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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20:30:23

하타다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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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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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다 레이
幡田零 | Rei Hatada
파일:Crystar_Rei.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5세
생일 3월 8일
신체 145cm, AB형
가족 여동생 하타다 미라이
반려견 세레마[스포]
수호자 헤라클레이토스
테마 보석 아쿠아마린[2], 자수정[3]
상징 유니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콘도 레이나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아나 니커바커[4]

1. 개요2. 캐릭터 소개3. 성격4. 작중 행적5. 성능
5.1. 스킬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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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라이스타의 주인공. 일러스트 담당은 RIUICHI.

사용하는 무기는 장검. 문장의 위치는 오른손 손목에 있다.

테마곡은 '0'[5]

2. 캐릭터 소개

이세계인 '변옥'에서, 자신이 죽여버린 여동생 ' 미라이'를 요미가에리시키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
'세계를 구한다' 등의 이유가 아닌, 그녀의 '죽은 여동생을 요미가에리시킨다'는 에고에 따라 이야기는 진행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약함과 불안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라 느끼며, 앞으로 나아가는 강인함도 갖고 있다.
차분하며 고지식한 성격.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평소의 차분함과 고지식함을 찾아볼 수 없는 격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 성격

동생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엄청난 시스콘이다. 그 집착은 얀데레 수준으로, 미라이를 '요미가에리' 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평시에는 냉철하고 주의 깊은 판단력을 유지하고 있기에[6][7] 미라이가 연관된 일을 제외한다면 거의 먼저 나서서 일을 크게 키우지 않는다.

하지만 분노 제어에서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세레마는 물론 동료들에게까지 냉랭하게 대하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어떠한 사고로 부모를 잃게 된 레이는 학교에 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가 된다. 어느 날 하타다 자매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변옥에 떨어진 뒤, 나가는 길을 찾다가 자신의 집과 비슷하게 생긴 구조물을 발견한다. 그때 아남네시스가 출현해 여동생 하타다 미라이를 공격하고, 분노한 레이는 폭주한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수호자를 불러내 일시적으로 아남네시스를 격퇴한다. 그러나 아직 폭주는 풀리지 않았고, 미라이가 손을 잡아달라는 요청에 그대로 미라이를 베어버린다.

좌절과 실의에 빠진 레이의 앞에 나타난 자들은 자칭 악마이자 변옥의 관리인인 메피스 펠레스. 이들은 자신과 계약해 이데아를 수집하는 것을 조건으로 미라이를 '요미가에리' 시켜줄 것임을 약속한다. 선택지가 달리 존재하지 않았던 레이는 권유를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계약이 성립되며 대행자로서 활동한다.

4장에서는 나나나와 함께 놀아주느라 긴 시간이 끌렸고, 코코로와 센은 나나나를 제거하려 했으나, 나나나가 레이를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자 레이의 독단에 따라 나나나를 동료로 받아들인다.[8]

