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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3:28:38

하녀(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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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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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하녀 (2010)
The Housemaid
파일:하녀_포스터.jpg
장르 스릴러, 멜로, 로맨스, 호러,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감독 임상수
각본
원작 김기영 하녀
제작 이광우, 채희승, 최평호, 김동원
주연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촬영 이형덕
편집 이은수, 이연정
음악 김홍집
조명 박세문
미술 이하준, 배정윤
의상 최세연
촬영 기간 2010년 1월 3일 ~ 2010년 3월 17일
제작사 싸이더스FNH | 미로비젼
배급사 싸이더스FNH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5월 13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1월 21일
제작비 32억
상영 타입 필름, 2D
상영 시간 106분 (1시간 46분)
손익 분기점 160만명 [1]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304,487명 (2016년 8월 6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15,038,301 (2011년 8월 5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157,961 (최종)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
7.1. 평론가 평가
8. 수상9. 여담

[clearfix]

1. 개요

2010년 개봉한 임상수의 6번째 장편 영화.

제63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제35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2. 포스터

파일:하녀_포스터.jpg
파일:하녀_전도연.jpg
파일:하녀_포스터3.jpg
메인 포스터
파일:하녀_도연.jpg
파일:하녀_이정재.jpg
은이
파일:하녀_서우.jpg
파일:하녀_윤여정.jpg
해라 병식
케릭터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리메이크한 2010년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은이( 전도연)는 부자 훈( 이정재)의 집에서 일하는 하녀가 되어 선배 하녀인 병식( 윤여정)에게 일을 배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훈 내외를 따라 온천이 딸린 별장에 간 은이는 훈의 유혹을 받아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된다.

은이의 몸에 변화가 오는 걸 알게 된 병식은 임신 중이던 훈의 아내인 해라( 서우) 모녀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해라의 어머니( 박지영)는 거실 샹들리에를 청소하던 은이를 밀어서 샹들리에게 매달리게 한 후 떨어뜨렸으나 은이는 유산하지 않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은이는 이 때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자 해라 모녀는 은이에게 낙태를 요구한 후, 듣지 않자 은이가 먹는 보약에 먹으면 하혈하는 약을 타서 유산하게 만든다.[6] 이 사실을 안 훈은 장모님이 무슨 권리로 내 아이를 죽였냐고 따지지만 그렇다고 은이에게 전후로 뭔가 해준 것도 아니었고[7] 폐인이 된 은이는 쌍둥이를 낳은 해라와 그의 어머니, 훈, 훈의 딸 나미( 안서현)가 보는 앞에서 나미에게 "아줌마 꼭 기억해 줘야 돼"라는 말을 남긴 뒤 목을 매달고 자살한다.

7.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0% 관객 점수 54%



원작보다 훨씬 못한 평가를 받았다. 원작이 평론가들에게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을 받고, 네티즌 평(네이버 영화 평점 8.92)도 좋은 것에 비해, 본작은 평론가 평은 그럭저럭이지만 네티즌 평가는 혹평일색이다.(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5.59) 영상미나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으나 스토리는 영 아니다라는 평이 대다수. 물론 그럭저럭 재밌게 본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재미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재미 있는 것도 아닌, 그냥 밍숭맹숭한 영화였다며 아쉬워한 평도 있다.

이은심이 연기한 원작의 하녀가 한국 영화사에 남을 악녀 캐릭터라고까지 불리며 고평가를 받는데 비해 본작의 은이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맹하고 순진한[8] 여성으로 그려지기에 오히려 김이 새고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또한 결말이 전도연이 통쾌하게 복수하는 게 아니라, 그냥 허망하게 목이 매달린 채 불 타죽는 결말이라, 다른 의미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7.1. 평론가 평가

2010년, 부와 계급의 참모습
이화정 | (7.0)
임상수, 이토록 서늘한 조물주
이동진 | ★★★ (6.0)
원작을 럭셔리한 막장에 묻은 임상수의 호기
박평식 | ★★★ (6.0)
2010년 한국 하녀(들)의 슬프고 매서운 치정극
문석 | ★★★★ (8.0)
걸작의 리메이크는 역시나 어려운 일
김봉석 | ★★★ (6.0)

8. 수상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0년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윤여정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윤여정
제1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 우수연기상 윤여정
제19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윤여정
제12회 시네마닐라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감독상 임상수
국제경쟁부문 여우주연상 윤여정
제20회 필름 프롬 더 사우스 영화제 실버미러어워드 최고작품상 하녀
제3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윤여정
미술상 이하준
제18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윤여정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김홍집
제37회 플랑드르 국제영화제 음악상 김홍집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영화배우 대상 전도연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감독주간 작품상 하녀
감독주간 남우주연상 이정재
감독주간 여우주연상 전도연
제5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우조연상 윤여정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여자조연배우상 윤여정

9. 여담


[1] 기사 [2] 자살 시도 직전 젖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면, 몸에 휘발유를 부은 듯 하다. [3] 원작 하녀에서 김진규가 연기한 남편이 공장 여공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이라 피아노 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 설정에서 따온 듯. [4] 이 장면에서 해라는 자기 친척은 제왕절개를 해서 아이를 많이 낳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5] 돈의 맛이 같은 감독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며 나미도 모티브를 따기는 했지만 동일인물은 아니라고 감독이 직접 밝혔다. [6] 은이가 하혈을 하게 만든 후 자신들이 아는 의사에게 데려가 죽은 태아를 꺼내도록 했다. [7] 애초에 훈은 은이와 관계를 맺은 것도 순간의 욕정으로 인한 불장난이었고, 뱃속의 아이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나보다 지위가 낮은(훈이 상류층인 해라 모녀보다도 훨씬 부자이고 권력이 강하다는 건 작중에서 대놓고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부인과 장모가 '감히' 나 몰래 일을 꾸몄다는 데 대해 화가 난 것에 가깝다. [8] 주변 사람인 병식이 눈치 챌 정도로 몸의 변화가 왔는데도 자기가 임신인 줄 모르는 건 성인 여성의 행동이라고 보기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무지하고 맹한 모습이다. 매체 등에선 보통 입덧을 해서 임신을 처음 알게 되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현실에선 어지간히 월경이 불규칙적인 게 아니라면 보통 월경부터 끊어지고, 호르몬 변화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겪게 되기에 성인 여성이 자신의 임신을 몇달씩 모르고 있다가 눈치채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만약 임신거부증이 있다면 본인이 모르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 경우엔 아예 배도 나오지 않고 몸에도 거의 변화가 없으니 주변인들도 눈치 못 채는 게 대부분이다. [9] 심지어 처음 등장한 모습은 배를 쓰더듬으며 "배 진짜 부르죠? 두 녀석이 들어있어서 그래요."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10] 두 작품 모두 김기영 감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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