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5ABC7><colcolor=#ffffff> 하비엘 아스라한 JAVIER ASHRA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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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하비엘 아스라한 |
이명 |
프론테라의 기사 |
종족 | 인간 |
나이 | 20세 -> 25세 |
가족 |
어머니, 아버지(사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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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
《
역대급 영지 설계사》 《 약 파는 황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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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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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소설 | 웹툰 |
2. 상세
작중 판타지 소설 《철혈의 기사》의 주인공으로 몇 년에 걸친 모험 끝에 소드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르는 인물. 본래 《철혈의 기사》의 스토리대로라면 세상이 실시간으로 망해가면서 겪는 여러 악재로 인해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갈 비운의 인물로, 그 시작은 프론테라 남작가의 멸족으로부터 시작되어 세상을 떠돌게 된다.나이는 1화 시점에서 20세. 로이드의 동생인 줄리앙과는 동갑이고 로이드에겐 5살 연하라고 언급된다.
외형은 자타공인 은발의 미남 검사로, 일단 판단 기준 자체가 미남이라서 로이드가 대놓고 질투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 이런 일이 벌어지면 로이드가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질투하는 일상을 겪고 있다. 그밖에도 로이드(김수호)와 하도 붙어다녀서인지 과묵한 성정과 별개로 드립력이 어마어마하다. 로이드를 "제 젖꼭지가 도련님 얼굴보다 잘생긴 것 같군요.", "이빨 닦을 땐 칫 솔로" 등등 무지막지한 언어폭력(...)으로 발라버린 적도 있다. 하지만 로이드도 만만치 않은지라 본인도 시도때도 없이 극딜당하는 게 일상. 덧붙여 상당한 미남이라 가는 곳마다 여자들에게서 러브레터를 받으며, 본인은 이 점에 팩트폭력을 곁들여서 로이드를 디스한다.[3]
정의롭고 충성스러운 기사지만, 소설적인 천운은 없고 매번 마주하는 적들이 어마무시한지라 로이드와 함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 태반이다.[4] 호위로서 자격지심이 있는지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자신만으로 모자라 로이드까지 목숨을 걸게 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5]
3. 작중 행적
3.1. 역대급 영지 설계사
원작은 남작가가 망한 후 로이드의 묘를 만들어 주고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김수호가 빙의된 시점에서는 소드 익스퍼트 상급자이며 남작의 명령으로 로이드의 호위를 맡고 있다. 다섯 살 때 전쟁으로 고아가 되고 프론테라 남작에게 거두어져서 프론테라 남작에게 충성하지만, 어릴 때부터 로이드의 온갖 행태[6]를 봐온 탓에 그에 대한 호감도는 마이너스이다. 얼음처럼 냉철한 성격으로 중증의 불면증[7]을 앓고 있었으나, 로이드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자장가(?)를 듣는 것으로 극복했다.[8] 작중 원작에서도 복잡한 마법 수식 낭독을 듣는 것으로 극복했다고 나온다. 이후로는 로이드의 보디가드 겸 고성능 중장비(...)로 이용당하고 있다.3.2. 약 파는 황태자
약 파는 황태자에서는 그의 손녀가 샤를로트의 아들과 결혼했으며, 본인은 지옥왕이, 로이드는 천사장이 되었음이 밝혀졌다.마젠타노 제국 3대 황제가 아스라한 가문에 건 금제[13][14]에 매우 불쾌함을 표했고 이때문에 3대 황제가 올라오고 나서는 약 백년간 고생이란 고생을 시킨 후[15] 환생의 문에 보냈다고 한다.[16] 라키엘(이한)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 금제 때문에 한개의 써클만을 극도로 발달시킨 부작용으로 나타난 심장근육 비대증에 의한 심근경색으로 단명하는 자신의 후손들을 발바닥에 마나 써클을 장착하는 방법으로 심장의 부하를 격감시켜 해소함으로써 치료한 덕분이었다.