이후 행적은 대형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하타다 레이 - 5장 이후 행적(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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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마음이 말라가던 레이는 어느새 주인을 호출하는 세레마의 외침마저 무시하고, 모든 신경을 미라이의 '요미가에리' 에 집중하게 되었다.[9] 우문에 진입한 뒤로는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미라이에 대한 인기척을 느낄 수 있게 된 듯. 이 즈음부터 해서 레이로 플레이 할 때에는 눈물 게이지에 금이 간 상태가 되며 조금 더 지나면 아예 깨지게 된다. 깨진 이후로는 눈물을 흘리는 것도, 눈물 게이지 충전도, 헤라클레이토스 소환도 전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미라이의 영혼은 이미 우문 너머로 떠났고, 생자는 들어갈 수 없는 우문을 열어야 함을 알게 된 레이에게 메피스와 펠레스는 양쪽의 우탑의 봉인을 해제하면 진입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모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레이는 파티를 양쪽으로 나눠 두 개의 탑을 동시에 공략하는 길을 선택했고[10] 그리고 레이는 나나나와 함께 오른쪽 탑을 공략했다.[11] 오른쪽 탑의 보스 Unknownα가 레이에게 우문 너머로 가려는 목적을 묻자 레이는 미라이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결국 보스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왼쪽 우탑은 쓰러지지 않았고, 오른쪽 우탑이 붕괴됨에 따라 방으로 돌아와 코코로와 센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역시나 받지 않았다.[12] 다시 변옥으로 돌아가자 나나나는 양쪽 탑을 감시한 결과를 알려주었지만 그런 나나나에게도 지속적으로 차갑게 대했고, 둘은 왼쪽 탑의 공략을 개시했다.
코코로와 센은 왼쪽 탑의 보스 Unknownβ에게 고전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코코로와 센이 '변옥' 에서 활동하는 이유 때문이었다. 코코로는 복수를 위해, 센은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변옥에서 싸워왔는데, 보스는 이들의 소원을 받아들여 유귀를 끝없이 소환해버렸다. 어느덧 레이와 나나나가 탑의 꼭대기에 도착하고 곤경에 처한 그들을 보았지만, 코코로와 센을 구하자는 나나나의 주장에 레이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헤라클레이토스를 호출했지만 반응하지 않았고, 베타로부터 알파를 쓰러뜨릴 때처럼 질문에 대답한 뒤 기어코 동료도 수호자도 없이 혼자서 보스를 쓰러뜨린다.
유귀에 포위된 코코로와 센은 나나나가 구해냈지만, 레이는 그들이 지쳤다는 사실마저 무시하고 우문 너머로 혼자서 나아가려 했다. 그러나 레이 자신도 지쳐있던 나머지 결국 먼저 현세로 돌아온다.
돌아온 레이는 뭔가 평소와 다름을 느꼈고, 항상 침상 옆 자리에서 자리를 지키던 세레마는 옷장 앞에서 주검으로 레이를 맞이한다.[13]레이는 주저앉아 오열하려 했지만 눈물조차 말라버려 나오지 않았고, 자아가 붕괴되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자각한다.[14]
5장 3편에서도 레이는 동료들에게 사과하기 싫어서 그들을 이용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인해 죄를 혼자 짊어지기 위해 혼자 싸워나가는데, 마지막 보스로 1편과 2편에서 해치운 알파와 베타가 다시 가로막는다. 그들은 레이의 눈앞에 유귀로 다시 나타난 세레마를 먹어치워 하나의 새로운 존재 테리온으로 변이해 레이를 습격하지만 코코로와 다른 동료들이 구해주며, 다시 새로운 보스 테리온을 상대로 다함께 싸운다. 그러나 레이 일행은 여전히 고전하며, 그때 세레마가 테리온으부터 다시 튕겨져나와 레이에게 남은 기억을 주고 완전히 소멸한다.[15][16]세레마 덕분에 눈물을 되찾은 레이는 헤라클레이토스를 다시 불러내며 테리온을 격퇴한다.

6장 2편이 되어서야 드디어 하타다 미라이와 겨우 조우하고,[17] 미라이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아남네시스가 나타나 미라이를 떨어뜨린다. 아남네시스는 자신의 목적과 요미가에리를 위해 움직이는데,[18] 그런 자신의 행동이 레이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레이를 심적으로 압박하며 유자와 유귀를 잔뜩 남기고 미라이를 쫓으러 먼저 떠난다.

6장 3편 마지막에 재차 아남네시스와 조우하는데, 헤라클레이토스에 의하면 결국 아남네시스의 언변에 의한 공격은 모두 사실로서, 레이는 미라이의 요미가에리와 함께 유귀들과 미라이를 죽인 자신의 죄책감을 씻을 생각이었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조언에 따라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아남네시스와 다시 싸우지만, 싸움 중간에 센이 합류하자 갑자기 당황한 아남네시스가 그대로 도망치고, 남은 유자와 유귀들을 처리하면서 싸움은 종료.

7장 마지막에 미나노 유리와 재회하지만, 밝혀진 사실로는 유리가 탄 버스가 습격한 존재가 바로 유귀의 공주였고, 이유 또한 유리가 그저 레이와 관계가 있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센은 의식불명에 빠지고 센의 어머니를 비롯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에 대한 복수심에 유리는 유귀 파르메니데스[19] 로 변이하여 레이 일행을 공격하지만 패배하고 결국 그대로 소멸된다.
8장에서 드디어 아남네시스를 쓰러트리나, 아남네시스의 공격으로 미라이가 재생의 톱니바퀴로 빨려들어가게 되어 버린다. 손을 뻗어보지만 이번에도 닿지를 않아 절망하려던 찰나에, 기억을 거의 잃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나나나의 도움으로 미라이는 되돌아온다. 사라져가는 나나나를 향해 그녀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고, 미안하단 말과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현세에 돌아온 레이는 지금껏 싸워온 동료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고서 미라이와 일상을 보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곧장 엔딩이 나버린다.

