것이며 그 때문에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쿄스케는 죽을 뻔했던 경험이 있다.[2]
이후 비안과 마이어가 연방군과의 전쟁에서 전사했지만 아직 DC, 통합군의 잔당이 남아 여전히 지구권을 혼란시키는 와중에 태양계에 화이트 스타가 출현해 연방 전체가 또한번 뒤숭숭해지면서 이 건으로 레이카 사령관이 노먼 슬레이 소장의 긴급소집명령을 받아 자리를 비우게 된다. 이때 아들러 코흐가 특유의 예지능력 때문에 눈독들이던 샤인 하우젠을 이즈 기지에서 보호하고 있었는데, 한스는 마침 사령관의 부재를 기회삼아 기지의 경계레벨을 내려 DC 잔당군의 침입을 유도한다. 그리고 그녀를 납치해 DC에 팔아넘겨 본격적으로 연방군에 이빨을 드러낸다. 후에 하가네와의 싸움에서 그가 연방군의 지구방위계획을 방해하고 DC에 찬동하는 이유는 DC에 들어가서 지구권을 수호하려 하는 것도 아니고, DC의 시설인 어스 크레이들 내부에 들어갈 자격을 얻어서 그곳에서 안전하게 에어로게이터와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 잠을 자기 위해서였다는 비열한 의도가 밝혀진다.
어지간해선 화를 내지 않는 쿄스케 조차도 그의 끝도 없는 비열함에 분노하였고 결국 한스는 쿄스케에게 뚫려서 죽는다. 쿄스케가 사적인 원한을 지니고 싸운[3] 몇 안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3. 미디어 믹스에서
디바인 워즈에서는 쿄스케와의 계속된 악연에 대해선 일체 나오지 않았고, 그냥 연방군 배신했다가 쿠로가네가 쏜 어뢰에 명중해서 전함과 함께 사망. 매우 비열한 남자였던 OG와는 달리 디바인워즈에서는 아들러 코흐 들의 잘못된 행동에 직언을 하는 등, 그나마 약간은 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에선 지벨과 같이 후방에서 잠수함에 짱박혀서 잠수함에 탑재된 무기로 불리해지면 상황을 뒤집은후 도주할 계획이나 짜면서 있다가 쿄스케[4]에게 딱 걸려서 밸러스트 탱크에 구멍이 뻥뻥 뚫리고, 심해로 가라앉아 지벨 미스텔과 같이 압괴사.[5] 어찌보면 디바인 워즈, 아니 원작보다 더 처참한 결말. 자업자득이지만.
4. 여담
영어권에서 알려진 스펠링은 Hans Weber. 하지만 그가 거사를 일으킬 때의 에피소드 제목이 독사의 이빨이라는 점에서 볼때 비퍼라는 성은 Viper의 발음을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이놈의 트위터 봇은 hans viper bot이다. 바이퍼의 의미를 생각하면 고의일지도?
[1]
1965년생 배우. 목소리 출연은 해외드라마 더빙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2]
쿄스케에게 원한이라도 있었는지 표적에 페인트탄 대신 실탄이 장전되어있었다. 당연히 이를 보고 기겁한 쿄스케가 통신을 걸자 씹고 옆에 있던 이름이 실탄을 쓴 것에 항의해도 무시해버린다. 현실에서 이런 짓을 해버리면 최소 영창이다
[3]
이는 교전시 공격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개인적인 원한으로 싸울 생각은 없다. 하지만 너라면 얘기가 틀리다, 한스!" 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
[4]
것도 엑셀렌이 에어로게이터에 납치당해서 제대로 맛이 간 상태의...
[5]
한스의 겁쟁이스런 성격상 후방에서 간을 재다 불리해지면 튈 것을 예측하고 브릿트와 함께 선행했다. 한스라는 인간에 대해 꿰고 있었던 쿄스케였기에 가능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