이후 흑마술사들의 방사능 본드래곤의 난동으로 갑작스럽게 죽어버린 영혼들이 환생의 문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17]이 되자 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전작에 자신과 싸웠던 지옥 1군단장 헬나이트 지오렉시우스를 인간계로 보내 라키엘(이한)을 데려오게 하며, 라키엘(이한)의 모습[18]을 보고 로이드(김수호)를 회상한다. 또한 라키엘(이한)이 자신의 지시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인간계로 돌아갔을때 데미안을 수련시켜준다.[19] 라키엘(이한)이 죽은 자들이 실제 자신이 죽었다는것을 자각하게 만들어서 환생을 문제없게 하자 그 보상으로 막대한 보상을 내려주며,[20] 지금 하고있는 마계왕 저지계획에 도와주겠다고 선언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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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심법
흡수와 방출에 특화된 하비엘이 고안한 심법. 마나하트를 생성하고 서클을 주위에 회전시켜 강한 힘을 발휘한다. 서클의 갯수가 높을 수록 경지가 높아진다. 본인이 가진 마나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나도 흡수가 가능하며 주위의 마나도 흡수한다. 흡수한 성질을 그대로 방출할 수 있다. 후속작인 약 파는 황태자에서는 제국이 된 마젠타노 황실의 직계 후손에게만 전해지는 황가의 증표와도 같은 심법으로 위상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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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
트리플 서클 달성 시 사용 가능한 기술로 서클 두개를 충돌시켜 강한 폭발을 만들어낸다. 이 폭발을 방출을 통해 포탄과 같은 위력을 내는 불길을 발사한다. 매우 강력한 대신 반발력이 커서 남은 서클로 심장을 보호하지 않으면 심장에 큰 충격이 가해진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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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러소드
소드마스터의 상징으로 아스라한 심법을 이용해 소드마스터 왕국근위대장 베르가도 체르니의 오러소드를 직접 맞아 오러소드를 구성하는 마나를 흡수한다. 흡수하는 과정에서 오러소드의 마나를 이해하여 오러소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는데 레이피어에 불과했던 하비엘의 검이 오러를 담아 본인 키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큰 대검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웹툰판으로 오러소드의 색상은 초록빛을 띄는 오러로 묘사되었다. 웹툰 95화에 그 원리가 나오는데 인간은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의 마나를 담을 수 없기에 마나의 입자를 빠르게 진동시켜 입자를 충돌시키는 것으로 발생하는 에너지가 소드마스터의 열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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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마나 하트
하비엘이 본드래곤을 상대하면서 얻은 경지로 기존 마나하트에서 마나를 뽑아내는게 아닌, 마나하트를 개방해 전신의 체세포를 마나하트화 시킨다. 수억개로 나뉘어진 마나하트는 공명하며 트리플서클에 증폭되어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 능력을 각성한 하비엘은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1962갈래의 오러로 공간을 가르는 기예를 보여주었고, 이로서 그랜드마스터의 수준에 오르게 된다.[22]
죽은 이후 절대자인 지옥왕에 올라서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사실상 하비엘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마나하트로서 기능을 하는 수준까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일대일 레슨을 받는 데미안과 대련할때 데미안이 절대적인 패배만이 있다고 판단할 정도. 또한 각 세계의 절대자는 다른 차원으로 가면 권능의 제약이 걸려 절대자로서의 힘이 0.1% 수준으로 격감되는데 하비엘은 권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 검술로만 절대자의 3분의 1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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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자신이 지켜야할 주군이자 친구. 김수호가 로이드에 빙의하기 전에는 주군이라는 것에 집중되었지만 김수호가 빙의한 뒤로는 친구라는 역할도 강조되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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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에서는 로이드가 안면기예 개그를 담당한다면, 하비엘은 로이드를 대놓고 디스하거나
외모로여러모로 고통받을 때마다 즐기는 개그 캐릭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23][24]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하비엘의 개그캐로서의 포텐이 점점 더 진해지기 시작하더니 특히 158화부턴 극중극을 이끌어갈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프론테라 백작 부부가 그들의 아들은[25] 어떻게 되었느냐는 무겁고 어두운 질문에 연재 사상 최고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바로 안면에 철갑을 겹겹이 쌓고 아주 되도않는 거짓부렁을 늘어놓기 시작하며[26] 백작 부부에게 둘러대고,[27] 로이드가 의욕을 잃자 본인이 마음을 독하게 먹으며 로이드처럼 행페를 부리는 등 완전히 개그캐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로이드가 많이 컸다는 칭찬아닌 칭찬에 곁에서 그동안 보고 배운게 많아서 그렇다고 맞장구를 쳐주는건 덤.
159화에서는 소드 마스터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 김수호의 모습에 진심으로 행복해 하며 일부러 더 속사포처럼 말을 내뱉어서 귀갱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손가락 끝으로 가리키며 아예 즐기기 까지 하는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28] 그와중에 시력까지 독수리 수준으로 좋아져서 자신과 조금 떨어져 있는 사람의 모공이나 잡티 하나까지 볼수있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지만 하비엘에게서는 그 흔한 잡티 하나도 발견하지 못해 분통을 터뜨리는게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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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란 에피소드에서 정보 수집을 위해 여장을 하는데, 웬만한 미소녀 뺨칠 정도로 미녀로 묘사된다. 하지만
웹툰에선 근육빵빵한 몸으로
여장을 한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나 배급소에서 일하는 아줌마도 하비엘과 비슷한 체격으로 묘사함으로서 어느 정도 개연성을 연출했다.