2회차에선 6장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선 메구미바 센과 함께 아남네시스를 마주친다. 아남네시스의 말에 충격을 받는 건 마찬가지이나, 센이 필사적으로 헤라클레이토스를 불러준 덕분에 헤라클레이토스의 충고가 좀 더 빨리 나온다. 하지만 3편의 아남네시스전에선 순식간에 기절해버리며 센과 아남네시스의 관계에 대해선 듣지 못한다.

7장에선 사이가 나빠진 메구미바 센 후도지 코코로의 사이에서 위장이 터질듯한 분위기를 조율해가며 숲을 나아간다. 조금씩 버스 사고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숲 끝으로 가는데, 1회차엔 대화라도 해본 미나노 유리의 혼이 심한 결손에 의해 폭주상태에 빠지자 어쩔 수 없이 베어버린다. 그 직후 버스 사고에 대한 사실이 모두 밝혀지며 아남네시스의 정체를 듣고 망설임이 생긴다.

8장이 되고서도 역시 복수는 포기할 수 없는 후도지 코코로와 지금의 아남네시스는 많은 이들을 희생시킨 유귀라며 억지로 납득하려는 메구미바 센과 열심히 대화하면서 어떻게든 재생의 톱니바퀴 근처까지 간다. 아남네시스의 이형인 플라톤을 쓰러트리면 마무리는 코코로에게 맡기는데, 아남네시스에게 기억이 남아있단걸 보고 필사적으로 설득하는 센에게 가세해서 코코로를 설득하려 한다. 코코로는 설득에 응해 아남네시스를 용서하지만, 그런 아남네시스를 그토록 찾던 하타다 미라이가 죽여버린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한나머지 말도 제대로 못하지만, 나나나의 폭주를 계기로 자매 둘이서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

하타다 미라이는 3년 전에 한번 죽었고, 1년 전에 요미가에리를 했던 것. 오로지 언니와 만나기 위해 수많은 혼을 희생시켰으며, 친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버스 사고를 일으킨 것까지 들려준다. 모든 걸 알게 된 레이는 망가져버린 미라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검을 들어, 미라이의 이형화인 유귀 아리스토텔레스와 혼자서 싸우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쓰러트리면 미라이는 레이가 알던 얌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미라이의 손을 레이는 잡아주면서, 좀 더 빨리 깨달아야 했다고, 널 위해서 이제 우는 것말곤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면서 눈물을 흘리지만...미라이는 그런 언니를 좋아한다면서 자신과 언니를 함께 찔러버린다. 레이는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한채로 화면이 멀어지며, 2회차도 허무하게 엔딩이 나버린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목소리로 나오는 마지막 내레이션과 아무도 없는 레이의 방을 보면 미라이의 말대로 둘다 그 자리에서 소멸한 것 같다.

3회차 6장에서는 미라이의 모습이 똑똑히 레이 앞에 나타나서 말까지 유창하게 하는 걸 보고 달려나간다. 그 결과 후도지 코코로랑 두명이서 아남네시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아남네시스는 미라이와의 전투로 상당히 소모해버려 거의 모든 걸 포기한 상태였다. 이번엔 HP를 깎아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며, 완전히 쓰러트리면 그토록 벼리던 코코로가 마지막 말만 들어주고 디오게네스가 마무리하는걸 지켜본다.

이번 회차에선 합류가 7장 시작 시점인데, 평소랑 다름 없는 나나랑 달리, 그토록 신경쓰던 정의에 대해 전혀 말을 하지 않는 메구미바 센을 이상하게 여기며 몇 번이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모두 거부당한다.[20] 게다가 숲을 가다가 모두 뿔뿔이 흩어졌는데, 겨우 찾은 센은 상당히 직설적인 폭언을 퍼붓는다. 그리고 나나나 파트에선 반대로 레이 쪽에서 5장 이상으로 나나나를 비꼬면서 말하기도 한다. 이는 사실 악마의 공작이었고, 레이도 센이 그런 말을 할 사람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7장이 시작 되고 메구미바 센을 기점으로 동료들의 분위기가 이상해진 데다가 레이에게만 그런게 아닌 다른 모든 이들에게 공작을 벌인 결과 주인공 일행은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버린다. 8장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으며, 나나나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무서워하며 곧장 끊어버린다.

