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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28:55

하쿠레이 레이무/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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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설정4. 커플링5. 성우6. 기타

1. 개요

하쿠레이 레이무 동방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서 모든 작품에 개근한다.[1] 각종 출판물에서도 중심적으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캐릭터성이 가장 부각되는 캐릭터. 하지만 단일 캐릭터성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작가 손을 거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성이 탄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공식 설정 자체가 붕괴되는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캐릭터성의 스펙트럼이 상당하다.

2. 성격

동인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재는 새전광, 빈곤, 겨드랑이, 주당, 깡패무녀, 무녀(물리), 폭력, 그외 무녀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것들.

새전 소재는 동방홍마향부터 시작되었다. '이 곳(대도서관)의 책은 당신네 신사 5년치 새전 정도의 가치가 있다[2]'라든가 '우리 신사는 연중무휴인데 참배객이 없어' 등의 대사로 인해 개그소재가 되기 시작했으며, 동방췌몽상에서 '멋진 새전함은 저쪽이야!' 라는 대사가 등장하면서 본인도 새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전 액수에 따라 접대 태도가 달라지거나, 신사에 손님이 올 때마다 새전을 내라고 윽박지르거나, 아예 새전을 강탈하러 다니는 모습까지도 그려진다. 이러면 더 이상 새전이 아니잖아 새전이 돈이다보니 여기에 집착하는 '빈곤무녀' 이미지가 성립되었고, 찻잎을 여러 번 우려 마실 정도로 근검절약 생활을 함에도 가난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는 소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공식 작품에서는 큰 이변을 해결할 때마다 연회를 열고 술을 퍼마신다(...) 이 때문에, 실은 새전이 들어오고 있으며 아끼기만 하면 충분히 풍족하게 살 수 있는데도 연회비로 다 날려버리기 때문에 빈곤해졌다는 식의 소재도 등장했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원작의 레이무는 새전이 없을지언정 빈곤하다고 묘사된 적은 없으며, 오히려 마을 변두리에서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ZUN이 밝힌 적도 있다. # 그럼에도 레이무가 새전에 집착하는 이유는 새전이 신사에 들어오는 신앙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사의 번영은 신앙에 달려 있고, 신앙이 모이는 것은 새전의 액수를 통해 알 수 있다. 따라서 무녀 입장에서 새전에 집착하는 건 당연하다.

동방삼월정이나 동방자가선을 보면 가끔씩 레이무가 종교행사 겸 축제 겸 연회를 열기도 한다. 찾아오는 손님의 반 이상이 요정이나 요괴라서 십중팔구 중지되지만, 이때마다 하쿠레이 신사에는 엄청난 새전이 들어온다. 그리고 레이무는 다음에 또 신앙을 모으기 위한 개발 및 투자 명목으로 새전을 다 써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레이무에게 돈보다 신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애초에 공식 작품에서 레이무는 돈에 초탈한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경제감각이 제대로 잡혀있는지조차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어차피 연회를 열기 좋아한다는 점에서 돈이 모인다 해도 별 의미는 없다(...).

반대로 동방향림당에서는 '어차피 신앙을 잃어도 내가 요괴퇴치 담당인건 변하지 않으니 신사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일. 새전이 들어오지 않는 건 큰일이다'(향림당 25화) 라는 식으로 신앙은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고 새전은 조금 중대사항인 듯 한 무녀로서는 폭탄발언에 가까운(...) 말도 한 적이 있다. 레이무가 그리 빈곤하지는 않지만, 돈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렇듯 제대로 따져보면 빈곤무녀 소재는 공식설정과 부합하지 않는 면이 있기 때문에 가끔 팬들에게 반발을 사기도 한다. 사쿠야의 PAD 소재나 레밀리아의 레미랴 소재처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레이무의 빈곤 소재이다. 워낙 광범위하게 쓰이는 탓에 팬덤쪽에서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동방빙의화의 엔딩에서 빈곤신을 신사에 모시게 됨으로써, 빈곤설정이 공식화 되었다.

