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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3:06:55

하인리히 하인

하인리히 하인
ハインリヒ·ハイン
Heinrich H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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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2.1. 몬무스 퀘스트
2.1.1. 전장2.1.2. 중장2.1.3. 종장
2.2.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2.1. 전장2.2.2. 중장2.2.3. 종장
3. 강함4. 기타

1. 개요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500년 전 최악의 마왕이었던 앨리스피즈 8세를 처치한 전설의 용사이자 루카가 동경하는 영웅이다. 세계를 모험하며 타마모의 지원을 받고 4정령과 계약한 후, 폭정을 펼치던 앨리스피즈 8세를 자신이 개발한 오의 쿼드라플 기가를 사용해 처치했다. 앨리스피즈 8세의 폭정이 얼마나 가혹했는지, 하인리히는 사후에도 인간과 마물 모두에게서 칭송을 받고 있다. 마왕을 토벌한 후 일리아스의 부름을 받아 천국으로 승천했다고 전해진다.

2. 행적

2.1. 몬무스 퀘스트

2.1.1. 전장

루카가 자랑스레 마왕을 물리친 용사 하인리히 하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필이면 그 상대가 바로 앨리스였다. 이에 앨리스는 마족인 자신에게 용사가 마왕을 물리친 이야기를 왜 하냐며, 인간으로 치면 마족이 인간의 왕을 죽인 이야기를 들려주는거와 같다면서 말로는 인마공존을 외치지만 섬세한 면 쪽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타박한다. 다만 당시의 마왕은 폭정 때문에 토벌이 불가피했다고도 언급한다.

2.1.2.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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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앨리스 루카에게 인용한 말인 "그 움직임에 바람을 담고, 그 몸에 을 담으며, 그 마음에 을 담고, 그 기술에 을 담는다"가 사실은 하인리히가 남겼던 말임이 밝혀진다. 루카는 하인리히가 남긴 마음가짐을 따르기 위해 분발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500년 전 앨리스피즈 8세의 부하였으며 하인리히에 의해 봉인된 서큐버스 자매 리리스와 리림이 그를 언급한다. 리리스와 리림은 루카가 하인리히와 닮았다고 평하면서도 정작 하인리히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다.

중장 마지막 무대인 헬곤드 대륙에서 일리아스가 만든 죄인의 봉뇌에 도착한 루카는 죄인의 봉뇌에 갇힌 죄인의 이름을 궁금해하는데, 바로 그 죄인이 용사 하인리히 하인이였다. 루카는 어째서 하인리히가 윤회도 하지 못하고 죄인의 봉뇌에 갇혀있는지 궁금해하나,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2.1.3. 종장

미카엘라가 최후의 진상을 밝히면서 하인리히가 마르케르스 루카의 조상이라는 사실[1]을 언급한다. 하인리히는 마왕을 처치한 이후 일리아스의 계획을 눈치채고 4정령과의 계약을 해제한 뒤, 최초의 치천사 루시피나가 만들었다는 엔젤헤일로를 들고 홀로 천계로 올라가 천사들의 편제를 새로 짜야 했을 정도의 대학살을 펼쳤다. 그 결과 하인리히는 천사 학살자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으며, 만 단위로 죽여댄 천사들의 피와 성소가 스며들어 결국 육체는 엔젤헤일로에 흡수되고 영혼은 따로 분리되어 죄인의 봉뇌에 봉인되었다.[2][3] 분리된 영혼은 일리아스가 자신에게 반역한 죄[4]를 들어 죄인의 봉뇌에 500년 동안 봉인하였다. 일리아스가 루카에게 집착했던 이유 중 하나이며, 중장 마지막에서 '그 피는 어쩔 수 없나'라고 말했던 이유와도 연관된다.[5]

성소에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마법 술식을 베끼기 위해 루카 앨리스와 함께 죄인의 봉뇌에서 술식을 베끼던 도중, 천사들이 루카와 앨리스를 습격했다. 영혼 상태로 봉인되었던 하인리히는 500년 동안 약해진 봉인을 뚫고 그의 먼 후손을 지키기 위해 영체 상태로 현신하게 된다. 그리고 루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천사들을 전부 루카의 육신을 빌려 압도적으로 썰어버리는[6]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하인리히의 영혼은 루카에게 생전의 자신의 전투 기술들을 보여 주고, 천사들을 모두 쓸어버린 후 용사의 두 가지 의무[7]를 꼭 지키라는 당부를 남기고 성불한다.

