速瀬水月
1. 개요
에로게임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히로인. 8월 27일생으로 A형. 성우는 이시바시 토모코(石橋朋子), 야마무라 히비쿠(마브러브 얼터너티브 TVA) / 서지연 (아유마유 극장) / 콜린 클링컨비어드2. 그대가 바라는 영원에서의 미츠키
수영부의 에이스. 주인공인 나루미 타카유키, 그리고 그의 친구 타이라 신지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 되어 친해진다. 애초에 타카유키와 신지에게 접근한 것은 미츠키의 친구인 스즈미야 하루카가 3년 전부터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숫기가 없는 그녀를 대신하여 먼저 친분을 맺어 이후에 타카유키과 연결시켜 주기 위해서였다.[1] 3학년 여름에 본격적으로 주인공 타카유키와 하루카를 서로 소개시켜 주었지만 그 사이에 자신도 타카유키에게 사랑에 빠져버렸기 때문에 다소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2] 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자기 생일날 반지 선물을 강요하여 받고 타카유키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고자 하였으나 그 이벤트 때문에 타카유키는 하루카와의 데이트에 지각. 그 사이에 하루카는 역에서 타카유키를 기다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아무리 기다려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는 하루카를 기다리다 주인공이 폐인처럼 망가져 가는 것을 보고 죄책감으로 자기가 정말 좋아했던 수영을 포함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몸과 마음을 바쳐 주인공의 곁에서 연인으로 지탱해 주었지만[3], 2부에 들어와서 하루카가 정신을 차리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미 미츠키는 타카유키와
남자들이랑 편하게 농담따먹기 하면서 잘 어울려 놀기도 하고, 싹싹하고 여자다운 구석도 있어 인기가 좋다. 물론 타카유키에게는 여자인지 아닌지 의심이 간다느니, 근육바보라느니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본인이 "생각만 있으면 남자 하나 둘 쯤은.." 하고 이야기하기도 하는 걸로 봐서 자기 스스로도 외모에 자신이 있는 모양. 나중에는 자기한테 고백했던 남자가 10명 정도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한다. 그러나 너무 잘나서 그런지 수영부에서 이지메를 당하기도 한다.
해피엔딩에서는 정식으로 나루미 타카유키와 사귀게 되고 스즈미야 하루카와의 관계가 마무리되면서 히이라키쵸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5]
그리고 몇 년 후 스즈미야 아카네의 인터뷰기사와 하루카의 동화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6] 참고로 이 엔딩이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오피셜 엔딩이며 이 엔딩에서 아카네 마니악스와 마브러브로 이어진다. 단 마브러브 얼터드 페이블[7] 에서는 그쪽 세계에서 하루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수영을 그만 두지 않았고 머리도 그대로 포니테일[8]...다만 하루카와의 히로인 쟁탈전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9]
배드엔딩...이라고 해도 자신과 사귀지 않는게 모두 배드엔딩이겠지만 정식배드엔딩에서는 타카유키가 하루카와 사귀면서도 그런 그의 성노예로서 인연을 이어가는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충공깽
3. 얼터너티브의 미츠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도 등장하며 이스미 발키리즈 소속의 위사로 등장하며 타카유키가 묘조 작전 당시 사망한 상태이기에 하루카와 누가 먼저 다른 애인을 만드는가로 내기를 하고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스미 미치루 생존시에는 차석지휘관이었고 미치루 사망 이후 중대장이 되는데 후반부의 기지 내부로 침투한 BETA와의 교전중, 반응로에 설치된 S-11의 기폭 스위치가 제거된 것을 확인.[10] 스스로 반응로와 자폭해서 사망한다. 이때 하는 말이 "하루카, 같이 타카유키를 만나자." 역시 타카유키를 못 잊은 모양이다.그리고 얼터너티브 코믹스판의 이스미 미치루의 회상신에서도 다리절단수술을 받은 스즈미야 하루카를 걱정스런 표정으로 창사이로 바라보고 있는 미츠키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코믹스판에서 엑스트라 세계로 도망갔다가 다시 복귀한 타케루에게 펀치한방을 날려주시고 멱살도 잡으시는 터프함을 보였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로니클스 재탄에서는 격투실력도 꽤 좋은걸로 드러났으며 실비오 올란디와 1대1 결투에서 암바까지 걸었을 정도로 센스가 있었다...물론 실비오의 사이브리드 힘에 밀려 저 하늘로 날라갔지만...재탄에서는 메인히로인은 아닌지라 비중이 약한게 아쉬운점
[1]
어중간한 마음으로 연애하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은 빼앗은 셈
[2]
팬디스크에 재구성된 1부의 IF 스토리에서는, 타카유키가 하루카의 고백을 거절하면 미츠키 엔딩을 볼 수 있는 선택지가 열린다. 코믹한 부분도 있지만, 본편 2부의 (어느 루트로 가든) 수라장을 생각하면 풋풋해서 엔딩까지 따듯하게 지켜볼 수 있는 내용. 같은 패키지에 포함된 사이드 스토리에는 둘을 소개해줄 때 미츠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일화가 들어있다. 하루카가 주인공일 본편 1부에서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씬인 축제날 수영장씬에서 미츠키 대사 중 설명이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이 나온다.
[3]
심리적인 요인으로 부진한 후 본인도 수영훈련을 그만두고, 아주 폐인이 된 주인공 자취방에서 동거하며 먹이고 입히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육체적인 관계까지 하면서 사람만든다. 이후 수영부는 퇴부. 졸업 후 대학도 못가고 일은 하고 있지만 직업도 별로 좋지 못하다. 주인공도 결국 일을 시작하지만
프리터 인생.
[4]
처음부터 타카유키가 변심한 것은 아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폐인이 돼서 병실에 죽치고 있으니까, 하루카 부모가 보다못해서 내쫓아버렸다. 미워서 그런 게 아니라 저러다 사람 하나 버린다고. 그래서 비맞은 개꼴이 돼있는 걸 미츠키가 주워 기른 것. 그런데..
[5]
키미노조 LE판 3부 미츠키편에서 나오는 후일담을 보면 저 다른 곳의 집 주인이 이스미 야요이씨이고 TV 애니판에서는 마지막화에서 타카유키가 살던 곳의 집 주인이 이스미 야요이씨인 걸로 나온다. 깨알같은 세계관 링크의 위엄
[6]
죄책감은 평생을 갈 수밖에. 아무튼 타카유키와 결혼했는지 아들도 있다. 문제는 그나마 전 직장도
블랙기업이라 출산 후 복직도 어렵고 남자 주인공 직장도 변변찮아 생활은 빠듯할 듯.
[7]
가지버섯 세계관의
카니발 판타즘정도라고 보면 된다. 모든 여성캐릭터가 등장하는 끝나지 않는 축제.
[8]
사실 얼터너티브에서도 그대가 바라는 영원 2부 시점의 나이였음에도 포니테일 그대로였다. 본편에서 머리를 자르게 된 계기도 타카유키가 그러면 예쁠 것 같다고 지나가는 말을 한 걸 듣고.
[9]
원래는 모든 것을 다 잃고 주인공을 쟁취했는데 재구성된 세계에서는 잃었던 것이 돌아왔지만 쟁취했던 주인공이 아직 남의 것도 아니지만 자기 것도 아니게 됐으니...하지만 아쥬사에서도 얼터드 페이블은 정사가 아니라고 말했고 가능성중 하나일뿐이라고 했으니...타케루가 돌아간 이후의 이야기는 팬들의 판단에 맡겨지게 되었지만...
[10]
이것때문에 BETA에 대해 무수한 떡밥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