결국 8장에선 원래 약속대로 하타다 미라이를 구해주겠다는 목적 하나만 가지고 위태롭게 파티를 유지하지만, 그렇게 찾은 미라이를 보자 메구미바 센은 분노하며 공격한다.[21] 갑작스런 센의 공격에서 미라이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지만, 미라이 쪽에서 자신이 유귀의 공주라는 걸 밝혀버리고 동료를 2명씩 나눠 감옥에 가둬버린다. 미라이가 감옥에 나타나서 같이 있는 나나나를 죽이라고 하지만, 레이는 거부한다. 그러나 나나나는 재생의 톱니바퀴의 영향으로 자아가 붕괴되어 이형화가 폭주해버린다. 레이는 나나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싸우지만, 에피쿠로스를 쓰러트리자 결국 나나나도 소멸해버린다.[22] 혼자가 되어 감옥에서 나온 레이는 미라이와 대화해보지만, 그 뒤에서 감옥을 탈출한 센의 공격으로 미라이가 소멸해버린다. 그리고 센과 함께 감옥에 갇혀버리고, 자신들의 운명에 한탄하면서 3회차 최종 보스전인 센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센을 쓰러뜨리면 레이는 눈물을 터뜨리며 수많은 이데아를 낳는데, 이걸 회수하러 온 악마에게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23] 쌍둥이 악마가 자신들을 둘러싼 악의의 정체였단걸 깨닫고 헤라클레이토스를 불러내 저항하려 하지만, 펠레스의 손짓 한번에 헤라클레이토스는 사라져버린다. 결국 레이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분해서 눈물만 흘리며 당한다. 악마들은 그런 레이를 비웃으며 레이를 소멸시켜버린다. 엔딩이 나오면서 레이의 방을 비추는데, 쌍둥이 악마의 웃음소리만 들린다.

다음 회차는 최종장이 되는데, 최종장은 지금까지랑 시작이 조금 다르다. 이전 회차에선 시작 부분의 프롤로그는 쿠온이 나오는 곳 까진 똑같이 진행되는데, 레이의 알레테이아 3개를 쿠온이 이어받은 장면을 시작으로 이번엔 미라이가 낙하한 장면에서 쿠온의 혼이 내려오는 장면으로 나온다. 갑작스래 나타난 자신과 똑닮은 혼이 쿠온이라고 이름을 대자, 예전에 부모에게 들은 적 있단 걸 떠올린다. 사실 레이에겐 태어나기 전에 유산된 쿠온의 혼이 항상 함께 있었으며, 변옥에 이끌린 걸 계기로 분리된 것.[24] 모든 세계에서 쿠온의 혼은 레이의 싸움을 모두 지켜봤으며, 그 결과 탄생한 알레테이아를 숨겨 다른 세계의 쿠온에게 전해지도록 지키고 있었다. 그 결과 모인 3개의 알레테이아로 반격을 위해 레이에게 알레테이아를 전달하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자매의 대화(물리)를 시작한다. 싸움이 계속되면서 점점 레이는 다른 세계의 기억을 얻게 되며, 요미가에리와 같은 원리로 영혼의 인연이 이어진 이들은 다른 세계의 기억을 얻게된다. 모든 기억을 전승한 레이는 쿠온에게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인과를 끊고 돌아가겠음을 약속하고 쿠온은 언니의 행복을 기원하며 소멸한다.

기억을 모두 얻은 레이에게 그걸 모르는 펠레스가 다가오자, 레이는 펠레스의 이름을 외치며 경계한다. 알레테이아의 빛을 확인한 펠레스 역시 레이의 이름을 외치며, 쌍둥이 악마도 수많은 세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단 걸 알게 된다. 펠레스를 상대로 지난번과는 달리 제법 선전한 레이였으나, 메피스의 기습에 허를 찔려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처음 만나고 베는걸 주저했던 거대한 유귀가 레이를 도와주면서 모습을 나나나로 바꾼다. 그런 나나나와 함께 자신들을 깔보는 악마를 상대로 인간을 깔보지 말라고 선전포고한다.