어후~ 몸매가~[29]
[1]
소설 속 하비엘을 상징하는 이명이자 동시에 소설 제목이지만 로이드가 역사를 바꾼 작중 세계관에선 이 이름으로 불리진 않는다.
[2]
전쟁 중에 사망했으며 이때 하비엘은 부모님이 숨겨준 덕분에 혼자 살아남았고 이후 프론테라 남작이 고아가 된 그를 구해 기사로 키웠다. 하비엘의 회상으로 짧게 언급됨.
[3]
다만 소위 썸을 탔다는
여성들은 여럿 나오지만 누군가와 결혼했다거나
연인이 되었다는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다. 로이드의 기억으로는 나마란
영애나
엘프 족장 뮤리아와도 꽤 호감을 쌓았지만, 그녀들과 맺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4]
로이드의 발상이 상상을 초월하는지라 '때려치우고 싶다', '월급이 적다' 등 속으로 수지타산이 안 맞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5]
근데 로이드는 피할 수 있는 일은 피하고 싶어한다. 기가티탄 전투나 본드래곤 왕도 습격 사건에서 로이드는 뒤로 물러나서 적당히 구조나 도와주며 피하고 싶었는데, 정작 하비엘이 정의를 주장하며 앞장서는 바람에 로이드는 울며 겨자먹기로 끌려들어간다. 그리고 두 전투 모두 하비엘이 먼저 뻗고 로이드가 자폭기까지 쓰며 땜빵한다.
[6]
여섯 살 때 남작에게서 하사받은
목검을 로이드가 밟아 부러뜨린 것이 결정적
[7]
소드마스터를 목전에 두면서 모든 감각들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소드마스터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이다.
[8]
원작설정에서는 우연히 마법술식에 대한 낭독을 듣다 잠들게 되었다고 하며 이에 로이드가 마법술식보다 뺨따귀 18번 왕복후릴 정도로 더 졸린 졸린 토목공학 전공서(...)를 읊어주게 된다. 나중가면 무슨 소드마스터 한정 최면마법 수준으로 취급(...)
[9]
물론 로이드는 말 그대로 스펙만 강해진 거지, 검술 같은 실질적 전투력에 미치는 기능은 아득하게 밑이다.
[10]
문백경 작품 세계관에서 소드마스터는 왕궁 근위대 100명이 몰려와도 상대가 불가능하며 나라간 전쟁이 발생시 소드마스터에 대항하는 방법은 오직 소드마스터 뿐이다. 없으면 그냥 소드마스터가 지휘부 쳐들어가서 상대 지휘부 다 썰어제기면 전쟁 종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소드마스터 셋이 겨우 달라들어야 상대가 가능한게 지옥의 헬나이트인데, 그랜드 마스터는 이런 헬나이트 30구정도는 거뜬히 상대할정도니까 격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다. 다만 '하극상'이라는 상대보다 무조건 강하게 보정되는 역혈의 심법을 보유하는 후속작의 데미안하고 붙을 경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1]
웹툰에서는 김수호가 자신의 마나를 하비엘에게 나누어 주지만 빙의자인 김수호의 마나는 세계관 속 마나와 다른 이질적인 마나이기에 그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질식사하려는 순간, 숨참는 김수호의 저세상 상판을 보고(...) 그 충격으로 김수호의 마나를 이해하는데 성공, 그랜드 마스터로 각성한다.
[12]
천사장은 각 차원의 상위 차원의 부서다보니 일이 더 많아서 이전 천사장도 격무에 너무 시달린 나머지 그만두고 싶어했다고 하며 이게 하비엘과 의견이 일치해서 로이드에게 넘겨주는걸로 이야기가 다 된 상황이었다. 다만 이후 로이드의 아내인 국왕 알리시아가 사망한 이후 환생을 포기하고 로이드 곁에 천계 2인자로 활동하면서 업무분담이 되어 로이드는 이전 천사장보다는 약간 여유롭다.
[13]
아스라한 가문 사람에게는 마나 써클을 한개로 제약하였으며 이때문에 아스라한 가문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황도에 불려가서 심장에 모종의 조치를 받는다고 한다. 이때문에 아스라한 가문과 마젠타노 황가간의 관계가 매우 소원해졌고 당시에는 반란까지 생각했으나 시조 하비엘의 유언인 프론테라와 마젠타노의 영원한 친우가 되어라라는 유지때문에 참았다고 한다.
[14]
다만 하비엘의 손녀가 샤를로트의 아들과 결혼함으로서 아스라한 가문은 마젠티노 제국의 황실의 종친가문이 되기때문에 혈통상으로 제국의 후계자로 지명될 수 있는 위치다. 그런 가문에서 일국의 군대를 홀로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온다면 제국의 안위가 흔들리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에 다소 과하긴하지만 마냥 잘못된 일이라곤 볼 수 없는것.
