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sassin Bokhta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하사신 형제들 중 하나.
1. 배경 스토리
"여섯 번째 신비, 이크파는 의술사의 신비다.
하지만 이는 치유의 지식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빠르고 자비로운 죽음의 지식도 품는다.
여섯 번째 신비에 능한 자는 사람과 시스템을 가리지 않고 그 약점을 알아내 고칠 수도, 이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는 알라께서 지식의 탐구를 구원하도록 맡긴 자들, 즉 작전 전체를 지킬 책무를 맡은 공작원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 하사신 후삼 야스비르. 수브하. 일반 암살자 훈련 강의. 보락 행성의 이란 잣 알 아맛의 알라무트 모처.
하지만 이는 치유의 지식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빠르고 자비로운 죽음의 지식도 품는다.
여섯 번째 신비에 능한 자는 사람과 시스템을 가리지 않고 그 약점을 알아내 고칠 수도, 이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는 알라께서 지식의 탐구를 구원하도록 맡긴 자들, 즉 작전 전체를 지킬 책무를 맡은 공작원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 하사신 후삼 야스비르. 수브하. 일반 암살자 훈련 강의. 보락 행성의 이란 잣 알 아맛의 알라무트 모처.
지옥에서 돌아오면 사람이 변하기 마련이다. 이 문장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문제는 무엇으로 변하느냐다. 천사인가 악마인가? 괴물인가 구원자인가? 하사신회는 이 질문의 답을 찾아냈고, 그 답은 하사신 복타르라고 부른다.
하사신 복타르는 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진 요원 집단으로, 한 번씩 죽음을 겪고 다시 돌아온 자들이다. 인간이 거칠 수 있는 최악의 경험을 넘고 돌아온 이들은 오로지 더 뛰어나게 변했을 뿐이다. 복타르가 되길 원하는 자들은 구드르(رذگ), "건너기"라 불리는 의식을 통해 죽음과 부활을 거치는 무자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활은 반드시 보장되는 부분이 아니다.
후보는 전원 여성이다. 이 절차에서 살아남는 건 항상 여성뿐이기 때문이다. 후보자는 투약자를 뇌사상태로 유도하는 향정신성 약물의 칵테일을 들이키고, 잠시동안 뇌기능이 완전히 정지된다. 향정신성 약물에 영향 받은 후보자의 정신 상태는 심각하게 위축되고, 인간의 영혼이란 심연 아래 자리잡은 끝없는 공포와 마주한다.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 절차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들어서기 직전, 그 약물 칵테일의 힘으로 후보자는 죽음의 손아귀에서 우악스럽게 뜯겨 나와 부활하게 된다. 최소한 그 손길에서 빠져나온 일부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로 충격적인 경험이라면 아무리 강인한 의지라도 무너져 내리겠지만, 하사신 복타르는 일반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들은 오랜 세월의 훈련과 명상을 통해 이미 다섯 신비의 달인이었던 이들이다. 그리고 구드르는 이들을 궁극의 여섯째 신비로 이끈다.
후보자들은 엄정하고 심오한 신비주의적 훈련 과정을 통해 무아지경을 넘어 영적 성취를 완성한다. 죽음 속에서, 자신의 영혼 밑바닥에 자리잡은 악몽, 그 고통의 지옥도를 뚫고 나온다. 부활의 길로 돌아온다. 그 끔찍한 체험의 도가니에서 불타오른 자들은 그리하여 그 이름에 걸맞은 자로 화한다. 복타르, "구원자."
그 이름은 괜히 붙은 것이 아니다. 복타르는 하사신회의 핵심층으로, 오로지 산상노인의 명령만을 받드는 직속 하사신들이다. 기술을 향상시킬 동력 장갑복을 착용하고, 하사신회의 비밀을 위태롭게 만드는 큐브는 이식받지 않은 채, 복타르는 기동 부대를 투입할 여건이 없는 단독 임무에 투입된다.
또한 타격대의 실패 가능성이 너무 높은 것으로 간주될 경우 복타르들이 정예 보조 병력으로 파견된다. 복타르가 수행하는 또다른 임무는 이미 지상에 투입된 병력을 지원하는 신속 배치 임무다. 그야말로 "구원자"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임무들이다.
맞서야 하는 적들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복타르는 반드시 극복한다. 지옥을 뚫고 살아남은 자들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법. 그들은 필요하다면 기꺼이 다시 한 번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이미 경험한 일이기에, 복타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은 저 너머에서 더더욱 강인한 존재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복타르란 이처럼 끔찍한 경험을 거친 자들이 무엇으로 변하는가에 대한 살아있는 답이다.
하사신회라면 그 답을 천사라 부를 것이다. 그러나 맞서야 할 자들은 악마라 부르리라.
2. 능력치
건담과 같은 기동을 할 수 있는 고속 중보병. 사격전에서 적을 가리지 않는 스킬 세팅이 유용하다
하사신 바흐람에서는 파이어팀으로도 기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