시기상 메피스와 펠레스에게 당하기 전이라 멀쩡한 세레마를 쓰다듬어준 뒤, 최종 던전인 악마의 거처로 향한다. 후도지 코코로 메구미바 센을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나나나와 둘이서만 가는데, 기억을 되찾은 하타다 미라이가 나타나지만, 지금은 악마와의 싸움이 먼저이기에 말을 아낀다. 복잡한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미라이는 소중한 여동생인지, 돌아오고 나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전한다.

악마의 거처를 진행하다보면 자신들의 의지로 찾아온 후도지 코코로 메구미바 센과도 합류한다. 예전의 기억에 있던 응어리에 대해서는 서로가 자기 나름대로 사과와 용서를 나누고 1회차 때의 평온한 동료 관계로 쌍둥이 악마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쌍둥이 악마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그 둘을 한번씩 쓰러트리는데는 성공하지만 영혼의 기억이 돌아온 영향으로 악마와의 계약까지 돌아와버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25] 또 다시 동료들끼리 서로를 죽일 뻔했으나, 기억을 얻은 하타다 미라이 아남네시스의 도움으로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어 돌아온다. 레이는 폭주에 사로잡혀 미라이를 벤 그 순간의 트라우마를 따라 자의식을 잃고 미라이를 공격하는 충동에 사로잡히지만, 지금까지의 일을 되새기며 저항한 끝에, 자신의 손으로 미라이를 다시 잡아주겠다고 맹세한다. 되돌아온 일행을 본 메피스와 펠레스는 계약이 효력을 잃은 것에 분노하여 진짜 모습이자 게임의 최종보스인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이름의 거대한 존재가 된다.[26]

메피스토펠레스를 쓰러트리는 걸로 수도없이 자신들을 농락한 악마들과의 인연을 끝맺는다. 모든게 끝났다는 실감이 나질 않는지 멍하니 있다가 코코로의 말에 악마의 거처에서 탈출한다. 그 뒤 49일이 지난 에필로그에서는 재생의 톱니바퀴로 향하려는 아남네시스 하타다 미라이를 배웅한다. 2회차처럼 미라이에 대해 알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려 했지만, 그런 레이를 본 미라이가 먼저 레이를 위로한다. 마지막으로 미라이의 손을 잡아주고 작별 인사를 나눈다.

5. 성능

콤보형 스탠다드 캐릭터로서 전체적으로 낮은 스테이터스를 지녔다. 운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27] 체력이 굉장히 낮다. 뒤에 합류하는 나나나보다는 높지만 이쪽은 원거리 캐릭터이기에 큰 차이는 없다. 날개를 단 외형처럼 공중대시의 거리가 나나나와 함께 가장 길다.

약공격은 5회, 강공격은 4회까지 연타가 되며, 강공격의 마지막 타격이 쳐올리기다.

공중 콤보는 약공격이 5회까지 가능하며 강공격이 내려치기다. 이를 이용해 적을 띄운 뒤 공중콤보를 이용해 안전한 상황에서 콤보를 이어간 뒤 내려와 주위에 몰려있는 적들에게 스핀 슬라이스를 쓰는 등 콤보에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스탯만 낮을 뿐이지 스킬셋은 타 캐릭터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야말로 최강. 스킬들의 딜레이가 전체적으로 짧고 시전 도중에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스킬도 있고 대시를 활용하기 좋아 주로 빠른 기습 이후 콤보를 넣은 뒤 대시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다시 습격해 콤보를 이어나가는 민첩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5.1. 스킬

6. 기타

침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개의 이름은 세레마(Thelema). 성우는 모치다 히라미. 미라이가 집을 비운 뒤로 혼자 있는 레이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5장에서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면 레이의 5살 생일선물로 부모님께 받았으며, 생일은 레이와 같다고 한다. 품종은 사모예드[30]. 셀마(Thelma)라는 이름 자체가 여성의 이름으로 사용되는데다가 게임내 레이의 대사[31] 봐서 암컷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음악을 감상할 때 쓰는 헤드폰은 소니 제품.