[15]
치약뚜껑 위에 이마를 대고 원산폭격을 시켰다고 한다.
[16]
아이러니하게 환생한 대상이 아스라한 가문이었으며 그덕에 환생한 3대 황제 역시 심장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17]
넣을 수 있긴 한데,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생의 문을 들어가게 되면 파리같은 미물로 환생해버린다고 한다. 이는 전작의 지옥왕이 파리로 환생한 이유와도 관련이 있는데, 전작 최종전때 김수호(로이드)의 동귀어진으로 환생의 문에 던져질 때 김수호(로이드)는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던졌기 때문에 영혼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아예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지 못한 전작의 지옥왕은 그대로 문에 떨어져 파리로 환생했다.
[18]
출장비 지급 및 지시한 사항을 완료시 보너스 지급 요청
[19]
데미안을 수련시켜주겠다는 제안에 라키엘(이한)은 바로 데미안을 보내면서 맘대로 하라고 한다. 그도 그럴듯이 그랜드마스터인 하비엘이 일대일 레슨을 해준다는 말이기 때문.
[20]
추가 수명, 죽음의 일격을 당해도 한번의 추가 부활, 완전한 죽음 이후 지옥으로 왔을때 자신이 원하는 집안, 종족을 선택하여 환생할수 있는 조건 라키엘은 수저 선택권이라고 표현했다.
[21]
작중에서는 인간 다이너마이트로 써먹으려고 로이드가 알려줬다.
[22]
후속작 약파는 황태자에 나온 이야기로는 후손들은 그랜드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다만 그 재능을 물려받긴했는지 손자, 증손자, 고손자 모두 소드마스터의 경지를 이룩했으나 하비엘이 남긴 절기를 사용할 순 없었다. 다만 이는 3대 황제가 걸어놓은 금제인 심장 주변 서클 1개 제한의 영향일 수도 있다.
[23]
어지간하면 이런 드립을 들을 때마다 로이드가 필사적으로 무반응하면 하비엘도 속이 뒤틀려하는 표정을 짓고, 결국 로이드가 못 견디고 살짝 울상인 반응을 보이자 허벅지를 탁 칠 정도로(...) 하룻동안 기뻐한다.
[24]
웹툰 한정으로 크레모 백작이 자신의 딸을 데려와서 무대포로 결혼하자고 말했다가 따님은 행복하지 않을테니 정중히 거절하는 로이드, 그리고 사랑 없는 결혼은 불행하다는 논리로 설득하는 프론테라 백작부부의 모습을 보고는 마나까지 써가면서 웃음을 참는다. 로이드의 군소리로는 기가티탄과 싸울 때보다 더 필사적인 모습이었다고...아이고 고마워라
[25]
김수호가 아닌 진짜 로이드 프론테라로 백작 부부도 어느정도 그들의 아들이 진짜 아들이 아님을 눈치채고 있었다.
[26]
한술 더 떠서 회상(?) 속에서의 하비엘은 가히 로이드, 그러니까 김수호 그 자체에 빙의되기라도 한듯이 로이드 특유의 비릿한 썩소도 서슴없이 짓고 건들건들 침도 찍 뱉기까지 한다. 그리고 암만 기분 나빴다고는 하나 감히 그가 모시는 주군의 아들에게 손찌검을 했다는 죄책감에 사죄한답시고 검을 빼들고 할복 자결을 하려는 소동까지 부려 어떻게 넘긴다.
[27]
물론 백작 부부는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진즉에 간파했지만, 그럼에도 저렇게까지 로이드를 변호하는 하비엘을 보고 나쁜 의도는 없는 것을 알고 로이드를 믿기로 한다.
[28]
그래도 본인이 과거 한창 소드 마스터 증후군을 겪고있던 시절 자장가(?) 등으로 케어해준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으로 날카로워진 감각을 어떻게 제어해야 되는지에 대한 교육을 날마다 해준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김수호는 공사 현장이라는 굉장히 시끄럽고 온갖 잡음들이 다 섞인 장소에서도 소음에 적응하고 어느 정도는 제정신을 잡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29]
사실 얼굴은 본인이 워낙 미형이라서 넘어간다고 쳐도 체형이
여성적인 것과 거리가 매우 멀고, 그 근육진
크고 아름다운
몸매를 숨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현실적으로는 이게 맞긴 하다.
[30]
이건 로이드가 직접 인증하고 선을 지키라 할 정도다. 지옥에서는 '마음이 따뜻하다, 친절하다, 가정 교육을 잘받았다' 같은 칭찬이 쌍욕이다.
[스포일러]
이 점 때문인지 후속작인
약 파는 황태자에서 지옥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후생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