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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21:39:39

하루데라 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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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blog-imgs-47.fc2.com/201202171944230fb.jpg
생일: 4월 2일
혈액형: A형
신장: 172cm
체중: 57kg[1]
쓰리사이즈: B96(G)-W58-H92
성우: 쿠스노키 스즈네
[ruby(春寺 由梨亜, ruby=はるでら ゆりあ)]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그녀와 쿠사카베 아사코의 과거3.2. 그리자이아의 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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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그리자이아 시리즈 서브 히로인 캐릭터. 통칭 JB.

2. 특징

주인공 카자미 유지의 상사. 첩보 2과 과장. 일본 국적의 귀화 독일인으로[2] 본명은 "쥴리아 바르데라(Julia Bardera)"[3]로, 이니셜을 딴 JB라고도 불린다. 이치가야의 중견 간부이며 계급은 소위(카프리스의 고치 도입부에 유지가 언급한다). 아사코와 유지와 다르게 이쪽은 사무,후방지원,작전계획 등을 담당하는 비전투요원에 가깝지만 이쪽도 더러운 일을 하는 건 매한가지다.[4]

유지의 스승인 쿠사카베 아사코의 악우이다. 아사코 생전에는 아사코가 하도 그녀를 놀려먹었기 때문에 전혀 믿기지 않지만 그녀의 직속상관이기도 했으며, 아사코가 사망한 이후에는 유지의 애인 보호자를 자처하고 있다. 실제로 법적 보호자이기도 하고. 이치가야에 고난도의 의뢰가 들어오면 유지를 불러 '아르바이트'를 시킨다. 그 아르바이트가 어떤 내용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금발벽안 백인 미녀이지만 나이는 생각외로 많은 건지 유지가 나이 얘기만 꺼내면 웃는 얼굴로 내일 아침에 변사체로 발견될지도 모른다는 협박도 한다(...). 그리자이아의 잔광에서의 아사코와의 대화를 보면 최소 29세.잔광 시점 자체가 아사코 사망 이전이기 때문에 본편에선 아무리 좋게 쳐도 30대 초중반이라는 소리가 된다.

작중 유지의 정보담당자A 역할로 유지가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JB를 구슬려서 얻어낸다. JB는 투덜대면서 정보를 다 전해주지만...유지의 성격이나 말투가 아사코를 많이 닮아버렸기 때문에 자주 말싸움을 하지만 유지가 사랑해 쥬리아 한마디만 하면 금방 넘어온다. 다음에 꺼낸 말로 화나게 해버리지만(...).

다만, 이리스 마키나 루트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적대적으로 돌아선다. 아사코를 제외하면 유지를 가장 잘 알기에 그를 제압할 방도를 계속 건의하지만 국장은 묵살하고 결국 손을 놓아버린다.

그리자이아의 과실편에서는 비중이 적었지만 과거사 얘기인 그리자이아의 미궁, 그리자이아의 낙원편에서 H씬이 생기는 등 비중이 늘었다.

3. 작중 행적

3.1. 그녀와 쿠사카베 아사코의 과거

아사코와는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어느샌가 문제아인 아사코 담당이 되어 버려서 아사코를 피해서 계속 다른 곳으로 진학, 취직했지만 그때마다 아사코가 세트로 딸려와서 좌절했다. 무려 6년간이나! 그리고 이 둘 외에도 군에 '팔린' 아이들이 3명 더 있었다고 한다.[5] 살아남은 건 JB와 아사코 뿐이었지만. 2년 전 아사코가 현장, 자신이 작전담당이 되어 좋아했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처음 맡은 작전이라는 것이 아사코였다(…). CIRS[6]에 소속되어있을 때 아사코와 함께 히스 오슬로의 본거지에서 유지를 구출해냈고 아사코가 유지를 양자로 입적시켜서 일본으로 귀국했을 때 도저히 불안해서 못 견디겠다면서 따라왔다. 아사코에게 맡겨져서 씻고 나온 유지에 대한 감상이 색기가 넘친다였으며 프로포즈 받으면 바로 승낙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등[7] 완전히 유지에게 넘어간 상태라는 것이 밝혀졌다.쇼타콘 처녀도 유지한테 줬고 유지도 JB에게 마음이 있긴 했으니 JB와의 사소한 트러블을 무마시킬 때마다 말하는 '사랑해, 쥬리아'가 딱히 거짓말은 아니다.

그녀의 첫경험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아사코의 유지와의 경험에 대한 고백을 듣고는 유지를 보고 쫄았다. 그리고는 아사코가 슬슬 처녀는 졸업하라며 유지를 시켜서 범하게 했다.(물론 JB 본인의 동의는 있었다) 어느 정도 경험이 풍부했던 아사코와는 달리 영 좋지 않게 철저히 농락당하고[8] 아사코는 라면이나 술을 먹으면서 감상을 늘어놨다. 간신히 탈출해서 아사코에게 도움도 청하고 유지에게 용서도 빌어봤지만 귀축 유지에게 가차없이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가며 살려달라고 외치는 모습은 흡사 개미지옥(by 아사코). 결국 범해지는 걸 피할 수 없게된 JB는 차라리 상냥하게 해달라며 애원하나 이를 반대로 알아들은 절륜왕 유지의 강렬한 테크닉에 뻗어야만 했다(...).