또한 췌몽상에서 어깨와 겨드랑이 부분의 노출이 많아진 덕분에 '겨무레(겨드랑이 무녀 레이무)'라는 별명을 획득. 또 일단 이변이 일어났다 하면 눈에 들어오는 건 전부 패고 보는 행동 덕분에 '깡패무녀'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만화에따라서 융통성과 두뇌회전의 수준은 각각 다르다. 사실 원작도 자가선에선 머리속이 꽃밭이지만 영나암에선 살생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왠지 작품마다 성격이 다르다(...) # 번역그리고 원작은 묻지마 폭행범

3. 설정

10대 초중반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발육이 덜 되어서 빈유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코치야 사나에와 비교되어서 열폭하기도 한다. 아무튼 코치야 사나에 등에 비해서 가녀린 체형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구작 레이무가 가진 음양옥의 먹어도 살찌지 않는 능력 때문일지도? 물론 취향에 따라 볼륨이 있는 정도를 넘어 거유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는데 픽시브에선 거유 무녀를 지칭하는 乳巫女(말하자면 무녀)라는 태그가 어째선지 유독 레이무 전용으로만 쓰이고 있다.[3]

시리어스물에서는 특유의 무관심함, 냉정함이 강화되어 환상향의 관리자로써의 중립적인 역할과 태도가 부각되는 경우가 잦다. 이런 작품에선 그 역할에 걸맞게 실제로 무력적으로 사건을 찍어누를 수 있는 압도적인 강자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공식 묘사상 레이무의 위치는 완전 중립이기보단 요괴 쪽에 치우친 편이라 '요괴만의 낙원' 떡밥과 연결되어 요괴를 비호하며 인간을 탄압하는 악역스러운 묘사도 종종 나타난다. 이런 모습이 대부분 2차 창작에 한정되게 나타나는 히지리 뱌쿠렌 등과는 달리 공식작 동방영나암에서 결정적인 묘사가 나와버려 해당 설정이 더욱 지지받는 상황. 이 경우에는 요괴의 프로파간다로써 압도적 강자로까진 묘사되지 않는 편이며, 혹은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에 갈등하는 소재도 쓰인다.

4. 커플링

장르 특성상 거의 전부 백합 커플링이다. 커플링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로 묘사되는데 공식적으로 요괴들에게 사랑받지만 자신은 무관심하다고 나와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게 그리는 경우가 많아서인듯. 물론 사람의 취향에 따라 공으로도 그려진다. 공식적으로 요괴에게 사랑받는 다는 설정이 있느니 만큼 요괴 투성이인 동방 프로젝트에서의 커플링 숫자는 단연 최다(最多)에 앞으로 더 늘어날 소지도 다분하다(…). 주요 커플링으로는 을 포함한 샤메이마루 아야, 코치야 사나에,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카자미 유카, 모리치카 린노스케 등등등. 픽시브에서 아무 동방 캐릭터나 잡고 레이무와 이름을 함께 검색하면 한장도 안나오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 정도.

레이무 하렘물도 자주 그려지는편으로 니코동, 픽시브 등지에선 愛されいむ라는 태그가 달려있다. 이 하렘물이 극대화되면 거의 환상향X레이무 급의 물건이 나온다.

크로스오버로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동방음양철의 인기로 브론트씨와의 커플링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에 들어서 카게야마 타다오가 맡다가 니시무라 요시타카로 넘겨준 건반 게임 덕에 이 분과 같이 그려지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리고 니코니코 동화의 윳쿠리 요우무와 실은 무서운 크툴루 신화의 영향 때문에 L과 엮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명 류자레이(竜霊).

안그래도 겉모습은 어린애인 오니가 하쿠레이 신사에 눌러산다는 동인 설정이 있었는데 군식구가 늘어나면서 새로 늘어나는 군식구들이 요정보다도 작은 약소종족, 댕댕이, 요정이라 겉모습과 성격이 어린애, 강력하지만 능력적으로 약한 신[4]으로 (실재론 어떻든)동인적으로 하나같이 어딘가 보호가 필요한 듯한 이미지라서인지 보호자 또는 소녀가장 이미지도 생겨 나고 있다.

5. 성우

전문 성우가 기용된 2차 창작 작품에서 하쿠레이 레이무 역을 맡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별의 기억 사쿠노 아이리
동방몽상하향, 동방 스펠 카니발 나카하라 마이
동방기투극 3 사토 사토미
환상향 미소기바라이 나카무라 에리코
바쁜 사람들을 위한 환상향 시리즈 히라타 유키
동방성야제 ~ 홍마관의 크리스마스 토마츠 하루카
홍마성전설 2 요환의 진혼가 사토 리나
동방 스카이 아레나 페코라
로드 오브 버밀리온 콜라보 무라카와 리에
비봉활동기록 이마이 아사미
무화창마경 ~ Uniting Barrage Action 사토 리나
동방 캐논볼 키토 아카리
동방스펠버블 스와 아야카
동방 로스트워드 시라키 나오
마루오카 와카나
사사키 히토미
동방 탄막 카구라 유아사 카에데
동방 아르카디아 레코드 사토 리나
동방전환경 스와 아야카
동방 환상 이클립스 파이루즈 아이

6. 기타

동인 2차 창작 캐릭터로 선대 하쿠레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선대 무녀 항목 참고.