덕분에 루카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쿼드라플 기가의 요령을 체험할 수 있었고, 단일타격 폭딜계 기술인 엘리멘탈 스피카도 습득한다. 이후 루카는 워미엘전 당시의 루카에게서 획득한 유전자로 만들어 낸 도플 루카와 싸우면서 고전을 겪는데[8], 시기상으로 워미엘 전 이후에 습득하여 도플 루카가 모르는 기술인 엘리멘탈 스피카를 사용하여[9]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죄인의 봉뇌에서 등장한 하인리히의 영혼은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듯한 청년의 모습에 온화하면서도 어딘가 날카로운 힘이 숨겨진 어조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앨리스는 체격이 우람한 호걸을 상상하고 있었기에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하인리히 역시 루카처럼 일리아스의 지원을 받고 반성회를 경험했는데, 검은 앨리스와의 첫번째 전투에서 패배해 반성회에 갔을 때 일리아스의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리아스가 루카도 검은 앨리스에게 패배해 반성회에 와 버렸냐며, 하인리히가 떠올라서 어쩐지 그립다고 말한다.[11]

참고로 루카와 마찬가지로 하인리히 또한 세례를 받지 못했다. 극비사항이라 세인트 일리아스의 최상층부와 타마모 정도만 그 사실을 알고 일반인들은 모른다. 루카의 경우에는 앨리스에게 얻어맞은 뺨 탓에 일리아스가 루카를 세례하지 못했다고 그 이유가 밝혀졌지만, 하인리히가 세례를 받지 못한 이유는 불명이다.

2.2.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2.2.1.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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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의 광전사
천사!천사!천사!천사아아아아아!!![12]

실프를 동료로 삼은 뒤 전작의 키메라 드라이어드 대신 갑옷의 광전사로서 등장한다. 이름이 표시되지 않지만, 천사에 대한 증오와 그가 든 검을 보면 100% 하인리히다. 제작진 측에서도 정체가 하인리히임을 숨길 생각이 없었는지,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는 "갑자기 덮쳐 온 갑옷의 광전사. 그 정체는 도대체 무슨리히(何ンリヒ)인가"라고 나와있다.

체력이 사신의 10%인 35000에 불과하지만 하피계의 천공의 춤으로 회피율을 대폭 강화해도 회피가 되지 않고[13] 스킬이 전부 물리 공격이라 소환사의 카벙클을 이용한 마법 반사를 활용할 수도 없으며 반성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시마도사의 스톱을 이용한 공략도 불가능해서 주회 플레이로 도전해도 충분한 맷집과 버스트 딜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이길 수가 없다. 천천히 공격을 버텨내며 장기전으로 끌고가는게 아니라 아군측이 전멸하기전에 빠르게 끝내는게 기본적인 공략법이다. 업데이트 이전엔 왠지 우유를 짜내는 것도 가능했는지라 묘한 이미지가 붙기도 했다.

갑옷의 광전사로서의 모습은 전작인 몬무스 퀘스트에서 언급된, 천계를 습격하는 도중에 너무나도 많은 천사를 죽여 성소를 뒤집어쓴 모습이 아닐까 추측된다. 타마모는 하인리히의 육체가 엔젤헤일로에 흡수되었다고 말했는데, 패러독스 시점에서 모종의 이유로 광전사가 되어버린 하인리히가 풀려났고, 이를 막기 위해 네로가[14] 직접 하인리히와 맞붙게 된 것일 수도 있다.