아사코 사망 이후에는 유지의 후견인 겸 섹스 파트너가 되어 동거하기 시작했지만 서로 아사코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고 이후 유지가 미하마 학원으로 편입, 다시 혼자 살게 된다. 변덕의 고치편 마지막에 이치가야를 둘러싼 음모에 휘말렸는데 유지를 관리하는 권한이 박탈되었고 심지어 구금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타나토스가 접촉해왔고 결국 카자미 카즈키를 구출, 카즈키가 준비한 잠수함으로 도피하게 된다. 그러나 핵폭탄 제거를 위해 일시적으로 이치가야에 복귀, 해결된 이후에는 신 미하마 학원 정식인가를 위해 노력하여 결국 그리자이아섬으로 합류하게 된다.

에필로그 이후에는 이치가야도 그만두고 신 미하마 학원의 양호교사로 재취직. 까놓고 말해서 유지와 히로인들과 함께 반은 니트다(...).

낙원 애프터에서 타나토스의 시동생 후보 평가에 의하면 유지와 서로 좋아하긴 하는데 성격이 영 안 맞아서 같이 지내면 서로 피곤하기 때문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서로 원하면 만나는 지금 정도의 거리가 적당하다고 한다. 오랫동안 같이 지낸 탓에 100% 연애 감정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결혼할 거냐고 물어보면 유지와 JB 둘 다 그런 사이가 아니다 라고 부정할 거라는 후문.

3.2. 그리자이아의 잔광

상술했듯 시점은 아사코 사망 전, 병든 아사코 대신 자격도 없이 유지가 9029 활동을 하던 때. 아사코가 자기 허락도 없이 유지를 멋대로 보낸 걸 알고 열받아서 V8 수퍼카를 몰고 아사코네 산장으로 왔지만 언제나처럼 아사코는 능글맞게 굴면서 목욕하고 있었고, 갈구려고 하다가 아사코가 끌어당겨 입고 온 이탈리아 정장이 다 젖어버렸고, 결국 반 포기 상태로 입욕. 이후 JB는 건강검진 안 받는 아사코와 자격도 없이 이치가야 활동을 하는 유지에게 잔소리를 했지만 먹힐 리가 없었고, 결국 삐져서 방구석에 들어가버리자 유지가 달래서 돌아가게 했다. 그 다음날, 보고서를 아사코 대신 써 주던 유지가 아사코에게 들었던 JB와 아사코와의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아사코는 자기의 출생 및 양부모 밑에서의 사건 때문에(본인의 잔광문단 참조) 어른들을 못 믿고 시설에서 폭력녀로 악명을 떨쳤고, 9살쯤 되던 때 JB도 시설에 들어왔는데 그녀를 아랑곳하지 않고 날뛰다 참고 참던 JB한테 러시안 훅을 한 대 제대로 얻어맞고 제압당한 것. 사실 아사코와 JB는 애초에 상성이 정반대였는데 아사코는 사람을 싫어하고 철저히 제멋대로 날뛰는 성격이지만 JB는 냉정침착한 성격에 주변 사람들을 자기 의도대로 제어해서 이익을 최대한으로 취하는, 즉 유지의 누나와 비슷한 성격이었던 것. 어쨌건 이렇게 제압된 아사코는 이후 죽을 때까지 JB의 수하에 있게 된다.[9]

[1] 이리스 마키나 루트에서의 밝혀진 사이즈들. 그리고 이는 그녀의 근무처 사이트의 ID비밀번호이다. 참고로 카자미 유지가 원래 알고 있던 사이즈는 키와 B의 사이즈가 2씩 적었다. [2] 어머니는 이탈리아인이다. [3] 다른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율리아 바르데라라고 소개 될 때도 있는데, 이건 독일이나 이탈리아 발음이라서 그렇다. 쥴리아 바르데라는 영어 발음이다. [4] 외전 잔광에서 시설에 있을 때 드러나는 사실인데, 싸움에서 져서 원한을 품고 쥐약으로 아사코가 키우던 토끼를 죽여놓고 뻔뻔스레 거짓말한 소년을 저놈 찢어죽이겠다며 날뛰던 아사코한테 '20년뒤 죽이게 해 줄게'라고 했는데 이 소년은 글러먹은 놈이라 정말로 마약조직의 보스가 되었고,JB는 진짜로 딱 20년만에 그 소년/남자를 합법적으로 아사코가 헤드샷을 먹여 죽이게 해줬다. [5] 맨 처음 온 정부기관은 해군 유소년 학교였다고 한다. [6] 미일합동테러조직으로 양국의 에이전트들이 테러리스트를 소탕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라고 아사코가 유지에게 설명했지만 사실은 그냥 이치가야다. 정확히는 정식명칭. 적극적인 무력 행사가 금지되어 있는 자위대 대신에 쓰기 위해 미군을 모체로 만든 조직이다. [7] 이 직전의 유지의 대사가 내가 죽기 전에는 JB는 절대로 죽게 하지 않는다느니 JB는 반드시 내가 지키겠다느니 완전 공략 수준의 대사라서 안 넘어가기 힘들었을 듯. [8] 첫 경험에서 휴식을 취해가며 8회, 하루에 5~6회는 기본, 변소에서 일보는 중에 레이프당했을 때는 완전히 함락당했다고 느꼈다. [9] 이렇게 계속 JB의 제어에 있다는 아사코의 말을 듣고 유지가 왜 계속 말을 듣냐고 묻자 아사코의 대답이 걸작인데, "작은 규모의 싸움에선 완력이 이기지만, 커지면 커질수록 돈과 권력이 이기며, 절대 완력이 돈을 이길 수 없다". 자기는 가진 게 사격 같은 완력뿐이고 복잡한 건 싫기 때문에 그 처리를 JB가 하게 맡기는 것뿐이라며 정신승리스러운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