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하승현(河升鉉) |
| 이명 | 하찬현(河燦鉉), 하석현(河錫鉉) |
| 본관 | 진양 하씨 |
| 생몰 | 1895년 7월 21일 ~ 1919년 4월 2일 |
| 출생지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1] |
| 사망지 | 경상남도 함양군 |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유공자 하재익은 그의 숙부이다.2. 생애
하승현은 1895년 7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8년 4월 2일 김한익(金漢益)이 주동한 함양읍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오후 5시경 3천 명의 장꾼이 모이자 김한익이 자신이 만든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장터 중앙에 쌓여있던 소금가마니 위로 올라가 독립만세를 고창하자, 3천 명의 군중은 따라 외쳤다. 이후 하승현은 군중의 선두에 서서 장터를 행진했다. 그러다가 헌병대가 김한익을 체포하자, 격노한 군중은 헌병분견소로 달려갔다. 이때 하승현은 윤영하(尹榮夏)와 함께 분견소 정문을 박차고 들어갔다가 헌병들의 무차별 사격으로 사살되었다.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하승현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