2.2.2. 중장

골드 서부의 타르타로스를 통해 이계의 500년 전 서큐버스 마을로 들어갔을 때 앨리스트로메리아와 여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잠시 대화를 나누다 원래 세계 마왕군의 침공이 시작되어 헤어진다. 이후 일리아스 루트에서 일리아스의 매도[내용]로 루카 일행 측 일리아스가 진짜 일리아스임을 확인하고 동료로 합류한다.[16] 동료로써의 성능은 앨리스트로메리아에 비하면 제법 밀리는 편으로, 아직 모험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때라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마스터한 직업이 많지 않다. 루카와 마찬가지로 4대 정령 버프를 가지고 있으며, 루카가 중장까지 배울 수 없는 번개속성의 전용기술 플라즈마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전용 장비가 따로 없는데다가 종족의 한계 탓에 전체적으로 루카의 하위호환이다. 유일한 차별점인 플라즈마 브레이크도 일리아스 루트의 루카가 같은 S급 기술인 열공타천참을 익혀 그다지 의미가 없다.[17] 참고로 500년 전의 마왕성 옥좌에서 검은 앨리스와 싸울 수 있는데, 일행에 하인리히가 있을 경우 옥좌에 검은 앨리스 대신 곰 인형이 놓여있다.[18]

일리아스 루트에서 밝혀지기를, 몬무스 퀘스트 본편에서 하인리히의 아내가 된 인물은 레미나 왕국의 왕녀이다. 일리아스의 발언에 따르면 루카는 이들의 25대 중시조쯤 된다.

혼돈의 미궁 내에서도 천사 살해자라는 이름의 보스로 등장한다. 영체 상태이며, 쿼드러플 기가나 4대 정령 동시소환같은 전생에 쓰던 스킬을 그대로 쓴다.

혼돈의 미궁 2.20 버전에서는 일행에 하인리히 또는 앨리스트로메리아가 있을 경우 천사 살해자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앨리스트로메리아가 천사 살해자를 보며 딱하게 여기는 점이나 쓰러트린 후 이제 그만 편히 잠들라고 말하는 점을 보면 둘의 사이가 나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결국 하인리히가 검은 앨리스를 토벌하게 되었다는 점이나 그 이후 미쳐버린 하인리히와 망가진 검은 앨리스의 모습을 감안하면 무언가 사이에 비극적인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2.3. 종장

헬곤드 마왕성으로 가던 길 도중 헬곤드의 사당에 들른 일행은 백토와 라자로에게서 마르케르스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듣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위에 있던 시스터 라미아를 예의 갑옷 광전사가 습격해오고 서둘러 달려온 일행은 즉시 광전사를 격퇴한다.

일련의 사태가 죄인의 봉뇌에 뭔가 이변이 생겨서 그런 것임을 깨달은 일행은 죄인의 봉뇌로 가서 봉인을 강화하는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된다. 그런데 동행자가 일리아스이고 하인리히를 동료로 받아들인 상태라면 추가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하인리히의 입장에서는 미래의 자신이 여기에 봉인돼있고 그것만으로도 앞으로 자신이 내릴 결단과 운명, 맞이하게 될 말로를 알아버렸다는 게 되기 때문. 그에 대해 일리아스는 당신도 미숙했지만 자신 역시 머리가 딱딱했었다며 이후 지금의 자신은 이런 어리석은 일 따윈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끝맺는 것으로 둘의 대화는 종료된다.

헬곤드 마왕성에 도착한 루카가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동료들과 상의하고 있을 때도 역시 등장하는데 일리아스 루트를 탔으면 중장부터 쭉 동료로 따라왔다는 설정이고 앨리스 루트를 탔으면 백토가 이끌어줘서 마왕성에 왔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루카가 천계의 편을 들면 심판자 루트의 동료가 되며 마계의 편을 들면 파괴자 루트 내내 파티에서 이탈한다. 이 때 장착해둔 장비는 미리 빼두지 않으면 한동안 볼 수 없으니 주의.