니코니코 동화 MMD계에서는 얼굴개그 전용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이 보급된 레이무 모델인 'ISAO식 하쿠레이 레이무'의 표정패턴이 매우 풍부하여 얼굴개그를 만들기 용이하기 때문. 얼굴개그 영상이 자주 투고된 덕분에 개그용 모델로 인식돼있어서 그렇지, 사실 모델 자체는 다른 모델 제작자들도 인정하는 고퀄리티의 모델이다. 폴리곤 숫자만 해도 일반적인 모델들의 2배 가량은 될 정도. 레이무 뿐만 아니라 ISAO식 모델들이 대부분 변태적인 폴리곤량을 자랑한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얼굴이 귀엽게 생겼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면 엄청나게 귀엽다. 다만 너무 개그 캐릭터로 각인되어 있다는 게 문제(…). 톰과 제리 패러디를 한 경우라면 톰 역할을 맡는데, 이쪽도 당연히 대우가 나쁘다.

기본적으로 레이무의 공식 테마곡은 동방요연담, 소녀기상곡, 이색연화접, 봄빛 오솔길 4가지 뿐이지만, 종종 팬들 사이에서 비공식 테마곡으로 거론되는 곡이 있다. 동방영이전의 영원의 무녀[5], 봉래인형의 하늘을 나는 무녀의 이상한 하루, 대공마술의 G Free. 앞의 두 곡은 곡명 자체에 '무녀'가 등장하는데다 사용된 경위가 레이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거의 준 공식으로 인정받는다. G Free의 경우 실제론 전혀 관련이 없으나 동방몽종극에서 레이무의 테마곡을 G Free의 어레인지였던게 영향을 미쳤다. 아마 Gravity Free(중력에서 자유로움)라는 곡명에서 레이무의 하늘을 나는 능력과 속박되지 않는 능력을 연상시킨 듯하다.

여담으로 비슷한 게임인 언더테일에서는 주인공인 프리스크하고 엮이기도 하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쿠죠 죠타로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거기에 DIO를 계승한 인물도 있고


[1] 단 정식 넘버링 작품 한정으로 외전작의 동방문화첩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요정대전쟁에는 엔딩(B1)에서만 등장한다. [2] 그런데 드넓은 도서관 책장에 빽빽이 들어찬, 그것도 가치있는 마도서 등등의 값이 새전 5년치 정도라면 모자라지는 않을 정도로 받는 것이다. (물론 '뭐 그 정도 가치밖에 없는 거지'라고 부연하는 만큼 자학에 가까운 말이었을 수도 있긴 하다) 때문에 빈곤소재가 궤도에 오르기 전 초창기 동인계에선 레이무는 나름 잘 먹고 다녔고, 오히려 가출소녀인 키리사메 마리사가 굶고 다닌다는 인식이 대세였다. 예로 FLIPFLOPs의 동인지 "환상향 주민들의 가을"에 빈곤마리사 소재가 등장한다. ( 이부키 스이카가 등장하므로 췌몽상 정도까지도 이런 인식이 있었던 듯) [3] 다른 무녀(엄밀히 말하면 무녀가 아니지만)인 사나에의 경우, 지칭하는 태그가 따로있다. 아니, 동방프로젝트 캐릭 대다수가 슴가태그가 각각 따로 존재한다. [4] 여기에 떼껄룩까지 더해지는 경우도 꽤 된한다. 진짜 주인은 엄연히 따로 있지만 지령전 엔딩 덕에 오린이 지상으로 올라와 있을 때의 주요 거점이 하쿠레이 신사로 그려지기 때문. [5] 영이전에 처음 등장할 때는 전형적인 1스테이지 배경음악에 걸맞은 곡이었지만, 훗날 미디 버전으로 어레인지 되면서 대격변을 일으켰으며, 봉래인형에 수록된 버전은 후자의 미디판을 기반으로 했다. 이 어레인지판은 동방 악곡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진지한 분위기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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