스킬들의 대다수가 도쿄 재너두의 캐릭터들과 흡사하다. 스핀 슬라이스는 토키사카 코우의 강격(라운드 엣지), 페더 엣지는 히이라기 아스카의 사격(스플래시 애로), 래스 블로는 쿠가야마 리온의 강격(실피 사이클론), 파워 슬래시는 타카하타 시오의 사격(플레어 슬래쉬), 크레센트 스핀은 코히나타 쥰의 강격(아카식 블레이드)을 떠오르게 한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코코로와 반대로, 호러 영화만 연간 약 300편을 본다고 한다.

손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다. 평시 제복 상태에서는 검은색이지만 축복 복장 기준으로 파란색으로 변한다.

편식을 한다. 감자를 좋아하는 모양인지[32] 햄버거를 줘도 먹으라는 햄버거는 안먹고 포테토만 먹었다고 할 정도. 미라이는 이에 대해 포테토 이터 레이 라는 별명을 붙인다.[33] 그 미라이가 진 엔딩에서 헤어질때 남긴다는 말이 "포테토 말고도 제대로 먹어야해"인 수준. 편식 성향 때문인지 또래에 비해 키가 작고 대체적인 신체 능력은 연약한 편.

키가 굉장히 작은 편이다. 현실에서 레이와 같은 키를 가진 사람으로는 대표적으로 유우키 아오이가 있다. 이유는 아마 상술된 편식으로 추정된다.

안티히어로의 표본과도 같은 캐릭터. 부도덕, 악행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의 에고를 관철시키기 위해 동료마저 토사구팽하려 했다. 그렇다고 정의감이나 도덕심이 결여된 캐릭터 또한 아니며, 그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걸은, 불행한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여느 성장하는 주인공답게, 유자와 유귀를 죽이는 행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고민하며 선과 악의 경계선상에서 아슬아슬하게 정신을 이어간다.

여담으로 2주년 기념(?)으로 Pixiv의 Booth 사이트에서 제작사 공식으로 Unity 모델링과 방, 그리고 세레마가 한정판으로 3000엔에 풀렸었다. 현재는 단종.