심판자 루트에서는 별 다른 일 없이 루카를 따라 동료로써 함께 싸운다. 그 외에는 미나기와 싸운 이후의 아르마에르마가 염빙권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쿼드러플 기가를 사용한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파괴자 루트에서는 동료에서 이탈. 대신 천계의 하인리히가 등장한다. 이 하인리히는 천계의 마지막 마왕인 앨리스피즈 8세를 토벌한 용사였지만 이후 정사와 마찬가지로 일리아스에게 반기를 들었고 그 죄로 죄인의 봉뇌에 영혼을 봉인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봉인이 약해지고 사념이 흘러나오면서 천계의 풍부한 성소를 밀집해 일종의 분신체, 갑옷의 광전사를 양산하면서 주기적으로 천사를 살해하고 있었다.

중간에 광전사들이 천사를 학살하는 광경을 본 앨리스트로메리아는 뭔가를 떠올린 듯 죄인의 봉뇌로 향하자고 제안, 일행과 함께 천계 하인리히의 영혼이 봉인된 비석 앞에 선다. 앨리스트로메아의 존재를 느낀 하인리히의 영혼이 응답하지만 곧 천계를 향한 증오를 주체하지 못해 폭주해버리고, 결국 앨리스트로메리아의 동의 아래 일행은 성소 봉인술식을 사용해 그 장소를 봉인한다. 이 때 밝혀지기론 천계의 하인리히는 앨리스피즈 8세를 친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혼돈의 신 검은 앨리스가 15만 명의 자신을 풀어놓아 천계와 마계를 동시 침공하는 깽판을 치게 되자 일행은 논의 끝에 하인리히에게 도움을 구해 광전사들을 검은 앨리스 군단과 맞부딪치게 하는 작전을 채택, 이번에는 하인리히의 봉인을 풀러 다시 죄인의 봉뇌를 찾는다. 검은 앨리스 군단이 이미 그곳을 지키고 있었으나 손오공의 난입 및 협력으로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그 틈에 타검 엔젤 헤일로[19]를 비석에 박아 힘을 주입, 봉인을 완전히 해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천계 하인리히는 여전히 증오와 분노에 휩싸여 있었고 너희들은 날 조용히 잠들게 내버려뒀어야 했다며 갑옷의 광전사로 각성해버린다. 그리고 그 때 앨리스트로메리아, 아니, 검은 앨리스가 나서서 하인리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간다.
하인리히 : 여기는?

검은 앨리스 : 여기는 우리들의 마음의 세계. 조금만 여기서 이야기해요.

하인리히 : 그럴 자격은 없어. 나는 너를 지키지 못했다. 일리아스로부터 너를 지키지 못했어. 이제 나에게는 천사나 여신에 대한 미움밖에 남아있지 않아.

검은 앨리스 : 나는 이 세계의 검은 앨리스는 아니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가요. 하지만 정말로 당신에게는 증오밖에 남아있지 않습니까?

하인리히 : 분노, 증오, 파멸. 그것이 지금 나의 전부다.

검은 앨리스 : 현재 이 천계가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평행 세계의 검은 앨리스들이 포학을 떨치고 있어요.

하인리히 : 알고 있어. 느끼고 있다. 하지만....

검은 앨리스 : 용사 하인리히가 그걸 간과하나요? 그렇게도 정의와 상냥함으로 가득차 있던 당신이?

하인리히 : 나는, 미움만이... 천사와 여신을 멸망시키는 것만이...

검은 앨리스 : 그 증오, 분노, 검은 앨리스에게 향하세요. 무고한 백성을 해치고 멸망시키려 하는 어둠의 군단에.....

하인리히 : 난 이제 너에게 검을 겨누고 싶지 않아. 그 때도 일리아스가....일리아스 때문에...

