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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6:58:12

하야미 노부히코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도의회의원. 교육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진다이 고교를 시찰하러 오게 되었다.

50대 중반의 말쑥한 남자로, 상당히 강직한 사람이라는 평이 많다.

그 때문에 교장은 치도리 카나메 카구라자카 에리에게 학교 최대의 문젯거리인 사가라 소스케가 하룻동안 학교를 쉬게 만들도록 명령했다.

카나메 소스케에게 학교 빼먹고 놀러가자고 말했지만, 고등교육은[1] 중요한 것이고 세상에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많다는 소스케의 정론에 침몰했다. 그리고 카구라자카 에리는 학생회의 합숙소를 조사해야 한다며 즉시 왕복 반나절은 걸리는 여관으로 보냈다.

그러나 소스케는 군용 헬기를 동원하여 순식간에 갔다오는 바람에 하야미 의원이 가기 전에 학교에 돌아오고 말았다.[2] 카나메는 필사적으로 소스케를 끌고가 양호실에 묶어버렸지만, 수갑을 풀고 나타나 하야미 의원의 앞에서 갑자기 라면집 오토바이 배달원을 공격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오토바이 배달원은 진짜로 총기를 가지고 있던 습격범으로 하야미 의원과 과거에 말썽이 있었던 종교단체의 하수인이었다. 그리고 사건은 큰 문제 없이 덮어지게 된다.

사실 하야미 노부히코란 정치가가 되기 전에 작가생활을 하면서 쓰던 필명으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그의 본명은 하야시미즈 노부히코. 즉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아버지였다.


[1] 여담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는 고등교육이 아닌 중등교육에 해당한다. [2] 이때 소스케는 교장에게 임무를 완수했다는 보고를 하기 위해 여관 주인을 붙잡아 놓고 당일자 일간 신문을 들게 하여 함께 사진을 찍는 인질극스러운 인증방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