[스포] VI. 심간의 도시 진행 중 기억을 넘겨주고 하늘의 별이 된다. [2] 3월의 탄생석이다. [3] 아남네시스와 테마 보석이 겹친다. 양쪽 모두 탄생석은 아니다. [4] 일본, 북미 모두 쿠온과 중복. [5] 처음부터 추가되어 있는 곡. 일본어로 0은 라고 적고, 발음이 레이지만 보통은 제로라고 많이 부른다. 일종의 고로아와세인 셈이다. [6] 인게임 내에서 레이가 대부분의 판단을 하는 이유는 레이의 목적이 가장 크고 시급한 문제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레이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 모두의 안위를 지켜낸다. 예를 들어 적이 많거나 동태가 수상할 경우 곧바로 처단을 외치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섣불리 나서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때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이 판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7] 다만 혼자 있을 때는 예외. 이 경우 유귀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매번 헤라클레이토스가 대신 독촉하기도 한다. 이는 3회차가 되어서야 레이 스스로가 움직이며 바뀌는 모습을 보인다. [8] 4장 이후 레이의 일기에서 알 수 있지만 레이는 단지 나나나를 이용하려 했을 뿐이었다. 이는 코코로와 센 또한 마찬가지로, 레이의 관심사에는 오로지 미라이 하나 뿐이며, 이데아를 받은 것과는 별개로 미라이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그들을 내칠 생각이었다. [9] 이때부터 레이는 세레마에 대해 밥도 안 주고 일절 관심을 접게 되었다. [10] 주장 자체는 두 개의 탑을 동시에 공략해야만 문이 열릴 수도 있다는 가정에 불과했지만, 사실 이는 빠르게 미라이를 구하기 위해서 정확하고 매우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면 파티원들 중 레이가 가장 합리적이고 옳은 선택을 했던 것. [11] 파티원을 고를 수 있긴 하지만 코코로와 센은 아직 나나나를 신용하지 못해 동행하기를 원치 않았다. 나나나는 오히려 레이와 데이트를 한다고 여기며 좋아했다. [12] 변옥에서 현세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뜻. [13] 아사인지 병사인지, 아니면 그냥 노환으로 인한 사망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레이의 일기에는 그저 세레마의 상태가 이상했다고만 기술되어 있다. [14] 때문에 사장정리조차 할 수 없다 [15] 기억의 내용은 세레마는 레이가 5살 때 부모님께 받은 선물이라는 것. 세레마의 나이는 레이와 같다는 것. 그리고 레이에게는 쌍둥이 동생이 있었지만 어머니는 레이의 동생을 유산했는데, 그 이름이 쿠온이라는 사실이었다. [16] 이 당시 레이는 위에 말했듯이 죄책감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자존감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동료들과 헤어질 때 했던 말 중에 부모가 자신의 이름을 레이(0)로 지은 이유가 별볼일 없는 미래를 직감하고서 지은게 뻔하다고 할 정도였다. 세레마가 해당 기억을 보여준 이유는 레이와 쿠온으로 시작과 영원을 뜻하는 의미로 지어졌다는 것을 레이에게 되새겨주기 위한 것이다. [17] 이 과정에서 미라이의 목소리에 판단력이 흐려진 레이가 먼저 움직였기 때문에 또한번 코코로, 센과 떨어지게 된다. [18] 이 이야기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한다.주인공 쟁탈전 [19] 유리 자신이 이름을 붙였다.(...) [20] 센은 6장 마지막에서 혼자 남았을 때 기억이 온전한 아남네시스와 마주쳐서 그 기억을 보고 어머니라 확신한다. 그런 아남네시스가 후도지 코코로의 복수가 단순한 헛소리라고 했기 때문에 불신감이 생겨버렸다. [21] 지난 회차까진 미라이의 모습 그 자체로는 유귀의 공주란 걸 깨닫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아남네시스의 기억을 확인한 탓으로 보인다. [22] 나중에 사자회고록으로 해당 에피쿠로스의 정보가 모두 나오면 알게 되지만, 레이가 손을 대지 않아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나온다. [23] 미라이와 헤어진 계기가 된 거대한 유귀와 3장 감옥 변옥의 기형적인 기아가 지속되는 유귀도, 5장에서 세레마가 사망한 것도, 6장 이후 동료들의 사이가 틀어진 것도 하나도 빠짐 없이 메피스와 펠레스 짓이었다. [24] 나중에 설명되지만, 이런 게 가능했던 건 레이의 수호자인 헤라클레이토스가 매개체가 되어줬기 때문. 사실상 변옥에 오기전까지 쿠온과 헤라클레이토스는 하나였으며, 그 덕에 헤라클레이토스는 주인의 거울인 동시에 주인과는 다른 자아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헤라클레이토스는 쿠온을 자신의 반신이라고 부르는 것. [25] 악마와의 계약이 새겨진 문장이나 유귀의 문장은 당사자의 트라우마에 깊게 관계되어 있는 곳에 뿌리잡는다. 센은 사고로 다친 어깨, 코코로는 아이를 잃었기에 배, 나나나는 목을 매달아 자살했기에 목이며, 레이의 트라우마는 미라이의 손을 잡지 못했다는 죄악감이었기에 손목에 자리잡았다. [26] 진작에 알겠지만 '메피스' '와(토)' '펠레스'라는 말장난이라 간단히 예상 가능하다.(...) [27] 카운터와 가드, 크리티컬 등의 확률. 덕분에 브라이트 러시 등의 기술에서 크리티컬이 엄청나게 잘 터진다. [28] 지형이나 앞쪽에 있는 다른 적에 걸릴 수도 있다. [29]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1번, 이후 왼쪽에서 바깥쪽으로 2번 내려친다. 따라서 왼쪽에 있는 적이 더 잘 맞는다. [30] 트로피 내용에서 공개된다. [31] "나랑 같은 나이니까 이제 할머니일텐데". 참고로 메피스 펠레스의 말대로라면 아직 수명은 팔팔하다고 한다. [32] 센에게 말하길 "왜냐면 전 언제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양을 겸비한 신의 만능식재 포테토를 먹고 있으니까요." [33] 동료인 메구미바 센은 레이의 편식 성향을 듣고 정신 수행이라도 하는건가...?라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