검은 앨리스 : 당신은 진정한 용사잖아요...? 일리아스의 주구가 아닌 진정한 용사.

검은 앨리스 : 그런 당신이 고통받는 백성을 버릴리가 없어요.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하인리히 : 앨리스...

검은 앨리스 : 슬슬 갑시다, 하인리히. 당신의 후계자인 소년 용사가 기다리고 있어요.

하인리히 : 그래... 후배에게 한심한 등은 못 보여주겠네.

하인리히 : (원래의 하인리히로 돌아와서)......고마워. 앨리스트로메리아.

검은 앨리스 : 천만에요, 하인리히.

앨리스트로메리아 덕에 결심을 굳힌 하인리히는 갑옷의 광전사들과 함께 검은 앨리스 군단에게 덤벼듦으로서 검은 앨리스 문제의 대처에 한 팔을 거들게 된다.

3. 강함

어머니 타천사이고 아버지 용사의 후예인 루카와는 달리, 순수한 인간임에도 마왕을 토벌하고 천사들을 학살한 먼치킨이다. 게다가 천사들을 학살했을 때는 정령들 조차 없었다. 원작자에 따르면 전력을 다하는 하인리히의 강함은 전력을 다하는 에덴과 동급이라고 한다.[20]

루카의 몸에 빙의해서 천사들을 쓸어버리는 이벤트가 있는데, 검술은 비슷하고 신체능력은 루카가 더 좋지만[21] 정령을 다루는 능력은 확실히 자기가 더 낫다고 평했다. 허세가 아닌게, 정령들이 아직 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4중 동시소환[22]을 하기도 하고 엘리멘탈 스피카라는 새로운 기술까지 선보인다.

루카와는 달리 공격을 피하면서 쿼드라플 기가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것을 보아, 검술 자체는 비등해도 경험은 더 많은 듯하다. 힘을 모으기 시작하면 그 순간 모든 정령 버프가 해제되는 루카와 달리 하인리히는 각 속성을 순차적으로 검에 불어넣을 때마다 정령 버프가 하나씩 해제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쿼드러플 기가를 눈대중으로 흉내낸 그란베리아도 사용 중 공격을 피할 수는 있지만, 바람과 땅의 힘을 담을 때는 불가능하며 물의 힘을 담을 때만 명경지수로 피할 수 있었다.

4. 기타

곰 인형이 사람을 덮친 것을 계기로 앨리스트로메리아를 만나게 되었다. 실은 검은 앨리스가 한 짓이었다고 한다.

이름인 하인리히 하인은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에게서 따온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4대 정령을 다루었다는 캐릭터 설정을 감안하면 오컬트 철학의 세 가지 책에서 네 가지 영혼에 대해 저술한 학자 하인리히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의 이름을 따온 것일지도 모른다.

미카엘라를 비롯한 타천사들과 엘프들이 사는 마을로 묘사되는 벽촌 엔리카와 이름의 어원이 같은 것으로 추측된다. 하인리히는 독일어 인명 하인리히(Heinrich)에서 비롯된 이름인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같은 남유럽 혹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북유럽에서는 하인리히와 같은 어원을 지닌 여성형 이름으로 엔리카(Enrica/Enrika)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르케르스가 도와준 마물들을 위주로 엔리카가 형성되었다는 설정을 보면 둘 사이에 유의미한 관련은 없을 듯하다.


[1] 사실 일러스트를 보면 루카와 무언가의 연관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작중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지닌 남성 캐릭터가 루카를 포함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데다가, 그 중에서도 루카 아빠 친구인 녀석, 사바사 국왕, 세인트 일리아스 교황, 그란골드 국왕을 빼면 죄다 하인리히 일족이다(...) 미소년 보라색 머리의 피는 유전 [2] 서술을 보면 결국 일리아스나 그 이하 간부급에게 패배한 듯하다. 아무리 최강의 용사라지만 천사의 혈통도 정령의 조력도 없이 인간 홀로 천사의 정예군 몇만명을 쓸어버렸을 정도이니 대단한 용자인 것으로 보인다. [3] 엔젤헤일로는 원래는 평범한 검이었으나 천사의 피로 범벅이 된 결과 변질되었다. 그 덕에 대천사용, 대마물용 최종병기 수준의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4] 일리아스 5계 중에 가장 큰 죄다. 다만 이는 명목상의 이유일 뿐, 진짜 이유는 하인리히의 영혼이 환생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루카도 일부 천사에게 패배 시 이와 같은 이유로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 [5] 어느정도 중의적인 표현인데, 루카는 하인리히의 후손이자 일리아스의 분신인 루시피나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둘 다 일리아스에게 반역한 바가 있다. [6]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의 천사들은 과거의 천사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해빠졌다고 하는데, 정령도 없이 단신으로 천계에 쳐들어가 강력한 천사들을 썰어버렸던 하인리히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7] 세상을 구원하는 것,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 [8] 초반에는 루카가 어떤 기술을 쓰든 동일한 기술을 사용해 맞받아치고, 카운터 기술인 새벽의 샛별에 대해서도 '무슨 기술인지 아는데 내가 공격해줄 것 같냐'며 비웃는다. [9] 아무 기술이나 한 번 써서 상쇄 이벤트를 한 번 보고 나면 해금된다. [10] 엘리멘탈 스피카를 사용하여 데미지를 가하면 이후부터는 쾌락공격으로 덤벼오므로 평범하게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11] 당신도 검은 앨리스에게 패배해서, 여기로 와 버렸습니까…… 왠지 모르게, 하인리히가 살아 있었던 시절이 떠올라서 그립네요. [12] 루카 일행과 대면 시의 대사 [13] 성 속성, 어둠 속성, 혼돈 속성은 회피가 불가능하다. 아마 성 속성 스킬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반사 또한 불가능하니 맷집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14] 루카 일행이 직접 광전사를 쓰러뜨리는 데 실패한 경우 [내용] "역시 쓸모가 없군요, 못쓸리히(다메리히). 그냥 100엔샵에서 새로운 용사를 하나 사겠습니다." "이 말투는...! 일리아스 님!?" [16] 앨리스 루트의 경우 원래 세계로 복귀할 때 앨리스트로메리아가 대신 합류한다. [17] 대신 2.40 버전부터 콜라보 시나리어 클리어 시 추가되는 인간에서 요마, 아인으로의 전종 이벤트와, 사신과의 배틀 챌린지에서 1000만 데미지를 입힐 시 받는 전종 아이템을 통해 마인으로 전종 시 천사의 최상급종 기준 루카와 맞먹는 스펙으로 키울 수 있게 되었다. [18] 검은 앨리스가 가지고 다니는 인형으로, 하인리히와 싸울 수 없어 대타로 놔둔 것으로 보인다. [19] 네로가 앨리스한테서 시간을 멈추고 빼앗아간 것을 돌려받았다. [20] 에덴은 육조 중 한 명인 히루코와 한 판 붙은 적도 있다. 승패는 불명이나 적어도 그런 에덴과 동급이라면 하인리히 역시 상당한 실력자일 것이다. [21]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기준, 인간은 능력치 보정이 아예 없는데 천사 계열은 다방면으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천사의 혈통을 각성한 루카가 아무래도 순혈 인간인 하인리히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루카와 비슷한 케이스인 사바사 국왕 역시 마물인 스핑크스의 혈통을 이어받아 인간 중에서는 최강급 스펙에 속할 정도인데, 이미 통혼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사실상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 사바사 국왕에 비해 루카는 스핑크스보다 훨씬 강한 치천사의 아들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혈통으로 인한 능력치 보정이 상당할 것이다. [22] 정령들의 힘이 상당히 봉인된 상태라 루카의 경우 한 번에 정령 둘 이상을 소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4중 동시소환은 정령들의 봉인이 해제된 후, 그것도 최종전에 가서야 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